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11월 14일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백악관 기자에게 “조용히 해, 피기(Quiet, piggy)”라는 모욕적인 발언을 한 사실이 공식 영상에 포착되어 세계 언론과 정치권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이 장면은 영국 가디언 등 해외 언론을 비롯해 주요 뉴스 매체들에 의해 상세히 보도되면서, 트럼프가 공개 석상뿐만 아니라 내부에서조차 언어폭력을 일삼았던 정황이 드러나게 됐다. 구체적 내용과 맥락 이번 폭언은 트럼프 대통령이 성범죄자 제프리 엡스타인 관련 문건 공개 여부를 묻는 블룸버그통신 캐서린 루시 기자를 향해 쏘아졌으며, 당시 질문은 엡스타인 사건과 관련된 문서의 공개를 둘러싼 논란과 연결되어 있었다. 영상에 따르면 트럼프는 질문을 계속하자 손가락으로 기자를 가리키며 “조용히 해, 피기”라고 반응했다. 이 장면은 영상 공개 이후 미국을 넘어 전 세계 미디어에서 논란의 중심이 됐으며, 특히 영국 가디언은 “트럼프가 기자에게 ‘돼지’라고 부른 사건은 그의 내부 태도와 언행의 일면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여러 분석에 따르면, 트럼프는 이 발언으로 보복적 의도와 함께 언론에 대한 적대적 태도를 드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최근 발표된 Billtrust 연구에 따르면, 금융 리더 5명 중 4명 이상, 즉 82%가 인공지능(AI)이 사기와 금융 범죄에 악용될 가능성에 대해 심각하게 우려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00명의 금융 전문가와 최고경영자급 의사결정권자를 대상으로 한 이번 조사에서는 AI가 정교한 수법으로 금융 사기 범죄에 이용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금융계 전반에 불안감이 확산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Billtrust, Deloitte, Mishcon de Reya, Turning Numbers에 따르면, 응답자의 45%는 AI가 생성한 피싱 이메일을 경험했으며, 29%는 AI 음성 복제를 통해 아는 사람을 사칭하는 사례를 접했다고 보고했다. 이러한 위험은 단순한 이메일 사기를 넘어 딥페이크 영상, 맞춤형 가짜 청구서 등으로 진화하고 있어 탐지 및 차단이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한편, 미국의 공인사기조사관협회(ACFE)와 SAS의 별도 조사에 따르면, 지난 24개월간 딥페이크 및 소셜 엔지니어링 공격이 급격히 증가했으며, AI가 포함된 피싱 이메일이 전체 피싱의 82% 이상을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사기범들이 AI를 활용하여 더 빠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하 삼성물산)이 래미안 원페를라(방배6 재건축)에 '래미안 AI 주차장'을 최초로 도입해 미래형 주거 단지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 오는 26일 입주가 시작되는 래미안 원페를라는 총 1097세대, 지하 4층 ~ 지상 최고 22층 16개동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 중 주차장은 지하 1층 ~ 지하 4층이다. 일반 주차 1902면, 전기차 충전 구역 101면으로 세대 당 1.8대 주차 가능하며, '래미안 AI 주차장'을 통해 더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래미안 AI 주차장'은 일반적인 아파트 주차장에 구축되는 주차 관제, 주차 유도, 전기차 충전 시스템을 통합 연동해 최첨단 AI 기술과 결합, 입주자에게 차원이 다른 주차 경험을 제공한다. 삼성물산이 적용한 최첨단 AI 기술은 ▲AI 주차 서비스 ▲AI 전기차 충전 서비스 ▲AI 주차 관리 서비스로 나뉘어져 제공되며, 입주민 생활 편의와 안전성을 높이고 운영 비용을 줄일 수 있다. 먼저 'AI 주차 서비스'는 입주민의 평소 주차 데이터를 분석해 선호하는 주차 위치나 거주동과 가까운 곳으로 추천·안내한다. 방문차량의 경우 사전 예약된 정보를 바탕으로 방문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최대 비트코인 기업 스트래티지(Strategy, 이전 명칭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지난주 8,178개의 비트코인을 약 8억3,560만 달러에 매입하며 7월 이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매수를 단행했다. bitcoinmagazine, stocktwits, bloomberg에 따르면, 평균 매입 단가는 코인당 102,171달러로, 암호화폐 가격이 10만 달러 아래로 급락하는 와중에 강한 매수세를 보인 결과다. 이번 매입으로 회사의 총 보유량은 64만9,870 BTC에 달하며, 총 취득 원가는 약 483억7000만 달러이고, 현재 시가 기준 가치는 약 617억 달러에 이른다. 이번 매입 자금은 주로 스트래티지가 최근 발행한 유로표시 우선주(STRE "Stream" 시리즈) 판매를 통해 조달했다. 해당 우선주 발행을 통해 약 7억1,500만 달러를 유럽 투자자들로부터 확보했으며, STRC "Stretch" 우선주를 통한 추가 발행으로 1억3,140만 달러를 조달했다. 이는 최근 4개월간 주가가 약 56% 하락해 보통주 발행을 통한 자금 조달이 어려워진 데 따른 전략적 대안으로 풀이된다. 시장에서는 스트래티지의 이번 대규모 매입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삼표그룹이 건설산업의 미래를 이끌어갈 대학생들과 함께 뜻깊은 산학투어를 진행했다. 건설기초소재 전문기업 삼표그룹(회장 정도원)의 주력 계열사인 삼표산업은 지난 6일 화성시 소재 삼표산업 기술연구소(S&I 센터)에서 한양대학교 건축학과 학생 및 교수진을 대상으로 실습 중심 산학투어를 실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안기현•신민재 한양대 건축학과 교수를 중심으로 학생 46명(4•5학년 및 대학원생)이 참여했으며 2개 조로 나뉘어 연구소, 몰탈공장, 레미콘공장 등 삼표산업의 주요 생산 및 연구 시설을 직접 체험했다. 삼표산업은 지난해 서울대 건축학과 학생 대상 산학투어를 진행한데 이어 2년 연속 현장 견학을 통해 학문과 산업의 접점을 직접 경험하며 도약을 준비하는 예비 건축인들을 위한 실무 체험형 산학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특히 이론 위주였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힉생들이 직접 콘크리트 부재 몰드(공시체)를 제작해온 뒤 레미콘 타설 실습을 통해 콘크리트 혼합, 타설, 마감 등 실제 시공 과정을 직접 참여했다. 또 원재료 배합 및 강도시험을 주도적으로 진행하며 현장 중심의 실무 경험을 통해 건축 분야의 실무 감각을 높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북한 해킹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2025년 2월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의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비트(Bybit)에서 약 15억 달러(한화 약 2조원) 규모의 이더리움을 탈취한 이후, 이 중 약 9억 달러(한화 약 1조3000억원)에 달하는 해킹 자금이 세탁 과정에서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인 바이낸스(Binance) 계좌 5개로 흘러들어간 정황이 국제탐사보도언론인협회(ICIJ)와 국내외 암호화폐 분석업체 조사에서 드러났다. ICIJ는 블록체인 전문가 20여명과 함께 크리스탈 인텔리전스, 체인아고스(ChainArgos) 등 분석 업체들과 협력해 거래 기록을 면밀히 살펴본 결과, 이더리움을 비트코인으로 전환하는 과정에서 중개 서비스인 ‘토르체인(THORChain)’이 이용됐으며, 이 기간 문제가 된 바이낸스 5개 계좌와 토르체인 거래량이 10일간 급증한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체인아고스의 조너선 라이터 CEO는 해당 시점에 그러한 거래량을 유발할 수 있는 유일한 자금 출처가 북한이 훔친 이더리움뿐이라고 설명했다. 바이낸스 계좌들이 현재도 북한의 직접 소유인지에 대해서는 명확하지 않으나, 많은 자금이 세탁된 정황이 분명하다. ICIJ는 바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이 선보여 올해 말 입주를 앞둔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 단지 내 파크오아시스(티하우스, The Circle of Connection)가 2025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에서 은상(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도심 속 휴식과 정서적 회복을 위한 건축적 실험이 높은 완성도와 미학적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로, 주거 단지 내 감성적 건축 공간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굿디자인어워드 코리아는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하는 국내 최고 권위의 디자인상으로, 제품·공간·환경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성과 사회적 의미를 지닌 디자인을 선정해 수여한다. 잠실 래미안 아이파크의 파크오아시스(야외음악당)은 도심 속의 정서적 안식처를 주제로, 밀도 높은 도시 환경 속에서도 잠시 멈춰 숨을 고를 수 있는 여백의 공간으로 기획됐다. 단순한 공연 시설을 넘어, 개인과 공동체가 자연스럽게 교류하고 감각이 깨어나는 감성적 커뮤니티 공간으로 기능한다.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파크오아시스는 단지 내 커뮤니티 시설을 넘어, 누구에게나 열려 있으면서도 사적인 안식이 가능한 도시 속 자연의 무대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DL이앤씨가 시공 중인 부산항 진해신항 남측방파호안 공사 현장에서 11월 17일 오전 8시 39분경, 하청업체 소속 노동자 1명이 바다로 추락해 현장 작업 중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이후 해경과 119 구조대가 신속히 출동하여 구조했으나, 노동자는 병원 이송 뒤 결국 숨졌다. 창원해경은 현재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창원고용노동지청 감독관 역시 현장 투입 후 작업은 전면 중단됐다. 해당 노동자는 초석건설 소속 하청업체 직원이다. 대한민국 산업재해 통계를 보면, 2025년 2분기 기준 재해조사 대상 사고사망자는 287명으로 전년 동기 대비 9명 감소했으나, 건설업 부문에서는 오히려 사망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산업안전보건법 및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에도 산재 사망사고는 매년 수백명 안팎으로 발생하는 심각한 사회 문제이며, 건설 업계에서의 사고가 주요 원인이다. 중대재해에 대한 법적 처벌은 아직도 적은 편(기소율 12.4%)으로, 실효성 문제도 거론되고 있다. 이번 사고에 대해 노동부와 해경, 고용노동지청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며, DL이앤씨 현장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점검과 중대재해처벌법 관련 법적 대응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더불어민주당이 최근 1년간 산업재해로 근로자 3명 이상이 사망한 사업장에 대해 기업의 영업이익 최대 5%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내용의 산업안전보건법 개정안을 11월 정기국회에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과징금 부과 하한선 등 세부 기준은 국회 본회의 심사 과정에서 추가 논의될 예정이다. 이번 법안은 반복적이고 중대한 산재 사고에 강력한 경제적 제재를 가함으로써, 사업장의 산업안전 관리 책임을 대폭 강화하고 재발 방지 유인을 높이는 정책적 전환점으로 평가받는다. 산업현장 내 반복되는 사망 사고는 올해 2024년 기준 전국적으로 2,098명에 달해, 전년 대비 증가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의 산업재해 사망만인율은 근로자 1만 명당 0.98명으로, 여전히 OECD 선진국 평균을 상회하는 수준이다. 이에 대한 제도적 대응 강화가 시급하다는 목소리가 높았다. 법안에는 과징금 제도 외에도 세부 실행계획이 포함됐다. 고용노동부가 사고 원인과 재발 방지 대책 등을 담은 재해조사보고서를 공개하도록 하고, 사업주는 산재 발생 현황 및 안전보건관리 현황을 공시할 의무를 진다. 또한, 산업안전 법령 위반 사항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도 도입해 민간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11월 17일 비트코인 가격이 9만3000달러 아래로 떨어지며 연초부터 쌓아온 상승분을 모두 반납했다. 코인마켓캡, 코인데스크, 블룸버그, JP모건,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 블랙록 IBIT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7시10분 9만2985달러까지 떨어져 7개월 만에 최저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4월 22일 이후 처음이자 10월 사상 최고가 12만6250달러 대비 약 26% 하락한 수준이다. 이로써 올해 비트코인은 초반 9만3425달러에서 출발해 30% 이상 상승한 후, 급격한 하락세로 올해 수익률이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비트코인 급락 배경에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12월 금리 인하 기대감 약화가 주요하게 작용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12월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이 한 달 전 95%에서 45%로 급락했다. 또 연준 인사들의 매파적 발언이 잇따르며 금리 인하 기대는 크게 꺾였다. 이에 따른 기관투자자의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 대규모 자금 유출도 가속화됐는데, 최근 3거래일간 16억3690만달러(약 2조3825억원)가 순유출됐다. 블랙록 IBIT에서는 단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