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하버드 대학 기금을 운영하는 하버드대학교 매니지먼트 컴퍼니(HMC)가 비트코인 ETF 보유를 약 21% 줄인 반면 이더리움 ETF에 사상 첫 투자를 단행한 사실이 확인됐다. 이는 전체 두 암호화폐 자산 보유액을 3억5260만 달러로 유지하며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시도한 전략으로 풀이된다. 보유량 변화 상세 whalewisdom, phemex, mexc, crypto, cointelegraph, ainvest의 보도와 2025년 4분기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13F 제출 자료에 따르면, 하버드는 12월 31일 기준 블랙록 아이셰어즈 비트코인 트러스트를 535만주 보유, 이는 2억6580만달러 가치다. 이는 직전 분기 대비 148만주 감소한 수치로 당시 하버드는 681만주, 4억4280만 달러어치를 보유했었다. 보유 비중 축소에도 불구하고 공개 주식 중 여전히 최대 규모를 유지했다. 동시에 블랙록 iShares 이더리움 트러스트(ETHA)에 387만주(8680만 달러)를 신규 매입하며 이더리움 진입을 본격화했다. 다른 대형주 초월하는 비트코인 위상 비트코인 ETF는 여전히 HMC의 최대 공개 보유 자산으로, 알파벳·마이크로소프트·
‘명절은 설날, 설날엔 온 가족, 온 가족엔 극장, 극장엔 코미디….’ 이런 식의 꼬리에 꼬리를 무는 ‘통하는 공식’이 있었다. 극장 산업의 몰락이 심심치 않게 들려오는 요즘, 그래도 명절을 앞두고 개봉한 <왕과 사는 남자>를 비롯해 거의 맞춰 개봉한 <휴민트> 같은 작품들이 있긴 하다. 하지만 할아버지·할머니 손잡고, 아버지·어머니 모시고, 아이들과 함께 옹기종기 극장으로 향하던 풍경은 이제 전래동화 속 한 장면처럼 느껴진다. 그 자리를 넷플릭스를 필두로 한 OTT가 빠르게 대체했다. 올해 설날에도 ‘뭐 볼 거 없나’ 하며 TV를 켰더니 <레이디 두아>가 눈에 들어왔다. ‘뭐지, 제목이 좀 그런데?’ ‘신혜선, 이준혁 주연에 스릴러라니, 볼 만하겠는데?’ ‘넷플릭스 명절 신작이니 일단 한 번 봐줘야지.’ 그렇게 어제 오후 6시 퇴근 후 집에 와서, 오늘 오전까지 총 8부작 중 3회차를 몰아봤다. 아직 남은 회차가 더 많아 속단하긴 어렵지만, 영화든 드라마든 초반 3부작이 재미의 성패를 좌우한다는 점은 두말할 나위가 없어 보인다. 한마디로 말하자면, <화차>의 정서에 <셀러브리티>가 가세한 듯한, 어디선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진행된 공동 실험을 통해 미생물이 무중력 상태에서 운석 물질로부터 귀중한 백금족 금속인 팔라듐(Pd)과 백금(Pt)을 기존 화학적 용출법보다 우수하게 추출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는 향후 심우주 임무에서 지속 가능한 자원 추출을 위한 잠재적 방법을 제시한다는 평가다. nature.com, news.cornell, astrobiology, interestingengineering, phys.org에 따르면, 코넬 대학교와 에든버러 대학교 연구진이 주도한 바이오애스테로이드(BioAsteroid) 실험은 무중력 조건에서 박테리아와 곰팡이가 L-콘드라이트 소행성 물질과 어떻게 상호작용하는지 테스트했다. NASA 우주비행사 마이클 스콧 홉킨스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실험을 수행했으며, 과학자들은 비교를 위해 지구에서 동일한 실험을 병행했다. 무중력 vs 지상: 미생물 우위 입증 비생물학적 화학 용출은 무중력에서 Pd 추출률이 지상 대비 13.6배 감소한 반면, 곰팡이와 Sphingomonas desiccabilis 박테리아는 중력 조건 무관하게 안정적 추출을 유지했다. 특히 곰팡이는 우주 환경에서 대사 변화로 카르복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삼표그룹이 2026년을 ‘중대재해 제로(Zero)’ 완성의 해로 정하고, 타협 없는 절대적인 안전 경영 체제 가동에 본격 돌입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은 지난 6일 서울 종로구 이마빌딩 6층 러닝센터에서 ‘2026년 안전보건 경영방침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선포식은 경영책임자의 강력한 안전 리더십을 대내외에 공표하고, 임직원들과 함께 ‘무재해 달성’과 ‘안전의식 고취’라는 핵심 가치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표이사, 각 사업부문장, CSO(최고안전책임자), 공장장 및 사업소장 등 그룹 내 주요 안전 경영책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삼표그룹은 이날 2026년 새로운 안전보건 경영방침으로 ▲협력사 ‘안전 공동체’ 구축 ▲안전보건 법규 준수 및 선제적 대응 ▲경영진의 리더십과 현장참여를 통한 실천 중심 안전문화 구축 ▲체계적인 위험성평가와 사고 분석을 통한 중대재해 근절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의 확고한 정착 등을 제시했다. 참석자들은 방침 낭독 후 마련된 서명판에 순차적으로 서명하며 안전 경영 실천에 대한 결의를 다졌다. 특히 마지막 방침 문구를 전원이 함께 제창하며, 현장 중심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터폴 주도 Operation Thunder 2025가 134개국 법 집행 기관을 동원해 지난 2025년 9월 15일부터 10월 15일까지 진행된 가운데, 약 3만마리의 살아있는 동물을 압수하며 역대 최대 규모의 성과를 거뒀다. 이번 기록적인 성과는 불법 거래의 규모와 범죄 조직을 탐지하고 와해하는 데 있어 신기술의 역할이 커지고 있음을 보여줬다. interpol, wcoomd, jurist.org, usnews, theconversation, World Wildlife, environmentalinclusion에 따르면, 이 작전은 총 4,640건의 압수와 1,100명 용의자 식별로 이어졌으며, CITES(멸종위기에 처한 야생동식물의 국제거래에 관한 협약, Convention on International Trade in Endangered Species of Wild Fauna and Flora) 보호종 30톤 이상과 불법 벌목 목재 3만2,000입방미터, 야생동물 고기 5.8톤을 적발해 밀거래의 거대한 규모를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이런 성과의 배경에는 디지털 기술의 도입이 단속 효율성을 극적으로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호주 항
그랬다. 사실 디즈니플러스는 넷플릭스와 달리 반은 ‘정무적 이유’로 구독을 이어가고 있었다. 하지만 <카지노> 이후 그 이유마저 나를 갈등하게 만들었고, 결국 한동안 구독을 멈춘 적이 있다. 그러다 최근 언급한 것처럼 <메이드 인 코리아>와 <파인: 촌뜨기들>을 보기 위해 다시 구독 버튼을 눌렀다. 이런 와중에 또 하나의 이유가 생겼다. 바로 <조각도시>다. 제목만으로도 묘한 끌림이 있었고, 믿고 보는 배우 지창욱 주연이라면 안 볼 수가 없었다. 아직 많은 회차가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선뜻 리뷰와 함께 이 칼럼을 쓰는 이유는 ‘잊지 않기 위함’이다. 사실 내 글의 절반은 아카이빙에 가깝다. 예전에 모셨던 사장님이 ‘읽는 인간’이라는 표현을 즐겨 쓰셨는데, 비슷한 맥락에서 나는 ‘쓰는 인간’에 더 가까운 것 같다. 쓰지 않으면 속이 쓰리다. 그래서 결국 손을 쓰게 된다. 초반 1~3화의 인상은 한마디로 <프리즌 브레이크>다. 한석규가 등장했던 <프리즌>이 떠오르기도 하지만, 이 작품에서 지창욱은 마치 마이클 스코필드를 연상케 한다. ◆ 봐도 봐도 재미있는 건 감옥 소재 스릴러 내 인생 최애 영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파라다이스가 지난해(2025년) 견조한 외국인 관광객 증가세에 힘입어 창립 이래 최대 실적을 거뒀다. 파라다이스는 지난해 연간 매출액이 1조1,499억원으로 전년(2024년) 대비 7.3% 증가했다고 10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564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4.9% 증가했다. 이번 실적은 영업이익과 매출액 모두 파라다이스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이다. 연간 매출액은 2024년 처음으로 1조원을 돌파한 이후 2년 연속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파라다이스세가사미가 운영하는 복합리조트 파라다이스시티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 복합리조트 부문 매출액은 5,975억원으로 전년 대비 10.8% 증가해 그룹 전체 실적을 끌어 올렸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를 포함해 서울(워커힐), 부산, 제주 등 카지노 업장도 전년 대비 성장한 실적을 거뒀다. 카지노 부문 연간 매출액은 총 8,998억원으로 전년 대비 9.8% 늘었다. 지난 4분기 기준 파라다이스의 연결 매출액은 2,939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10.5% 증가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노와 파라다이스 호텔 부산의 매출액이 늘어나며 연결 기준 매출액 성장을 견인했다. 파라다이스시티 카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스트소프트가 소멸 위기에 처한 제주어를 인공지능(AI)으로 보존하기 위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제주어는 2010년 유네스코 '위기 언어 아틀라스'에서 5단계 중 4단계인 '아주 심각하게 위기에 처한 언어(critically endangered)'로 지정됐으며, 현재 80대 이상 고령층만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실정이다. 이스트소프트가 2026년 2월 9일 허깅페이스에 공개한 '앨런 LLM 제주어 v1 4B' 모델은 40억 파라미터 규모의 경량 LLM으로, 오픈소스 기반 미세조정 기법을 통해 제주어와 표준어 간 정교한 소통을 구현하며 대형 모델(수백억 파라미터) 수준 성능을 입증했다. 이번에 공개된 모델은 40억개의 파라미터(매개변수) 규모로, 오픈소스 기반의 미세 조정(Fine-tuning) 기법을 적용해 제주어와 표준어 사이의 정교한 소통을 구현했다. 이스트소프트는 특정 언어와 분야에 맞춰 정교하게 학습시키면 대규모 모델에 준하는 성능을 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모델은 단순 보존을 넘어 제주 지역 AI 전환(AX)의 실무적 기반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2025년 10월 이스트소프트·KAIST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가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에 K푸드-콘텐츠-뷰티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CJ가 밀라노·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코리아하우스 홍보관에서 한국의 일상을 전세계에 소개하며, 파리에 이어 다시 한번 장외 문화 올림픽을 이끈다. 코리아 하우스는 밀라노 중심에서 한국의 일상을 경험할 수 있는 체험형 공간으로 구성되었으며, 지난 5일 개관 이후 현지 방문객들로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 대한체육회가 운영하는 코리아하우스는 ‘팀 코리아’를 응원하고 지원하는 거점이자, 스포츠를 통한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 지난 파리 하계올림픽부터 대중에 개방되었다. CJ그룹은 대한체육회의 공식 후원사이자 코리아하우스의 타이틀스폰서로 참여한다.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K편의점-K콘텐츠-K뷰티 하나의 동선에 담아내 CJ는 2024년 파리 코리아하우스에서 CJ의 다양한 브랜드를 알리는 그룹홍보관과 ‘비비고’ 간편식을 선보이는 식음 부스를 운영한 경험을 바탕으로, 밀라노에서도 한국의 라이프스타일을 담아낸 특별한 체험 공간을 마련했다. 밀라노 코리아하우스 한국 홍보관은 '데일리케이션(Dailycation)'을 주제로 꾸며졌다. CJ가 음식, 뷰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