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양식품이 첫 해외 생산기지 구축을 시작했다. 삼양식품은 7월 3일 중국 절강성(浙江省) 자싱시(嘉興市) 마자방로에서 ‘삼양식품(절강) 자싱공장’ 착공식을 개최했다. 착공식에는 김동찬 삼양식품 대표, 장석훈 삼양라운드스퀘어 대표, 김영준 주상하이 대한민국 총영사, 임직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 건설에 총 2014억원을 투자한다. 자싱공장은 대지면적 5만5043㎡, 연면적 5만8378㎡에 지상 3층 규모로, 총 6개 생산라인이 들어설 예정이다. 삼양식품은 자싱공장에 국제 표준에 기반한 품질관리 시스템을 도입한다. 특히 중국 ‘식품안전법’에 따른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 원료부터 출하까지 전 과정에 걸쳐 투명하고 체계적인 품질관리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국제식품안전기구(GFSI)에서 인정한 식품 안전 시스템 인증(FCCS22000), 식품안전경영시스템(ISO 22000), 환경 경영 시스템에 대한 국제 표준 규격(ISO14001) 등 국제인증을 순차적으로 취득해 식품안전, 환경관리, 직원 건강 등의 측면에서 지속적인 품질 고도화를 이뤄낼 예정이다. 오는 2027년 1월 자싱공장이 완공되면 이 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장남 최인근(30)씨가 SK E&S를 퇴사하고 세계적 컨설팅사 맥킨지앤드컴퍼니 서울 오피스에 합류한다. 이는 재계 3~4세 경영자들이 글로벌 컨설팅을 통한 경영수업을 거쳐 그룹 핵심 임원으로 복귀하는 전형적 경로라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인근씨는 최태원 회장과 노소영 아트센터 나비 관장 사이의 1남2녀 가운데 막내다. 학력 및 성장 배경 최인근 씨는 1995년생이다. 서울에서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중학교를 정규 과정이 아닌 대안학교인 이우학교로 진학해 화제를 모았다. 어린 시절 소아당뇨를 앓은 경험이 있으며, 이는 본인과 가족의 교육 및 성장 환경 선택에 영향을 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우학교는 입시 위주 교육 대신 학생 개개인의 자율성과 인격을 중시하는 교육철학을 지닌 특성화 대안학교로, 교복·두발 규제 없이 학생이 원하는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이우학교 진학이유는 어머니 노소영 관장이 “대안적인 사고를 하는 분위기에서 배울 점이 많다”고 판단했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이우학교 재학 시절 최인근 씨가 가장 좋아했던 과목은 ‘농사짓기’였다고 알려져 있다. 이우학교(중·고 통합 대안학교) 졸업 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4년 국내에서 새롭게 신고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신규 감염자가 975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1005명) 대비 3.0%(30명) 감소한 수치로, 최근 3년간 소폭 감소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감염자 연령, 감염 경로, 국적별 특성 등에서 뚜렷한 변화와 과제가 확인된다. 20~30대 젊은층, 신규 감염 67% 차지 연령별로는 30대가 360명(36.9%), 20대가 291명(29.8%)으로, 20~30대 젊은층이 전체 신규 감염자의 66.8%를 차지했다. 40대는 134명(13.7%), 50대 102명, 60대 55명 순이었다. 최근 4년간 20~30대 비율은 64~67%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남성 내국인, 여성 외국인 감염 비중 뚜렷 성별로는 남성이 865명(88.7%), 여성이 110명(11.3%)으로 남성 비율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국적별로는 내국인이 714명(73.2%), 외국인이 261명(26.8%)으로, 외국인 비중은 2021년 20.9%에서 2024년 26.8%로 꾸준히 증가했다. 남성 감염자 중 내국인 비율은 78.9%에 달했으나, 여성 감염자 중 외국인 비율은 71.8%로 매우 높았다. 감염경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가 경남 양산의 대표 가전업체 쿠쿠전자가 수입신고 없이 국내에 반입·판매한 전자레인지 오븐팬 총 1만6827개에 대해 전량 회수 조치에 나섰다. 쿠쿠전자는 이미 과거에도 식품용품 관리 부실, 허위·과장광고, 품질 논란 등으로 여러 차례 도마에 오른 바 있어, 이번 사태가 ‘안전불감증 기업’이라는 오명을 더욱 짙게 하고 있다. 무신고 수입 오븐팬, 1만6827개 유통…식약처 ‘즉각 회수’ 명령 식약처는 7월 1일, 쿠쿠전자가 2022년 12월 20일부터 2023년 12월 4일까지 중국에서 제조한 전자레인지 오븐팬(모델명 CMOS-A4410B, CMW-CO3010DW, CMW-C3020OEGW)을 수입신고 없이 국내에 들여와 판매한 사실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오븐팬은 제빵, 구이 등 고온 조리용 식품기구로, 무려 1만6827개가 시중에 유통됐다. 식약처는 “무신고 수입은 식품위생법 위반에 해당한다”며, 즉각적인 판매 중단과 전량 회수를 명령했다. 소비자들에게는 “해당 제품 사용을 즉시 중단하고, 구입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 무신고(미등록) 제품 사용시, 무슨 문제? 무신고(미등록) 전자제품을 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치킨 프랜차이즈 교촌치킨을 운영하는 교촌에프앤비㈜가 연이은 논란과 실적 부진으로 점주와 업계의 집중 포화를 받으며 소비자들에게 '비싼 치킨, 나쁜 기업' 이미지가 고착화되어 가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7월 1일, 교촌에프앤비가 협력사 유통마진을 일방적으로 0원으로 낮춘 행위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에 검찰 고발을 요청했다. 이로써 교촌은 지난해 공정위의 과징금 처분에 이어 형사 고발이라는 중대한 위기를 맞게 됐다. ‘마진 0원’ 일방 통보…협력사 대상 '갑질' 횡포 교촌에프앤비는 2021년 가맹점 전용 식용유를 공급하는 업체와의 계약에서 공급마진을 캔당 1350원에서 0원으로 일방적으로 인하했다. 이로 인해 협력사가 약 7억원의 손해를 입은 것으로 추산되며, 공정위는 지난해 10월 재발방지 명령과 함께 2억8300만원의 과징금을 부과했다. 중기부는 “교촌이 거래상 우월적 지위를 남용해 중소기업에 피해를 입혔다”며, "사회적 신뢰 회복과 중소기업 보호를 위해 엄중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교촌 측은 “가맹점주 이익 개선을 위한 조치였고, 유통업체와의 협의에 따라 진행된 계약”이라며, 공정위 처분에 불복해 행정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경제개혁연대와 하이트진로 소액주주들이 6월 30일 서울중앙지법에 하이트진로 이사들을 상대로 총 390억원의 손해배상을 청구하는 주주대표소송을 제기했다. 이번 소송은 부당 내부거래로 인한 회사 손해와 박문덕 회장에 대한 과도한 보수 지급을 문제 삼아, 회사에 끼친 피해를 책임지라는 취지다. 1. 소송 배경 및 청구 취지 경제개혁연대(소장 김우찬 고려대 교수) 등 소액주주들은 “하이트진로그룹의 부당 내부거래에 따른 과징금, 부당지원금액, 그리고 박문덕 회장 고액보수 지급으로 인한 회사 손해를 회복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상법상 절차에 따라 5월 12일 하이트진로 감사위원회에 소송 제기를 요청했으나 회사 측이 거부해 직접 소송에 나섰다. 2. 하이트진로 ‘통행세·우회지원’ 10년간 총수일가에 134억 손해…공정위·법원 “경영권 승계 목적” 인정 공정거래위원회는 2018년 3월, 하이트진로가 총수일가 소유회사 서영이앤티(서영)를 직접 또는 삼광글라스를 통해 2008년 4월부터 2017년 9월까지 장기간 부당지원한 사실을 적발했다. 공정위 조사 결과, 하이트진로는 서영이앤티에 ▲맥주 캔 등 포장자재 ‘통행세 거래’ ▲전문인력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식품당국이 석유계 합성 색소(artificial dyes) 전면 퇴출을 공식화하면서,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식품 대기업들이 대대적인 성분 리뉴얼과 라벨링 재설계에 나설 수밖에 없는 상황에 직면했다. 특히 오리온, 롯데제과, 농심, 빙그레 등 미국 수출 비중이 높은 국내 식품기업들이 가장 직접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미국 합성색소 규제, 국내 식품기업에 미치는 영향 미국 FDA와 보건복지부(HHS)는 2027년까지 적색 3호(Red No. 3), 청색 1호(Blue No. 1), 적색 40호(Red No. 40), 황색 5호(Yellow No. 5) 등 9종의 석유계 합성 색소를 식품에서 단계적으로 퇴출한다고 발표했다. 이들 색소는 시리얼, 음료, 사탕, 과자 등 다양한 가공식품에 광범위하게 쓰여 왔으며, 미국 시장에 진출한 국내 식품기업들의 상당수 제품에도 사용되고 있다. 국내 식품업계는 “문제의 색소를 사용하지 않는다”고 공식적으로 밝히고 있으나, 업계 내부에서는 “미국 수출 제품에는 관행적으로 해당 인공색소가 포함된 경우가 많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이는 미국이 과거 천연색소보다 합성색소를 선호해왔던 정책 기조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식품산업이 석유계 합성 색소(artificial dyes) 전면 퇴출을 선언하며, 산업계와 규제당국, 그리고 과학계가 맞물린 대전환기에 접어들었다. 최근 FDA(미 식품의약국)와 HHS(보건복지부)는 2026년 말까지 식품에서 합성 색소를 단계적으로 퇴출하는 국가표준과 일정을 발표했다. 이에 앞서 네슬레USA, 콘아그라, 크래프트 하인즈, 제너럴밀스 등 주요 식품 대기업들은 정부 시한보다 앞서 자발적으로 합성 색소를 제거하겠다고 발표했다. 국내 식품업계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규제와 산업, 누가 더 빠른가…“기업이 정부를 앞서다” FDA는 2025년 4월, Citrus Red No.2, Orange B 등 2종의 합성 색소 허가 취소와 함께, Red 40, Yellow 5, Blue 1 등 6종의 주요 합성 색소를 2026년 말까지 식품에서 퇴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조치는 법적 강제보다는 ‘자발적 준수’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그러나 업계는 이미 정부 일정보다 앞서 움직이고 있다. 네슬레USA는 2026년 중반까지, 콘아그라는 2025년 말까지 냉동식품에서, 2027년까지 전체 제품에서 합성 색소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대명소노그룹의 계열사 소노인터내셔널이 7월 5일 경남 남해에 프리미엄 리조트 ‘쏠비치 남해’를 공식 개장한다. 양양, 삼척, 진도에 이은 네 번째 쏠비치 브랜드이자, 진도 이후 6년 만의 신규 오픈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2013년 남해군·경남도와의 투자협약 이후 12년 만에 결실을 맺은 민자유치사업으로, 남해 지역 관광·경제 활성화와 그룹의 글로벌 전략에 중대한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남해 관광·경제 활성화 ‘기폭제’…지역 상생 모델 주목 쏠비치 남해는 총 부지 9만3153㎡에 호텔 366실, 빌라 85실 등 총 451개 객실과 7개 식음시설, 연회장, 인피니티풀, 스파, 피트니스센터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췄다. 전 객실 오션뷰 설계로 프리미엄 휴양지 이미지를 강조했다. 특히 연간 40만명 이상 투숙객(최대 50만명 추정)과 부대시설 이용객까지 포함할 경우 연간 60만~110만명이 방문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해군 전체 관광객의 10%에 달하는 인구 유입 효과가 예상된다. 운영 초기부터 지역민 우선 채용 정책을 펼쳐, 현재 고용인의 3분의 2가 남해 출신이다. 식재료·해산물 등 지역 특산물 구매 확대, 어민·농민과의 협업, 대학·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25년 상반기 한국 증시는 K-뷰티(화장품) 업종의 글로벌 약진과 강관·조선·음식료 등 주요 테마주의 동반 강세 속에 투자 심리가 뚜렷이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코스피는 3거래일 만에 상승 전환해 3071.70에 마감했고, 코스닥은 소폭 약보합세로 마쳤다. 특히 한국 화장품 수출이 사상 처음 미국을 추월하며 세계 2위에 올라선 점이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K-뷰티, 사상 첫 美 추월…세계 2위 수출국 등극 2025년 1~4월 한국 화장품 수출액은 36억609만 달러로, 같은 기간 미국(35억7069만 달러)을 앞질렀다. 이는 지난해 독일을 제치고 3위에 오른 데 이어, 프랑스에 이어 세계 2위로 올라선 것이다. K-뷰티의 저력은 한류 확산, 기능성 제품 혁신, OEM·ODM 경쟁력, 글로벌 유통망 확장에 기반한다. 업계는 신생 브랜드 발굴과 글로벌 이커머스 플랫폼과의 협력을 강화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날 증시에서는 한국콜마, 잉글우드랩, 실리콘투, 삐아 등 화장품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보였고, 한국콜마는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강관·피팅·밸브, 한미정상회담·LNG 프로젝트 기대감에 강세 7월 말 한미정상회담 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