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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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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청·항우연·한화에어로스페이스, '누리호' 4차 발사 준비 본격화…"2025년 하반기 예정"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누리호 4차 발사체가 오는 11월부터 조립에 들어간다. 우주항공청(청장 윤영빈, 이하 ‘우주청’)과 한국항공우주연구원(원장 이상률, 이하 ‘항우연’)은 11일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R&D캠퍼스에서 누리호 4차 발사를 위한 비행모델 4호기의 단 조립 착수 검토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검토회의에는 한국형발사체 고도화사업을 주관하는 우주청, 항우연 관계자와 누리호 체계종합기업으로 선정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의 단 조립 착수를 위한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후속 조치 사항 등을 논의했다. 항우연은 2023년 누리호 3차 발사 성공 이후 체계종합기업을 중심으로 누리호 개발에 참여한 기업들과 함께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의 구성품 등의 제작을 진행하고 있으며 제작이 완료된 품목은 나로우주센터 내 발사체 종합조립동으로 순차적으로 이송돼 단 조립을 앞두고 있다. 검토회의에서는 발사체 구성품과 조립 치공구 및 장비의 입고 현황을 확인하고 품질보증 및 안전관리 계획을 점검했다. 후속 조치 사항이 완료되면 항우연과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오는 11월부터 누리호 비행모델 4호기의 단 조립에 공동 착수해 오는 202



비행 중 기장 사망…터키항공 여객기, 뉴욕공항 비상착륙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서부 시애틀에서 튀르키예 이스탄불로 향하던 터키항공 여객기에서 기장이 사망해 뉴욕 공항에 긴급 착륙하는 일이 벌어졌다. CNN방송등 외신보도에 따르면, 9일(현지시간) 터키항공 발표를 인용해 전날 밤 해당 항공사 TK204편을 몰고 시애틀 공항을 이륙한 일체힌 페흘리반(59) 기장이 어느 순간 의식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응급 처치를 실시했지만 기장의 의식이 돌아오지 않았고, 부기장은 비상착륙을 결정했다. 여객기는 이륙 8시간만인 오전 5시57분(미국 동부시간)께 뉴욕 존 F. 케네디 국제공항에 착륙했지만 결국 기장은 비행기가 비상착륙하기 전 사망했다고 야히아 우스툰 터키항공 대변인은 전했다. 우스툰 대변인은 “현재 터키항공은 뉴욕 공항에 머물고 있는 이 항공편 승객들이 목적지인 이스탄불로 갈 수 있도록 대체 항공편을 준비중”이라고 밝혔다. 한편, 숨진 기장은 2007년부터 터키항공에서 근무했으며 지난 3월 건강 검진을 받았지만 일에 지장을 줄 만한 건강상 문제는 발견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운항 중인 여객기에서 기장이 사망하는 사고는 과거에도 있었다. 2013년 미국 휴스턴에서 시애틀로 향하던 유나이티드항공 1603편의 기장 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