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5월 10일, 핀란드의 라이프스타일 디자인 하우스 ‘마리메꼬(Marimekko)’와 함께 2024년 ‘유니클로 x 마리메꼬(UNIQLO x Marimekko)’ 한정판 여름 컬렉션을 출시한다.
심플하고 편안한 유니클로 제품에 독창적이고 볼드한 마리메꼬의 프린트 아트를 더한 이번 컬렉션은 대담한 스트라이프, 추상적인 꽃무늬 등 여름에 어울리는 유쾌한 패턴으로 여름날의 즐거운 순간을 표현했다. 4인의 마리메꼬 대표 디자이너가 작업한 6가지의 패턴이 돋보이는 이번 컬렉션은 1950년대, 1960년대, 1970년대의 디자인을 반영하고 있다.
패브릭 디자이너 마이야 이솔라(Maija Isola)가 디자인한 볼드한 그래픽의 ‘멜루니’ 패턴과 추상적인 꽃무늬의 ‘루쿠’ 패턴, 패션 디자이너 펜티 린타(Pentti Rinta)의 작고 반복적인 ‘아세마’ 패턴, 그리고 와키사카 카츠지(Wakisaka Katsuji)의 ‘데메테르’ 패턴이 포함되었으며, 펜티 린타의 ‘리리네’ 패턴은 컬렉션의 추상적인 무드에 경쾌한 리듬감을 더해주고 부오코 에스콜린-누르메스니에미(Vuokko Eskolin-Nurmesniemi)의 ‘갤러리아’ 패턴은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2024년 ‘유니클로 x 마리메꼬’ 한정판 여름 컬렉션은 다양한 스타일의 여름 드레스와 함께 버킷햇, 캔버스 슬립온, 라운드 미니 숄더백 등 스타일링에 유용한 액세서리로도 출시된다. 여성, 키즈, 베이비 제품으로 구성된 본 컬렉션은 동일한 패턴의 의상을 세트로 입거나, 셔츠 또는 티셔츠를 스커트와 편안하게 매치하는 등의 다채로운 여름 스타일링을 연출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