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최근 미국의 AI 스타트업 앤트로픽은 AI 챗봇의 정치적 편향성을 측정하는 오픈소스 프레임워크를 11월 13일(현지시간) 공개했다. The Verge, AI Daily News, India Today, Paul Hastings에 따르면, 이 도구는 AI 모델이 정치적으로 민감한 질문에 대해 이념적 편향 없이 응답하는 정도를 평가하며, 앤트로픽은 자사의 Claude Sonnet 4.5 모델이 95%, Claude Opus 4.1 모델이 94%의 공정성을 보여 오픈AI의 GPT-5(89%)와 메타의 Llama 4(66%)를 능가한다고 밝혔다. 반면 구글의 제미나이(Gemini) 2.5 Pro(97%)와 xAI의 Grok 4(96%)는 더 높은 점수를 기록해 Claude보다 근소하게 앞섰다. 이 평가 체계는 150개의 정치 주제에 걸쳐 1350쌍의 상반되는 이념의 질문을 사용해 AI 응답의 편향 정도를 세 가지 축, 공정성(evenhandedness), 반대 관점 인정, 응답 거부율로 정량화한다. 앤트로픽은 AI가 보수주의자 혹은 진보주의자로 단정될 수 없도록 "시스템 프롬프트"와 강화를 통해 Claude를 훈련하며, 반복 학습 과정에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가 그동안 강력히 반대해온 애플의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플랫폼 ‘카플레이(CarPlay)’ 도입을 내부 테스트 단계에서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일론 머스크 CEO가 애플과의 갈등으로 카플레이 지원을 거부해온 과거 입장에서 180도 전환한 결정이며, 최근 판매 부진을 만회하기 위한 전략적 변화로 풀이된다. 블룸버그, Electrek, 로이터, Carscoops, The Verge, Apple Insider에 따르면 테슬라는 카플레이를 테슬라 자체 운영체제(OS) 내에 별도 창 형태로 탑재하는 방식을 준비 중이다. 이는 애플의 카플레이가 차량 전체 UI를 대체하는 ‘카플레이 울트라(Ultra)’가 아닌, 기존 테슬라 내비게이션, 웹 브라우저 등 핵심 기능은 유지하는 부분 적용 형태다. 다만 자율주행 시스템(FSD)과 같은 핵심기능과의 연동은 배제된다. 이와 함께 무선 연결을 지원해 아이폰과 케이블 연결 없이도 카플레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카플레이는 아이폰 화면을 차량용으로 최적화해 음악, 메시지, 지도, 음성비서 등 다양한 기능을 간편하게 쓸 수 있게 해 주는 인포테인먼트 플랫폼으로, 2014년 출시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인공지능(AI) 기반 생물학적 위협에 대응하기 위해 바이오안보 스타트업인 레드퀸바이오(Red Queen Bio)의 1500만 달러 시드 라운드 투자를 주도해 업계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오픈AI 공식 발표, 레드퀸바이오 홈페이지, 로이터, AI Daily에 따르면, 이번 투자는 챗GPT 제작사 오픈AI가 한 달도 채 되지 않은 시점에 지난 10월 뉴욕의 Valthos에 3000만 달러를 투자한 데 이은 두 번째 주요 생물안보 투자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레드퀸바이오는 mRNA 치료제 개발사 헬릭스나노(Helix Nano)에서 분사한 샌프란시스코 소재 스타트업으로, AI가 생물무기 개발에 악용되는 것을 막기 위한 AI 기반 방어 기술을 개발한다. 공동 창업자 한누 라자니에미(Hannu Rajaniemi)는 AI가 생물학적 시스템을 빠르게 진화시키는 현실을 직시하며, AI와 실험실 데이터 결합을 통해 생물학적 취약점을 신속히 식별하고 대응책을 설계하는 ‘공격-방어 동시 진화’ 전략인 ‘방어적 공동확장(defensive co-scaling)’에 주력한다고 밝혔다. 오픈AI의 최고전략책임자 제이슨 권(Jason Kwon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빅데이터·AI 기업인 팔란티어(Palantir) CEO 알렉스 카프(Alex Karp)가 최근 인공지능(AI) 투자의 거품 우려를 공식적으로 경고했다. Fortune, Business Insider, Morgan Stanley, Axios, Financial Times, Seeking Alpha에 따르면, 카프 CEO는 미국 시간 11월 13일 Yahoo Finance Invest 이벤트에서 2025년 AI 인프라에 거대 기술 기업들이 쏟아붓는 4700억 달러라는 막대한 투자가 실제 수익 창출로 이어지지 못할 가능성을 지적했다. 그는 “AI 시장은 상당히 크지만, 대규모 언어 모델이나 AI 배포에 대한 투자 비용을 충분히 정당화하지 못하는 프로젝트가 많다”고 강조했다. 카프 CEO는 이날 두 가지 AI 시장 구분을 설명했다. 기본적이고 매출 또는 이익 변화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애플리케이션 시장과, 전장(battlefield) 또는 비즈니스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내는 결과 중심 시장으로 나누어 분석했다. 팔란티어는 후자, 즉 명확한 실질 가치를 창출하는 쪽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 결과, 팔란티어는 큰 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1월 12일(현지시간) 백악관에서 월가 주요 금융사 최고경영자(CEO)들과 비공개 만찬을 개최했다. 이번 만찬에는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블랙록의 래리 핑크, 골드만삭스의 데이비드 솔로몬, 모건스탠리의 테드 픽, 블랙스톤의 스티븐 슈워츠먼, 시타델의 켄 그리핀 등 12명 이상의 금융계 거물들이 참석했다. 이들은 미국 경제의 핵심 인사로, 대부분 트럼프 대통령의 재정적 후원자이기도 하다. 만찬에는 나스닥의 아데나 프리드먼, KKR의 헨리 크라비스, 아폴로 글로벌 매니지먼트의 마크 로완, 소프트뱅크의 손정의 등도 초청됐으며,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과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도 함께 자리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미국 내 기술·AI·일자리 창출에 수십억 달러를 투자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이번 만찬은 트럼프 행정부가 경제 성과에 대한 압박을 받는 가운데 마련됐다. 지난 11월 초 미니 지방선거에서 물가 상승이 주요 쟁점으로 떠올랐고, 민주당은 이를 적극 활용해 승리를 거뒀다. 월가에서는 트럼프 2기 초반에 규제 완화 등 친기업적 환경을 기대했지만, 정부효율부(DOGE)의 지출 삭감 조치와 상호관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미국 클라우드 및 소프트웨어 대기업 오라클(Oracle) 주가가 2025년 11월 12일 2개월 만에 최저치인 227달러로 급락했다. 이는 9월 초 기록적인 345달러 최고치 대비 약 30% 급락한 수치로, 올 들어 AI 인프라 사업과 대규모 파트너십으로 고공행진을 이어가던 오라클에 대한 투자자 신뢰에 심각한 균열이 생긴 것으로 풀이된다. economictimes, benzinga, techxplore, marketwatch, fxleaders에 따르면, 이번 주가 폭락은 헤지펀드 매니저 마이클 버리(Michael Burry)의 ‘회계 사기’ 혐의 제기에서 촉발됐다. 버리는 오라클과 메타(Meta Platforms)가 AI 하드웨어에 대한 감가상각비를 실제 내용연수보다 과도하게 늘려 2028년까지 각각 약 27%, 21%의 순이익 과대계상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버리는 빠른 기술 노후화에도 불구하고, 컴퓨팅 장비의 내용연수를 통상 2~3년에서 5~6년으로 연장하는 수법을 ‘현대 금융 사기의 전형적 수법’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2026~2028년 기간 동안 하이퍼스케일러들이 총 1,760억 달러 규모의 감가상각비를 의도적으로 과소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인공지능(AI) 스타트업 xAI가 150억 달러(약 19조7000억원) 투자유치 보도에 대해 강력히 부인했다. CNBC는 지난 13일(현지시간) xAI가 시리즈E 투자 라운드에서 100억 달러에 50억 달러를 추가해 총 150억 달러를 확보했다고 전했으나, 머스크는 자신의 소셜미디어 플랫폼 X에서 해당 보도를 “거짓”이라 반박했다. 투자유치 보도와 머스크 부인 CNBC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금은 주로 대형 언어 모델(LLM)을 운용하기 위한 그래픽 처리장치(GPU) 확보에 투입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머스크는 “xAI는 당장 자금 조달을 추진하지 않고 충분한 자본을 보유 중”이라며 투자의 진위를 일축했다. xAI 기업가치와 투자 배경 xAI는 2025년 상반기에 기업 가치 2000억 달러(약 276조원)를 목표로 자금 조달을 추진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졌으나, 머스크는 이에 대해서도 “소문일 뿐”이라며 공식 부인했다. 지난 3월 머스크가 운영하는 소셜미디어 ‘X’를 450억 달러(약 62조770억원)에 인수하며 xAI와 통합했을 때 합산 가치는 1130억 달러(약 155조8800억원)였고, 이번 투자가 성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의 최고경영자(CEO) 샘 올트먼이 최근 스탠퍼드 대학에서 진행된 인터뷰에서 AI 개인화가 심화됨에 따라 새롭게 대두되는 보안 위험에 대해 경고했다. 점차 사용자 개개인의 데이터를 학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AI 기술이 민감한 개인정보 유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으며, 이는 AI 분야의 다음 발전 단계에서 가장 중대한 보안 과제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올트먼은 특히 사용자가 AI와의 대화 기록, 연결된 외부 서비스(이메일, 쇼핑 등)를 통해 AI가 개인 생활을 폭넓게 ‘기억’하게 되는 점을 지적했다. 이러한 개인화 기능은 사용자 경험을 개선하지만, 동시에 모델이 개인의 프라이버시 정보를 해킹이나 데이터 탈취 공격에 노출될 위험도 커진다고 경고했다. 예를 들어, AI 비서가 이전 대화에서 수집한 의료 정보를 온라인 구매 과정에서 무심코 노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올트먼은 “사람은 맥락을 이해하지만 AI는 사적인 정보와 일반적인 맥락을 구분하기 어렵다”며, “개인 모델에서 모든 것을 알고 있는 정보를 빼내가는 데이터 유출을 완벽히 방지하는 것은 AI 보안에서 가장 어려운 목표 중 하나”라고 말했다. 더욱이, AI 시스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에릭 슈미트 전 구글 CEO가 최근 공개한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중국의 오픈소스 AI 모델들이 우수한 품질 때문이 아닌 비용 부담이 적기 때문에 전 세계에서 표준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히 서방 국가들이 주로 폐쇄형(closed-source) AI 모델에 투자하는 반면, 중국은 장대한 오픈소스 AI 생태계를 구축해 많은 국가들이 무료로 접근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타임스오브인디아, 비즈니스인사이더, 마켓코리아, 블룸버그, SCMP에 따르면, 슈미트는 “미국과 서구권은 대형 AI 모델을 폐쇄형으로 운영하며 상당한 비용이 든다. 반면 중국은 최대 AI 모델을 오픈소스로 공급하며 이들은 무료다. 자금력이 부족한 다수 국가들은 품질이 아닌 가격 때문에 중국 모델을 채택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다운로드 수로 드러난 중국 AI 생태계 성장 중국 알리바바의 대표 AI 모델인 Qwen 시리즈는 개발자 플랫폼 허깅페이스(Hugging Face)에서 올해 누적 다운로드 3억8530만건을 기록하며 메타의 Llama(3억4620만건)를 앞섰다. 현재 허깅페이스에서 중국산 파생 언어모델이 전체 신규 모델의 40% 이상을 차지하며, 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가 감독형 완전자율주행(FSD: Full Self-Driving) 시스템을 한국 시장에 곧 공식 출시할 예정이라고 2025년 11월 12일 밝혔다. 이는 테슬라가 아시아에서 한국을 첫 번째 FSD 상용화 국가로 선택한 것으로, 국내 자율주행 시장에 새로운 파장이 예상된다. 해외매체와 NHTSA Reports, Tesla Safety Report에 따르면, 테슬라코리아는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서울 도심에서 FSD 감독형 시스템으로 주행 시험하는 영상을 공개하며, “FSD 감독형, 다음 목적지는 한국. 곧 출시”라고 발표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차량이 자율적으로 목적지까지 운전하며 차선 변경, 주차까지 사람 개입 없이 수행하는 모습이 담겼다. 현재 한국 도로교통법은 자율주행 기술을 레벨 2까지만 허용하고 있어, FSD의 완전한 기능을 활용하는 데는 규제라는 벽이 존재한다. 예컨대, 운전자가 손을 완전히 떼고 차선 변경, 교차로 판단을 차가 스스로 하는 기능은 법적으로 금지되어 있다. 또한, 자율주행차량의 영상·위치 데이터가 해외로 반출되는 것도 불가해 테슬라의 미국 서버 기반 AI 학습과 충돌하는 상황이다. 이러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