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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브라질 여객기 추락, 탑승자 61명 전원 사망…"한국인 승객 없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브라질 상파울루주 비네오 지역에 8월 9일(현지시간) 중형 여객기가 주택가에 추락했다. 당국이 인명 구조와 수습에 나선 가운데 비행기 탑승자 61명 전원 사망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브라질 상파울루주(州) 정부와 항공사 성명에 따르면 이날 오후 브라질 항공사 보이패스의 여객기가 상파울루에서 북서쪽으로 약 80km 떨어진 비네오(vinhedo) 마을에 추락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 실바 브라질 대통령은 비행기에 탑승객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지상에 있던 주민들의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기는 14년 된 프로펠러 기종으로 프랑스와 이탈리아의 합작사 ATR이 제작했다. 이번 여객기는 2010년 제작된 ATR-72 기종으로 좌석은 73석이다. 승객 68명이 탑승할 수 있으며, 이날 승무원을 포함해 61명이 타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파라나주 카스카베우를 떠나 상파울루주 과룰류스로 향하던 중이었다. 해당 항공기는 상파울루에 본사가 있는 지역 항공사 '보이패스' 소유다.

 

현지 방송 글로부TV는 비행기 동체가 보이는 곳 주변 상공에 화염이 솟는 모습과 비행기가 동력을 잃은 듯 빙글방글 몇바퀴 돌며 수직으로 급강하하는 장면 등을 담은 영상을 보도했다. 브라질 당국은 현장에서 수거한 블랙박스를 토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상파울루 주재 한국 총영사관은 "우리 국민 피해는 없는 것으로 확인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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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처음 공개했다. 미국 대선이 2개월도 남지 않은 시점에서 '핵무력 과시'로 본격적인 개입을 시작한 것 아니냐는 평이 나온다. 나아가 트럼트에 힘을 실어주기 위한 정치적 의도도 깔려있다는 분석까지 나오고 있다. 13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핵무기 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시설을 시찰하고 핵물질 생산에 총력을 다하라고 지시했다. 김 위원장은 "정말 이곳은 보기만 해도 힘이 난다"며 "핵병기를 기하급수적으로 늘이자면, 자만하지 말고 원심분리기의 개별분리능을 더욱 높이며 무기급 핵물질 생산토대를 더 한층 강화해야 한다"고 했다. 북한이 지난해부터 '선제적 핵 사용'을 언급했으며,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핵무기 연구소와 무기급 핵물질 생산기지를 현지지도함에 따라 전술핵(소형핵)에 대한 우려도 다시 커질 것으로 보인다. 북한이 우라늄 농축시설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우라늄 농축시설은 원심분리기에 우라늄을 넣고 고속회전을 거쳐, 핵탄두 제조에 사용되는 '고농축 우라늄(HEU)'을 생산하는 시설이다. 정보 당국은 북한이 평안북도 영변 핵시설과 평양 부근 강선 단지에 우라늄 농축시설을 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