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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유통

"양치·가글로 개선되지 않는 구취까지 해결"…동국제약, 위장관 유래 구취 개선 일반의약품 ‘센스켓정’ 출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일반의약품으로 국내 유일의 위장관 유래 구취 개선제 ‘센스켓정’을 출시했다.

 

구취의 원인은 크게 구강 내 원인과 구강 외 원인으로 나눌 수 있다. 구강 내 원인은 치태, 치석, 잇몸 질환 등이 있으며, 구강 외 원인으로는 위장관에서 올라오는 휘발성 황화합물, 편도결석, 역류성 식도염 등이 있다. 이중 위장관 유래 구취는, 소화되지 않은 음식물이 장에서 발효되는 과정에서 발생된 휘발성 황화합물이 호흡으로 역류해 나타나기 때문에, 치약이나 가글로는 근본적인 해결이 어렵다.

 

센스켓정의 주성분인 클로로필린구리나트륨착염은 위장관 내 구취 유발 물질을 흡착·중화해 구강 내 냄새의 근본적 원인을 개선한다. 치약, 가글, 마우스 스프레이 등의 기존 구취 제거제들이 구강 내 원인에 의한 구취에 국한된 제품 위주였다면, 센스켓정은 간편하게 복용하는 경구 타입으로 위장관에서 발생하는 냄새를 직접 없앤다. 특히, 일본에서는 이런 류의 제품들이 대중들에게 많은 관심을 받으며 시장에서 꾸준히 소비되고 있다.

 

또한, 기존 구취제거제들은 기타가공품으로 출시됐지만, 이 제품은 효과가 검증되어 일반의약품으로 허가 받았다. 양치를 해도 구취가 계속되는 경우, 커피를 자주 섭취하거나 지속적인 흡연을 하는 경우, 효과적인 구취 개선을 경험할 수 있는 센스켓정은 식후 1회 3~4정, 1일 3회 물과 함께 복용하면 되며,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동국제약 마케팅 담당자는 “구취는 일시적인 불쾌감을 넘어 대인관계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한다”며, “특히, 김치, 된장, 마늘, 양파 등 발효음식 섭취가 많은 한국인 식습관은 위장관 유래 구취의 발생률을 높이는 만큼, 구강 위생 관리와 함께 위장관 내 구취 원인을 직접 개선하는 센스켓정이 소비자들의 구취 고민 해소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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