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 해군 에이브러햄 링컨함(CVN-72)을 기함으로 한 항공모함 전단이 남중국해를 떠나 인도양 해역에 진입하며 사실상 중동행에 올랐다는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 전단에는 링컨함과 함께 이지스 구축함 3척, 보급선, 지원함정 등이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상당한 수준의 타격력과 장기 작전 능력을 갖춘 상태다. 링컨 전단이 걸프 인근 작전구역에 도달하면 이미 바레인에 기항한 연안전투함(LCS) 3척, 페르시아만에 배치된 미 해군 구축함 2척과 연계된 입체적 해상 전력이 구축되며, 사실상 항모 1개 전단+주변 호위·지원 세력으로 구성된 전개 태세가 완성된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전용기 동승 기자단에게 “대형 함대가 그 방향(중동)으로 가고 있으며 어떻게 되는지 보겠다”고 말해, 군사 개입 가능성을 노골적으로 시사했다. 동시에 미 공군 및 해병대 자산 일부도 아시아·태평양에서 중동으로 재배치되는 것으로 알려져, 워싱턴이 최소한 ‘군사 옵션의 실질적 준비 단계’에 들어간 것 아니냐는 평가가 제기된다. 미국 내 안보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 같은 전력 이동을 “전형적인 억지 신호이자, 필요 시 단기간 내 공중·해상 합동 타격이 가능한 수준의 선제
개봉하면 꼭 봐야지 생각해도 결국 못 보는 영화가 있는 반면, 얻어 걸리든 우연이든 보게 되는 신작도 있다. <신의 악단>이 바로 그랬다. 넷플릭스 전성시대 속 영화 헤비 유저인 나도 극장을 찾아간 지 한참 됐다. 그러다 새해를 맞아 통신사 멤버십 혜택을 살펴보다 CGV 무료 관람(연 3회)을 발견했고, 월요병 치료를 명분 삼아 와이프의 허락을 얻어 혼영에 나섰다. 어둠 속 밝아지는 스크린 앞에서 2시간여 스토리에 몰입하면 그 어떤 스트레스도 날아가는 스타일인데, 오늘도 이 공식은 적중했다. 자칭 ‘돌아온 탕자’인 내게 지나칠 수 없는 작품이었고, 마침 50분 뒤 상영 예정이라 주저 없이 예매했다. 먼저 고백컨대 교인이 아니라면 이 영화는 자칫 삼류 코미디로 비칠 수도 있다. “아직도 종교를 소재로 이런 영화를 만들고 있어?”라는 비아냥을 들을 수도 있다. 캐스팅 역시 호불호가 있을 것이다. 하지만 영화는 결국 관객이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극 중 CCM송 <은혜>가 울려 퍼지는 순간, 웃음과 콧물이 동시에 터졌는데 그 ‘콧물’은 사실 눈에서 흐른 것이었다. “머리로는 알겠는데 가슴은 아니죠”라는 대사에 아무 말도 못하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프랑스에서 오염된 영아 분유와 연관된 두 번째 사망 사례가 보고되면서 네슬레(Nestlé), 락타리스(Lactalis), 다농(Danone) 등 세계 최대 유제품 기업들이 직면한 위기가 전 세계로 확산되고 있다. euronews, aljazeera, france24, lemonde, foodingredientsfirst, yicaiglobal, foodsafetynews에 따르면, 보르도와 앙제 지방검찰청이 각각 형사 수사를 착수한 가운데, 오염 원인으로 지목된 중국산 아라키돈산(ARA) 오일 공급망이 핵심 쟁점이 되고 있다. 사망 사건 경위와 범죄 수사 착수 보르도 지방검찰청은 지난 1월 5일부터 7일 사이 산후조리원 퇴원 후 네슬레의 기고즈(Guigoz) 브랜드 분유를 섭취한 신생아의 사망 사건에 대해 1월 22일 형사 수사를 개시했다. 르노 고들(Renaud Gaudeul) 검사는 섭취 분유에서 바실러스 세레우스(Bacillus cereus) 박테리아 존재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실험실 분석을 지시했으며, 결과는 약 10일 내 나올 예정이다. 앙제에서도 유사한 사망 사건에 대한 별도 수사가 진행 중이나, 프랑스 보건부는 현재까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프랑스 대통령 에마뉘엘 마크롱이 2026년 1월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연설에서 착용한 비행사 선글라스가 소셜미디어에서 바이럴을 타며 이탈리아 안경 제조사 iVision Tech 주가를 28% 급등시켰다. reuters, fortune, forbes, indiatoday, bbc, ivisiontech, globalbankingandfinance에 따르면, 밀라노 증시 상장(iVN) 주가는 21일(현지시간) 6% 상승 후 거래 중단됐고, 22일 재개 직후 다시 정지되며 사상 최대 일일 상승을 기록, 시가총액 약 350만~410만 유로(약 60억~70억원)가 추가됐다. 의학적 이유, 프레지던트의 스타일로 변신 마크롱 측은 선글라스 착용 이유를 결막하출혈(subconjunctival hemorrhage)로 밝혔으며, 이는 눈의 혈관 파열로 인한 무해한 증상으로 2주 내 자연 치유된다. 밝은 무대 조명으로부터 눈을 보호하기 위해 실내에서도 착용했으며, 이는 신년 군 장병 연설에서 처음 공개됐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고혈압이나 안구 마찰이 원인일 수 있으며, 당뇨 환자에서 더 빈발한다. 헨리 줄리앙 Pacific S 01,
1. 실패를 나만의 무기로 바꾸는 법 "코치님, 지난 회사에서 했던 일은 지금 직무랑 너무 달라요. 뒤죽박죽 물경력이 될까 봐 걱정됩니다." 커리어 코칭을 하다 보면 꽤 자주 듣는 이야기다. 분명 치열하게 살았지만, 지금 하는 일과 연결고리가 없어 보여 그 시간을 '지워버리고 싶은 오점'이나 '낭비' 정도로 여기는 것이다. 하지만 '커리어 블렌딩'의 관점에서는 다르다. 쓴맛이 나는 에스프레소가 우유를 만나 고소한 라떼가 되듯, 쓰라린 실패의 경험도 현재의 직무와 섞이면 대체 불가능한 나만의 강점이 된다. 나에게는 대학 시절 20대 초반, '인턴과 대학생 기자' 시절이 바로 그 쓴맛 나는 에스프레소였다. 2. 나에게 맞지 않는 옷을 입다: '관찰자'와 '공감자' 사이 대학 3학년 겨울, 친구가 건넨 한 장의 공고는 내 인생의 첫 번째 '블렌딩 재료'가 될 줄 몰랐다. "글 쓰는 거 좋아하니까 한번 지원해 봐." 기자가 구체적으로 어떤 삶을 사는지, 어떤 치열함을 견뎌야 하는지 제대로 알지도 못한 채, 그저 '글을 쓰는 직업'이라는 막연한 동경만으로 나는 원서를 냈다. 필기시험 작문 주제는 '들풀'이었다. 나중에 들어보니 많은 지원자가 들풀의 끈질긴 생명력을 정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언더아머(Under Armour)가 2025년 11월 에베레스트(Everest) 랜섬웨어 그룹의 공격으로 343GB 규모의 내부 데이터를 탈취당한 사건이 2026년 1월 18일(현지시간) 해킹 포럼을 통해 공개되면서 7,270만개의 고객 이메일 주소가 유출됐다. Have I Been Pwned(HIBP)에 따르면 압축 해제된 데이터는 총 19.5GB에 달하며 1억9,100만개 레코드로 구성되어 있다. 유출 데이터 세부 범위와 고객 영향 haveibeenpwned, securitymagazine, sentrybay, theregister, chimicles, cyberinsider, dexpose, malware, scworld에 따르면, 유출된 정보에는 고객 이메일 주소(7,270만개 중 76%가 기존 유출 이력 보유), 이름, 생년월일, 성별, 지리적 위치(시/지역 포함), 구매 이력, 쇼핑 선호도 및 마지막 조회 제품 카테고리가 포함된다. 에베레스트 그룹은 추가로 전화번호, 실제 주소, 로열티 프로그램 세부 사항, 선호 매장 정보, 심지어 여권 정보와 직원 연락처까지 주장하며 샘플 데이터를 공개했다. HIBP는 2026년 1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오픈AI의 샘 올트먼 CEO가 구글의 AI 공세에 맞서 중동 투자자들과 대규모 자금 유치를 논의 중이다. 블룸버그 통신은 2026년 1월 21일(현지시간) 올트먼이 최근 아부다비의 국가 지원 펀드를 포함한 중동 투자자들과 회동했다고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bloomberg, economictimes, phemex, wamda, nytimes, axios에 따르면, 이 회동은 기업가치 7,500억~8,300억달러(약 1,100조~1,200조원)에서 최소 500억달러(약 73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한 초기 단계 논의로 알려졌다. 투자 규모·배경 상세 오픈AI는 이번 라운드를 통해 AI 인프라 확충과 칩 확보를 위한 막대한 자금을 마련하려 한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논의는 초기 단계로 규모가 변동될 수 있으며, 오픈AI 측은 논평을 거부했다. 이는 지난 2025년 10월 직원 주식 매각으로 기업가치 5,000억달러를 달성한 데 이은 후속 조치로, 아부다비 기반 MGX가 이미 66억달러 규모 2차 주식 매각에 참여한 바 있다. 또한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5년 12월 오픈AI가 1,000억달러 규모 펀딩을 8,3
“일요일 오전에는 OTT로 매주 영화 한 편을 보면서 여유를 가졌습니다.” 전국의 수험생들이 넷플릭스 시청의 당위성을 피력하기 위해 줄기차게 인용될 예정인, 2026년 수능 만점 자 최장우 학생의 인터뷰 내용이다. 광주학생의회 의장과 전교회장을 역임하며 수능 만점의 쾌거를 이룩한 그의 배경은 참으로 대단하지만, 필자가 더욱 경탄했던 부분은 그의 학습 방식이었다. AI: 강화 학습과 지도 학습 AI업계에서는 최근 RL(Reinforcement Learning) 즉 ‘강화 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 강화 학습이란 정답을 알려주는 것이 아닌, 스스로 사고하여 정답을 찾도록 하고 정답을 찾은 행동에 대해 보상하여 자율적 사고를 가속화하는 방식이다. 시행착오를 거듭하며 최적의 행동 전략을 학습하는 것이 목적인 이 강화 학습은 최근의 테슬라의 FSD(Full Self-Driving,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14 버전에서도 활용되어, 인공지능이 자율적으로 주행 의사를 결정하고 반복적 경험을 통해 운전 실력을 성장시킬 수 있도록 해주었다. 이와 함께 등장하는 개념이 바로 ‘지도 학습’ 인데, ‘Supervised Learning’ 이라는 영문표기에서도 알 수 있듯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독도 침탈 야욕의 전초 기지인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에서 다양한 '독도 굿즈'가 판매되고 있어 논란이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지난 주말 여행기술연구소 투리스타와 함께 진행하는 '대한민국 역사투어'의 일환으로 시민 25명과 일본 시마네현 오키섬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오키섬은 2024년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는 집회를 열기도 했고, 섬 곳곳에 독도 관련 광고판을 설치하여 한국이 불법점거를 하고 있는 양 거짓 선전을 일삼고 있는 곳이다. 서 교수는 "2016년 '구미 다케시마 역사관'을 개관하여 주민들을 대상으로 일본의 독도 영유권을 입증할 증언과 자료 수집, 전시를 개최해 왔다"며 "이제는 독도 티셔츠, 배지 등 다양한 굿즈를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오키섬 여객터미널 내 상점에는 아예 독도를 표기한 술잔을 버젓이 판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일본 영토담당 장관의 오키섬 망언, 도쿄 올림픽 당시 성화봉송로에 오키섬을 포함 시키는 등 일본은 오키섬을 통해 집요하게 독도 영유권을 홍보해 왔다. 서 교수는 "이젠 다양한 독도 굿즈를 판매하여 일반 관광객들에게도 독도가 일본땅이라는 인식을 심어주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6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 켄터키주 상원의원 경선 후보 네이트 모리스의 '파이트 포 켄터키(Fight for Kentucky)' 슈퍼팩에 1000만 달러(약 150억원)를 기부하며 정치적 영향력을 재확인했다. 이는 머스크가 연방 상원의원 후보에게 단일 기부한 최대 액수로, 악시오스(Axios)가 지난주 전달된 이 자금을 최초 보도하며 "중간선거 대규모 투입의 강력한 신호"라고 평가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를 "세계 최부호 머스크의 중간선거 영향력 확대 의지"로 해석하며, 공화당의 의회 다수당 유지 전투에 강력한 무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기부 배경과 모리스 프로필 45세 사업가 네이트 모리스는 폐기물·재활용 디지털 플랫폼 루비콘(Rubicon)을 2008년 설립해 연 매출 7억달러(약 1조원) 규모로 키운 기업인으로, 켄터키 9대째 주민 출신이다. 그는 미치 매코널 상원의원(공화)의 은퇴 공석에 도전하며 기성 정치세력에 대한 강한 비판을 주문화하고 있으며, 최근 머스크와의 대화에서 사업 경력과 반(反)매코넬 메시지가 머스크의 깊은 인상을 샀다고 악시오스가 보도했다. 모리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