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난해 채용 시장에서 가장 우대받은 국가기술자격증은 ‘지게차운전기능사’와 ‘한식조리기능사’로 나타났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7일 정부 취업포털 고용24에 올라온 지난해 기업 채용공고 167만4560건을 분석한 ‘국가기술자격 채용시장 활용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채용 우대 요건 자격 중 상위 20개 종목을 살펴보면 지게차운전기능사가 1만7108건(13.4%)으로 가장 많았다. 2위는 한식조리기능사(1만3361건, 10.5%), 3위는 전기기사(6910건, 5.4%)가 그 뒤를 이었다. 지게차운전기능사는 건설업체, 건설기계 대여업체, 토목공사업체, 금속제품 제조, 운송·창고업체 등 다양한 기업에서 요구하는 자격증으로, 다른 국가기술자격보다 취득이 쉬운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도 수시로 있고 실기시험 합격률도 50%에 육박한다. 4~10위는 건축기사, 전기산업기사, 전기기능사, 토목기사, 직업상담사2급, 컴퓨터활용능력2급, 자동차정비기능사로 조사됐다. 11~15위는 정보처리기사, 산업안전기사, 공조냉동기계기능사, 건설안전기사, 건축산업기사로, 16~20위는 전자캐드기능사, 대기환경기사, 에너지관리기능사, 워드프로세서, 가스기능사 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인문학부터 예술, 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의 문화센터 강좌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백화점이 12월부터 개강하는 겨울학기 강좌에 ‘인공지능(AI)‧코딩’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이색적인 클래스를 선보인다. 현대백화점은 무역센터점‧천호점‧목동점‧중동점‧울산동구점과 더현대 대구, 현대시티몰 가든파이브 등 7개점에서 내년 3월까지 AI·코딩 카테고리 클래스를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새로 열리는 클래스는 ▲인기 온라인 게임 메이플스토리 리소스를 활용한 코딩 플랫폼 헬로메이플로 직접 게임 제작을 해보는 ‘넥슨과 함께하는 나만의 게임 만들기’ ▲전자 블록을 손으로 연결해 물체가 움직이도록 명령하는 과정으로 코딩 알고리즘을 배워보는 ‘손으로 만드는 블록 알고리즘’ ▲나만의 AI 서비스를 기획해볼 수 있는 ‘AI는 내 친구, 인공지능 히어로가 되어보자’ 등 총 3종이다. 각 클래스의 콘텐츠는 현대백화점과 AI·코딩 업계 전문기업이 협업해 마련했다. 특히 게임 회사 넥슨이 자사 자원을 활용한 교육 툴과 전문인력을 투입해 백화점 문화센터 강좌를 진행하는 건 업계에서 처음이다. ‘AI는 내 친구, 인공지능 히어로가 되어보자’와 ‘손으로 만드는 블록 알고리즘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중교통 수단인 버스와 지하철의 좌석 크기는 시대와 지역에 따라 다양한 변화를 겪어왔다. 이는 승객의 체형 변화, 승객 수요, 공간 효율성, 안전 규정 등 여러 요인에 의해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초기 대중교통 수단의 좌석은 주로 목재나 금속으로 제작됐으며, 승객의 편의보다는 수용 인원 극대화에 중점을 두었다. 이로 인해 좌석 크기는 비교적 작고 간소한 형태였다. 현대에 들어서면서 승객의 편의성과 안전이 강조되며 좌석 설계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특히, 승객의 체형 변화와 편의성 요구에 따라 좌석 크기와 디자인이 조정됐다. 서울교통공사는 2018년 4월 30일 '전동차 제작 품질 향상과 안전 확보 세미나'에서 미래형 전동차 제작 방향을 발표했다. 향후 지하철 전동차는 좌석을 7인석에서 6인석으로 조정하고, 좌석 폭도 4.5cm 더 늘린다. 또 휠체어를 탄 장애인 등 교통 약자가 통로를 오가기 편하도록 통로문의 폭도 기존 75㎝에서 120㎝로 넓어진다. 새로운 기술 중 일부는 2호선 신형 전동차 50량에 먼저 적용됐다. 2018년부터 순차적으로 150량을 교체한다. 서울교통공사는 보유한 전동차 3550량 중 노후한 1914량을 202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4년 한 해 동안 가장 많이 성장한 앱은 무엇일까?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토스, 쿠팡이츠, C챗GPT, 틱톡라이트, 모바일 건강보험증 순으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4년 한 해 동안 사용자가 가장 많이 증가한 앱은 토스로 481만명이 증가했다. 그 뒤로 쿠팡이츠 389만명, ChatGPT(챗GPT) 364만명, 틱톡 라이트(TikTok Lite) 329만명, 모바일 건강보험증 293만명, 네이버 지도/내비 289만명, 스레드(Threads) 253만명, 쿠팡 220만명, 카카오페이 218만명, 피크민 블룸(Pikmin Bloom) 213만명이 증가했다. 이번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유튜브를 제외한 구글/애플 앱과 이동통신사, 단말 제조사 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했다고 밝혔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본사 머신러닝(ML)팀이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 '콜링 2025‘에서 금융 허위정보 탐지(Financial Misinformation Detection, 이하 FMD) 챌린지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콜링(COLING)’은 자연어 처리(NLP)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 대회 중 하나로, 전 세계 연구자와 기업들이 최첨단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다. 콜링2025에서 주최한 FMD 챌린지는 금융 데이터에서 허위 정보를 탐지, 정확한 분석을 제공하는 기술력을 평가하는 과제에 중점을 둔다. 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는 금융 관련 허위 정보의 심각성을 해결하기 위해 마련됐다. 두나무 머신러닝팀은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활용, 허위 정보를 탐지하는 정확도인 F1을 비롯해 허위 정보 판별 근거를 평가하는 로그(ROUGE) 등 모든 지표에서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둬 리더보드 1위를 차지했다. 챗 GPT 등 상용화된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사용하지 않고, 오픈소스 대규모 언어 모델(LLM)을 직접 개조해 1위를 달성했다는 점이 특징이다. 금융 관련 허위 정보는 투자자의 잘못된 의사 결정을 유발할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이하 코오롱FnC)가 전개하는 글로벌 럭셔리 골프 브랜드 지포어(G/FORE)가 아트 토이 브랜드 베어브릭(BE@RBRICK)과 만나 홀리데이 시즌을 겨냥한 럭셔리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한다. 지포어는 파괴적인 럭셔리(Disruptive Luxury)를 콘셉트로, 골프라는 오리지널리티를 라이프스타일로 확장하며 영역에 한계를 두지 않는 차별화된 브랜딩을 선보이고 있다. 그동안 지포어는 5성급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을 비롯, 독일 명품 라이카 카메라와 같은 글로벌 브랜드와의 협업을 진행하며 3040세대 영앤리치 고객을 타깃으로 브랜드만의 럭셔리한 경험을 극대화하는 다양한 시도들을 하고 있다. 이번 협업 역시 평소 지포어와 베어브릭에 대한 관심도가 높고 럭셔리한 라이프스타일을 향유하는 소비자를 위해 지포어만이 보여줄 수 있는 기발하고 차별화된 만남을 기획하게 됐다. 베어브릭은 곰 형태 블록 피규어로 전 세계적인 마니아층을 보유한 유명 수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지금까지 문화,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파트너 및 명품 브랜드와의 컬래버레이션을 진행하며 희소성을 가진 하나의 예술 작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 지포어와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최근 기업 활동의 주요 트렌드는 '상생'과 '지속 가능한 성장'이다.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 반응이 확대되면서, 기업들은 제품이나 서비스를 판매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지역사회와 환경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이 흐름에 발맞춰 코레일유통(대표 이택상)이 공공자원인 철도 인프라를 활용해 지역사회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자 올해 6월부터 ‘로코노미200+ 프로젝트’팀을 운영하며, 지역 상생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코레일유통이 추진 중인 프로젝트는 전국 철도역에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넘어 각 지역의 특색을 담은 상품을 통해 철도 이용객에게 특별한 여행의 즐거움을 선사하고 지역경제 성장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5월 문경시와 협력해 ‘문경 오미자에이드’를, 9월에는 김천 자두를 활용한 ‘김천 자두 애플티’를 한정 출시해 소비자에게 새로운 맛을 선보이고 지역 특산물에 대한 인식을 높이며 경제적 기회를 창출했다. 문경 오미자에이드는 5,000잔 이상 판매되며, 당초 예상보다 빠르게 재고가 소진될 정도로 인기를 끌어 오미자의 우수성을 알리는 데 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올해 국내 1000대 기업 중 소위 명문대로 통하는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대학 출신 최고경영자(CEO) 비율은 작년보다 소폭 하락한 29.6% 수준을 보였고, 지난 2019년부터 올해까지 6연 연속으로 20%대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조사에서 단일 대학 중에서는 서울대를 나온 최고경영자가 가장 많았지만, 1000대 기업에서 활약하는 서울대 출신 CEO 비율은 최근 5년 연속 점점 줄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단과 대학별 전공학과 중에서는 연세대와 고려대 경영학과를 나온 CEO 숫자가 각각 1~2위를 차지했다. 이공계열을 전공한 CEO도 작년보다 소폭 증가한 45.5% 수준을 보였고, 지방대 중에서는 ‘부산대’ 출신이 가장 많이 활약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조사 내용은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가 ‘2024년 국내 1000대 기업 CEO 출신대 및 전공 현황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고 25일 밝혔다. 조사 대상 상장사 매출액(개별 기준) 기준 1000곳이고, 최고경영자(CEO)는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대표이사(代表理事)를 맡고 있는 경우로 한정해 조사가 이뤄졌다. 반기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집에서도 간단하게, 병원 갈 필요없이 치매를 5분만에 테스트하는 방법이 소개돼 화제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에 따르면, 멕시코의 신경학자 예수스 라미레스-베르무데즈 박사는 치매 환자들이 시계를 그린 결과를 공개하면서 “‘시계 그리기(Clock Drawing Test·CDT)’는 치매를 포함한 신경계 질환 여부를 식별하는 가장 쉽고 저렴하게 치매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시계 그리기 검사는 치매와 경도인지장애 초기 진단을 위해 개발된 심리 평가 도구다. 1983년 실시 방법과 채점 기준을 달리해 시행됐다. 현재까지 15개 이상의 채점 체계가 존재하며 치매 스크리닝을 비롯 신경심리검사 등에 활용된다고 알려졌다. 테스트는 간단하다. 빈 종이에 동그란 시계 모양을 그린다. 그리고 1부터 12까지의 숫자를 적고, 특정시간을 가리키는 시계침을 그리면 된다. 시침과 분침을 정확히 표시해야 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과정에서 ▲시계의 원을 정확하게 그리는지 ▲시계판의 숫자를 올바른 위치에 배치하는지 ▲두 개의 시계침을 모두 그리는지 ▲시계침이 올바른 시간을 가리키는지 등을 기준으로 기억력과 실행 능력을 판별할 수 있다. 완성된 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중국도 아닌 한국 스타벅스에서 전기도둑이 나타나 빈축을 사고 있다. '카공족(카페에서 장시간 공부나 일을 하는 사람)' 논란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가운데 발생해 더욱 비난이 거세다. 22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에 따르면, 경상북도 안동시의 한 스타벅스 매장에 프린터기와 A4용지를 들고 온 사람을 봤다는 목격담이 올라오며 논란이 되고 있다. 함께 올라온 사진에는 A4 용지 묶음과 함께 각종 서류들이 펼쳐져 있고, 옆좌석에는 프린터가 놓여있다. 케이블까지 모두 연결된 것으로 보아 실제 출력까지 한 것으로 보인다. 작성자 A씨는 "이제 스타벅스는 1인 오피스. 오늘 아침, 프린터기와 A4용지를 들고 나타난 사람을 구경했다. 안동 스타벅스 2층 상황"이라고 전했다. 이처럼 카페, 식당, 편의점, 도서관 등에서 개인 전자기기를 가져와 사용하는 이들을 두고 최근 '전기 도둑(전기 빌런)'이라 부르고 있다. 일부 카페에서는 '전기 도둑'을 막기 위해 아예 콘센트를 사용하지 못하게 막아두는 곳도 생겨나고 있다. 누리꾼들은 "거 너무 심한거 아니냐" "저 정도면 자릿세도 받고 전기료도 청구해야 한다", "저 정도면 업무방해 아니냐",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