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가 9월 22일부터 전국 오프라인 키즈 매장 및 온라인 키즈 구매고객 대상으로 ‘슬기로운 어린이 용돈생활’ 캠페인을 진행한다.
이 캠페인은 유니클로와 사회복지법인 아이들과미래재단이 공동으로 진행하는 느린학습 아동대상 교육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유니클로와 아이들과미래재단은 올해 2월, 교육과 복지의 사각지대에 놓인 느린학습 아동의 교육지원을 위해 ‘천천히 함께’ 사업을 출범했으며, 240명의 느린학습 아동을 대상으로 1:1 맞춤형 교육 및 기초능력과 대인관계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커리큘럼을 진행하고 있다.
‘슬기로운 어린이 용돈생활’ 캠페인은 9월부터 새롭게 진행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9월 16일부터 11월 4일까지 총 7회에 걸쳐 용돈과 소비의 개념, 올바른 용돈 사용법 등의 어린이 경제 이론수업과 함께 용돈에 대한 소비 계획을 세운 후, 직접 물건을 구매해보는 체험 학습 등이 포함되어 있다.
아이들과미래재단 김병기 본부장은 "아이들이 올바른 경제관을 형성하고, 합리적인 의사 결정 능력을 기를 수 있도록 체험식 경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아이들이 용돈과 소비의 개념을 잘 이해하고, 현명한 소비 습관을 기를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슬기로운 어린이 용돈생활’ 캠페인을 통해 제공되는 용돈 기입장에는 어린이를 위한 다양한 경제 팁도 포함되어 있다"며 "용돈 기입장을 작성하는 재미와 함께, 아이들이 보다 쉽게 경제 개념을 이해하고 더욱 슬기로운 일상을 만들어 나가길 응원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