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망막 사진 한 장으로 당뇨병부터 골다공증까지 6가지 만성질환을 동시에 선별하는 인공지능(AI) 시스템이 개발돼 의료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4월 28일 국제학술지 《네이처 메디신(Nature Medicine)》에 게재된 'Reti-Pioneer'는 눈을 전신 건강의 창으로 활용하는 '안구오믹스(oculomics)' 분야에서 임상 적용 가능성이 가장 높은 연구로 평가받는다. 10만7000장 학습 데이터로 구축된 멀티태스킹 모델 연구진은 영국 바이오뱅크(UK Biobank)와 중국 병원 데이터셋에서 5만3,000명 이상의 10만7,730장 망막 이미지를 수집해 Reti-Pioneer를 훈련시켰다. 이 시스템은 RETFound, Swin Transformer, Vision Mamba 등 3개의 사전 학습된 시각 파운데이션 모델을 통합했으며, 화질이 불완전한 사진도 처리할 수 있는 화질 인식 모듈을 탑재했다. 제2형 당뇨병, 고혈압, 고지혈증, 통풍, 골다공증, 갑상선 질환 등 6가지 내분비·대사 질환을 단일 안저 사진으로 선별 진단하는 것이 특징이다. 질환별 성능 편차…골다공증 AUROC 0.90 최고치 내부 데이터셋 평가에서 Reti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구글 딥마인드(DeepMind)의 데미스 하사비스(Demis Hassabis) CEO가 인공일반지능(AGI) 실현을 판별할 궁극의 벤치마크로 '아인슈타인 테스트(Einstein Test)'를 제안해 AI 업계에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cryptobriefing, finance.biggo, The Economist, letsdatascience, isomorphiclabs에 따르면, 2024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이기도 한 하사비스는 4월 29일 Y Combinator의 개리 탄(Garry Tan)과의 대담에서 "AI 시스템을 1901년 이전 지식만으로 학습시킨 뒤, 아인슈타인이 1905년 발표한 특수상대성이론을 독자적으로 도출할 수 있는지 검증하자"고 밝혔다. 그는 "시스템이 이를 해낸다면 진정으로 새로운 개념을 발명하는 단계에 근접한 것"이라며, 단순한 패턴 매칭을 넘어선 창의적 사고 능력의 증명이 AGI의 핵심 기준이라고 강조했다. AGI 2030년 실현 전망, 핵심 과제는 '지속 학습·메모리·장기 추론' 하사비스는 개인적인 AGI 실현 시점을 2030년경으로 제시하며, 현재 기술로는 "한두 가지 핵심 조각"이 여전히 부족하다고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5년 넘게 이어진 골칫거리였던 공기 누출 문제가 마침내 해결됐다. 러시아 구역에서 빠져나가던 호흡 가능한 대기의 손실을 성공적으로 막은 것이다. 그러나 문제의 원인이 된 구조적 균열에 대해서는 여전히 명확한 설명이 없으며, 미·러 양측 파트너십의 엔지니어들은 계속해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5년 넘게 이어져온 공기 누출이 일단 멈췄지만, 원인인 구조적 균열은 여전히 ‘블랙박스’로 남아 있다. 러시아 측 즈베즈다(Zvezda) 서비스 모듈과 도킹 포트를 연결하는 이송 터널(PrK)에서 시작된 미세 균열은 누출 자체는 봉합됐지만, 왜 금속 구조가 갈라지기 시작했는지에 대해서는 NASA와 로스코스모스(Roscosmos) 누구도 확답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5년간 새던 공기, 하루 3.7파운드까지 치솟았다 ISS 공기 누출 문제는 2019년 9월 러시아제 즈베즈다 서비스 모듈과 러시아 도킹 포트를 잇는 PrK 이송 터널에서 처음 포착됐다. 당시 ISS 내부 압력이 서서히 떨어지는 현상이 관측됐고, 조사 결과 PrK 내벽에서 ‘머리카락 굵기’ 수준의 미세 균열들이 발견됐다. 누출량은 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아쏘시오그룹의 IT 전문 계열사 DA인포메이션이 그룹의 AX(AI Transformation·인공지능 전환)를 위한 근본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DA인포메이션은 최근 그룹 내 IT 역량을 결집하고 AI 신약 개발 등 중장기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담 조직인 ‘업무혁신본부’를 출범했다. 업무혁신본부는 ‘원 아이티(One IT)’라는 전략적 기치 아래 추진되었다. 그간 계열사별로 분산 운영되어 온 IT 조직과 인프라를 하나로 통합하여 보안, 서비스 품질, 데이터 구조, 업무 프로세스를 표준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존 방식은 계열사마다 운영 환경이 달라 일관된 보안 수준과 서비스 품질을 유지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특히 데이터 규격이 제각각 이어서 AI를 활용한 혁신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병목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다. DA인포메이션은 업무혁신본부를 통해 이러한 물리적·기술적 격차를 해소하고 그룹 전체를 아우르는 AX 토대를 구축할 방침이다. 업무혁신본부는 비즈니스 현장의 페인 포인트(Pain Point)를 발굴해 업무 프로세스의 자동화 및 지능화를 체계적으로 수행한다. 각 계열사의 우수 혁신 사례를 그룹 전체로 전파해 상향 평준
유난히 실수가 잦았던 한주가 마무리되는 나른한 토요일 아침, 딸아이의 피아노 학원 보강으로 뜻하지 않은 여유가 생겼다. 집안을 둘러보니 저 멀리 분리 수거통이 눈에 밟힌다. 일주일이나 신경 써주지 않아 토라진 것 마냥 플라스틱 패트 병이 수거 통 틈 사이로 혀를 비죽 내밀고 있어 어쩔 수 없이 무거운 엉덩이를 끌고 분리수거장으로 향했다. 이미 많은 직장인들이 생활의 흔적을 정리하고 있었고, 필자 역시 그 대열에 자연스레 합류하여 일주일을 복기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문득 생각이 뇌리를 스쳤다. “실수도 분리수거가 필요하지 않을까?” ◆ 일주일을 버티는 직장인의 비애 일에 치여 사는 직장인, 특히나 육아를 병행하는 직장인이라면 일주일 중 피로도가 가장 높은 날은 금요일이 아닐까? 이유인 즉 슨 일주일 간 회사와 집에서 차곡차곡 쌓여온 많은 일들과 그 속의 실수들로 인해 감정 소모가 누적되었기 때문일 것이다. 그렇다면 왜 누적이 되었을까? 퇴근시간이 늦어 분리수거장의 굳게 닫힌 문을 뒤로한 채 양손 가득 박스를 들고 집으로 발걸음을 돌리는 직장인처럼, 왜 우리는 그날의 일들을 바로 풀지 못한 채 일주일 내내 품고 있는 것일까? 하루하루가 여유 있는 삶이라면 매일
[뉴스스페이스=이승원 기자] 중국이 유인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Tiangong)’을 현재의 두 배 규모로 키우는 6모듈 확장 계획을 공식화하면서, 국제우주정거장(ISS) 퇴역 이후 저궤도 유인 우주공간의 ‘실질적 독점 거점’으로 부상할 채비에 나섰다. 중국 관영 방송 CCTV에 따르면, 현재 T자형 3개 모듈 구조에서 십자형 6개 모듈 구조로 탈바꿈하여 총 질량이 약 180미터톤에 달하게 된다. 이번 확장 계획은 NASA가 2031년 초 국제우주정거장(ISS) 운용을 종료할 준비를 하는 가운데 발표된 것으로, ISS 퇴역 이후에는 톈궁이 저궤도상의 유일한 유인 우주시설로 남게 된다. 180톤·6모듈·최대 6~7인…ISS의 40%지만 기능은 ‘풀스펙’ 중국은 현재 T자형 3모듈 구조인 톈궁에 다기능 확장 허브를 추가해 십자형 6모듈 구조로 전환하는 확장안을 확정했다. 중국우주기술연구원(CAST)이 국제우주대회(IAC)에서 공개한 로드맵에 따르면, 완성 단계에서 톈궁의 총 질량은 약 180톤으로, 약 420톤으로 추정되는 ISS의 40% 수준에 이른다. 현재 톈궁은 핵심 모듈 ‘톈허’와 실험·거주 겸용 모듈 ‘원톈’, 실험 전용 모듈 ‘멍톈’ 등 3개 모듈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메타 플랫폼스가 휴머노이드 로봇용 AI 스타트업 ‘어슈어드 로봇 인텔리전스(Assured Robot Intelligence·ARI)’ 인수를 완료하면서, 메타의 AI 전략이 소프트웨어 에이전트에서 ‘피지컬 AI(Physical AI)’로 본격 확장되는 국면에 접어들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인수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는 메타가 인재와 핵심 기술을 통째로 흡수하는 전형적인 ‘애퀴하이어(acqui-hire)’ 방식의 전략적 딜로 해석하고 있다. 메타, ARI 인수로 ‘로봇 두뇌’ 선점 나서다 블룸버그, Investing.com, blockmedia, mydailybyte, welaunch, tokenpost, benzinga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샌디에이고에 본사를 둔 로봇용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스타트업 ARI를 인수했으며, 이번 거래가 “휴머노이드 로봇 개발 역량을 끌어올리기 위한 조치”라고 공식적으로 밝혔다. ARI는 로봇이 인간의 행동을 이해·예측하고, 일상 환경에서 복잡한 조작을 수행하도록 만드는 ‘로봇 두뇌’ 소프트웨어에 특화돼 있다는 점에서, 메타의 체화(embodied) AI 전략의 퍼즐을 메워주는 조각으로 평가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메타가 미국 내 직원들의 업무용 컴퓨터에 추적 소프트웨어를 배포하기 시작했다. 이 소프트웨어는 마우스 움직임, 클릭, 키스트로크, 주기적인 스크린샷을 수집해 회사의 AI 훈련 데이터로 활용된다. ‘모델 역량 계획(Model Capability Initiative·MCI)'이라는 이름의 이 프로그램은 거부(opt-out) 옵션이 없으며, 결국 자신들의 자리를 대체할 수 있는 AI 시스템의 훈련 데이터로 전락하고 있다는 직원들의 강한 내부 반발을 사고 있다. 이에 대해 마크 저커버그 CEO는 “메타 직원들이 외주 인력보다 훨씬 똑똑하다”는 논리를 앞세워 이 조치를 정당화하고 있지만, 같은 시기 전체 인력의 10%인 8,000명 감원이 예고된 상황이라 내부에선 “AI 발(發) 구조조정의 전조”라는 공포가 증폭되고 있다. 무엇을 어떻게 추적하나…MCI의 실체 로이터 보도에 따르면 메타는 미국 내 직원 업무용 PC에 MCI라는 추적 소프트웨어를 설치해 마우스 움직임, 클릭, 키 입력, 간헐적 스크린샷 등 ‘행동 로그’를 폭넓게 수집하고 있다. 메타 내부 문건을 입수한 해외 매체들은 이 도구가 구글, 깃허브, 슬랙, 아틀라시안 제품 등 지정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Porsche Korea (CEOs Matthias Busse, Philippe Ayache) achieved successful top-line growth in 2025, recording 1.508 trillion KRW in revenue. However, it sent 30 billion KRW—80% of its net profit (37.6 billion KRW)—entirely to its German headquarters, Dr. Ing. h.c. F. Porsche AG, as dividends. This decision has reignited the controversy that "the Korean local subsidiary is merely an extraction window for profits." In particular, warranty-related costs skyrocketed by a staggering 1,481% year-on-year to 24.4 billion KRW, and other provisions related to investigati
[News Space=Reporter seungwon lee] CHAEVI (CEOs Jeong Min-kyo and Choi Young-hun), an EV charging infrastructure company located in Daegu, recorded over 100 billion KRW in annual revenue for the first time since its founding in 2025 (101.7 billion KRW). However, 10 years after its establishment, it continues to face financial turmoil, with an operating loss of 29.6 billion KRW and a net loss of 33.8 billion KRW, bringing its accumulated deficit to 189.1 billion KRW. Short-term borrowings surged 2.15 times from 24.1 billion KRW the previous year to 52 billion KRW. The debt-to-equity ratio jump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