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생활용품 기업 한국P&G가 시각장애인의 안전한 생활용품 사용을 지원하기 위해 제품의 식별을 돕는 점자 태그를 제작하고, 29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사단법인 시각장애인연합회에 기부했다. 앞서 지난 11월, 한국P&G는 한국소비자원과 정례협의처간의 협업을 통해 각종 생활가정용품을 구별할 수 있는 점자 태그와 2000만원 상당의 자사 제품을 제공하며 시각장애인들의 일상 속 불편함을 개선하기 위해 앞장선 바가 있다. 이번 점자 태그 역시 시각장애인의 안전과 편의를 더하기 위해 제작되었으며, 다우니 섬유유연제, 페브리즈 섬유탈취제, 헤드앤숄더 샴푸 등 다양한 생활용품과 함께 전국의 시각장애인연합회 17개 지부에 전달될 예정이다. 점자 태그는 생활용품 용기에 걸었다가 뺄 수 있는 고리 형태로 제작돼 여러 번 재사용이 가능하며, 실리콘 소재로 만들어져 욕실과 같은 고온다습한 환경에서 액체에 닿아도 변형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한국P&G 이지영 대표는 “시각장애인을 비롯한 우리 사회에 소외된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이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만드는 데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며, &ldq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상속세 일부가 과다하다’는 취지로 과세당국에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상속받은 LG 지분에 대한 상속세 7200억원가량을 올해 말에 모두 납부하기에 앞서 이의를 제기한 것이다. 16일 재계 등에 따르면 구 회장은 작년 9월 어머니 김영식 여사 및 두 여동생(구연경 LG복지재단 대표·구연수 씨)과 함께 용산세무서장을 대상으로 서울행정법원에 상속세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세무당국이 일부 상속 항목에 대해 추가로 상속세를 부과했기 때문에 이를 돌려달라는 것이다. 이들은 고(故) 구본무 전 회장으로부터 상속받은 LG CNS 지분 1.12%가 어느 정도의 가치인지를 놓고 법원 판단을 받기 위해 소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LG CNS가 비상장사여서 지분가치 평가를 두고 세무당국과 구 회장 측 간 의견 차이가 있다는 분석이다. 구 회장 측이 소송에서 이겼을 때 받을 수 있는 금액은 10억원으로 알려졌다. 구 회장은 2018년 5월 구본무 전 회장 별세 이후 11월 부친이 보유했던 (주)LG 지분 11.28% 가운데 8.76%를 상속받아 최대주주에 올랐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LG화학이 중국 화유코발트와 손잡고 새만금에 배터리 전구체 합작공장을 건설한다. 업계에 따르면 LG화학과 화유코발트는 오는 19일 전북 군산에서 새만금개발청 등과 전구체 생산시설 건립 및 부지 확정을 위한 투자협약을 맺을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양사는 약 1조2000억원을 들여 새만금국가산업단지 6공구에 연산 5만t 규모 전구체 공장을 지을 계획이다. 올해 말 착공해 2028년 말 준공이 목표다. 오는 2029년부터 연간 5만톤(t)의 전구체를 양산한다는 목표인데 이는 전기차 약 60만대에 탑재될 수 있는 규모다. 앞서 LG화학은 2018년 화유코발트와 합작해 중국에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 공장을 설립했다. 지난해 5월에는 화유코발트 자회사와 양극재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맺고 구미에서 양극재 공장을 짓고 있다. 전구체는 배터리 4대 핵심 소재(양극재, 음극재, 분리막, 전해액) 중 하나인 양극재 원가의 65~70%를 차지하는 핵심 원료다.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원료들을 섞은 화합물이다. 전구체와 리튬 화합물을 배합하면 양극재가 된다. 전구체 원료 대부분은 중국에서 나오는 만큼 중국 수입 비중이 90%를 웃돈다. 한국무역협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롯데관광개발이 7000억원 규모의 리파이낸싱을 협의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관광개발은 오는 11월말 만기가 돌아오는 7000억원의 담보대출 차입금에 대한 리파이낸싱과 관련해 4월 초부터 시중 대형은행을 포함한 4~5군데 국내 제1금융기관들과 구체적인 협의를 진행중이라고 14일 밝혔다. 롯데관광개발은 지난해 6월 토지 자산재평가(1047억원에서 5680억원으로 상향) 등을 통해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의 감정가액이 1조7000억~1조8000억원 대로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점을 감안, 담보인정비율(LTV) 50% 이내로 좋은 조건에서 리파이낸싱이 차질없이 마무리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리파이낸싱의 총괄 주간사를 맡고 있는 이기운 CCGI 대표는 “이번 리파이낸싱은 호텔 오픈도 안되고 핵심사업인 카지노 이전 인허가도 불확실한 상태에서 제2금융권 위주로 진행했던 2020년 최초 차입 당시와는 현재 상황이 180도 다르다”며 “최근 중국 대도시들을 포함한 국제 직항 노선이 대거 재개되면서 카지노 부문에 큰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 만큼 향후 현금창출능력에 대해서도 메이저 금융기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이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SPC가 미국 뉴욕에서 경제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제빵 교육, 식품 기부 등을 통해 브랜드 이미지 제고에 나섰다. SPC 파리바게뜨는 지난 12일 미국 뉴욕시, 주한미국상공회의소(암참)와 함께 3자 간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뉴욕 시민에게 인턴십 기회를 제공하고 소수인종·여성 기업을 지원하기 위한 협약이다. 뉴욕 파리바게뜨 맨해튼 40번가점에서 체결된 이번 협약에는 허진수 SPC 사장과 에릭 애덤스 뉴욕시장, 제임스 김 암참 회장 등이 참석했다. 파리바게뜨는 인턴십 프로그램을 통해 현지인에게 제빵 교육과 실습 기회를 주기로 했다. 이후 취업을 비롯한 경력 개발 기회도 지속적으로 제공한다. 또 뉴욕 5개 자치구에 취약계층을 위한 식품 기부를 할 계획이다. 암참은 뉴욕 소수인종·여성 기업과 글로벌 기업간 연결고리가 돼 소수인종·여성 기업 성장동력을 지원하는 데 힘을 보탤 예정이다. 허 사장은 이번 3자 협약과 관련해 “파리바게뜨가 뉴욕에서 지역사회의 한 축으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며 “여성 및 사회적 약자들이 미래의 리더로 회사와 함께 성장해 나갈 수 있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유통기업 순위에서 쿠팡의 입지가 대폭 상승하면서 유통 분야에서 롯데쇼핑을 처음 앞질렀다. 한국딜로이트그룹의 '글로벌 유통업 강자 2023'에 따르면 쿠팡은 글로벌 유통기업 순위에서 전년 대비 24계단 오른 74위에 이름을 올렸다. 국내 유통기업 중에서는 이마트(60위)가 가장 높으며 쿠팡이 그 뒤를 이었고 다음으로 롯데쇼핑(91위), GS리테일(162위), 홈플러스(215위), 신세계(224위)순이었다. 쿠팡은 이번에 롯데를 제치고 국내 2위 자리를 꿰찼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시기에 온라인 구매가 늘면서 쿠팡의 활성 고객 1인당 순유통 매출액이 30% 증가한 결과로 분석된다. 쿠팡과 신세계를 제외한 국내 기업 모두 전년에 비해 하락했다. 특히 홈플러스는 35계단으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신세계는 250위 밖으로 밀려났다가 이번에 유통 매출액이 33.3% 상승한 결과로 다시 순위권에 들었다. 글로벌 1위는 매출액 5727억달러(744조원)를 달성한 월마트가 굳건히 지켰다. 그 뒤를 아마존, 코스트코, 슈바르츠그룹, 홈디포가 이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폴스타(Nasdaq: PSNY)가 현대백화점 판교점 1층 명품관에 수입 자동차 최초로 입점, 5월 14일까지 약 한 달간 차량 전시와 시승, 그리고 출고까지 제공하는 새로운 형태의 팝업 스토어 ‘2 on Tour(투 온 투어)’를 운영한다. 투 온 투어는 폴스타가 고객의 일상으로 찾아가 제품과 브랜드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진행해 온 팝업 스토어다. 차량 출고까지 지원하는 등 폴스타 스페이스에서 경험할 수 있는 대부분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점에서 기존과 차별화된다. 폴스타코리아 네트워크 총괄 이현기 부장은 "명품 브랜드의 전유물로 여겨졌던 백화점 1층 명품관 입점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럭셔리 디자인 브랜드로서의 정체성을 더욱 강화하게 됐다”며 "지난해 폴스타 2 구매 고객의 38%가 거주하는 서울 및 경기 남부권 고객들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돼 많은 분들이 경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내부는 폴스타 스페이스와 마찬가지로 갤러리 같이 고급스럽고 미니멀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폴스타 2 한 대가 전시되며 스페셜리스트의 설명을 통해 차량과 브랜드를 충분히 경험할 수 있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4월 17일부터 5월 4일까지 2023 상반기 신입사원 공채를 통해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 UNIQLO Manager Candidate)를 모집한다. 유니클로 신입사원 채용 전형을 통해 선발되는 UMC(유니클로 경영자 후보자)는 채용 후 1년간의 집중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점장 및 경영자의 주요 핵심 역량인 매장관리, 상품관리, 손익관리, 인사관리 등의 업무 경험을 쌓게 된다. 이후, 유니클로의 핵심 인재로서 매장의 점장 역할을 수행하며, 더 나아가 지역별 여러 매장을 책임지고 관리하는 지역 관리자 및 영업팀장으로서 경력을 다질 수 있다. 또한, 개인의 적성과 커리어 목표에 따라 본사 및 해외에서의 근무 등 다방면으로 직무 경험을 발전시키고 확장할 수도 있다. 김현주 유니클로 채용 담당자는 "UMC는 향후 유니클로를 이끌어 나갈 경영자 후보자인 만큼 본인의 역량에 따라 짧은 기간 안에 회사 내 핵심 역할을 수행할 수 있고, 빠른 승진의 기회가 주어진다"며 "뛰어난 리더십과 높은 목표를 추구하는 국내외 훌륭한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기대한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카-콜라사의 대표 RTD(Ready-To-Drink) 커피 브랜드 ‘조지아’가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대세 배우 손석구를 발탁했다고 14일 밝혔다. 코카-콜라사는 깊고 풍부한 향과 깔끔한 끝 맛을 즐길 수 있는 조지아 크래프트를 포함하여 다양한 조지아 커피의 매력을 전하기 위해 배우 손석구를 새로운 모델로 선정했다. 젠틀한 외모에 댄디한 스타일을 겸비한 이미지와 다양한 작품에서 다채로운 역할을 소화하는 모습이 조지아의 이미지와 부합했다는 평가다. 손석구는 연극 배우로 시작해 영화, 드라마에서 액션, 멜로, 로맨스 등 다양한 장르를 섭렵한 베테랑 배우이다. 영화 ‘범죄도시 2’와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카지노’를 통해 대세 배우로 떠올랐다. 이후 여러 예능과 인터뷰에 출연해 완벽한 연기력과 대비되는 인간미를 보여주며 반전 매력을 뽐냈다. 코카-콜라사 관계자는 "손석구 배우의 강렬한 남성미와 부드러움을 겸비한 이미지가 조지아 커피와 시너지를 낼 것으로 판단해 모델로 선정하게 됐다”며 "이번 모델 선정으로 깊고 풍부한 맛과 향을 가진 조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교원그룹 호텔 브랜드 ‘더 스위트호텔’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 고객들을 위한 특별한 패키지 상품을 선보인다. 스위트호텔 제주는 온 가족이 따뜻한 온수풀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야외 수영장을 온수풀로 업그레이드 해 5월 1일부터 운영한다. 또한, 인디언 텐트와 유아전동차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놀이 시설들로 키즈 카바나를 새롭게 구성해 아이 동반 가족들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수있도록 준비했다. 온수풀 오픈을 기념해 객실 1박과 블루 스트라이프 비치타월 1개, 하와이언 맥주 2병 또는 목테일 2잔을 함께 제공하는 ‘블루 오아시스 풀 패키지’도 선보인다. 스위트호텔 남원은 어린이날 101주년을 기념해 야외 수영장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이색 행사를 즐길 수 있는 ‘키즈 풀파티 패키지’를 판매한다. ‘키즈 풀파티 패키지’는 객실과 키즈 풀파티 입장권 3매, 간식 또는 기념품으로 교환할 수 있는 풀파티 스낵 코인 등으로 구성됐다. 키즈풀파티는 5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되며, 풍성한 거품 놀이를 즐길 수 있는 ‘버블 타임&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