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01.04 (일)

  • 구름조금동두천 4.5℃
  • 구름많음강릉 8.3℃
  • 맑음서울 4.4℃
  • 구름많음대전 6.5℃
  • 구름많음대구 8.0℃
  • 맑음울산 9.1℃
  • 구름많음광주 7.4℃
  • 맑음부산 9.0℃
  • 구름많음고창 6.7℃
  • 흐림제주 9.2℃
  • 맑음강화 3.1℃
  • 구름조금보은 5.5℃
  • 구름많음금산 5.8℃
  • 구름많음강진군 7.8℃
  • 맑음경주시 8.5℃
  • 맑음거제 7.7℃
기상청 제공

월드

美軍, 산타 위치 실시간 생중계…"산타, 작년엔 밤 11시 20분 한국 도착"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산타 추적 서비스’ 자원봉사자들이 2022년 12월 24일 미국 콜로라도 스프링스의 피터슨 공군기지에서  전 세계 어린이들로부터 온 전화에 응답하고 있다. [NORAD]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가 산타클로스의 위치를 실시간 중계한다.

 

전 세계 하늘을 돌며 루돌프가 끄는 썰매를 타고 지구촌 어린이에게 선물을 나눠주는 산타클로스의 위치가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웹사이트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것.

 

NORAD는 한국시간으로 24일 오후 6시부터 웹사이트를 열어 산타클로스가 북극에서 출발하는 순간부터 레이더와 감지기, 항공기 등을 이용해 위치 추적을 시작한다. 산타의 위치는 실시간으로 웹사이트로 중계되며, NORAD 공식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북극에서 출발하는 산타는 통상 남태평양 국가들을 먼저 방문하고 뉴질랜드와 호주를 들른 다음 아시아, 아프리카를 거쳐 서유럽, 캐나다, 미국 등을 찾는다. 지난해에는 24일 밤 11시 20분쯤 한국에 도착했으며, 정확한 경로와 시간은 날씨 등의 영향으로 변동이 있을 수 있다.

 

그간 영어와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프랑스어, 이탈리아어, 중국어, 일본어로 진행되던 '산타 추적' 프로그램에 올해부터는 한국어 서비스도 추가됐다. 한국 하늘을 나는 산타의 모습도 볼 수 있을 전망이다.

 

NORAD의 케빈 마이너 대령은 "매년 새 언어와 새로운 기능을 추가하고 있다. 올해는 한국어를 추가했고 서울에 산타 추적기를 설치해 산타가 서울에 있는 동안 그가 무엇을 하는지를 어린이들이 확인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의 ‘산타 추적 서비스’ 웹사이트 [NORAD]

 

68년째 산타 추적 임무를 수행하고 있는 NORAD는 올해도 산타의 썰매를 끄는 루돌프의 코에서 나오는 불빛을 추적해 산타의 위치를 파악한다.

 

다만 NORAD 측은 "산타가 올해에는 인공지능(AI) 등의 신기술을 이용해 썰매의 기능을 더 발전시켰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고 있다"고 밝혔다.

 

NORAD 수석 대변인인 엘리자베스 마티아스 미 공군 대령은 "산타가 AI를 사용하고 있는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면서 "올해 산타의 썰매가 보다 향상된 능력을 보여줄지 궁금하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산타 위치 추적 서비스 [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NORAD)]

 

NORAD의 산타 위치 추적은 올해로 68년째 이어지고 있다. 1955년 산타를 찾던 한 어린이가 신문 광고에 잘못 인쇄된 번호로 전화를 걸었는데 마침 NORAD의 전신인 대륙방공사령부(CONAD)로 연결이 됐다.

 

당시 전화를 받은 해리 대령은 전화를 건 어린이가 실망하지 않도록 산타인 것처럼 전화를 받았고, 잘못 인쇄된 번호로 계속해서 전화가 오자 담당 관리들이 돌아가면서 이를 받도록 했다.

 

NORAD는 온라인 위치 추적과 함께 전화로 산타의 위치를 물을 수 있는 콜센터도 크리스마스 이브에 운영한다. 이날 사령부 직원을 비롯해 온 자원봉사자 1100여명이 미국 콜로라도주에 있는 군 기지에서 전 세계에서 걸려 오는 어린이들의 전화를 받기 위해 근무할 예정이다.

 

NORAD는 산타 추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웹사이트에서 산타클로스에 대한 여러 가지 궁금증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예를들어, "산타가 어떻게 온 지구를 24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느냐"는 질문엔 "산타가 경험하는 시간은 우리와 다르다. 우리가 보기엔 24시간이지만 산타에게는 며칠, 몇주 혹은 몇 달이 걸린다"고 대답한다.

 

또 "산타가 진짜 존재하느냐"는 질문에는 "역사적 자료와 NORAD 추적 정보에 따르면 산타는 살아있으며 온 세상 사람들의 가슴속에도 존재한다"고 대답한다.

 

배너
배너
배너

관련기사

93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이슈&논란] '역대 최연소' 28세 백악관 대변인 레빗, 둘째 임신 공개…트럼프 2기 'Z세대 스피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역대 최연소 백악관 대변인인 캐롤라인 레빗(28)이 크리스마스 연휴에 둘째 임신 소식을 공개하며 워싱턴 정가에 또 한 번 화제를 던졌다. 그는 12월 26일(현지시간) 인스타그램에 임신한 모습의 사진과 함께 “우리가 바랄 수 있는 가장 훌륭한 크리스마스 선물인 딸이 내년 5월 태어난다”고 적었다고 전했다. 레빗은 “아들이 오빠가 되는 모습을 보는 게 너무 기다려진다”며 “지상에서 가장 천국에 가까운 것이라고 믿는 모성의 복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로 마음이 가득하다”고 적어 강한 신앙과 가족 중심적 이미지를 부각했다. ​ 트럼프 2기 최전선에 선 ‘Z세대 스피커’ 레빗은 2025년 1월 도널드 트럼프 2기 행정부 출범과 함께 27세의 나이로 백악관 대변인(화이트하우스 프레스세크리터리)에 올라 미국 역사상 최연소 기록을 세웠다. 브리태니커와 주요 미국 방송들은 그를 “침착하지만 때로는 매우 공세적인 스타일의 Z세대 대변인”으로 규정하며, 기존 언론뿐 아니라 팟캐스터·인플루언서·블로거 등 ‘뉴미디어’를 브리핑 파트너로 전면에 세운 인물로 평가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인선 발표 당시 “똑똑하고 강인하며 탁월한 커뮤니케이터”라고 치켜세우며

[이슈&논란] 트럼프의 ‘백악관 황금 열쇠’ 5개 중 마지막은 이재명 대통령 몫…나머지 4개, 네타냐후·아소 다로·일론 머스크·호날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한국의 이재명 대통령에게 역대 단 5개만 제작된 ‘백악관 황금 열쇠’ 중 마지막 열쇠를 선물하며, 양국 동맹의 특별한 관계를 상징적으로 강조했다. 이 행사는 지난 12월 16일 백악관에서 열린 신임장 제정식에서 강경화 주미 한국 대사에게 직접 전달됐으며, 이는 10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당시 이재명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증정한 천마총 금관 복제품과 무궁화대훈장에 대한 답례로 이루어졌다. ​ 독점적 외교 선물의 수혜자 트럼프 대통령이 제작한 황금 열쇠는 역대 단 5개만 존재하며, 이는 대통령의 특별한 친분과 협력 관계를 인정하는 상징적 외교 선물로 평가받는다. 과거 수령자로는 2020년 아브라함 협정 서명식에서 열쇠를 받은 이스라엘 총리 베냐민 네타냐후, 전 일본 총리 아소 다로, 2025년 5월 정부 효율성 역할을 마치며 선물받은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 그리고 축구 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있다. 네타냐후에게 트럼프 대통령은 “이 열쇠를 백악관 정문에서 보여주면 내가 퇴임한 후에도 입장할 수 있을 것”이라는 농담을 했으며, 이는 다른 수령자들에게도 반복된 것으로 전해진다

[내궁내정] 산타에 얽힌 흥미·재미·의미있는 사실들…1조 달러 경제학·빨간 산타와 코카콜라·추적시스템과 유래·지구촌 30% 축제·산타랠리·산타로 인생구분·산타철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산타클로스는 더 이상 동화 속 인물이 아니라, 군사 레이더·위성·글로벌 소비·브랜드 마케팅·디지털 플랫폼이 모두 얽혀 있는 ‘21세기형 문화·경제 시스템’의 중심 아이콘으로 진화했다. NORAD(북미항공우주방위사령부)의 산타 추적 서비스와 코카콜라의 광고, 1조달러에 달하는 연말 소비가 맞물리며 ‘산타의 밤’은 감성 이벤트를 넘어 세계 경제와 테크, 정치·군사가 모두 교차하는 거대한 연말 시나리오로 재구성되고 있다. ​ NORAD 레이더에 잡힌 산타, 한반도 상공 3분 45초 NORAD는 매년 12월 24일 레이더·위성·전투기와 같은 실제 방공 감시 시스템으로 산타의 비행을 ‘추적한다’는 설정 아래 전 세계 어린이에게 실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