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해마다 연말연시가 되면 재벌 총수들의 입으로 이목이 집중된다. 그들의 한마디 한마디에 따라 재계의 방향이 달라지기 때문이다. 공격적인 경영을 추진할 지 아니면 보수적이고 방어적인 사업구조로 변환시킬지 기업들의 경영 향배를 가늠할 수 있는 지표가 된다. 특히 2025년 을사년(乙巳年) 신년사에서 재계 총수들은 그동안 부르짖어온 단순한 위기를 넘어 불확실성과 절박함이란 키워드가 많이 노출됐다. 아울러 국내외 환경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어느 해보다 클 것으로 전망하면서 신년사 핵심 키워드로 ‘도전’, ‘혁신’, ‘변화’를 앞세워 본원적 경쟁력을 강조했다. 아울러 여전히 AI시대에 기업의 변화를 주문했다. 한국경제인협회가 매출액 기준 600대 기업을 대상으로 기업경기실사지수(Business Survey Index)를 조사한 결과, 이달 BSI 전망치는 91.1로 집계됐다. BSI 전망치가 100보다 높으면 경기 전망이 전월보다 긍정적이며 100보다 낮으면 전월보다 부정적이라는 뜻이다. BSI 전망치는 2022년 4월(99.1)부터 기준선(100)을 22개월 연속 밑돌고 있다.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2025년 신년사에서 “지금 우리에게는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와 관련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 공차코리아의 한 지점 관리자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비행기 추락하면 결근 안 생기게 먼저 연락하라’는 취지의 발언을 해 빈축을 샀다. 논란은 전날 해당 지점 아르바이트생이라고 밝힌 A씨가 지점 관리자에게 받은 카카오톡 메시지를 엑스(X·옛 트위터)에 공유하면서 불거졌다. 메시지에는 관리자가 “오늘 비행기 터진 거 봤지? 방학 때 해외 가는 놈(알바생)들 있던데 (비행기) 추락할 일 생기면 아빠 엄마보다 나한테 먼저 ‘알바 구하세요’ 하면서 톡 보내라. 결근 안 생기게”라고 말하는 내용이 담겼다. A씨는 “이게 지금 아르바이트생한테 할 소리냐. 어른이 창피하지도 않냐”며 “여러분 소비하지 맙시다”고 불매운동을 촉구했다. A씨가 공유한 관리자 공지 내용이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로 퍼 날라지면서 비판 여론은 번졌다. 카카오맵 리뷰 페이지에는 항의 차원에서 ‘1점 별점’이 연이어 달리고, 수백여 건의 후기가 올라왔다. “사장이 아닌 일개 직원이 한 말이면 사장은 손해배상 청구하라”, “어떻게 이 참사에 그런 발언을 후안무치하게 할 수 있느냐”, “불매하겠다”는 등 악플이 달렸다. 논란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렌터카를 조사해 본 결과, 신차 장기렌트 ‘카니발’·중고차 렌트 ‘그랜저’·제주 단기렌트 ‘셀토스’가 1위로 나타났다. SK렌터카(대표 이정환)가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개인과 개인사업자 약 26만명의 자사 렌터카 이용 고객 데이터를 기반으로 ▲신차 장기렌트 ▲중고차 장기렌트 ▲제주 단기렌트 등 이용 데이터를 종합 분석한 결과다. ◆ 새 차를 내 입맛대로 이용 ‘신차 장기렌터카’∙∙∙ 1위 카니발 > 그랜저 > 아반떼 > 캐스퍼 > 스포티지 SK렌터카에 따르면 올해 개인과 개인사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신차 장기렌터카 1위는 기아 ‘카니발’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어서 2위 현대 ‘그랜저’, 3위 현대 ‘아반떼’, 4위 현대 ‘캐스퍼’, 5위 기아 ‘스포티지’가 뒤를 이었다. 국내 신차와 중고차 시장에서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는 대표적인 국민 패밀리카 ‘카니발’과 줄어드는 세단의 인기 속에서도 선방하는 국민 세단 ‘그랜저’가 장기렌터카 시장에서도 자동차 구매의 대안으로 많은 사랑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더불어 하이브리드 차량의 인기도 체감됐다. 현대 ‘그랜저(42%)’가 가장 많았고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올 한 해 동안 고객으로부터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음료 TOP10을 공개했다. 올해는 티 음료 3종이 TOP10에 이름을 올리며 깔끔한 맛의 티 음료가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지난 3년간의 음료 판매 데이터를 살펴본 결과, TOP10 음료에 티 음료가 2022년 1종에서 2024년 3종으로 늘어났다. 특히, 지난해 10월 첫 선을 보인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가 티 음료로는 이례적으로 출시 1년 만에 TOP10에 등극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판매 시작 보름 만에 100만잔 이상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던 ‘스타벅스 클래식 밀크 티’는 올해 음료 순위 8위를 차지하며 인기 음료 반열에 올랐다. 이와 함께 지난 10월 티 음료로는 처음으로 누적 판매 1억잔을 넘어선 ‘자몽 허니 블랙 티’(3위)와 지난해 새롭게 인기 음료 TOP10에 등극한 ‘유자 민트 티’(9위)도 올해 TOP10 음료에 또다시 이름을 올렸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테디셀러 딸기 음료인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10위)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소비자원은 27일 올해 3분기 ‘슈링크플레이션’(Shrinkflation) 실태 조사를 통해 국내외 4개 상품의 용량 감소 및 단위 가격 인상을 확인했다. 슈링크플레이션은 ‘줄어든다’라는 뜻을 가진 슈링크(Shrink)와 물가 상승을 의미하는 인플레이션(inflation)의 합성어로, 기업이 상품의 용량을 줄이는 꼼수로 사실상 가격을 인상하는 행위를 말한다. 국내 상품의 경우 오성푸드가 만들고 동원F&B가 판매하는 즉석조리식품 ‘더반찬 해녀의부엌 제주뿔소라 미역국’(냉동)이 지난 7월 용량을 600g에서 550g으로 8.3% 줄였다가 적발됐다. 또 고집쎈청년이 제조·판매하는 스낵 ‘고집쎈청년 수제 오란다’도 지난 9월 500g에서 450g으로 10% 줄인 것으로 확인됐다. 수입 상품에서는 러쉬코리아가 지난 7월 ‘러쉬 더티 스프링워시 샤워젤 스피어민트향’ 제품을 280g은 250g 으로, 560g은 500g으로 10.7%씩 줄여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원은 3분기 용량 변경 상품 정보를 ‘참가격’ 누리집을 통해 공개하고 해당 상품의 제조·판매업체도 자사 누리집이나 온라인 쇼핑몰 등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도록 권고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김동선 한화호텔앤드리조트 미래비전총괄(부사장)이 아워홈 인수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미래 먹거리로 낙점한 푸드테크 분야에서 시너지를 어떻게 낼지, 과연 인수에 성공할지가 주목된다. 최근 한화는 아워홈에 대한 실사를 마치고 아워홈의 지분 약 58%를 가진 주주(구본성 아워홈 전 부회장·구미현 아워홈 회장)들과 세부적인 거래조건을 만드는 데 주력중이다. 한화는 최종 거래조건을 연말까지 확정 짓고, 최종인수를 조기에 마무리 하겠다는 목표다. ◆ 푸드테크 기업 '성장동력' 선언…기존 사업체 및 로봇사업과 '시너지' 관전포인트 김 부사장은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세명의 아들 중 셋째 아들이다. 첫째 아들은 김동관 한화그룹 대표이사 부회장, 둘째 아들은 김동원 한화생명 최고글로벌책임자 겸 사장이다. 유통업계는 이번 인수가 한화그룹의 푸드테크 사업 확장을 위한 포석으로 해석한다. 한화는 이미 로봇 피자 브랜드 스텔라피자를 인수했고, 한화로보틱스를 통해 급식 로봇 사업도 추진 중이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화로보틱스 지분 32%를 가지고 있다. 이어 올 2월 '63레스토랑' 등을 운영하는 외식 부문 자회사 더테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캐나다 9호점 ‘코퀴틀람(Coquitlam)점’과 10호점 ‘올버니 스트리트(Alberni St.)점’을 잇따라 열며 밴쿠버 지역에 진출했다. 파리바게뜨는 토론토·캘거리에 이어 밴쿠버까지 주요 도시에 잇따라 진출하며 캐나다 전역으로 빠르게 확장해나가고 있다. 코퀴틀람점의 경우 오픈 당일인 20일(현지 시각) 영업 시작 전부터 100명에 가까운 긴 대기 줄이 늘어서고, 약 4500개의 빵·케이크가 판매될 만큼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밴쿠버 매장들은 대표 메뉴로 프랑스식 애플파이인 쇼송 오 폼므(chausson aux pommes)와 뺑 오 쇼콜라(pain au chocolat)·푀이테 오 쇼콜라(feuillete au chocolat) 등 페이스트리류와 함께 북미 지역 인기 제품인 생크림 케이크를 선보여 매장을 찾은 소비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밴쿠버의 코퀴틀람 지역은 유동인구가 많고 새로운 도시 개발 프로젝트가 진행되며 미래 비즈니스 상권으로 주목 받고 있다. 올버니 스트리트는 밴쿠버 도심에 위치한 거리로, 고급 브랜드 매장과 호텔이 늘어선 쇼핑 상권이다. 파리바게뜨는 코퀴틀람과 올버니 스트리트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크라운해태제과 윤영달 회장이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에 취임했다. 영동세계국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내년 9월 충북 영동군에서 열리는 세계 최초 국악엑스포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윤영달 회장을 민간 공동조직위원장으로 위촉했다. 26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위촉식에는 김영환 충청북도지사, 정영철 영동군수 등이 참석했다. 2025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세계 최초 국악 엑스포로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를 주제로 내년 9월 12일부터 10월 11일까지 충북 영동군에서 열린다. 전통 국악 및 세계 30여개국의 전통음악 공연과 전시회,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기간 중 약 100만명의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윤영달 회장은 김영환 충북도지사와 함께 영동세계국악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직을 수행하게 된다. 국악엑스포의 글로벌 인지도를 높이고 공연프로그램과 행사 기획 및 운영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남다른 국악사랑으로 국악계에서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는 윤 회장은 한국메세나협회장을 맡고 있어 많은 민간기업의 동참도 이끌어 국악엑스포의 성공을 위해 적극 나설 계획이다. 문화예술을 기업이 핵심적인 경영전략으로 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여행·숙박플랫폼 이용자수 상위권 TOP4 업체 가운데 종합만족도가 가장 높은 곳은 '여기어때'인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아고다’는 소비자 만족도가 가장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소비자의 국내 여행 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소비자 이용률이 높은 주요 여행플랫폼 4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를 24일 공개했다. 5점 만점에서 플랫폼 4사의 종합만족도는 3.68점이었다. 업체 중에는 ‘여기어때’가 3.8점으로 가장 높았고, 야놀자(3.72점), 트립닷컴(3.63점), 아고다(3.56점) 등의 순이었다. 서비스 부문별로는 가격·여행상품 등 핵심 서비스에 대한 만족도가 3.83점으로 가장 높았고, 이어 고객서비스 환경 만족도(3.67점) 및 긍정·부정 감정 체험 만족도(3.53점) 등 순이었다. 만족도 요인을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여행플랫폼의 핵심 서비스에선 '여행상품'(4.04점)은 높은 점수를 받은 반면, 여행고객센터(3.62점)는 점수가 저조했다. 또 조사대상 소비자(1600명)가 여행플랫폼에서 가장 최근 구매한 여행상품의 1인당 평균 결제금액은 국내여행 16만1000원, 해외여행 63만5000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단일 패션 브랜드로 ‘매출 1조원’을 달성한 브랜드에 뉴발란스가 가입하며, 기존 1조원 클럽에 가입한 나이키·아디다스·노스페이스·유니클로 함께 선두권 경쟁에 본격 나섰다. 국내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의 올해 매출 기준은 2조원 수준으로 추정된다. 이랜드월드(대표 조동주)에서 전개하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뉴발란스(NEW BALANCE)가 올해 국내 연매출 1조원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랜드가 뉴발란스의 국내 운영을 맡은 첫 해인 2008년 매출은 250억원이었다. 이후 16년 만에 40배 성장하며 단일 브랜드로 1조 클럽에 진입했다. 이랜드는 뉴발란스의 스포츠 헤리티지를 바탕으로 국내 고객 취향을 반영한 의류 기획력을 더해 성장을 이어왔다. 특히, 2016년 김연아를 앰버서더로 발탁하며 시작된 '뉴발란스 우먼스' 라인은 균형감과 곡선미를 강조한 차별화된 이미지로 시장에 진입하고, 여성 고객층 확대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 '뉴발란스 우먼스'는 국내 여성의 취향을 반영한 상품 개발로 브랜드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됐다. 대표적으로 2016년 출시한 '연아 다운'은 10만 장 이상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이후 여성 고객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