[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아마존이 그동안 ‘프로젝트 카이퍼’라는 코드명으로 불려온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공식 브랜드명 ‘레오(Leo)’로 전격 변경하고,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와 본격적인 경쟁에 나섰다. ‘레오’란 이름은 저궤도 위성(Low Earth Orbit, LEO)을 뜻하는 것으로, 아마존은 이 위성군을 기반으로 전 세계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구상을 담았다. 아마존 공식발표와 TechCrunch, Access Hub, Innovation Village, GeekWire, PCMag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5년 11월 현재 약 150기의 레오 위성을 저궤도에 띄웠으며, 이 중 절반가량인 72기는 스타링크 발사체를 이용해 우주로 보내졌다. 향후 3,200기 이상의 위성을 추가 배치해 인터넷 품질과 커버리지 확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재 스타링크가 보유한 9,000기 규모 위성과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는 대목이다. 아마존은 이미 최대 1Gbps의 다운로드 속도를 지원하는 ‘레오 울트라(Leo Ultra)’ 고객용 안테나 단말을 선보이며 속도 경쟁에서 우위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 스타링크가 일반적으로 제공하는 수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매일홀딩스(대표 김정완∙권태훈)와 자회사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 및 대한골프협회(KGA)가 공동 주최한 『매일 셀렉스배 제30회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가 지난 4일부터 7일까지 전라북도 고창군 고창컨트리클럽에서 예선전을 포함해 4일 간의 일정으로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만 50세 이상의 국내외 프로 및 아마추어 골퍼 114명이 참가했으며, 총상금 2억원을 걸고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진행됐다. 치열한 접전 끝에 황인춘 선수가 최종 합계 13언더파 203타(68-69-66)를 기록하며 1위로 선정되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손준호 선수는 10언더파 206타(73-67-66)로 2위를 차지했다. 또한 6일 열린 2라운드 경기 13번 홀에서는 강형규 선수가 홀인원을 기록해 경품으로 근력단백질이 함유된 ‘셀렉스 프로틴 락토프리 플러스’ 제품 1년 정기구독권을 선물 받기도 했다. ‘매일 셀렉스배 한국시니어오픈골프선수권대회’는 대한민국 시니어 골프의 발전을 대표하는 대회이다. 주최사인 매일유업과 매일헬스뉴트리션은 건강한 시니어 라이프를 응원하기 위해 매년 대회에 참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중장년층 소비자에게 과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어르신들의 대표 복합문화시설인 경로당이 AI 기반의 헬스기구를 갖춘 스마트피트니스센터로 변신했다.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10월 31일 어르신복합문화시설 ‘선정시니어센터’ 개관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 센터는 1978년에 건립된 선정경로당을 철거한 후 신축한 건물로, 어르신 복지 수요에 맞춘 스마트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재탄생했다. 이번에 문을 연 선정시니어센터는 지하 1층~지상 5층, 연면적 605㎡ 규모로 ▲지하 1층 다목적실 ▲2층 스마트피트니스센터 ▲3층 사무실 및 할아버지방 ▲4층 할머니방 ▲5층 라운지로 구성돼 있다. 특히 2층에 조성된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AI 기반 운동기구를 도입한 특화 공간으로, 전담 트레이너의 맞춤형 지도를 통해 고령자의 체력 증진과 건강 관리를 지원한다. 스마트피트니스센터는 강남구가 ㈜론픽과의 ESG 업무협약을 통해 조성했다. 이는 지난해 논현노인복지관에 이어 두 번째로 조성된 AI 헬스 특화 시설이다. 이 기기는 이용자의 체력 수준에 따라 자동으로 운동 강도를 조절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운동이 가능해 어르신 건강 증진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선정시니어센터는 강남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1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에 후원하며 국내 텍스타일 디자인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이번 대전은 한국텍스타일디자인디자인협회와 산업통상지원부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이다. 본 행사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산업 전반에 디자인 경쟁력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브자리는 2009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며 매년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과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 등 특별상을 시상해 왔다. 이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혁신적 사고를 갖춘 창의적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수상자에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와 디자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디자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텍스타일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장기적인 인재 육성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으론 건국대학교 이종은 학생의 ‘초록을 닮은 하루’,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에는 계명대학교 신민아 학생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그룹이 협력사와의 진정한 상생 생태계 구축을 바탕으로 3년 연속 매출 1조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달성하며 뚜렷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22년 창립 이후 사상 최대 영업이익 1조2040억원을 기록한 데 이어 2025년에는 1조396억원으로 전년 대비 15.6% 성장하는 등 안정적인 수익 구조를 구축했다. 이와 함께 공정자산은 2022년 26조2700억원에서 2025년 약 35조9520억원으로 4년간 37% 증가하는 등 투자 기반 확대를 가속화하고 있다. LS그룹은 지난 10월 개최한 'LS 협력사 CEO 포럼'에서 명노현 부회장을 중심으로 협력사 최고경영자 80여 명과 30여 계열사 최고구매책임자(CPO)가 모여 상생과 공동 성장을 다짐했다. 명 부회장은 “지난 5년간 꾸준한 성장 배경에는 협력사와의 전략적 파트너십이 있다”며, “글로벌 지정학적 불확실성 속에서 동반성장의 길을 더욱 견고히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요 계열사들은 중소기업 스마트공장 구축 지원, 상생협력기금 출연 등 협력사 경쟁력 강화를 위한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LS일렉트릭은 매년 약 100억원 상생기금을 출연하며, LS MnM은 10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카카오(대표이사 정신아)는 국내 AI 분야를 대표하는 업계 및 학계 전문가 13인과 함께 ‘카카오 일상AI 포럼’을 발족했다고 11일 밝혔다. AI 기술 및 서비스 동향은 물론, 각 영역의 현안과 쟁점에 대해 전문가들 간 정기 발표 및 토론을 통해 실행 방안과 해결책을 모색한다. 포럼에서는 AI가 대중의 일상에 끼칠 영향과 산업적 변화, 그 과정에서 해결해야 현실적 과제들에 대해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스타트업과 학계, 관련 산업계 등 다양한 영역의 전문가들이 함께 하는 만큼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대안 중심의 실질적 토론이 이어질 것이라 기대한다. 카카오 테크 리더들도 포럼에 참여하여, 카카오의 AI 기술 및 서비스와의 연결고리를 강화한다. 카카오 일상AI 포럼에는 ▲김덕진 IT커뮤니케이션연구소 소장 ▲김도균 달파 대표 ▲김승일 모두의연구소 대표 ▲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노정석 비팩토리 대표 ▲심규현 렛서 대표 ▲유수연 네이션에이 대표 ▲엄윤설 에이로봇 대표 ▲장동선 미래탐험공동체 대표 ▲정지훈 Asia2G Capital 제너럴 파트너 ▲최재식 인이지 대표 등이 참여한다(이상 가나다순). ▲카카오 김병학 카나나 성과리
◆ 오늘 나는 누구로 사는가? 매일 아침 7시 30분, 출근을 준비하며 옷장 문을 여는 순간, 나는 선택의 기로에 선다. 오늘 하루 나는 어떤 ‘나(myself)’로 세상에 나설까? 왼쪽에는 단정하게 다려둔 정장이 있다. 회의나 인터뷰가 있는 날, 이 옷을 입으면 내 안의 전문가가 깨어난다. 목소리의 톤이 달라지고, 표정도 바뀌며 단호한 나를 불러낸다. 가운데에는 티셔츠와 청바지가 있다. 특별한 보고가 없는 날, 이 옷을 입으면 마음이 느슨해지고 생각이 열린다. 동료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며 소통하는 편안한 직장인의 내가 드러난다. 아이와 함께 움직일 때는 자연스럽고 친근한 엄마로 변신하기도 한다. 오른쪽에는 운동복이 있다. 땀 흘리며 달릴 때의 활력 있고 자유로운 내가 그 안에 숨어 있다. 옷을 바꿔 입을 때마다 걸음걸이와 태도가 달라지는 경험을 하며 알게 된다. 옷은 단순한 겉치레가 아니라, 마치 나의 다양한 정체성을 꺼내어 보여주는 정체성의 옷장 같다는 걸. 그래서 코칭에서도 고객이 “나는 누구인가?”라는 being 질문 앞에 섰을 때, 그 사람이 가진 옷장을 탐색하도록 돕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 옷이 나인지, 내가 옷인지 헷갈릴 때 하지만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 항공기 제조사 보잉이 기후 스타트업 챔 인더스트리얼(Charm Industrial)과 대기 중 이산화탄소 10만톤을 영구 제거하는 대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Axios, TechCrunch, Futunn News, Carbon Herald, LinkedIn, Axios에 따르면, 이 계약은 항공업계에서 지금까지 체결된 탄소 제거 거래 중 가장 큰 규모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챔 인더스트리얼은 농업 및 임업 폐기물을 수거해 ‘열분해(pyrolysis)’ 공정을 통해 바이오오일로 전환한 후, 이를 고갈된 유정 등 지하 깊숙한 곳에 영구 주입하는 기술을 활용한다. 이 방식은 수백 년간 탄소를 안전하게 차단하는 역할을 한다. 이번 계약 체결은 항공 산업이 지속 가능한 항공유(SAF) 보급 및 원가 문제로 인해 절대적 탄소 배출량 감축에 한계를 경험하는 가운데 나왔다. 국제에너지기구(IEA)에 따르면, 전 세계 제트유 가운데 SAF 비중은 1%에도 미치지 못하며, 가격은 일반 제트유 대비 2배에서 10배까지 높다. 게다가 항공업계는 지구 이산화탄소 배출량의 2~3%를 차지하지만, 비행운 등 기타 비CO2 요소까지 포함할 경우 기후 영향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Recently, the internal loan system operated by domestic large corporations and public institutions is rapidly emerging as a 'way to circumvent real estate regulations.' As regulations on household loans at commercial banks tighten, leading companies like Samsung, Hyundai Motor, Naver, Kakao, SK Hynix, and Dunamu are significantly raising and lowering in-house loan limits and interest rates as employee benefits. Dunamu, in particular, recently raised its in-house loan limit from 300 million won to 500 million won and operated it at a near-zero interest rate, d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콜마가 미국 주간지 타임(TIME)이 발표한 ‘2026 세계 최고 지속가능 성장기업(World’s Best Companies in Sustainable Growth)’에 2년 연속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리더십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TIME은 지난 13일 글로벌 시장조사기업 스태티스타(Statista)와 함께 전세계 지속가능 성장기업 상위 500개를 발표했다. 이중 한국콜마는 294위를 차지했다. 한국 기업은 작년보다 13개가 줄어든 10개만 선정된 가운데, 2년 연속 순위에 오른 화장품 기업은 한국콜마가 유일하다. TIME과 Statista는 기업의 매출 성장, 재무 안정성, 환경 영향 지표의 점수를 동일비율로 합산해(100점 만점 기준) 최종 순위를 결정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전세계 모든 산업군의 글로벌 기업들 중 환경 데이터를 투명하게 공개하는 4000여개 기업이 평가 대상에 올랐다. 한국콜마는 종합 점수 81.02점을 기록하며 전세계 상위 7%인 294위, 국내 기업 5위에 올랐다. 지난해에 비해 연평균 성장률(CAGR)과 재무 안정성 부문에서 고점을 획득한 글로벌 기업들이 대거 유입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친환경 지표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