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S효성그룹의 관계기업인 신성자동차의 부당해고와 노조탄압에 대한 HS효성의 책임을 촉구하는 대규모 기자회견이 열렸다. 6월 19일 서울 마포구 HS효성 본사 앞에서 전국금속노동조합(금속노조)은 최근 전남지방노동위원회(전남지노위)가 신성자동차의 노조 간부 해고 및 조합원 업무배제 조치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한 데 따른 후속대응을 진행했다. “노조 조끼 입었다고 해고”…지방노동위도 ‘부당노동행위’ 인정 신성자동차는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딜러사로, 광주·전남 지역에서 고가 차량을 판매하고 있다. 하지만 현장 노동자들은 “장시간 노동, 무급야근, 강제 실적 압박, 부당한 해촉 위협 등 열악한 처우에 시달리고 있다”고 호소해왔다. 이에 지난해 4월 금속노조 신성자동차지회가 결성됐으나, 사측은 노조 조끼 착용을 이유로 업무에서 배제하고, 단체교섭을 거부하며, 노조 간부 8명을 표적으로 집단 해고했다는 것이 노조 측 주장이다. 전남지노위는 지난 3월 신성자동차의 ▲조합원 영업 당직 배제 ▲노조 조끼 착용자 회의 배제 ▲단체교섭 거부 등에 대해 “부당노동행위”로 판정했다. 그러나 회사 측은 실적 부진을 이유로 노조 간부 8명과 비조합원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고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수면무호흡증은 수면 중 호흡이 반복적으로 멈추거나 얕아지는 수면장애다. 대체로 단순한 코골이나 피로의 문제로 가볍게 치부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심혈관계 질환부터 인지기능 저하, 성장장애에 이르기까지 전신 건강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친다. 여전히 대중 사이에는 잘못된 통념과 오해가 만연하다. 대표적인 오해와 진실 5가지를 짚어본다. 1. 수면무호흡증은 비만한 사람만 걸린다? 수면무호흡증의 대표적 위험요인 중 하나가 비만임은 분명하다. 로스앤젤레스 수면연구소는 “과체중 또는 비만인 경우, 목 부위의 지방 조직이 증가하여 수면무호흡증이 발생할 위험이 높아진다"면서 "수면 중 근육이 이완되면 목 뒤쪽의 지방 조직이 기도를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한미글로벌이 서울 용산구 한남3구역 재개발 건설사업관리(PM) 용역 수주와 한국전력기술과의 원전사업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이라는 연이은 호재로 19일 장 초반 주가가 30% 가까이 급등했다. 국내 최대 도시정비 사업지와 글로벌 원전 시장 진출 기대감이 맞물리며 투자심리가 급격히 달아오르고 있다. 한남3구역 PM 수주…“사업관리 능력·기술력 인정받아” 한미글로벌은 이날 한남3구역 재개발 사업의 PM 용역을 공식 수주했다고 밝혔다. 한남4구역에 이어 인접 3구역까지 연속 수주에 성공한 것이다. 한남3구역은 38만6395㎡ 부지에 5800여 가구를 짓는 한남뉴타운 내 최대 규모 사업지로, 한미글로벌은 착공 전 '프리콘(Pre-con)' 단계의 사업성 검토·일정관리·설계 대안·공사비 검증 등 전반적 PM 업무를 맡는다. 일반적으로 인접 구역에 동일 PM사가 연속 선정되는 사례가 드문데, 한미글로벌이 한남4구역에서 보여준 사업관리 역량과 공사비 협상, 기술제안 능력이 높게 평가된 결과라는 게 업계 설명이다. 한전기술과 원전사업 MOU…첨단기술·글로벌 시장 공략 18일에는 한전기술과 원전사업 협력 MOU를 체결했다. 양사는 디지털 트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자기관리 끝판왕으로 불리는 축구선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2020 미스터 올림피아 빅 라미, 한국 축구사의 거장 히딩크. 이들의 공통점은 무엇일까. 바로 고된 트레이닝과 경기로 인한 반복적인 관절 손상과 부상 회복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선택했다는 점이다. ◆ 빅 라미부터 호날두까지… 스포츠 스타가 택한 줄기세포 치료 보디빌딩계 전설로 꼽히는 '빅 라미(Big Ramy)'는 자신의 SNS를 통해 광배근 재생을 위해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고 공개한 바 있다. 그는 2023년 '아놀드 클래식' 대회를 6주 앞두고 줄기세포 치료를 받았다. 당시 그는 자기공명영상(MRI) 검사에서 신경이 근육과 제대로 연결되지 않아 혈류가 원활하지 않다는 진단을 받았다. 이후 치료를 위해 줄기세포 정맥주사를 투여했다. 그는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빠르게 회복해서 무대에 서고 싶다"며 시술 이유를 설명했다. 고강도 웨이트 트레이닝으로 인한 근육 손상은 보디빌더에게 치명적이다. 줄기세포는 손상된 조직의 재생을 유도하는 대안이 될 수 있다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365mc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실제 줄기세포는 손상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동북권이 오랜 ‘베드타운’ 이미지를 벗고, 미래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복합 개발 거점으로 도약하고 있다. 도봉구를 중심으로 창동·상계 일대에 대형 프로젝트가 속속 추진되면서 지역의 위상이 달라지고 있으며, 이에 따른 부동산 시장 변화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핵심은 창동역세권과 차량기지 일대를 중심으로 한 첨단산업 복합 개발이다. 서울시는 창동·상계 지역을 동북권의 경제·문화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해 △서울아레나 복합문화시설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S-DBC) △씨드큐브 창동 △창동역 복합환승센터 조성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등을 본격 추진 중이다. 이 중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것은 서울 디지털바이오시티 개발사업이다. 창동차량기지 일대 약 24만7,000㎡ 부지를 오는 2030년까지 미래첨단산업 복합단지로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서울시는 바이오 중심 전략을 넘어 AI, 로봇, 레이저, 문화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유치 대상을 확대할 방침이다. 또 다른 핵심 사업인 서울아레나는 오는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 중이다. 약 2만8,0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공연장으로, 총 사업비 3,120억원이 투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롯데호텔 월드가 여름 시즌을 맞아 산리오코리아와 협업해 신선한 망고를 가득 즐길 수 있는 ‘폼폼푸린 망고 월드(Pompompurin Mango World)’ 프로모션을 선보인다고 19일 밝혔다. 롯데호텔 월드는 매 시즌 인기 캐릭터와 컬래버레이션한 디저트 프로모션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여름 시즌에는 초식공룡 캐릭터 ‘조구만’ 콘셉트의 망고 뷔페가 2030세대의 '키덜트족(Kid+Adult)'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만석에 가까운 예약률을 보였다. 이번 여름에는 귀여운 골든 리트리버 캐릭터 ‘폼폼푸린’과 함께 특별한 망고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먼저, 폼폼푸린 디저트를 포함한 객실 패키지를 마련했다. 이번 패키지는 롯데호텔 월드의 시그니처 할인 이벤트 '월클데이(World Click Day)'의 특별상품으로, 객실 1박과 한정판 스페셜 키링, 망고 빙수, 마카롱 등으로 구성된 상품을 포함해 3가지 유형 중 선택할 수 있다. 예약은 6월 23일부터 25일까지, 투숙 기간은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다. 또한, 롯데호텔 월드 1층에 위치한 더 라운지 앤 바에서는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폼폼푸린 테마의 망고 디저트 프로모션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원장 황종성, 이하 NIA)은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와 함께 6월 19일 라오스 비엔티안에서 '한-아세안 디지털정부 협력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 조성을 주제로기획되었으며, 한국과 라오스 간 수교 30주년을 함께 기념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를 통해 아세안 협력국들과의 실질적인 협력 기반을 강화하고, 중장기적인 협력 방향도 함께 모색해 나갈 예정이다. 포럼에는 ODA 정보화 사업의 일환으로 현재 디지털정부협력센터가 운영 중인 라오스와 캄보디아, 그리고 디지털정부 협력사업이 완료된 인도네시아의 고위급 공무원과 전문가들이 참석한다. 각국의 인공지능 정책, ODA 협력 사례, 한국의 디지털정부 우수 사례가 발표되며, 다양한 국제협력 모델이 공유될 예정이다. 포럼은 총 세 개의 세션으로 구성된다. 첫 번째 분야에서는 ‘디지털정부 혁신을 위한 인공지능 생태계’를 주제로, 한국, 라오스,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정부 대표들이 각국의 주요 정책과 전략 발표와 토론을 통해 상호 이해를 넓히고 협력 의제를 도출할 예정이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ODA 기반 디지털정부 협력’을 주제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 나보타가 태국 파트너사와 최대 규모 수출 계약을 체결하며 동남아 시장 공략을 더욱 가속화한다. 대웅제약(대표 박성수·이창재)은 태국 파트너사인 몬타나 마케팅(Montana Marketing)과 총액 738억원 규모의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대웅제약 태국 법인과 몬타나 마케팅 간 진행됐으며 기간은 5년이다. 2020년 첫 계약 대비 약 3배로 규모가 늘었다. 태국은 아시아에서 중국, 일본, 한국에 이어 네 번째로 큰 미용성형 시장으로, 최근 몇 년간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시장조사기관 그랜드 뷰 리서치(Grand View Research)에 따르면 2023년 기준 태국 미용성형 시장 규모는 약 14억6000만 달러(한화 약 2조원)로 추정되며, 2030년까지 약 31억 달러 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2030년까지 예상 연평균 성장률(CAGR)이 11.6%에 달해, 글로벌 메디컬 에스테틱 기업들의 주요 타깃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 나보타는 2020년 태국 시장에 첫 선을 보인 이후, 꾸준히 성장해 시장 점유율을 30% 이상으로 끌어올리는 등 프리미엄 브랜드로서 확고한 입지를 구축해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일본 우익 세력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파일을 만들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를 SNS로 공격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한 대학생이 일본 제국주의의 상징인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작품을 교내에 전시를 해 큰 물의를 일으켰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이런 행위는 일본의 욱일기 사용에 대한 명분만 제공하는 꼴"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서 교수는 "이러다 보니 일본 우익들이 욱일기와 태극기를 합성한 기괴한 파일을 만들어 조롱하기 시작했다"며 "SNS 디엠으로 계속해서 보내오고 있는데 정말로 한심할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최근 국내에서 벤츠에 욱일기를 도배했던 사건, 부산 아파트에 대형 욱일기를 달았던 사건, 욱일기 티셔츠를 입고 오토바이를 탔던 사건 등이 끊임없이 발생해 논란이 된 바 있다. 서 교수는 "이런 일들이 한국 내에서 계속 벌어지면 그야말로 일본 우익들에게 빌미만 제공하게 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개개인의 일탈 행위로만 치부해서는 안 될 일"이라며 "향후 이런 일이 재발하지 않으려면 관련 '처벌법'이 반드시 만들어져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곳곳에서 사용중인 욱일기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한컴그룹 계열사인 한컴인스페이스(대표 최명진)가 코스닥 상장을 위한 기술성 평가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며 내년 상반기 코스닥 상장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최근 한국거래소가 지정한 전문 기술평가기관으로부터 독보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아 기술 등급을 확보하며, 기술특례상장을 위한 핵심 관문을 통과했다. 이는 국내 기업 중 인공지능(AI) 기반 복합 데이터 융합 분석 기술로 공신력 있는 기관의 최고 등급을 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컴인스페이스는 위성, 드론, 지상 카메라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수집한 방대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통합, 분석하여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경보까지 가능하게 하는 통합 플랫폼 ‘인스테이션(InStation)’을 자체 개발했다. ‘인스테이션’의 핵심은 자체 개발한 작업 흐름 자동화 엔진 ‘야누스(Janus)’와 AI 모델 학습 및 배포를 자동화하는 엠엘옵스(MLOps) 기술이다. 이 기술들을 통해 지리공간정보(GEOINT), 영상정보(IMINT), 신호정보(SIGINT) 등 각종 데이터를 통합 분석하여 재난 탐지, 농업 생산량 예측, 국방 감시, 산업안전 모니터링 등 고부가가치 시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