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KT&G(사장 방경만)가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다양한 응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KT&G는 지난 17일 경주시청에서 커피차 행사를 열고 현장 지원에 나섰다. 이번 행사를 통해 인근 관공서 근무자들과 지역 시민들 약 1천여 명에게 커피와 정관장 홍삼음료 등을 제공하며 응원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했다. 또한, KT&G는 서울·대전본사 등 전국 각 기관과 영업차량에 APEC 응원 메시지를 부착하고, 기업 홈페이지와 SNS 채널 등을 통해서도 APEC 개최 소식을 알리는 등 다양한 홍보 지원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어 KT&G의 자회사인 KGC인삼공사도 국내대표 홍삼 브랜드인 정관장을 활용해 APEC 응원 활동에 동참한다. KGC인삼공사는 경주 주요 숙박시설에 '에브리타임'을 포함한 정관장 물품을 제공해 한국의 전통 건강 식품을 세계에 알리고, 면세점과 로드샵에서 정관장 특별 프로모션도 함께 준비해 APEC 응원 캠페인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에 대해 배진석 APEC정상회의 경상북도유치위원회 위원장(경북도의회 부의장)은 “행사 준비를 위해 여념이 없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토털슬립케어 브랜드 ㈜이브자리가 17년 연속으로 ‘대한민국 텍스타일 디자인대전’에 후원하며 국내 텍스타일 디자인 산업 발전과 청년 인재 육성에 힘을 보태고 있다. 올해로 36회를 맞은 이번 대전은 한국텍스타일디자인디자인협회와 산업통상지원부가 주최·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텍스타일 디자인 공모전이다. 본 행사는 독창적이고 혁신적인 신진 디자이너를 발굴하고 산업 전반에 디자인 경쟁력을 확산시키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브자리는 2009년부터 후원사로 참여하며 매년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과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 등 특별상을 시상해 왔다. 이를 통해 우수한 디자인 역량과 혁신적 사고를 갖춘 창의적 인재 발굴에 앞장서고 있다. 나아가 수상자에게 채용 연계형 인턴십 기회와 디자인 컨설팅 등을 제공해 실질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해 디자인 역량을 한층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이브자리는 텍스타일 산업 전반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끌어가기 위한 장기적인 인재 육성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 올해 이브자리 디자인연구소상으론 건국대학교 이종은 학생의 ‘초록을 닮은 하루’, 슬립앤슬립 수면환경연구소상에는 계명대학교 신민아 학생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라젬(대표이사 사장 이경수)이 오랜 연구와 임상 결과를 바탕으로 일곱 가지 건강습관을 정리한 단행본 ‘세븐 해빗(7-Habit)’을 판매용으로 출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판매용 단행본은 사내 교육용 및 고객 대상 건강 콘텐츠로 활용되던 무가본을 기반으로 제작됐다. 세라젬이 추구하는 건강의 본질을 보다 많은 사람들이 이해하고 실천할 수 있도록 전국의 주요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새롭게 선보이는 확장판이다. 세븐 해빗은 삶의 우선순위를 ‘나와 가족의 건강’으로 재정립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이를 위해 세라젬 이경수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해 의학·공학·생리학·재활의학·신경과학·체형교정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했다. 일상 속에서 건강을 파악하고 관리하며 유지할 수 있도록 제작된 세븐 해빗은 건강을 삶의 가장 본질적인 가치로 바라볼 것을 강조한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들이 돈, 가족, 사랑, 일 등 다양한 가치를 추구하지만 그 모든 것의 전제에는 건강이 자리한다는 점을 짚으며, 건강을 잃으면 가족과 시간을 보내거나 경제 활동을 이어가는 것은 물론 여가와 취미를 즐기는 것조차 어렵다는 사실을 환기한다. 동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하이닉스가 올해 3분기 창사 이래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서는 분기 영업이익을 기록하며 국내 반도체 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전망이다. 19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와 관련 업계 전망에 따르면, SK하이닉스의 3분기 예상 실적은 매출액 24조6673억원, 영업이익 11조3434억원으로 집계되며,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각각 40%, 61% 증가한 수치이다. 이와 같은 실적 호조는 전 세계 인공지능(AI) 열풍에 따른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급증과 범용 메모리 가격 상승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특히, SK하이닉스는 2022년부터 엔비디아에 HBM3(4세대)를 독점 공급하며 시장 지배력을 강화했고, 지금은 HBM3E(5세대)의 공급 비중이 전체 수요의 75%를 차지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는 2분기 글로벌 HBM 점유율에서 SK하이닉스가 62%로 1위를 차지했으며, 이는 경쟁사인 마이크론(21%)과 삼성전자(17%)를 압도하는 수치이다. 전문가들은 "12단 HBM3E 판매 확대와 AI 서버용 수요 증가가 3분기 실적호조를 크게 이끌 것"이라고 예상한다. 또한, 범용 메모리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아연(회장 최윤범)이 전략광물인 게르마늄 생산 시설 구축에 이어 이번엔 중국의 수출규제 1호 품목이었던 갈륨을 공급하기 위한 공장 신설에 나선다. 전 세계 갈륨 시장은 중국이 완벽히 장악하고 있어 이번 고려아연의 전략적 투자 결정은 국내 자원 안보 강화와 글로벌 공급망 안정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려아연은 올해 10월부터 2027년 12월까지 약 557억원을 투자해 울산 온산제련소에 갈륨 회수 공정을 신설한다고 19일 밝혔다. 연구소와 핵심 기술진을 중심으로 ‘최신화한 갈륨 회수 기술’ 상용화와 최적화에 성공하면서 공장 신설 비용을 줄일 수 있게 돼 충분한 수익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2028년 상반기 시운전을 마치고 본격 상업 가동에 돌입하면 연간 약 15.5톤의 갈륨을 생산해 약 110억원의 이익(갈륨 가격 1kg당 920달러 기준)을 올릴 것으로 전망된다. 갈륨은 반도체와 LED, 고속 집적회로 등 주요 첨단산업에서 필수적으로 쓰인다. 이에 우리나라 정부는 자원안보특별법에서 정한 핵심광물 33종의 하나로 갈륨을 지정해 특별 관리하고 있다. 미국 정부도 에너지법에 따라 정한 'Critical Mi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5년 10월 17일 오전 10시 50분경, 한화오션 경남 거제사업장에서 시스템 비계 구조물 조립 및 설치 작업 중 해당 구조물이 무너지면서 60대 하청 노동자가 깔려 11시 43분경 사망하는 중대재해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는 지난 9월 3일 발생한 선박 구조물 붕괴로 선주사 감독관이 사망한 지 40여일 만에 또다시 일어난 참사로, 전국금속노동조합 민주노총 경남지역본부는 "한화오션의 중대재해 예방시스템이 먹통"이라며 "고용노동부와 검찰에 압수수색 및 실질적 경영책임자 구속 수사"를 촉구하고 있다. 17일 사고 현장 조사를 통해 밝혀진 바에 따르면, 한화오션이 마련한 작업표준서(BMSW) 상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총 7가지 절차가 있으며, 마지막 단계에서는 구조물의 전도를 막기 위한 보조 SUPPORT를 설치하도록 되어있다. 그러나 사고 당시 현장에는 전도 방지용 보조 SUPPORT가 전혀 설치되어 있지 않았고, 작업 중인 노동자들이 구조물을 붙잡고 있는 상태였다. 한화오션은 사고 이전까지 이 같은 안전 조치 미이행 사실 자체를 제대로 파악하지 못한 것으로 드러났다. 더욱 심각한 문제는 위험성 평가와 작업 승인 절차 관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구자열 LS그룹 이사회 의장이 18일, 일본 와세다대학교로부터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이날 일본 도쿄에 위치한 와세다대 아이즈야이치기념박물관(Aizu Museum)에서 열린 ‘명예 법학박사 학위 수여식’에는 다나카 아이지 총장 등 와세다대 관계자와 김동원 총장, 승명호 교우회장을 비롯한 고려대학교 교우 및 교직원,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한국무역협회 관계자, LS그룹 임직원, 구 의장의 가족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와세다대는 구 의장이 한국무역협회장과 세토포럼(Seoul-Tokyo Forum) 이사 등 민간 외교관으로서 한일 경제 협력 증진에 크게 이바지했고, 제33대 고려대 교우회장, 발전위원장 등을 맡아 양교 간 국제 교류 확대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해 이번 명예 학위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이 학위는 기업 경영은 물론 사회 전반에 탁월한 공로를 남긴 인물에게만 수여되는 특별한 명예다. 특히 한일 양국을 대표하는 명문 사학인 고려대와 와세다대가 오랜 기간 자매결연 관계로 협력 관계를 이어온 만큼, 고려대 동문인 구 의장이 와세다대에서 명예 법학박사 학위를 받게 된 것은 더욱 뜻깊은 일로 평가된다. 앞서 이 학위를 수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현대자동차그룹 정의선 회장은 1970년 10월 18일에 태어났다. 2025년 10월 18일은 현대차그룹 정의선 회장의 55번째 생일이다. 그의 생일을 맞아 정의선 회장과 관련된 의미있고, 재미있으며 흥미로운 이야기를 알아봤다. 그가 태어난 1970년 10월 18일의 날씨는 고기압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고, 남부지방은 흐렸다. 이날은 단순한 생일 이상의 다층적 의미를 지닌 날로, 국내외에서 여러 역사적 사건과 기념일이 겹친다. 정의선 회장 프로필 정의선 회장은 정몽구 현대차 명예회장의 장남이자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자의 장손이다. 경복초(사립), 구정중을 나와 서울 휘문고와 고려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한 후 미국 샌프란시스코 대학교에서 MBA를 취득했다. 이후 일본의 종합상사인 이토추상사에서 2년간 근무했다. 1999년 현대자동차 구매실장(이사대우)을 시작으로 영업지원사업부장(상무), 국내영업본부장(전무), 현대기아차 부사장, 기아차 사장 등을 거쳐 2009년에 현대자동차그룹 부회장이 됐다. 2020년 10월 14일 아버지이자 초대 회장 정몽구의 자리를 물려받아 제2대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으로 승진, 글로벌 브랜드 혁신과 미래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이 미국 바이오기업 ‘그레일(Grail)’에 1억1000만 달러(약 1550억원)를 전략적으로 투자한 것은 삼성의 AI 및 유전자 기반 헬스케어 사업 본격 강화와 글로벌 미래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중대한 행보로 평가받는다. 바이오스펙테이터, 그레일 공식 홈페이지, 2025년 2분기 실적 발표, Bloomberg, 야후파이낸스, Forbes, Reuters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 멘로파크에 본사를 둔 바이오테크기업 그레일은 혈액 속 미세 DNA 조각을 인공지능(AI) 기술로 분석해 50여 종 암을 한 번의 검사로 조기 진단할 수 있는 혁신적 액체생검 ‘갤러리(Galleri)’를 개발했다. 2015년 일루미나(Illumina)에서 분사해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이후, 암 조기발견을 가능하게 하는 유전체 기반 다중암 선별검사, 조기진단 분야에서 선두 위치를 점유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 기술과 임상 데이터를 자사 ‘삼성 헬스 플랫폼’과 연계해 혁신적인 개인 맞춤형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주력할 예정이다. 삼성물산은 한국 내 ‘갤러리’ 검사 독점 유통권을 확보했으며, 싱가포르와 일본 등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HD현대그룹이 37년간 유지해 온 전문 경영인 체제에서 창업주 일가의 3세 경영 체제로 전환하며, 정기선 수석부회장이 43세의 나이로 회장에 승진했다. 정 회장은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창업주의 손자이자 HD현대 최대 주주인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으로, 2009년 현대중공업 기획실 재무팀으로 입사한 뒤 그룹 내 다양한 경영책임을 수행해 왔다. 이번 승진은 업계에서 비교적 젊은 나이에 이루어진 것이며, 권오갑 회장은 명예회장으로 추대돼 내년 3월 주주총회 이후 대표이사에서 물러날 예정이다. HD현대는 조선, 정유, 건설기계 부문 등 32개 계열사를 거느린 재계 8위 그룹으로, 총자산은 약 88조7200억원에 달한다. 이번 2025년도 사장단 인사는 HD현대중공업과 HD현대미포, HD현대건설기계와 HD현대인프라코어의 합병을 앞두고 조직 효율성과 시너지 극대화를 위해 평소보다 빠르게 단행되었다. 정기선 회장은 HD현대와 조선 부문 중간지주사인 HD한국조선해양 대표이사직도 겸하며, 특히 마스가(MASGA, 미국 조선업을 다시 위대하게) 프로젝트를 통해 미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인도를 포함해 글로벌 생산 거점을 다각화하는 전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