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9.14 (월)

  • 흐림동두천 18.1℃
  • 흐림강릉 21.4℃
  • 흐림서울 20.3℃
  • 맑음대전 18.7℃
  • 구름많음대구 21.8℃
  • 구름많음울산 22.0℃
  • 구름많음광주 20.2℃
  • 맑음부산 23.7℃
  • 맑음고창 18.3℃
  • 맑음제주 22.3℃
  • 흐림강화 18.6℃
  • 맑음보은 15.5℃
  • 구름많음금산 17.0℃
  • 맑음강진군 18.5℃
  • 구름많음경주시 19.5℃
  • 맑음거제 21.4℃
기상청 제공

빅테크

[랭킹연구소] 'AI 메모리 폭등 랠리' 마이크론, 美 시총 20위 등극…팔란티어·넷플릭스 제쳤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AI 시스템용 메모리 반도체 선두주자 마이크론테크놀로지(NASDAQ: MU)의 주가가 연일 급등세를 이어가며 시가총액 4000억 달러를 돌파, S&P500 지수 내 20위에 안착했다.

 

finance.yahoo, seekingalpha, investing, bloomberg, morningstar, theregister, theverge에 따르면, 2026년 1월 16일(현지시간) 마이크론 주가는 전일 대비 7.76% 상승한 362.75달러를 기록하며 거래를 마감, 이에 따라 시총은 408억 달러 규모로 팽창했다.

 

이로써 마이크론은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PLTR, 407억 달러), 넷플릭스(NFLX, 402억 달러), 뱅크오브아메리카(BAC, 382억 달러), 애브비(ABBV, 379억 달러)를 제치고 순위를 껑충 도약했다.

주가·시총 폭발적 상승 추이

 

마이크론 주가는 지난 한 달간 약 52% 치솟으며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품귀 현상을 반영한 강세를 보였다. 로이터 그래픽 자료에 따르면 마이크론의 시총은 S&P500 내 기술주 중 10위권으로 부상, AI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이 주된 동인으로 분석된다. CNBC는 이날 마이크론 CEO 산제이 메로트라의 인터뷰를 인용해 "AI 주도 수요가 가속화 중이며, 이는 실재하는 수요로 메모리 필요량이 폭증하고 있다"고 전했다.

AI 수요 폭증·공급 부족 장기화 전망


메로트라 CEO는 2025년 초 서버용 메모리 성장률을 10%로 예상했으나 연말 기준 '10% 후반대'로 상향 조정, 2026년에도 강한 모멘텀 지속을 점쳤다. 그는 "공급 부족은 2027년까지 지속될 전망이며, AI 기반 산업 펀더멘털이 가시적 기간 동안 견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이크론의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11월 말 기준) 실적은 매출 136억4000만 달러(전년比 57%↑), GAAP 순이익 52억4000만 달러로 사상 최대를 경신, 클라우드 메모리 사업부 매출만 53억 달러(전년比 100%↑)를 기록했다. 블룸버그와 씨크알파 등은 메모리 가격이 1분기 55%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며, 엔비디아·AMD·구글 등 빅테크의 AI 인프라 확장이 공급 압박을 가중시킨다고 보도했다.

S&P500 내 격차 확대·경쟁사 추월 배경

 

S&P500 시총 랭킹에서 마이크론(19~20위, 408억 달러)은 팔란티어(20위, 407억 달러) 직전 위치를 차지, 기술주 중심의 '승자독식' 구도가 두드러진다. 모닝스타는 마이크론을 2025년 S&P500 내 최고 성과주 중 하나로 꼽으며, AI 붐으로 메모리·스토리지 수요가 '예상 초과'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레지스터와 버지는 HBM(고대역폭 메모리) 생산 전환으로 일반 메모리 공급이 줄며 서버 가격 15% 인상 요인이 됐다고 지적, 마이크론의 2026 HBM 생산량은 이미 완전 매진 상태라고 메로트라 CEO가 확인했다. 이러한 구조적 부족은 PC 출하량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6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쌀알 이어피스·AI 안경·단추 카메라·부정재킷까지…시험장 침투한 글로벌 부정행위 산업과 웨어러블 범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카메라는 후드 끈과 안경테에 숨고, 답안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거쳐 귓속 초소형 이어피스로 전달된다. 대학 시험 부정행위가 개인의 휴대전화 반입이나 쪽지 사용 수준을 넘어, 장비 조달·문제 촬영·해외 대리풀이·답안 송신·사후 협박으로 이어지는 초국경적 범죄 비즈니스로 바뀌고 있다. indianexpress, brisbanetimes.com, vibesofindia, deshgujarat에 따르면, 호주·인도·한국·일본에서 올해 잇따라 확인된 사례는 웨어러블 AI가 시험감독 체계를 정면으로 우회할 수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교육기관이 부정행위 적발에 성공하더라도, 유통망과 모집책, 온라인 홍보 채널, 대리풀이 인력을 갖춘 조직형 서비스의 확산 속도를 따라잡기 어렵다는 점이 핵심 문제로 부상했다. ‘보이지 않는 시험 장비’의 작동 방식 호주 일간 시드니모닝헤럴드는 9월 13일(현지시간) 중국 본토를 중심으로 한 계약형 부정행위 조직들이 시드니 현지 거점을 통해 학생들에게 이른바 ‘부정행위 재킷’, 스마트 안경, 단추형 카메라, 후드 끈 내장형 카메라 등을 제공한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낡은 휴대전화 부품을 옷 안감에 꿰매

[이슈&논란] "팀 쿡도 갤럭시로 갈아탔다"…삼성전자의 조롱 마케팅(미스디렉션 바이럴)이 폴더블 전쟁에 던진 신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삼성전자가 애플의 첫 폴더블폰 ‘아이폰 듀오’ 공개 직후, 애플 수장과 동명이인인 뉴질랜드 남성을 전면에 내세운 ‘팀 쿡이 갤럭시로 갈아탔다’는 광고를 선보였다. Reuters, 9to5mac, abcnews, phonearena, gadgets360에 따르면, 짧은 말장난처럼 보이지만, 이 캠페인은 ‘폴더블 원조’ 이미지를 선점한 삼성이 애플의 시장 진입을 계기로 기술 리더십과 소비자 전환 욕구를 동시에 자극하려는 고밀도 소셜미디어 전쟁으로 해석된다. 동명이인 광고의 설계 삼성전자 뉴질랜드 법인은 11일 공식 인스타그램에 갤럭시 Z 폴드8을 든 ‘Tim Cook’의 사진과 함께 “큰 소식입니다. 팀 쿡이 갤럭시로 갈아탔습니다”라는 문구를 게시했다. 이어 “바로 그 팀 쿡입니다. 파머스턴노스의 팀 쿡”이라며 대상이 애플의 전·현직 경영진이 아닌 뉴질랜드 현지 동명이인임을 밝히고, “어떤 팀 쿡을 떠올렸느냐”고 되물었다. 이름을 크게, 정정 정보를 작게 배치해 소비자의 즉각적 연상을 활용한 전형적인 ‘미스디렉션(misdirection)’형 바이럴 광고다. 광고의 핵심은 팀 쿡 개인을 직접 모델로 사용하거나 사실과 다른 구매 전환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