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앱은 ChatGPT(챗GPT)로 나타났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올해 7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생성형 AI(인공지능) 서비스 앱은 ChatGPT(챗GPT)로 월간 앱 사용자 수 396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에이닷 206만명, 뤼튼 105만명, Microsoft Copilot(마이크로소프트 코파일럿) 29만명, 누구 22만명 순이었다. 특히 챗GPT는 지난 6개월간 앱 사용자 수가 234만명 증가해, 생성형 AI 서비스 앱 중에서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용자 표본 조사로 실시했다. 생성형 AI 서비스 앱은 정보 검색, 텍스트, 이미지 등의 콘텐츠를 생성하거나 개인 비서의 역할을 수행하는 대화형 AI 서비스를 기준으로 전용 앱이 있는 경우를 대상으로 선정했으며, 사진 촬영, 메모, 번역 등 특정 기능에 특화된 앱은 제외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온라인 메신저 ‘텔레그램’ 공동 창업자 겸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40)가 24일(현지시각) 오후 8시께 프랑스 파리 외곽의 부르제 공항에서 긴급 체포되면서 ‘러시아의 저커버그’라 불리던 두로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워낙 베일에 싸여있던 인물이라 수식어도 많다. 항상 검은 옷을 입어 영화 '매트릭스'로 유명한 배우 키아누 리브스를 닮았다는 말도 나온다. 마크 저커버그 미국 페이스북 창업자에 빗대 ‘러시아의 저커버그’로 불린 것은 물론 ‘프로그래밍 천재’, ‘억만장자 기업가’라고 불린다. 워낙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은둔의 CEO’로 알려져 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두로프가 인터뷰를 거의 하지 않는 등 '미스터리한' 인물이라고 26일 평가했다. 미 CNN은 "마크 저커버그의 천재성, 잭 도시와 일론 머스크의 기괴한 생활 습관, 자유주의적 성향의 모습을 보여준다"고 평가했다. 특히 텔레그램이 익명성을 보장하기에 ‘언론의 자유를 위해 싸우는 사람’이라는 평가와 함께 ‘크렘린의 꼭두각시’라는 별명이 동시에 붙었다. 또한 15년 전부터 모스크바 병원에 정자를 기증해 12개국에서 100여명의 생물학적 자녀를 둔 이력이
세 챕터만에 하우어 형님의 말씀이 솔깃하게 다가왔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그 분은 그저 염세에 가까운 허무주의자라는 인식이 강했는데 (물론 더 읽어봐야겠으나~) 딱 3챕터만에 제 마음을 이렇게 훔치시고, 선입견을 깨주시네요. 주제만 보고 이거 무슨 심오한 철학일까?라고 또 속단했습니다. ‘의지가 없는 배움이라 그리고 그럴경우 자아도 없다’라고 하셨으니 말이죠. 저는 절대적으로 동의합니다. 뭐든지 하고자 하는 의지(will)가 있어야 하고, 특히 공부가 주업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청소년기에는 반듯한 하고잡이 마인드가 없다면 사실 공부와 친해지기 쉽지 않다고 여깁니다. (*안믿으시겠지만 시키지 않아도 공부했고, 하지 말라고 해도 공부했습니다…만, 사회적 성공과는 별개겠지만 ㅎㅠ) 엄마가 ”공부해! 공부해야해!!”라고 ‘해해‘ 거려도 내가 안할려고 맘만 먹으면 어떻게든 안하는게 공부고 그저 ’헤헤‘ 거리며 시간낭비하기 십상입니다. 하우어 형님께서 말씀 하십니다. “청소년기의 경험은 인간의 두뇌가 활동을 그칠 때까지 소중하게 보관된다”라고. 또 한번 제창했습니다. 며칠전 “둘째 녀석이 아빠 영어로 ‘의식’이 뭔지 알아?”라고 묻는데 순식간에 저는 “conscious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모바일 메신저 ‘텔레그램’의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파벨 두로프(39)가 프랑스 현지에서 체포됐다. 현재 이 앱의 활성 사용자는 10억명에 육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포브스에 따르면 두로프는 155억 달러(약 20조6000억원)의 재산을 가진 것으로 추정된다. 24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두로프가 이날 오후 파리 외곽 르부르제 공항에서 체포됐다고 프랑스 현지 언론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가 개인 전용기를 타고 아제르바이잔에서 출발에 프랑스로 입국하던 중 공항에서 체포영장을 받게 된 것. 러시아 출신인 두로프는 현재 프랑스와 아랍에미리트(UAE) 이중 국적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관은 러시아 타스 통신에 "아직 당사자 측으로부터 연락받지 못했으나 상황을 명확히 하기 위해 즉각적인 조치에 나섰다"고 밝혔다. 프랑스 사법 경찰국 산하에서 미성년자 폭력과 사이버범죄, 마약 거래 등을 전담하는 사무국(OFMIN)이 예비 수사 일환으로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당국은 두로프가 마약 밀매, 아동 착취 범죄, 사기 등 텔레그램에서 수많은 범죄가 일어나는데도 방치한 것으로 판단했다. 러시아 출생인 두로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필리핀 수산청(BFAR) 소속 항공기가 남중국해에서 정기적인 순찰을 하던 중 중국 섬 기지에서 발사된 플레어(미사일 회피용 섬광탄)에 의해 위협 받았다고 필리핀 당국은 24일(현지시각) 밝혔다. 해외 외신들도 일제히 "세계에서 가장 분주한 교역로 중 하나인 남중국해를 놓고 중국과 필리핀이 벌인 가장 최근의 영토 분쟁"이라며 "분쟁과 충돌이 해역에서 상공까지 확산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필리핀 국방부, 필리핀군, 필리핀 해안경비대를 포함한 필리핀 정부 태스크포스는 이날 성명을 통해 22일 ‘수비 암초’(중국명 주비자오) 근처를 비행하던 항공기가 중국이 군사화된 섬 기지로 바꾼 환초(고리 모양으로 배열된 산호초)에서 플레어가 발사되는 것을 발견했다고 설명했다. 필리핀 당국은 수산청 항공기에서 플레어가 발사된 거리와 필리핀의 국제적으로 인정된 배타적 경제수역에서 불법 어업을 감시하기 위한 순찰을 계속할지 여부 등에 대해선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뿐만 아니라 당국은 이번 필리핀 수산청 항공기가 지난 19일에도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중국 공군 전투기가 분쟁 지역인 남중국해의 ‘스카버러 암초’(중국명 황옌다오·필리핀명 바조데마신록
다치려고 하면 물을 마시다가도 다칠 수 있다는데 오후 회의를 위해 제 자리에서 일어서던 찰나, 아주 살짝 허리를 삐긋 했습니다. 잠깐의 뒤틀림이었으나 순간의 고통은 어마어마하더라구요. 신경을 건드린건지 생각하고 싶지 않았으나 제 몸이 절 고뇌하게 만들었고 저는 면도날처럼 날카로웠으며 세상의 모든 짜증을 다 안고 있는 인상이었습니다. 다행히 쉼호흡 크게 후 스트레칭을 하고 나니 한결 좋아졌고, 고통의 망각을 몸소 즐겼습니다. <i think therefore i am> 데카르트가 한 말이죠. 나는 생각한다 고로 존재한다. <인간은 생각하는 갈대다> 파스칼이 한 말 맞죠? 암튼 휴먼빙을 정의할 때 이 생각이라는 녀석, 즉 사고로도 불리고 사유로도 명명되는 이 친구를 생각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쇼펜하우어 형님이 말씀하십니다. ‘사람이 아닌 것들을 이야기할 때 은근히 폄하하고 내려다보는 말투를 쓰는 것이 인간이라고’ 또 덧붙이십니다. ‘짐승만도 못한 사람’이라는 말을 하는 식이라고. 그렇습니다. 생각하는 동물이란 인간은 사람이 아닌 존재에 대해 다소 깔보고 비아냥 거리는 습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위와 같은 표현들도 자연스레 용인되는 것이며,
아르투어 쇼펜하우어, 사실 그가 쓴 책의 한 귀절이라든지 남긴 명언 등은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 어디선가 한 번은 접해봤을 것입니다. 학창 시절에 대표적인 염세주의자, 영어로 pessimist라 암기까지 했으니 더 말해 뭐할까요. 신기하게도 읽었던 그 순간은 끄덕이기도 했고, 메모장에 남겨가며 혼자만의 감흥에도 빠져봤고 ,그 어릴 적 과학자가 꿈이라고 말하는 아이들에 빙의해 제 꿈은 철학도죠라고 현학적인 멘트에 표정까지 섞어가며 똥폼을 잡아 본 적도 있습니다. 그런데 또 삶의 풍파에 치여, 지리멸렬한 일상의 파고에 지쳐 마음에 새긴 그 말들은 그저 그때 뿐인 반짝이로 전락됐네요. 각설하고) 올초 고딩이 된 큰녀석을 축하해 준다며 처남이 교보문고 기프트카드를 선물했고, 지난 주말 약간의 잔액이 남았음을 우연히 알았습니다. 마치 세탁소 맡겼던 외투 호주머니 안 꼬깃꼬깃 만원짜리 지폐처럼 말이죠. 생각지 못한 보너스라 여기며 반가웠고, 이 돈을 어떻게 사용할까 잠시 고민하다 그래 이 책이야 라고 선택한 것이 바로 <쇼펜하우어 인생수업>이란 책입니다. 사실 이 책을 예전 읽었을 지도 모릅니다. 아니 방구석 어느 서랍 속 파묻혀 있을 수도 있지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런던 히스로 공항에서 대기 중이던 대한항공 항공기에 기내식 차량이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항공편이 21시간 넘게 지연됐다. 20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7시 55분쯤 출발할 예정이던 런던발 인천행 대한항공 KE908편이 21시간 24분 지연돼 지난 19일 오후 5시 19분 출발했다. 이에 따라 승객 325명이 불편을 겪었다. 조업 중이던 기내식 차량이 정지해있던 항공기를 추돌하면서 기체 표면에 손상이 발생해 지연으로 이어졌다. 대한항공측은 "제작사 보잉으로부터 운항 가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지침을 받고자 대기하고, 정비 작업을 하는 과정에서 긴 시간이 소요됐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승객들에게 안전을 위한 조치에 따른 지연인 점을 안내하고 양해를 요청했다"며 "장시간 대기가 예상됨에 따라 승객들에게 호텔과 식사를 제공했다"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LIG가 국제비정부기구인 월드비전에 자립준비청년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 기금 4,500만원을 전달했다. 자립준비청년에 대한 지원은 2021년부터 이어왔으며, 누적 지원금액은 1억5000만원에 이른다. 20일 월드비전 사옥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LIG 최용준 대표이사와 월드비전 조명환 회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자립준비청년 지원 사업은 LIG가 ESG경영 활동의 일환으로 전국 15개 자립지원전담기관과 60개 협력시설과 힘을 합해 2021년부터 진행하고 있다. LIG의 지원으로 마련한 기금은 법적 보호시설을 떠나 독립해야하는 자립준비청년의 생활 안정성 향상과 자립역량강화, 삶의 만족도 향상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LIG에서는 또 자립준비청년을 대상으로 응원 메시지와 생필품 구입을 위한 상품권이 담긴 선물키트도 제공한다. 최용준 ㈜LIG 대표이사는 “자립준비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출하고 주체적으로 삶을 계획하고 선택하기를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통해 사회 전반에 걸쳐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명환 월드비전 회장은 “소중한 후원금을 기부해 주셔서 큰 감사를 드리며, 자립준비청년들이 스스로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2024 파리 올림픽 사격 은메달 리스트인 김예지(32·임실군청)가 배우 캐스팅 에이전시와 정식으로 계약을 체결했다. 배우 캐스팅 플랫폼 ‘플필’은 19일 페이스북에 “사격선수 김예지 선수를 앞으로 플필에서 공식 에이전시로서 매니지먼트하게 됐다”고 밝혔다. 플필에 따르면, 김예지는 에이전시 계약과 동시에 곧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의 화보 촬영도 앞두고 있다. 플필은 “당사는 현재 배우 플랫폼이기 때문에, 스포츠 선수 매니지먼트를 잘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신중히 숙고하는 시간을 가졌다”면서도 “플필 플랫폼과 숏폼(1분 미만의 짧은 동영상) 콘텐츠 제작 역량, 그리고 글로벌 네트워크가 스포츠 매니지먼트에도 충분히 기여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고 했다. 이어 “이를 통해 김예지 선수가 더 큰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지원할 수 있다는 결론을 내렸다”며 “함께 대화하고 소통할수록 매니지먼트에 대한 확신이 점차 강해졌고, 함께 성장하고 싶다는 마음이 커졌다”고 전했다. 플필은 또 “배우 및 엔터테이너 매니지먼트 경험을 바탕으로 김예지의 국내외 활동을 지원하고, 다양한 무대에서 김예지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