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김기성 수협중앙회 현 지도경제사업대표이사가 연임됐다. 수협중앙회는 25일 본사에서 2025년도 제63기 정기총회를 열고, 찬반투표를 통해 김기성 현 대표이사를 재선출했다. 앞서, 김 대표이사는 인사추천위원회의 후보자 공모, 서류심사, 면접을 거쳐 대표이사 후보자로 최종 추천됐다. 김 대표이사는 오는 26일 만료되는 임기에 이어, 다음날부터 2년 동안 교육·지원, 경제, 상호금융, 공제보험 등의 주요 사업을 다시 이끌게 됐다. 김 대표는 이날 소견 발표에서 “단기 성과 중심에서 탈피해 장기 성과를 위한 신사업 투자를 통해 지속 가능한 조직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1995년 수협중앙회에 입회한 후 기획부장, 경영전략실장, 지도부대표, 기획부대표를 역임한 뒤 지난 2023년 3월 대표이사 자리에 올랐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신한금융그룹의 IT 전문기업인 신한 DS(대표 민복기)가 그룹 내 AI 역량 강화를 위해 AI 쉐어드 플랫폼(AI Shared Platform, 이하 AISP)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AISP 구축은 금융 산업에서 AI 기술의 활용이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그룹 차원의 AI 자산을 효과적으로 축적하고, 서비스 품질과 업무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추진됐다. 특히, AI 서비스의 공동 활용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신한금융그룹 전체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신한DS는 AISP를 통해 그룹 공통의 AI 기술 수요를 통합하고, 공통 인프라와 가상화 기술을 활용해 비용을 절감하는 한편, 별도 구축 없이 빠르게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또한, 통합 관리 체계를 갖춤으로써 AI 기술의 안정성과 확장성도 강화했다. 최근 신한DS는 신한라이프와 함께 AI 기반 보험지식베이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플랫폼은 체계적으로 정리된 보험 관련 정보를 AI가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된 시스템으로, 이를 통해 보다 정교하고 신뢰성 있는 AI 기반 답변 및 업무
[NewsSpace=Jack Moon] The factory and warehouse transaction market in South Korea showed a strong recovery at the end of 2024, marked by a slight increase in transaction volume and a sharp rise in total transaction value, driven by large-scale deals. According to an analysis by RSQUARE’s R.A. (RSQUARE Analytics), based on real transaction data from the Ministry of Land, Infrastructure, and Transport, there were 502 factory and warehouse transactions nationwide in December 2024, amounting to 1.86 trillion KRW. While transaction volume saw a modest 5.5% increase from November’s 476 transactions,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지난해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 직원들의 평균 연봉이 1억2000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은행원 중에는 약 12억원의 퇴직금을 받은 사례도 있었다. 23일 KB국민·신한·하나·우리은행 등 국내 4대 시중은행이 공시한 '2024년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임직원 평균 연봉은 1억1800만원으로 전년(1억1600만원)대비 1.72%(2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4대 시중은행 중 연봉이 가장 높은 곳은 하나은행이었다. 하나은행의 평균 연봉은 1억2000만원이었다. 국민은행과 신한은행은 각각 1억1900만원이었다. 우리은행은 1억140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2023년에는 KB국민은행 임직원의 평균 급여가 가장 높았으나 지난해에는 하나은행이 앞질렀다. 성별에 따라 나눠보면, 남성 임직원의 평균 연봉은 1억3475만원으로 여성 임직원(1억450만원)보다 3025만원 더 많았다. 여성 직원의 근속 연수가 남성에 비해 짧은 영향으로 풀이된다. 여성의 경우 단시간 근로자 비중이 더 높아 평균 연봉이 낮아진 영향도 있다. 지난해 각 시중은행에서 5억원 이상 연봉을 받아 보수총액 상위 5명에 오른 임
"건설현장 막내가 50대입니다."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의 최근 통계는 충격적이다. 지난해 6월 기준 건설기술인 평균 연령은 51.2세다. 2004년 38.1세에서 무려 13.1세 증가했다. 특히, 20~30대 비중은 2004년 64%에서 현재 16%로 급감했다. 전체 근로자 평균 연령 43.8세와 비교하면 건설업계 고령화의 심각성을 알 수 있다. 고령화는 생산성 저하로 직결된다. 건설업 노동생산성 지수는 2011년 10.41에서 2021년 94.5로 급감했다. 한국노동연구원은 고령화가 기업의 생산성과 인건비에 부정적 영향을 미친다고 분석했다. 건설업계는 이 위기를 기회로 삼고 있다. AI와 IoT 기술 도입이 해답이다. 현대건설은 국내 건설사 최초로 자율주행 로봇 배송 서비스를 상용화했다. 대우건설은 IoT 기술이 적용된 '온도이력 추종 양생시스템'을 개발해 현장 품질관리를 혁신했다. 롯데건설은 AI 기반 안전 모니터링 기술로 현장 안전사고 예방에 나섰다. 상업용 부동산 인테리어·리모델링 시장도 변화에 동참하고 있다. 국내 프롭테크 1위 알스퀘어의 알스퀘어디자인(RD)은 지난해 2천억에 가까운 수주액을 달성하며 업계 최고 수준의 성장세를 보였다. 이는 체계적인
[NewsSpace=Jack Moon] Concerns about an oversupply of logistics centers in the metropolitan area are easing. This is due to a significant decrease in new construction and a gradual filling of existing vacant spaces. However, rental rates have remained stagnant for the second consecutive year, as many logistics centers still struggle to secure tenants. According to RSQUARE Analytics (RA), a commercial real estate services company, the "2024 Second Half Metropolitan Area Logistics Center Market Report," released on the 12th, highlighted these findings. The report states that the new supply of lo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크리스티 경매에 나온 조선시대 백자 '달항아리'가 예상가를 웃도는 41억원에 낙찰됐다. 18일(현지시간) 크리스티 뉴욕에서 진행된 한국·일본 미술품(Korean and Japanese Art) 경매에서 높이 45cm의 18세기 백자 대호가 경합 끝에 283만3000달러(한화 약 41억2500만원· 구매자 수수료 포함)에 미국인 응찰자에게 낙찰됐다. 낙찰가는 당초 추정가인 18만∼250만달러(한화 약 25억8000만∼35억8000만원)를 크게 웃돌았다. 크리스티는 "이번 달항아리는 높이와 폭이 거의 같은 이상적인 형태를 지니고 있고, 뛰어난 발색의 유약이 눈에 띄어 소장 가치가 매우 높은 작품"이라고 평가했다. 조선시대 달항아리는 세계 미술시장에서 주목받는 대표적인 한국 고미술품이다. 특히 18세기에 제작된 작품들은 그 규모와 신비로운 아름다움, 세련되면서도 소박한 조형미로 더욱 예술 가치가 높다. 조선 시대 백자 대호 중 40㎝ 이상 크기는 주로 왕실 행사에 사용해 가격이 더욱 높게 매겨진다. 이번 경매에서는 백자 대호 외에도 15∼16세기 조선 시대 백자 청화 매죽문소호가 30만2400달러(한화 약 4억4000만원·구매자
[NewsSpace=Jack Moon] Seoul’s office vacancy rate has been rising for four consecutive quarters, driven largely by the significant supply of large-scale assets in the Magok Business District. According to the Q4 2024 Office Market Report published by R.A. (RSQUARE Analytics), a division of RSQUARE (CEO Yongkyun Lee), a leading commercial real estate services firm, the average office vacancy rate in Seoul for Q4 stood at 4.9%. This represents a 2.0%p increase from the previous quarter, continuing an upward trend for four consecutive quarters. By asset class, the increase in vacancies among prim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스타벅스에서 뜨거운 커피를 건네받다 심각한 화상을 입게 된 로스앤젤레스(LA)의 한 배달 기사가 소송을 걸자 미국 법원이 스타벅스에 5000만 달러(한화 약 727억원)를 피해 배달 기사에게 배상하라고 명령했다. 14일(현지시간) 미국 CNN, NBC 로스앤젤레스 등 외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고등법원 배심원단은 "뜨거운 음료의 뚜껑이 제대로 닫히지 않아 심각한 화상을 입은 배달 기사에게 스타벅스가 5000만 달러의 손해배상을 지불하라"라고 명령했다. 로스앤젤레스의 한 스타벅스 드라이브스루 매장에서 뜨거운 음료를 받던 중 쏟아져 화상, 상처, 생식기 신경 손상 등의 피해를 입은 배달 기사 마이클 가르시아는 지난 2020년 캘리포니아 고등법원에 소송을 제기했다. 가르시아의 변호사는 그의 의뢰인이 음료 3잔을 받는 과정에서 뜨거운 음료의 뚜껑이 완전히 닫히지 않아서 용기가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드라이브스루 내부 영상에는 음료 중 하나가 트레이에 제대로 놓이지 않은 모습이 확인됐다. 이 사고로 가르시아는 성기와 허벅지 안쪽에 3도 화상을 입었으며, 영구적인 성기 변형, 변색, 길이와 굵기 감소, 지속적 발기 불능 등을 겪게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중고등학생이 선호하는 디저트 업종 가운데 요거트 전문점이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KB국민카드에 따르면 중고등학생의 요거트 전문점 이용금액은 2024년 전년대비 317% 증가했다. 이용건수도 같은 기간 177% 늘었다. 2023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탕후루를 제치고 26개 디저트 업종 가운데 가장 높은 성장세를 기록한 것이다. 탕후루는 같은 기간 이용금액이 75% 감소했다. 중고등학생이 자주 이용하는 곳을 업종별로 보면 편의점(매점 포함)이 이용건수 비중 25%로 1위다. 편의점은 등하교 시간대에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학교 매점은 오후 12시와 오후 2시 사이에 주로 이용됐다. 이어 2위는 커피·디저트 11%, 3위는 오락서비스 10%, 4위는 교육·서적 4% 순이다. 중고등학생은 지난해 편의점에 월평균 6.2회 갔다. 편의점에서 쓴 비용은 월평균 2만2000원이다. 중고등학생이 가장 선호하는 오락서비스 업종은 PC방이다. 오락서비스 업종 내 이용건수 비중이 55%다. 코인노래방(16%), 무인사진관(6%)이 뒤를 이었다. 이번 분석은 2019~2024년까지 14~19세 체크카드 이용 고객 71만명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