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영국의 빌 게이츠’로 불렸던 소프트웨어 기업 오토노미 창업자 마이크 린치의 시신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섬 앞바다에서 침몰한 호화요트에서 실종된 지 나흘 만인 22일(현지시간) 수습됐다. 영국 호화 요트 ‘베이지언호’의 침몰 사고에 대해 이탈리아 검찰이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를 개시했다. 이탈리아 검찰은 인근 다른 선박과 달리 베이지언호가 15분만에 급속도로 침몰한 것을 두고 ‘인재’로 인한 사고로 의심하고 있다. 24일(현지시간) 미 CNN등 외신에 따르면, 베이지언호 침몰 사건을 담당한 암브로조 카르토시오 검사는 이날 시칠리아섬 북부 팔레르모시의 테르미니 이메레세 법원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과실치사’ 혐의로 수사에 착수했다. 카르토시오는 “책임 가능성은 많다. 선장일 수도 있고 승무원 전체일 수도 있고 경비원일 수도 있다”며 “누구의 행동이 잘못됐는지 알아보기 위해 모든 점에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베이지언호의 침몰 원인을 두고 의문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침몰 원인으로 당시 바다에 분 폭풍우가 꼽히지만, 베이지언호 인근에 있던 다른 선박들은 피해가 거의 없었다. 반면 베이지언호는 폭풍이 불어닥치자 약 15분만에 급격
“(좋아하는) 영화 보고, (즐기는) 스포츠 관람하고, (인기있는) 노래 부르며 (몰입하며) 게임을 우리들은 왜 하는 지 아시나요?” 물론 무심 관점에서의 질문입니다. “잊기 위해서 입니다. 찰나든 긴시간이든 사고 자체를 멈추기 위함이지요“ 라고 제가 자문자답 해봤습니다. 생각이 너무 많은 자체가 문제입니다. 사실 일어나지 않은 일들에 대한 많은 고민과 근심으로 스트레스를 받죠.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다’ 란 맥심이 있지만, 무심을 적용해 보면 이는 아래와 같이 반어적으로 바꿔도 무방합니다. ‘인간은 생각하지 않는 동물이다’라고 말이죠. 창의적 사고를 위해 골똘히 빠지는 것을 하지 말라는 것은 아닙니다! 진짜 문제 해결을 위해 몰두하지 말라는 말도 아니구요!! 비아냥적인 표현이나 무뇌아로 살자는 자조적인 멘트도 아니랍니다! 그저 있는 그대로, 인위적이지 않게, 너무 빠지지 말자는 아주 지극히 단순한 ‘알람’으로 봐주시면 좋겠습니다. 분주히 살다보면 지치기 마련이고, 정해진 항로에서 이탈하기 십상이니 ‘스톱(그만)’이 아닌 ‘포즈(pause)’의 미학을 즐겨보시는 건 어떨까요. 차곡차곡 쌓는 창고라는 마음 공간도 필요하겠지만, 누적된 산물을 비울 수 있는 휴
intermission 20분. “관객 여러분, 소지하신 입장권을 가지고 나가셨다 오시길 바랍니다…” 보통 120분이 넘는 연극이나 공연을 보면 중간 쉬는 시간을 주며, 저런 안내멘트가 친절하게 흘러나옵니다. 어림 잡아 평균수명 80년이라고 보고 가정해 보면, 현재 기준 40세를 넘어가고 있는 당신! 바로 1막을 마치고 인생 인터미션에 접어든 시기일 것입니다. 비유적 표현이나 그 브레이크 타임이 지나면 2막이 시작되죠~ 어떻게? 본격적으로! 그렇습니다. 1막이 끝나고 2막이 오는 시점이 바로 ‘무심’이 가장 필요한 타임이며, 그렇게 어렵게 연습하며 배양한 무심을 기반으로 다시금 2막을 살아내야 합니다. 정말 뜻대로 되지 않아 막장에 부딪힐 수도 있겠으나, 상시 훈련한 마인드셋을 기반으로 2막을 맞이한다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지요. 급작스런 날벼락, 의도한 건 아니지만 어쩔 수 없이 내 의지와 상관없이 외부 변수로 불가피한 변화의 순간을 맞이하게 되는 그 순간! 바로 그때가 2막으로 들어가는 타임 입니다. ‘하늘이 무너져도 솟아날 구멍이 있다’는 말이 사실 확 와닿지만은 않는 나이가 됐습니다. 그저 듣기 좋은 희망찬 나팔소리에 귀기울여지는 연배도 아니게 됐구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최근 강남 반포동 한 고급아파트에 '내 인생의 버킷리스트, 중남미 크루즈 여행' 이색 여행패키지 광고가 주목받고 있다. 이 광고전단지가 반포동 모아파트 1층(지하층) 엘리베이터 주변 주민대상의 상업용 게시판에 게재됐다. 남미 크루즈, 아르헨티나 칼라파테와 남극 크루즈등 한달가량의 여행비용이 2000만원을 훌쩍 넘어간다. 이 여행사는 광고전단지에서 "현지 육로관광 포함 크루즈 14박 15일 결합상품이며, 5성급 호텔수준의 크루즈에서 남미 특식을 먹으며, 유명 관광지까지 방문하는 상품이다"고 소개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4 파리 올림픽에서 한국의 신유빈을 꺾고 여자 탁구 단식 동메달을 딴 일본의 하야타 히나가 가미카제 기념관에 가고 싶다고 말해 논란이 되고 있다. 14일 일본 NHK 등에 따르면 하야타는 귀국 기자회견에서 하고 싶은 일을 묻는 질문에 "가고시마 특공대 자료관에 가서 살아 있는 것과 탁구를 할 수 있는 게 당연하지 않다는 걸 느끼고 싶다"고 밝혔다. 선조들의 희생정신을 기리겠다는 취지의 발언으로 보이지만, 하필 그 자료관은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자살특공대인 '가미카제'를 기리기 위해 세워졌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는 "가미카제 조종사는 일본 우익 활동가들의 추악함과 잔인함을 상징하며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 침략의 상징"이라고 보도했다. 특히 "이러한 소식을 들은 중국 탁구 선수 쑨잉샤와 판젠동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웨이보에서 하야타를 즉시 언팔로우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번 일은 가미카제, 욱일기, 일본군 '위안부' 등 일본 젊은 세대가 제대로 된 역사교육을 못받았기에 생긴 결과"라며 "이런 일이 있을때 마다 분노와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하야타에게 가미카제의 올바른 역사를 알
이렇게 열대야가 수일째 지속되던 때가 있었나요? 정말 머리에서 후끈후끈 쥐가 날 정도입니다. 엄청 울어대는 매미소리에 잠깐 넋놓고 먼산을 바라봤습니다. 그렇게 무덥고 그렇게 우리를 힘들게 했던 올여름 역시 곧 끝날 것입니다. 막팍 무더위의 발악(?)이 끝나면, 조석으로 차가운 기운을 받게 될 것이며 동시에 시간의 무심함도 느껴지겠죠. <가을은 남자의 계절>이란 말이 있습니다. 해석은 해봐야 무의미 할 것 같고, 저는 이렇게 가을 대신 다른 두글자를 대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가을은 ‘무심’의 계절이라고 말이죠. 혈기 왕성한 청년도 아니지만 떨어지는 낙엽에 눈물이 나고, 아침/저녁 불어오는 스산한 찬바람에 외로움을 느끼며, 시간의 허무함과 세월의 무상함에 한숨 짓는 우리들은 지극히 ‘정상’ 입니다. 하지만 웬지 서글프고, 안타깝고, 아쉬움이 커가며 허무해 지기 십상이긴 하죠. 그래서 가을이 되면 우리들은 ‘무심’을 더욱 장착해야겠습니다. 이또한 사계절 변화 속 자연스러운 흐르이며, 인간의 희노애락 역시 이 때즘엔 더욱 깊어지기 때문입니다. 매년 10월의 마지막 날이 되면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는데 우리 ‘무심’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스니커즈를 만드는 회사 마즈가 프링글스 제조사 켈라노바를 인수하기로 했다. M&M, 스니커즈 등으로 유명한 미국 초콜릿전문 식품회사 마즈가 프링글스·치즈잇 등을 보유한 미국 스낵 제조 업체 켈라노바를 약 359억 달러(약 49조원, 순부채 60억 달러 포함)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이번 인수가 완료되면 포장 식품 부문에서 가장 큰 거래 중 하나가 될 전망이다. 13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마즈는 주당 83.50달러(약 11만400원)에 켈라노바를 인수하며 전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는 마스의 인수 추진 소식이 처음 전해지기 직전인 2일 종가 대비 약 33%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이번 M&A 발표에 켈라노바 주가는 8%가량 급등해 80.28달러로 마감했다. 켈라노바는 유명 시리얼 브랜드 켈로그에서 2023년 분사한 업체다. 프링글스 이외 ‘치즈잇’과 ‘라이스크리스피 트리츠’ 등 다양한 과자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마즈는 이 계약을 통해 소비자에게 짠 음식과 단 음식을 모두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평했다. 초콜릿 등 제과와 반려동물 사료 사업을 펼쳐온 마즈가 켈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글로벌 커피왕국' 스타벅스가 새 사령탑으로 미국 패스트푸드 체인 치폴레 멕시칸 그릴의 브라이언 니콜 최고경영자(CEO)를 선택했다. 스타벅스는 13일(현지시간) 내러시먼 CEO의 사임 소식을 전하며 니콜 치폴레 CEO를 차기 스타벅스 CEO 겸 이사회 집행 의장으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취임 일자는 9월 9일이며 그때까진 레이첼 루게리 스타벅스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임시 CEO직을 수행한다. 2023년 3월부터 스타벅스를 이끌어왔던 랙스먼 내러시먼 CEO는 실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취임 17개월 만에 물러난다. 사임한 내러시먼 CEO는 글로벌 음료기업인 펩시에서 글로벌 최고사업책임자(CCO)를 지내고, 스타벅스 CEO로 임명되기 직전에는 영국에 본사를 둔 다국적 기업인 레킷벤키저 CEO를 맡은 바 있다. 인도계 미국인인 내러시먼 CEO는 취임 전 매장에서 40시간의 바리스타 교육을 받고, 스타벅스의 상징인 녹색 앞치마를 두르고 매장 근무도 하는 등 의욕을 보였다. 하지만 실적이 곧 능력인 비즈니스세계에서 실적 반등에 실패하며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다. 브라이언 니콜이 누구길래 CEO 교체 발표가 나자 이날 뉴욕증시에서 스타벅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 가치가 약 950유로(약 141만원) 수준으로 추정됐다. 7월 31일(한국시간) 영국 경제분석기관 옥스포드 이코노믹스(OE)는 24K 순금과 순은 시세를 고려해 파리 올림픽 금메달 가치를 약 950유로로 추정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이름은 금메달이지만, 실제 올림픽 금메달에서 금이 차지하는 비율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번 파리 대회 금메달 총무게는 529g으로, 이 중 순금은 전체의 약 1.3%인 6g뿐이다. 나머지는 순은으로 채워져 있다. 은은 금보다 더 저렴하고, 은으로 만들어진 후에 금 도금을 통해 외관이 금으로 보이도록 처리된다. 은메달은 525g이며 순은으로만 이뤄져 있다. 동메달은 455g이며, 구리, 주석, 아연 합금을 혼합해 만든다. 올림픽조직위원회 관계자는 "금메달이 진짜 금인지 아니면 가짜인지는 각 국가나 대회 주최측의 결정에 달려있다"면서 "일부 대회에서는 실제로 금으로 만들어진 금메달을 수여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경우 실제 금메달은 너무 비싸고 무거워서 대부분 은이나 다른 금속을 사용한후 금 도금을 하는 방식이다"고 설명했다. 옥스포드 이코노믹스는 “금값