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헤주 기자] 동국제약(대표이사 송준호)이 세계 최초로 두타스테리드와 타다라필 성분을 복합화한 전립선 비대증 개량신약 ‘유레스코정(Uresco Tab)’의 품목 허가를 승인 받았다. 전립선 비대증은 나이가 들며 전립선 크기가 커져, 각종 배뇨 기능에 이상을 주는 매우 흔한 질환이다. 전립선 크기를 줄여주는 약제인 ‘5α-reductase inhibitor(피나스테리드, 두타스테리드)’로 치료하는 것이 효과적이지만, 증상의 개선을 위해 여러 약제들을 병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번에 허가 받은 유레스코정은, 두타스테리드 0.5mg과 타다라필 5.0mg 조합의 개량신약으로 중등도~중증의 양성 전립선 비대증 증상 치료제이다. 국내 19개 병원에서 진행된 임상 결과, 전립선 크기를 줄여 주는 동시에 전립선 비대증으로 인한 하부요로증상을 개선해 주는 이중 효과를 통해 단일제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입증했으며, 허가 후 6년 간의 독점권도 보장받는다. 3상 임상시험을 총괄했던 임상시험조정자(CI) 이화여자대학교 의과대학 부속 목동병원 전립선암센터장 비뇨의학과 김청수 교수도 “복합제가 각 단일제 대비 국제전립선증상점수(IPSS) 개선 효과가 우월한 것으로 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발효 전문기업 ㈜티젠(TEAZEN / 대표 김병희, 신진주)이 이탈리아 시칠리아산 레몬의 상큼함에 레드비트의 핑크빛까지 더한 ‘콤부차 시칠리아 핑크레몬’을 선보였다. 갓 짜낸 신선한 레몬의 풍미를 그대로 살린 프리미엄 레몬 콤부차로 스틱 1개에 비타민C 하루 권장량 100㎎을 모두 담았다. 연중 온난한 지중해성 기후와 비옥한 화산 토양을 갖춘 시칠리아는 세계적인 레몬 산지로 꼽힌다. 따뜻한 기후 속에서 충분한 햇빛을 받고 자란 시칠리아산 레몬은 당도가 높고 향이 진하기로 유명하다. 이러한 상큼한 레몬향에 천연 원료인 레드비트로 러블리한 핑크빛을 구현해 보는 즐거움까지 잡았다. 기존 콤부차의 건강함도 그대로다. 당류 0g에, 칼로리는 1스틱당 15kcal로 낮으며 유산균의 먹이인 프리바이오틱스도 들어있다. 특히 티젠 콤부차의 부드러운 탄산은 어느 음식에나 잘 어울려 탄산음료의 건강한 대체제로 즐길 수 있다. 티젠은 이번 신제품을 3일부터 9일까지 일주일간 쿠팡을 통해 사전 예약판매를 진행한다. 예약판매 기간 동안 최대 56%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 이후 10일부터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신제품 프로모션을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hy가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이하 윌)’을 미국에 수출한다. 이달부터 북미 최대 아시안 마트 체인인 ‘H마트’에 입점해 본격적인 판매에 나선다. 미 서부 지역 20개 매장을 시작으로 판매처를 늘려갈 예정이다. 2000년 선보인 윌은 국내 드링크 발효유 판매량 1위 브랜드다. 1년에 2억 개씩 팔리며 연간 매출액은 3300억원에 이른다. 누적 매출액은 6조3000억원을 넘어섰다. 자체 개발한 특허 유산균 ‘HP7’이 함유돼 있다. hy는 자사 공장에서 만든 완제품을 미국에 공급한다. 수출 제품에는 브랜드 모델 손흥민의 얼굴이 담긴 전용 패키지를 적용한다. 신승호 hy 글로벌사업부문장은 “국내 시장의 8배에 달하는 17조 원 규모의 미국 발효유 시장에 '윌'을 선보이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올해 안으로 대만, 태국 등 동남아 시장에도 진출해 ‘K-프로바이오틱스’의 경쟁력을 알리겠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로스앤젤레스(LA) 산불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기부를 진행한다. 현지 판매를 통해 얻은 수익 일부를 지원한다. 기금은 이재민 지원 및 복구 작업에 사용할 예정이다. 지원 규모는 총 6억원이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이 더 많은 국민들이 더 가까이, 더 빠르게, 더 스마트하게 건강을 관리할 수 있도록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이어간다. 대웅제약은 국산 1호 바이오신약 ‘이지에프외용액’을 시작으로 FDA 바이오신약 ‘나보타’, 34호 국산 신약 ‘펙수클루’, 36호 국산 신약 ‘엔블로’를 차례로 개발하며 혁신 신약으로 국민 건강 증진에 기여해 왔다. 최근에는 초고령사회 진입으로 의료비 증가라는 국가적 과제 속에서 디지털 헬스케어를 적극 도입해 시장을 이끌고 있다. 과거에는 증상이 나타나면 병원을 예약해 방문하고 이후 진단과 치료로 이어지는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최근 기술의 발전으로 환자의 건강 데이터를 연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변화가 감지되거나 질환이 예측되면 의료진들이 빠른 진단과 처방, 치료에 도움을 주는 방식으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올해 초 막을 내린 글로벌 IT전시회 CES 2025에서도 ‘디지털 헬스케어’가 핵심 트렌드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증가로 데이터 기반의 건강 관리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으며, AI를 활용한 분석 기술이 더해 개인 맞춤형 건강 코칭 서비스도 나타나고 있다. ◆ 대웅제약의 디지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은 헬스케어 연구기관인 클리니컬을 통해 진행 중인 홈 헬스케어 IoT 국제 표준화 모델 확립 사업이 순항 중이라고 3일 밝혔다. 세라젬의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2023년에 사물인터넷(IoT) 국제표준화그룹(JTC1/SC41) 총회에서 IoT 국제 표준화 과제로 승인됐다. 세라젬 클리니컬은 헬스케어 기기와 일반 가전 등 다양한 기기 간의 IoT 연동을 구현하여 상호 호환될 수 있는 기술적 기반을 마련하고 효과성, 안정성 등을 확보하는 등 표준 제정에 집중하고 있다. 이 과제는 ISO/IEC TR 30123이라는 표준문서 번호를 부여받았으며, 현재 약 70% 정도 진행된 상태이다. 세라젬 측은 올해 안에 표준이 제정될 것으로 예상하며, 이는 관련 산업의 가이드라인으로 활용될 뿐 아니라 국제 표준을 선점한만큼 신시장 주도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세라젬 홈 헬스케어 플랫폼은 수요자 중심의 의료 서비스가 가능한 IoT 연동 헬스케어 통합 플랫폼이다. 클리니컬이 개발하고 있는 침대형 의료기기 홈 메디케어 베드(Home Medicare Bed) 등 의료기기와 가전, 각종 스마트홈 기기들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김동명 LG에너지솔루션 최고경영책임자(CEO) 사장이 3일 구성원들을 상대로 "지금은 '강자의 시간', 호시우보(虎視牛步)의 자세로 준비합시다"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김 사장은 이 메시지에서 "북미의 여러 정책 변화가 예고되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많은 것은 사실"이라며 "지금을 '강자의 시간'이라고 정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위기일 때 진정한 실력이 드러난다. 미래 슈퍼사이클 도래시, 결국 실력을 갖춘 기업이 이를 지배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김 사장은 "범처럼 노려보고 소처럼 걷는다는 호시우보의 자세로 철저히 준비하고 실행해 나가야 한다"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처하되 제품 및 가격 경쟁력에서 우위를 갖추는 활동을 정말 우직하고 묵묵히 실행해 나갈 시점"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이런 자세로 준비하면 다가올 슈퍼사이클의 지배자는 LG에너지솔루션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며 "우리는 이미 강자의 요건을 갖추고 있고, 더욱 차별화된 경쟁력을 축적하는 과정에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근거로는 기술 리더십과 글로벌 톱 오퍼레이션 역량, 수많은 최초·최고 기록등 세 가지를 꼽았다. 첫 번째 이유 '기술 리더십'이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파리바게뜨를 운영하는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미국 텍사스 주 제빵공장 투자를 확정하고 본격적인 건립에 나선다. SPC그룹은 미국 텍사스(Texas)주 존슨 카운티(Johnson County) 벌리슨시(City of Burleson)에 위치한 산업단지 ‘하이포인트 비즈니스 파크(Highpoint Business Park)’에 약 15만㎡(4만5000평) 규모의 제빵공장 부지 매입을 완료하고, 투자 계획과 지원금 등을 현지 지방정부로부터 승인 받았다. 최종 절차인 인센티브 조인식은 1월 27일 존슨 카운티 지방법원에서 허진수 SPC그룹 사장과 다이애나 밀러(Diana Miller) 존슨 카운티 경제개발 이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에 앞서 SPC그룹 허영인 회장과 허진수 사장은 1월 20일(현지시각) 워싱턴DC에서 열린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 참석을 위해 미국을 방문해 현지 정∙관계 인사들과 만나 경제 협력과 투자 방안을 논의했다. 또, 허 회장은 파리바게뜨 아메리카 본부 직원들과 회의를 갖고 제빵공장 투자 관련 막바지 점검을 했다. SPC그룹 관계자는 “파리바게뜨 미국 제빵공장 건립은 허영인 SPC그룹 회장의 적극적인 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탈리아 프리미엄 초콜릿 브랜드 페레로 로쉐가 로맨틱한 시즌인 발렌타인 데이와 화이트 데이를 맞아, 가수 폴 킴과 협업하여 ‘<Show Your Golden Love> vocal by 폴킴’ 음원을 제작했다. ‘Show Your Golden Love’는 감미롭고 로맨틱한 멜로디와 달콤한 사랑 얘기의 가사에 폴 킴의 목소리가 더해져 더욱 달콤한 사랑노래가 완성됐다. ‘Show Your Golden Love’는 유튜브 뮤직, 멜론, 스포티파이 등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페레로 로쉐’를 검색하여 감상할 수 있다. 음원과 함께 뮤직 비디오도 함께 공개했다. 뮤직비디오는 가수 폴 킴이 직접 출연해 소중한 사람에게 어떻게 마음을 전할지 고민하는 장면으로 시작해서 페레로 로쉐를 보며 마음을 더욱 특별하게 전달하는 방법을 찾는 모습이 점점 고조되는 노래에 맞춰 표현됐다. 뮤직 비디오는 페레로 로쉐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페레로 로쉐 베어 인형 증정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2월 7일부터 카카오 선물하기 ‘발렌타인 시즌탭’을 통해 T8하트 제품 2개를 구입하거나 2월 10일부터 네이버 ‘발렌라이브’를 통해 T8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국내 1위 케이블 시공 업체인 LS마린솔루션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하며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S마린솔루션은 2024년 잠정 실적 기준으로 매출 1303억원과 영업이익 124억원을 기록했다고 3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매출 708억원 대비 84% 성장한 수치로, 회사 설립 이래 최고 기록이다. 이번 성과는 전남해상풍력 1단지(96MW) 케이블 시공 실적과 자회사로 편입된 LS빌드윈의 4분기 실적 반영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특히 전남해상풍력은 LS마린솔루션이 처음으로 수행한 해상풍력 사업으로, 2024년 2분기부터 본격 진행되며 매출 성장을 이끌었다. LS마린솔루션은 해상풍력 시공 사업 확대, ‘서해안 해저 전력고속도로 사업’ 참여, LS전선과 협력을 통한 글로벌 시장 진출 등을 통해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LS마린솔루션은 현재 안마(532MW)와 태안(500MW) 등 대형 해상풍력 사업의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되어 본계약 체결을 앞두고 있으며, 신안우이(400MW) 사업 협상도 진행 중이다. LS마린솔루션 관계자는 “SOV(해상풍력 지원 선박) 신사업과 세계 최고 수준의 해저케이블 시공 선박 건조를 통해 글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HK이노엔(HK inno.N)은 경기도 성남시 수정구에 연구개발 인력 등 450여명이 집결한 혁신 R&D 플랫폼 ‘HK이노엔 스퀘어’를 3일 공식 오픈했다고 전했다. HK이노엔 스퀘어는 경기도 성남시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지상 10층(지하 6층), 연면적 4만785m2(1만2338평) 규모로 조성된 융복합 연구시설이다. 기존 경기도 이천에 있던 연구소와 유관부서 인력이 모여 임직원 간 협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공간으로 설계됐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피트니스 센터, 오픈 라이브러리(사내 도서관)를 구현했고, 1층에는 카페와 어린이집을 마련했다. 그 외 층은 연구공간 및 사무공간, 중소·벤처스타트업을 위한 업무공간으로 조성했다. HK이노엔 스퀘어의 컨셉은 자연의 선에서 영감 받은 디자인으로 환경과의 연결을 지향하고, 글로벌 바이오헬스기업으로 도약하는 HK이노엔의 역동성과 성장성을 상징한다. 업무 공간 구분 없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환경을 구현했고 가용 공간을 최대화해 공간효율화를 꾀했다. HK이노엔 곽달원 대표는 “R&D 인력과 인프라가 총집결한 HK이노엔 스퀘어에서 빠르고 밀도 높은 소통으로 자체연구와 오픈이노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