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쿠쿠홀딩스(대표 구본학)가 2022년 국내와 해외 시장에서 공격적인 제품 라인업 확장과 온오프라인 유통망 확대에 힘입어 매출 7,556억원과 영업이익 878억원을 기록했다. 쿠쿠전자의 지주회사인 쿠쿠홀딩스가 거둔 2022년 매출은 약 7,556억원으로 21년 대비 10% 상승했고, 영업이익은 878억원, 영업이익률은 12%를 기록하며 전세계적인 경기 침체로 인한 가전 시장 성장 둔화와 급격한 물가 상승에도 눈에 띄는 성장을 기록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밥솥 시장 공략을 위해 마스터셰프 사일런스 밥솥을 출시하는 등 밥솥라인업을 확대했다. 또한 쿠쿠 3구 화이트 셰프스틱 인덕션레인지를 필두로 오븐형 에어프라이어, 플랫타입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블렌더 등 주방 가전 제품군을 확대했다. 국내뿐 아니라 중국을 비롯한 미국, 베트남 등 해외 시장에서의 성적도 높았다. 특히 중국은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시장을 적극 공략하기 위해 설립한 법인 중심의 매출이 증가했다. 중국 3개 법인(청도복고전자, 심양홈시스, 요녕전자)의 2022년 매출은 924억원으로 전년대비 35% 성장했다. 중국 메이저 온라인 플랫폼인 T몰, JD, 틱톡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메르세데스-벤츠가 부산광역시에서 3년 만에 대면으로 진행된 '제10회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 행사를 통해 10억원의 기부금을 조성하며 성공적으로 행사를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참가자들이 직접 참여한 이번 레이스에는 2017년 첫 행사 이후 역대 최대 규모인 1만8000여 명의 러너들이 등록했다. 이날 조성된 기부금 10억원은 전국의 아동·청소년들의 의료 및 교육 지원 목적으로 사용한다. 이 중 5억원은 이번 행사가 열린 부산 지역 아동과 청소년에게 사용된다. 이날 메르세데스-벤츠는 부산 벡스코 야외광장에서 박형준 부산시장에게 직접 전달했다. 토마스 클라인 메르세데스-벤츠 사회공헌위원회 의장은 "달리기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자는 취지의 '메르세데스-벤츠 기브앤 레이스'가 10회를 맞아 부산에서 대면으로 개최된다"며 "뿐만 아니라 '2030 부산세계박람회' 개최를 함께 기원하며 달리게 돼 매우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기브앤 레이스 참가자들의 뜨거운 열정으로 역대 최대 기부금 10억원이 조성됐다&quo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우주에 편의점이 생긴다고? 우주편의점 알바 지원해볼까? 만우절(4월 1일)을 맞아 유통업계의 펀 마케팅이 활발해지면서 네티즌사이에서 화제를 일으키고 있다. 만우절을 맞아 이마트24가 구인구직 플랫폼 알바몬과 함께 ‘만케팅(만우절+마케팅)’으로 이마트24 우주점의 아르바이트생을 모집한다. 회사는 인재 채용을 위해 전 지구인을 대상으로 청력 테스트를 진행한다. ‘이마트24 우주점’ 채용 공고는 우주 대부분에 음파를 전달할 매질이 없고 진공이라는 점에서 착안해 기획됐다. 이번 이벤트는 1일부터 14일까지 진행되며 해당 테스트를 모두 통과해 최종 합격한 1인에게는 전국 이마트24 매장에서 실제로 사용할 수 있는 이마트24 금액권 100만원을 증정한다. 100만원권 외에도 이마트24 우주점 조끼(5명), 이마트24 우주점 점장 원둥이 인형(100명), 이마트24 금액권 1000원(1000명)을 증정한다. 또 테스트 참여 고객은 우주 MBTI?시급?근무지 특성 등이 담긴 근로계약서를 받고 친구들에게 공유할 수 있다. 이마트24 관계자는 "편의점 주 고객층인 MZ세대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네이버가 4월 1일 만우절을 맞아 달에 우주 최대 규모의 데이터센터를 짓겠다는 비전을 발표했다. 네이버는 이날 이벤트 캠페인 페이지에 "데이터센터 부지는 달 표면 북위 20도, 남위 20도에 있는 '초록 모자의 평원'"이며, "이름은 '각 문'(Moon)"이라는 내용을 담은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따르면 네이버는 새로운 데이터센터를 위한 적절한 지역을 수년전부터 찾아왔는데, 최적의 장소가 달 표면에 위치한 '초록모자의 평원'이라고 밝혔다. 달을 택한 이유로는 전쟁이나 화재, 태풍, 지진 등 천재지변에서 완벽히 안전한 장소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영상에 등장하는 데이터센터 '각 문'의 기술력은 현재 수준을 월등히 뛰어넘는다. '각 문'은 100% 태양광으로 에너지를 조달하고, 서버에서 발생하는 열은 우주로 방출하는 최첨단 시스템까지 갖췄다. '7G(7세대 이동통신) 우주 특화망 네트워크'를 통해 달을 방문한 우주인들은 네이버 생중계로 프로야구 경기를 관람하고, '네이버 도착 보장'으로 즉석밥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오너 일가의 갈등이 이어지고 있는 아워홈(대표 구지은)이 구본성 전 부회장의 3000억원에 달하는 배당금 요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아워홈 측은 "2022년 정기 주주총회에서도 구 전 부회장은 1000억원의 배당금 지급을 요구했으며 올해에도 순이익의 10배가 넘는 2900여억원의 배당금을 요구하며 사익 추구를 우선하는 태도에 회사는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강조했다. 전날 구 전 부회장이 밝힌 입장에 대해 "경영권 다툼에 대한 종식을 언급하고 있으나 우선 구지은 부회장이 취임하게 된 배경과 사유를 상기해야 한다"며 구 전 부회장의 보복 운전 혐의 유죄 판결, 임원 보수 초과 수령, 대표이사 시절 횡령 및 배임 혐의 검찰 수사 등을 비판했다. 아울러 구 전 부회장의 요구안에 대해서는 "지분 매각의 효율성을 기하고자 배당을 제안한 것으로 주장하고 있으나 배당의 규모가 회사 이익의 10배가 넘는 규모며 배당안이 가결될 경우 지급을 위한 차입만 큰 폭으로 증가해 오히려 지분 매각에 결정적인 걸림돌"이라고 반박했다. 아워홈 측은 "이익잉여금 등을 언급하고 있으나 이는 창사 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세대가 벚꽃 시즌에 선호하는 곳은 어디일까. SK텔레콤(대표이사 사장 유영상)은 AI가 전처리한 모바일 데이터를 학습해 통계화한 유동인구를 측정 및 분석한 결과 2030세대(1985~2004년생)는 벚꽃 시즌에 '서도뚝(서울숲·도산공원·뚝섬유원지)' 삼각벨트를 많이 찾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SKT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지오비전퍼즐을 기반으로 지난해 벚꽃 만개 시기(2022년 4월 9일부터 같은 달 17일까지)에 수도권 관광 명소 방문자 데이터를 분석하기 위해 실시됐다. 연령대별로 20대(이하 한국식 나이)는 서울숲과 뚝섬한강공원, 30대는 도산공원과 서울대공원, 40대는 동탄여울공원과 한국민속촌, 50대는 행주산성과 화산체육공원, 60대는 대명포구와 남한산성, 70대는 소요산과 보라매 공원 등을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는 2030세대의 선호도를 분석하기 위해 벚꽃 개화 기간 중 서울과 경기 전체 봄 나들이객 대비 2030세대의 방문 선호도와 방문자 수를 지표로 했다. 특정 연령대의 방문 비중을 보여주는 방문 선호도를 기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22년 연간 연결기준 재무실적을 공개했다. 야놀자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이하 K-IFRS) 2022년 연결 매출 6,045억원을 기록했다. 2021년 매출 3,302억원 대비 83% 성장한 수치다. 반면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은 61억원을 기록해 전년보다 89% 감소했다. 야놀자 플랫폼의 안정적인 매출 증대 및 야놀자클라우드 부문의 본격적인 성장, 인터파크 인수 효과로 고성장세를 지속했다. 무형자산 상각 및 스톡옵션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EBITDA(상각전영업이익)는 473억원을 기록,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를 위한 클라우드 솔루션 부문의 공격적인 투자에도 흑자를 이어갔다. 부문별로 살펴보면 야놀자 플랫폼 부문의 매출은 국내 숙박 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바탕으로 전년 대비 36% 성장한 3,644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EBITDA는 686억원으로 국내 1위 여행 플랫폼으로써 안정적인 매출 성장과 수익성을 이어갔다. 야놀자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클라우드 솔루션 및 채널링 매출의 증가와 자회사들의 성장이 본격화되며 전년 대비 225% 성장한 1,095억원을 기록했다. 조정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소비자원(원장 장덕진, 이하 소비자원)과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진종욱, 이하 국표원)은 쿠쿠전자가 판매하는 초음파 가습기의 진동자에서 변색이 발생하고 공급수가 혼탁해지는 등 위해 우려가 있어 전 제품의 진동자를 무상으로 교체하는 자발적 리콜(무상수리)을 31일부터 진행하기로 했다. 진동자는 초음파 진동으로 물을 미세입자화시켜 공기 중으로 불어내는 초음파 가습기 부품이다. 양 기관이 확인된 위해 정보를 판매사와 함께 검토한 결과 '아이편한 가습기 타워' 2종(모델명 CH-C801FW(노블 화이트), CH-C801FG(그레이스 그레이))의 일부 제품에 불량 품질 진동자가 일부 혼입된 것을 확인했다. 해당 제품은 8374대가 제조돼 7755대가 판매됐다. 소비자원과 국표원은 문제가 된 제품을 보유한 소비자에게 사용을 멈추고 쿠쿠전자 고객상담실 또는 홈페이지로 연락해 신속히 조치받으라고 당부했다. 리콜 대상 제품은 소비자24, 한국소비자원 누리집 및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 제품안전정보센터 등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 손정현)가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기원하는 행사에 동참한다. 스타벅스는 3월 30일부터 4월 3일까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행사인 '광화에서 빛;나이다' 행사에 동참해 부스를 운영하며 현장을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특별한 스타벅스 경험을 제공한다. 매일 2회에 걸쳐 현장에서 안내된 시간에 행사 부스에 개인컵을 지참하고 방문하면 스타벅스 커피를 제공한다. 행사 기간 중 준비한 커피 수량은 총 1,000잔이며, 개인컵 사용을 권장하여 친환경의 의미도 더했다. 또한 현장 부스에서 유치를 기원하는 서명에 동참 시 특별 제작한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텀블러 총 2,000개를 선착순으로 증정하며 소진 시 조기 마감된다. 특별히 제작된 텀블러는 부산을 상징하는 랜드마크인 부산타워, 용두산공원, 마린시티, 광안대교 등의 이미지를 담아 디자인했다. 한편 스타벅스는 지난 3월 28일 더해운대R점과 3월 29일 더종로R점에서 유치 기원 응원을 위한 서명 캠페인을 전개해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관심과 공감대를 조성한 바 있다. 이날 행사에서 제공된 1,000개의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지난 해 사상 처음으로 매출 2조원을 돌파했다. 거래액은 2조6000억원을 넘어섰다. 컬리는 지난 해 연결 기준 매출 2조372억원을 기록했다고 31일 감사보고서를 통해 공시했다. 전년도의 1조5614억원에 비해 30.5% 증가했다. 거래액은 32% 늘어난 2.6조를 달성했다. 이는 최근 통계청이 발표한 지난해 온라인쇼핑업계 평균 거래액 증가율 10.4%보다 3배 이상 높은 수치다. 컬리 측은 지속적인 신규 가입자 증가와 높은 구매전환율, 장바구니 크기(basket size) 증가 등을 성장 요인으로 꼽았다. 실제 컬리 고객의 1회 구매 당 바스켓 사이즈는 지난해 6만원을 넘어섰다. 누적 회원수도 지난 해 말 기준으로 전년 대비 200만명 늘어난 1,200만명을 기록했다. 매출액에서 변동비를 제외한 공헌이익 역시 전년 보다 3배 이상 성장해 2019년 이후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 공헌이익률 또한 지속적으로 성장하여, 지난해 4분기에 연중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그 결과 조정 EBITDA 역시 뚜렷한 개선세를 보였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작년 말 기준 1,956억원으로 전년의 1,483억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