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김포공항을 출발하려던 이스타항공 제주행 여객기 객실 선반에서 정체불명의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다른 기체로 옮겨 타고 출발이 1시간 넘게 지연되는 소동이 벌어졌다. 이번 사고는 인명 피해 없이 마무리됐지만, 최근 국내외에서 기내 리튬배터리(보조배터리 등) 관련 사고가 증가하는 흐름과 맞물려 항공안전 관리의 구조적 위험을 다시 드러냈다는 평가다. “또 보조배터리냐” 김포공항 이스타항공, 이륙 직전 선반서 ‘의문의 연기’ 17일 한국공항공사와 항공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김포공항에서 제주공항으로 오전 6시 45분 출발 예정이던 이스타항공 ZE201편 기내 수하물 선반에서 이륙 전 연기가 피어오르는 상황이 발생했다. 승객이 이를 발견해 승무원에게 신고했고, 승무원들은 즉시 연기 발생 지점을 확인해 진화를 시도했으며 기내 소화 장비를 활용해 더 큰 위험으로 번지는 것을 막은 것으로 전해졌다. 항공사는 승객 전원을 기체에서 내리게 한 뒤, 해당 항공편을 다른 기체로 교체해 운항했으며 이 과정에서 출발 시각은 1시간 이상 지연됐다. 연기 발생 직후 기내에는 일시적으로 불안과 긴장이 고조됐지만, 화염이나 부상자 보고는 없었고 구조·구급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애플은 2025년 4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22% 점유율로 1위를 차지하며, 전체 출하량이 전년 동기 대비 28% 급증한 1,650만대를 기록했다. 이는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전체가 1.6% 감소한 가운데서도 아이폰(iPhone) 17 시리즈의 '코스믹 오렌지' 컬러가 소비자 업그레이드 수요를 폭발적으로 자극한 결과로 분석된다. '에르메스 오렌지'가 뭐길래 seekingalpha, gurufocus, businessinsider, money.usnews, 9to5mac, reuters에 따르면, 애플은 2025년 4분기 중국에서 놀라운 반등을 이뤘으며, 중국 대륙 매출이 전년 대비 38% 증가한 255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아이폰 17의 "코스믹 오렌지" 컬러 옵션에 대한 예상치 못한 소비자 열광에 힘입은 것으로, 이 컬러는 중국 소셜 미디어에서 입소문을 타며 큰 화제가 됐다. 파이낸셜 타임스는 "애플이 공식적으로 '코스믹 오렌지'라고 부르는 이 선명한 색상이 프랑스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의 시그니처 컬러를 닮아 중국 소비자들에게 애정 어린 별명인 '에르메스 오렌지'로 불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컬러는 아이폰을 필수 패션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의 총 재산 384억8875만원이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공직윤리위)의 2026년 1월 수시 재산공개에서 현직 공직자 2위로 확인됐다. 재산 대부분인 예금 310억5161만원이 신한은행에만 207억원을 포함해 16개 금융기관에 분산 보관됐으며, 이는 역대 금감원장 중 최대 규모다. 재산 포트폴리오 상세 분석 부동산 자산은 32억원 규모로, 서울 서초구 우면동 대림아파트 2채(각각 6억7500만원, 5억7100만원)를 부부 공동명의로 신고했으나 지난해 10월 다주택자 논란 후 1채를 18억원에 매각했다. 추가로 서울 성동구 금호동과 중구 상가 2채(총 4억6007만원), 배우자 명의 서울 관악구 봉천동 대지(2억7365만원)가 포함됐다. 증권 자산은 13억6099만원으로 해외 주식 중심이며, 애플 100주, 테슬라 66주, 월트디즈니 25주 등 약 3억원 규모다. 취임 후 국내 상장주식과 우리금융지주 회사채 10만주는 전량 매각했으며, 아파트 매각 대금 일부로 코스피200·코스닥150 추종 ETF를 매입해 현재 30~35% 수익을 실현 중이다. 배우자 명의 24K 금 3kg은 신고 시 4억4729만원이나 최근 금값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홍콩의 가치투자 대가인 샤청헤이(Cheah Cheng Hye) 씨가 개인 자산 14억 달러(약 2조원) 규모 패밀리 오피스 포트폴리오에서 귀금속 비중을 25%까지 끌어올렸다. 이는 1년 전 15% 수준에서 크게 확대된 수치로, UBS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 보고서(2025)에 따르면 초고액 자산가들의 평균 금·귀금속 배분 비중이 2%에 불과한 가운데 그의 결정은 이례적이다. Value Partners Group을 아시아 최대급 자산운용사로 키운 샤청헤이는 2010년부터 Value Gold ETF(자산 26억 HKD, 약 4,400억원)를 통해 물리적 금 보유를 확대해왔으며, 현재 최대 주주로 HK$13억(약 2,200억원) 지분을 보유 중이다. 그의 순자산은 Value Partners 지분(약 3억 7,700만 달러)을 포함해 11억 6,000만 달러로 추정된다. 아시아 부호들, 美 자산 탈피…중국·유럽으로 대거 이동 샤청헤이의 금 투자 확대는 아시아 부호들의 美 자산 축소 추세와 맞물린다. The Straits Times 보도에 따르면, 중국 억만장자 자산을 관리하는 일부 패밀리 오피스는 美 보유 자산을 완전 청산하고 아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하이닉스는 2025년 연간 매출 97조1467억원, 영업이익 47조2063억원으로 창사 최대 실적을 기록하며 삼성전자의 연간 영업이익 43조5300억원을 사상 처음 추월했다. 이는 AI 붐으로 촉발된 고대역폭메모리(HBM) 수요 폭증이 주효했으며, 4분기 단독으로 매출 32조8267억원(전년 동기 대비 66.1%↑), 영업이익 19조1696억원(137.2%↑), 영업이익률 58%를 달성해 제조업 역사상 이례적인 수익성을 입증했다. HBM·DDR5 고부가 폭풍 성장, 연간 이익률 49% 폭발 SK하이닉스의 2025년 연간 영업이익률은 49%에 달하며, HBM 매출이 전체 DRAM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AI 서버용 메모리 시장을 독주했다. 증권가 컨센서스에서도 HBM 수익이 연간 영업이익의 60% 가까이를 견인할 것으로 분석됐으며, 엔비디아 중심 공급망 강화가 삼성전자의 HBM 점유율 하락(2025년 2분기 17%) 대비 우위를 만들어냈다. 이에 따라 SK하이닉스는 12조2400억원 규모 자사주 1530만주 소각과 1조원 추가 배당으로 총 2조1000억원 주주환원을 결정, 소각은 2026년 2월 9일 예정이다. SK이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기와 LG이노텍이 AI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5년 창사 이래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삼성전기는 AI 서버용 MLCC(적층세라믹커패시터)와 패키지 기판 수요 확대로, LG이노텍은 고부가 카메라 모듈과 반도체 기판 공급 증가로 실적 개선을 이뤘다. 삼성전자는 연결 기준 매출 11조3145억원(전년比 10%↑), 영업이익 9133억원(24%↑)을 기록했으며, LG이노텍은 매출 21조8966억원(3.3%↑), 영업이익 6650억원(5.8%↓)으로 집계됐다. 삼성전기, AI 서버 MLCC·FC-BGA로 실적 폭발 삼성전자는 4분기 매출 2조9021억원(전년比 16%↑), 영업이익 2395억원(108%↑)을 달성하며 연말 비수기 공식을 깨뜨렸다. 컴포넌트 부문에서 AI 서버·네트워크용 고부가 MLCC와 산업·전장용 제품 매출이 성장세를 유지했으며, 패키지솔루션 부문은 AI 가속기·서버 CPU용 FC-BGA 고다층 기판 공급 확대가 주효했다. AI 서버와 전기차(EV) 수요가 고성능 부품 판매를 신고점으로 끌어올렸다. LG이노텍, 4분기 '역대 최대' 매출…카메라·기판 동반 호조 LG이노텍은 4분기 매출 7조6098억원(14.8%↑)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온라인 보험사 레모네이드(Lemonade)가 테슬라의 감독형 자율주행 소프트웨어(FSD)를 활성화한 주행 시 마일당 보험료를 약 50% 할인하는 '자율주행차 보험'을 출시하며 자율주행 기술의 안전성을 상업적으로 입증했다. lemonade, reuters, techcrunch, notateslaapp, roadandtrack, nextbigfuture에 따르면, 이 상품은 테슬라 차량의 주행 데이터를 기반으로 FSD 활성화 시 사고 발생률이 인간 운전자 대비 현저히 낮다는 분석 결과를 반영한 것으로, FSD 소프트웨어 업데이트에 따라 추가 인하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출시 배경과 기술 협력 레모네이드는 테슬라와의 기술 협력을 통해 차량 온보드 컴퓨터에서 수집된 세밀한 센서 데이터를 활용, 자율주행과 인간 주행을 구분해 위험도를 정밀 예측한다. 레모네이드 공동창업자 샤이 위니거(Shai Wininger)는 "테슬라 FSD는 360도 시야, 졸음 없는 상태, 밀리초 단위 반응으로 인간과 비교 불가하며, 사고가 훨씬 적다"고 강조했다. 이 보험은 FSD 간헐적 사용과 테슬라 외 차량 혼합 가구도 지원하며, 안전 주행 추가 할인 및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 부부를 원숭이로 합성한 인종차별적 영상을 자신의 트루스소셜 계정에 공유했다가 여론의 격렬한 비판에 직면해 삭제했다. 백악관은 이를 "계정 관리 직원의 실수"로 규정하며 즉시 게시물을 내렸다고 해명했으나, 민주당뿐 아니라 공화당 내부에서도 강한 반발이 이어지며 정치적 파장이 확산되고 있다. 사건 경과와 핵심 내용 트럼프 대통령은 현지시간 2월 6일 밤 11시 44분경 트루스소셜에 약 1분 길이의 영상을 올렸다. 영상은 2020년 대선에서 투표기기 업체 도미니언 보팅 시스템의 조작 의혹을 주장하며, 마지막에 오바마 부부의 얼굴을 원숭이 몸통에 합성한 장면으로 마무리됐다. 배경음악으로는 영화 '라이온 킹'의 'The Lion Sleeps Tonight'이 깔려 오바마 부부가 음악에 맞춰 고개를 끄덕이는 듯한 제스처를 연출, 흑인을 원숭이에 비유하는 고전적 인종차별 고정관념을 자극했다. 논란이 불거지자 백악관 대변인 캐롤라인 레빗은 처음 "가짜 분노를 멈추고 미국 국민의 실제 이슈에 집중하라"고 맞받아쳤으나, 비판이 공화당 안팎으로 번지자 7일 오전 삭제 조치를 취했다. 백악관은 "직원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중국 정부가 자국민에게 일본 방문 자제를 공개적으로 권고한 뒤 불과 두 달 만에 중국발 일본행 항공편이 절반 가까이 사라졌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영국 항공정보업체 시리움(Cirium) 자료를 인용해 집계한 바에 따르면, 권고 직후인 2025년 11월 중순 기준 중국에서 일본으로 향하는 항공편은 5747편이었으나 2026년 1월 5일에는 3010편으로 48% 줄었다. 특히 관광 수요 비중이 높은 지방 공항이 직격탄을 맞았다. 센다이·이바라키·니가타·도야마·고베 등 일본 공항 10곳은 중국 노선이 ‘제로’가 됐고, 오사카 간사이 공항의 중국발 항공편은 작년 11월 2355편에서 올 1월 888편으로 62% 감소했다. 간사이 공항으로 들어오는 중국 측 출발 공항 수도 29곳에서 14곳으로 반 토막 났다. 반면 도쿄 수도권 거점 공항의 감소폭은 상대적으로 작다. 하네다 공항은 중국편이 991편에서 957편으로 소폭 줄었고, 나리타 공항은 1185편에서 778편으로 감소했다. 비즈니스·환승 수요가 많은 허브 공항인 만큼, 항공사가 향후 회복 가능성을 감안해 감축 폭을 조절하고 있다는 분석이 현지에서 나온다. 7만5000원 상하이–간사이…‘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LG그룹 배터리·화학 부문은 2026년 에너지저장장치(ESS) 중심 성장으로 영업이익 반등을 기대하는 가운데, 생활건강 부문은 구조조정 마무리 후 수익성 회복 여부에 시장 관심이 쏠리고 있다. 배터리 부문, ESS 매출 폭발 전망 LG에너지솔루션은 2025년 연간 매출 23조6718억원(전년比 -7.6%), 영업이익 1조3461억원(전년比 +134%)을 기록하며 수익성 중심 제품 믹스와 북미 IRA 보조금 효과로 이익을 극대화했다. 그러나 4분기 영업손실 1220억원(Tax Credit 제외 -4548억원)을 기록하며 EV 수요 둔화 리스크가 부각됐다. 증권가에서는 2026년 ESS 사업부 매출 8조원(기존比 +55%), 영업이익 1.8조원(+53%)으로 상향 전망하며 북미 ESS 출하량 31GWh(기존 20GWh) 달성을 예상한다. 다만 DB증권은 EV 수익성 붕괴로 연간 영업이익 1조원(-26%)으로 하향 조정하며 신중론을 펼쳤다. 화학 모회사, 지분 매각 배당+실적 점진 개선 LG화학은 2025년 매출 45조9322억원(-5.7%), 영업이익 1조1809억원(+35%)으로 자회사 기여와 북미 보조금 확대를 바탕으로 흑자를 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