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미래학자이자 엔지니어인 피터 다이아맨디스(Peter Diamandis) 미국 엑스프라이즈(XPRIZE) 창업자는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선도 기업 16곳을 선정했다. 포브스誌는 2025년 1월 25일(현지시간) 현재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에서 상당한 진전을 보이고 있는 전세계 주요 기업 16개를 공개했다. 세계적인 미래학자다이아맨디스는 비영리기관 ‘X(엑스)프라이즈 재단’을 창립했으며 우주항공, 로봇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엑스프라이즈는 주로 인류의 미래를 위한 기술 개발 및 장려를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 재단이다. 피터 다이아맨디스는 중국 로봇 기업의 기술을 높게 평가했다. 16개 기업 중 중국 기업이 8개, 미국 기업이 6개, 영국 기업이 1개, 캐나다 기업이 1개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최근 딥시크로 대변되는 중국 AI(인공지능)의 기술수준을 보여주듯 휴머노이드 로봇 시장 역시 미국 기업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면서 글로벌 로봇 시장 영역을 주도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그가 꼽은 중국 로봇 기업과 로봇 브랜드는 유니트리(UNITREE)의 'H1'과 'G1', 애지봇(AGIBOT)의 '위안정(远征) A2',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 2024년 한해동안 한국인들이 가장 많이 매수하고 매도한 서울의 아파트는 서울 송파구 가락동의 ‘헬리오시티’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위는 송파구 파크리오, 3위는 강동구 고덕그라시움으로 조사됐다. 5일 부동산 빅데이터플랫폼 아실에 따르면, 2024년 1월 1일부터 2025년 2월 5일까지 가장 많이 거래된 서울 아파트는 헬리오시티(2018년식, 9510세대)로 나타났다. 총 380건 거래가 이뤄져 수치상으로만 따질 경우 하루에 1건은 거래가 된 셈이다. 2위는 330건 거래된 송파구 신천동 파크리오(2008년식, 6864세대)로 조사됐다. 3위는 강동구 고덕동의 고덕그라시움(2019년식, 4932세대)로 지난해만 246건 거래됐다. 4위는 한진 해모로, 5위는 올림픽선수기자촌, 6위는 마포래미안푸르지오(2014년식, 3885세대), 7위는 올림픽훼밀리, 8위는 목동센트럴아이파크위브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가 가장 많이 된 아파트 역시 1위는 헬리오시티(868건)였고, 2위도 파크리오(753건), 3위는 2024년 11월 입주를 시작한 올림픽 파크포레온(737)이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2025년 1월 수입차 판매량이 전년 동월 대비 16.4% 증가했다. 설 연휴에도 불구하고 일부 브랜드의 적극적인 프로모션으로 판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 국내판매왕 BMW가 메르세데스-벤츠를 누르고 새해 첫 달 판매량 1위 자리에 올랐다. 3위는 렉서스가 차지했다. 5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 1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는 1만5229대로 집계됐다. 1위는 5960대를 판매한 BMW다. BMW는 2024년 12월 메르세데스-벤츠와 단 335대의 차이로 2위였다. 하지만 한달만에 1위 자리를 찾아오며 2170대의 격차로 벌렸다. 2위 벤츠 판매량은 3790대를 기록했다. 3위 렉서스(1126대), 4위는 볼보(1033대)가 차지했다. 이어 5위~10위는 포르쉐 644대, 토요타 430대, 포드 366대, 랜드로버 325대, 아우디 320대, 미니 234대 순이었다. 그 뒤를 이어 혼다 177대, 쉐보레 134대, 링컨 134대, 폭스바겐 129대, 지프 120대, 폴스타 103대, 람보르기니 58대, 푸조 38대, 페라리 32대, 캐딜락 26대, GMC 14대, 마세라티 14대, 벤틀리 10대, 롤스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중국의 생성형 인공지능(AI) 앱 딥시크의 주간 사용자 수가 120만명을 돌파한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이 발표한 2025년 1월 4주 차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 앱’ 통계에 따르면 주간 사용자 수 1위는 챗GPT로 493만명을 기록했다. 이어 지난 달 말 출시된 딥시크가 121만명으로 2위를 차지하며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그 뒤로 3위는 뤼튼이 107만명, 4위 에이닷이 55만명, 5위 퍼플렉시티가 36만명, 6위 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이 17만명, 7위 클로드가 7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는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생성형 AI 앱은 정보 검색·텍스트·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멕시코와 캐나다에 25%나 되는 높은 관세를 부과하겠다는 행정 명령에 서명하며 사실상의 관세 전쟁을 선포했다. 본격적인 시행 시기와 관련해서는 아직 조율의 여지가 남아 있긴 하지만 이로 인해 두 나라에 진출해 있는 우리나라 대기업도 관세 폭탄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이 걸렸다.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난해 지정한 88개 국내 대기업집단에서는 200곳이 넘는 해외법인을 멕시코와 캐나다에서 운영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중 삼성이 70여 곳으로 가장 많았고 뒤를 이어 현대차·한화·LG·포스코 그룹도 10곳 넘는 해외법인을 미국과 인접한 캐나다와 멕시코에 법인을 세워 사업을 펼쳐나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내용은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 ‘국내 88개 그룹이 멕시코와 캐나다에 세운 해외법인 현황 조사’에서 도출된 것이라고 4일 발표했다. 조사 대상은 공정위가 지난해 지정한 88개 대기업집단(그룹)이다. 조사는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해외법인 현황(2023년 말 기준) 자료를 참고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88개 그룹 중 25개 그룹에서 201곳이나 되는 해외 계열사를 멕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 공공기관 신규채용 규모가 매년 평균 20%씩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대적으로 연봉이 높아 인기가 많은 공기업과 준정부기관에서 신규채용 감소폭이 컸다. 현 정부 출범 초기 발표한 공공기관 혁신 가이드라인에 따라 공공기관의 기능 조정 및 조직·인력 효율화 계획이 추진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4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공공기관 경영정보 공개시스템 ‘알리오’에 공개된 339개 공공기관의 임직원 수와 신규채용 인원을 조사한 결과, 윤석열 정부 출범 이후인 2022년부터 2024년 3분기까지 공공기관의 신규채용 규모가 30% 넘게 축소된 것으로 파악됐다. 공공기관 정직원 수는 2022년 40만668명으로 처음으로 40만명을 초과했으나 2024년 3분기엔 39만6011명으로 2년 반 동안 4657명(-1.2%)이 줄었다. 일반 정규직 신규채용 인원은 2022년 2만4448명에서 2023년 2만207명으로 17.3% 감소했다. 이어 2024년 말엔 1만3350명으로 33.9% 줄어 3년 새 절반 가까이 축소된 것으로 확인됐다. 매년 평균 20% 가까이 신규 채용이 감소하는 추세다. 이 기간 신규채용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맥도날드의 빅맥 가격을 기준으로 세계에서 가장 물가가 비싼 나라는 어디일까? 스위스로 나타났다. 하지만 국민소득을 반영했을 경우엔 2위인 아르헨티나가 1위로 올라선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6개월마다 발표하는 빅맥지수에서 스위스에 이어 아르헨티나가 세계 2위를 차지했다고 현지 언론이 3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빅맥지수는 전 세계 맥도날드 매장에서 팔리는 빅맥 햄버거 가격을 각국의 공식 달러 환율로 환산해 미국 빅맥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하는 지수로 각국 통화의 구매력(PPP), 환율, 물가 등을 비교하는 데 사용된다. 영국 경제주간지 이코노미스트가 1986년 고안했으며, 미국 빅맥 가격을 기준으로 비교한 수치를 매년 1월과 7월 6개월마다 발표한다. 현지 언론은 31일(현지시간) 2025년 1월 이코노미스트가 공개한 빅맥지수를 인용, 아르헨티나의 빅맥 가격이 현지화로 7300페소라고 보도했다. 이를 공식 달러 환율로 계산하면 6.95달러(1만1300원)에 해당한다. 1위는 스위스(7.2프랑)다. 미국 빅맥 가격 5.79달러(8400원)을 기준으로 비교하면 스위스 프랑은 달러 대비 38%, 아르헨티나 페소는 20.1% 고평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화장품 상위 74개 기업들의 지난해 해외 매출 비중을 분석해 본 결과 달바글로벌(이하 달바)의 해외 매출 증가율이 가장 높아, 1위로 나타났다. 증가율 2위는 마녀공장, 3위는 뷰티스킨, 4위는 본느, 5위는 에이피알로 조사됐다. 6~10위는 원텍, 삐아, CSA코스믹, 진코스텍, 제이준코스메틱 순으로 나타났다. 프리미엄 비건뷰티 브랜드 달바(d’Alba)는 2024년 해외매출이 약 1400억원을 기록하며 전체 매출의 약 45%의 비중을 수출로 달성했다. 달바측은 "지난 2024년 3분기 말 기준 달바글로벌의 전체 매출 중, 해외 매출 비중은 약 40%로 전기의 19% 대비 21% 상승했다"며 "국내 화장품 관련 기업 74개사 중 가장 높은 해외 매출 비중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달바는 2023년까지는 국내 매출이 약 80%에 달하는 브랜드였다. 주력상품인 ‘화이트 트러플 퍼스트 스프레이 세럼’이 ‘승무원 미스트’로 고객들의 입소문을 타고 올리브영, 네이버, 쿠팡 등 주요 채널에서 판매 1위, 2023년 국내 시장 매출 약 1600억원으로 스킨케어 인디 브랜드 중 국내 화장품 매출 1위를 차지했다. 달바는 국내의 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새해부터 최저임금이 시간당 1만30원으로 인상되면서 최저임금 1만원 시대다. 또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이 확대 개편돼 청년들의 장기 근속을 유도하고, 일자리 미스매치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책이 시행된다. 아울러 육아휴직 급여가 최대 250만원으로 인상되며, 생후 18개월 내 자녀를 둔 부모와 한부모 근로자들을 위한 지원책이 강화된다. HR테크 기업 인크루트(대표 서미영)가 올해 주목해야 할 HR 제도 10가지를 소개한다. 1. 최저임금 1만원 시대 올해 1월 1일부터 최저임금이 시간급 1만30원으로 인상되어 최저임금 1만원 시대가 되었다. 일급으로 환산하면 8시간 기준 8만240원, 주 근로시간 40시간 기준 월 환산액은 209만6270원이다. 2. 주 52시간 계도기간 종료 3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돼 온 ‘주 52시간 계도 기간’이 지난해 종료됐다. 다만 고용노동부는 30인 미만 사업장의 어려움을 고려해 올해 6월 30일까지 한시적으로 시정 기간을 운영하기로 했다. 3.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 확대 개편 ‘청년일자리도약장려금’은 사업주와 근로자를 지원해 청년 일자리를 창출한다. 올해 ‘도약장려금 유형Ⅱ’를 신설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가장 많은 판매 매출을 기록한 지역 특색 음식이 ‘사과 수제 돈가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염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5일 한국도로공사로 부터 제출받은 ‘전국 휴게소 판매 음식 중 지역 특색음식·이색음식 순위별 현황’에 따르면,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충주 휴게소(창원방향)에서 판매하는 ‘사과 수제 돈가스’가 약 9억2100만원(7만902개)의 매출을 기록해 매출액 1위를 차지했다. 사과 수제 돈가스는 충북 충주의 대표적 특산물인 사과의 새콤달콤한 맛을 돈가스에 활용한 이색 메뉴다. 국내산 돼지고기 등심을 100% 충주 사과 엑기스 숙성해 잡내를 제거하고 특제 소스도 충주사과를 주재료로 한다. 2위는 횡성휴게소(강릉방향)의 ‘횡성 한우 국밥’이 차지했다. 약 8억7300만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판매량(8만7339개)에서는 횡성 한우 국밥이 1위였다. 횡성 한우 국밥은 지난 2020년부터 2023년까지 4년간 매출액도 내리 1위를 기록했었다. 3위는 약 7억9000만원(6만5836개) 어치가 팔린 안동휴게소(부산방향)의 ‘이동삼 안동 간고등어 구이 정식’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