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가 Z세대와의 소통을 확대하기 위해 운영하는 대학생 앰배서더 ‘유쓰피릿’ 16기를 모집한다. 유쓰피릿은 대학생의 눈높이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와 브랜드를 홍보하는 대외활동 프로그램이다. 선발된 대학생들은 LG유플러스 20대 전용 브랜드 ‘유쓰(Uth)’를 비롯해 다양한 서비스를 체험하며, Z세대의 관점에서 브랜드와 서비스를 소개하는 역할을 맡는다. 유쓰피릿은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에 걸쳐 모집 및 운영된다. LG유플러스는 유쓰피릿 참여 대학생들이 주도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상반기에 활동한 유쓰피릿 15기 대학생들은 대학교 캠퍼스에서 진행된 ‘유쓰 AI 페스티벌’에서 콘텐츠 기획부터 현장 부스 디자인까지 직접 담당하며, 페스티벌 운영 전반에 참여했다. 올 하반기 선발될 유쓰피릿 16기는 Z세대 고객이 자발적으로 LG유플러스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소통하는 ‘프로모터’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특히 LG유플러스의 차별화된 서비스인 AI 통화 에이전트 ‘익시오(ixi-O)’와 AI 기반 보이스피싱 방지 기술 ‘안티딥보이스’를 Z세대의 눈높이에 맞춰 알리는 활동을 맡는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한국콜마가 중국 최대 e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 그룹의 티몰글로벌(Tmall Global)과 K-뷰티의 중국 시장 진출 지원에 나섰다. 최근 한중 관계 회복 기대감이 커지는 가운데, 국내 화장품 기업들의 실질적인 해외 확장을 돕는다는 전략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16일 서울 강남구 SETEC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중국 뷰티 온라인 시장 진출 설명회’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밝혔다. 서울경제진흥원(SBA)이 주최하고 티몰글로벌이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중국 진출을 모색 중인 서울시 소재 뷰티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티몰글로벌은 약 8.8억명의 월간 활성 이용자를 보유한 중국 1위 크로스보더(국경 간 거래) e커머스 플랫폼이다. 최근 중국 내 프리미엄 제품 수요가 증가하고, K브랜드에 대한 신뢰도 역시 높아지면서 한국 브랜드사 및 유통사 유치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콜마는 전 세계 화장품 시장의 주요 트렌드를 소개하고, 한국과 중국 시장에서 제품 트렌드 및 기술 혁신 사례를 공유했다. 발표는 한국콜마 마케팅본부 이지연 그룹장이 맡았으며, 글로벌 화장품 ODM 선도기업으로서 브랜드 맞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글로벌 보온병 브랜드 ‘써모스’가 야외활동 시 가볍게 목을 축이기 좋은 ‘아웃포켓 미니 텀블러’를 출시했다. 아웃포켓 미니 텀블러는 150ml 용량과 95g 무게의 초경량∙콤팩트 텀블러로, 360도 회전형 후크가 장착된 전용 ‘후크 커버’가 함께 제공돼 가방이나 바지 고리에 걸어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산책 등 야외활동이나 종이컵 대용 텀블러가 필요할 경우 사용하기 적당하다. 후크 커버에 내장된 충전재가 외부 충격으로부터 보틀을 보호하며, 입구를 단단히 고정해 주는 조임식 스트랩 설계를 적용했다. 여러 개의 고리형 밴드가 달려 있어 키링, 펜 등 소품을 이용해 나만의 텀블러로 꾸밀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텀블러 마개는 스크류 오픈 방식으로 손쉽게 여닫을 수 있고 물이 샐 걱정이 없으며, 음용구가 외부에 노출되지 않아 위생적이다. 또한 스마트 패킹이 적용돼 뜨거운 음료를 담아도 마개 내부에 맺힌 물방울이 흘러내리지 않아 깔끔하게 사용할 수 있다. 마개-패킹-본체의 심플한 3피스 구성으로 간편하게 세척할 수 있으며, 컬러는 샌드시티, 포레스트시티, 스톤시티 세 가지로 출시됐다. 써모스코리아 관계자는 “집 앞에 간단히 외출할 때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2026년부터 코스피 상장사 전부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제출이 의무화되는 가운데, 2021년부터 올해까지 핵심지표 준수율이 가장 높은 기업은 포스코홀딩스인 것으로 나타났다. 포스코홀딩스는 최근 5년(2021~2025년) 동안 2021년과 2023년을 제외한 3개 연도에서 15개 전 지표를 모두 충족해 100% 준수율을 기록했다. 올해 보고서를 제출한 기업들의 평균 핵심지표 준수율은 54.4%로,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지만 여전히 절반을 조금 넘는 수준이다. 특히 ‘집중투표제’와 같은 주주권 관련 항목은 여전히 준수율이 저조하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 중 집중투표제를 채택한 곳은 3%에 불과하다. 게다가 최근 상법 개정안에서 집중투표제 제외 가능성이 논의되면서 제도 실효성에 대한 우려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17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대표 박주근)가 매출 상위 500대 기업 중 지배구조 보고서를 제출한 자산 5000억원 이상의 비금융 상장사 501개의 ‘2024 사업연도 지배구조 보고서’를 전수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 준수율은 지난해 50.1%에서 소폭 상승한 54.4%로 집계됐다. 즉, 15개 핵심지표 중 평균 8.1개를 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는 장기고객 초청 프로그램 ‘초대드림’이 30만여명의 고객 호응과 참여를 기록하며 대표 장기고객 케어 프로그램으로 자리잡았다고 밝혔다. ‘초대드림’은 인터넷·TV·모바일 합산 5년 이상 이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2024년 7월부터 시작된 고객 초청 프로그램이다. KT위즈파크 Y 워터페스티벌, 보야지 투 자라섬, 키즈랜드/AI 캠핑, 하츄핑/신병3 특별 상영회, 모나파크 스키장, 강아지숲 초대 행사 등 다양한 문화 이벤트를 통해 고객에게 맞춤형 경험을 제공해왔다. 최근 열린 아홉 번째 행사 ‘펫밀리데이(Petmily Day)’는 반려견을 키우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100% 참석율을 기록하며 큰 호응을 얻었고, KT 소닉붐 초청 경기는 268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처럼 초대드림 행사는 고객 후기 역시 수천 건에 이를 정도로 입소문이 확산되고 있다. 앞으로는 호텔 소개팅, KT 본사 스카이라운지 초청 등 새로운 형태의 맞춤형 초청 행사도 기획 중이다. 응모는 KT닷컴 ‘초대드림’ 페이지와 Y박스, 패밀리박스 앱을 통해 가능하다. 한편, 장기고객 대상 혜택 프로그램 ‘쿠폰드림’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미국 LA에서 시작된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 ‘에레혼(Erewhon)’이 전 세계 유통업계와 마트업계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있다. 단순히 식료품을 판매하는 공간을 넘어,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과 문화를 소비하는 플랫폼으로 진화한 에레혼의 성공 전략과 그 의미를 다각도로 분석한다. 에레혼(Erewhon)은 무엇인가 에레혼(Erewhon)은 1966년 일본계 이민자 미치오 쿠시(Michio Kushi)와 아벨린 쿠시(Aveline Kushi) 부부가 보스턴에서 설립한 유기농 식품점에서 출발했다. 브랜드명은 영국 소설가 새뮤얼 버틀러의 소설 『Erewhon』에서 따왔는데, 이는 ‘Nowhere(어디에도 없음)’를 거꾸로 배열한 단어로, 현실에서는 찾기 힘든 유토피아적 이상향을 지향한다는 철학이 담겨 있다. 현재 에레혼은 캘리포니아주 LA를 중심으로 10개 매장을 운영하며, 미국 내에서 가장 프리미엄한 유기농 슈퍼마켓 체인으로 자리잡았다. 매장당 평균 매출은 1억7000만 달러(2023년 기준)로, 이는 미국 최대 유통기업 월마트의 4배에 달하는 평당 매출을 기록하는 수준이다. 에레혼의 비즈니스 모델과 차별화전략…초프리미엄 전략과 브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예스24가 랜섬웨어 해킹 피해 공식 사과문과 1차 보상안을 발표했지만, 소비자와 피해 고객들의 불만은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공식 입장 발표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 SNS, 언론 기사에는 “늦장 대응”, “형식적 사과”, “실효성 없는 보상”이라는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국내 최대 온라인 서점이자 티켓 예매 플랫폼인 예스24는 지난 6월 9일 발생한 랜섬웨어 해킹 사고에 대해 사고 발생 일주일 만인 16일, 김석환·최세라 대표이사 명의의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예스24는 한세그룹 창업주 김동녕 회장의 장남인 김석환 한세예스24홀딩스 대표(부회장)와 전문경영인 최세라 대표가 이끄는 각자 대표 체제로 경영을 이어오고 있다. 예스24 해킹 사고 발생(9일 오전 4시)부터 공식 사과문 발표(16일 오후 7시)까지는 총 183시간이 걸렸다. 일부 네티즌들은 회사이름을 Yes24에서 No183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까지 나온다. 하지만 이번 사과는 ‘늦장 대응’과 ‘형식적 사과’라는 비판을 받고 있다. 사고 초기 예스24는 해킹 사실을 숨기고 “시스템 점검”이라는 모호한 공지만 남겼으며, 이용자들에게는 해킹 사실을 36시간이 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패션 플랫폼 무신사가 대규모 인력 감축을 추진 중이라는 폭로성 주장이 직장인 익명 커뮤니티 ‘블라인드’를 통해 확산되며 업계에 파장이 일고 있다. 회사 측은 “인위적 인력 감축 계획은 없다”며 강하게 부인했지만, 구체적인 감축 일정과 규모까지 언급된 내부 폭로가 나오면서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블라인드발 ‘구조조정’ 폭로…구체 일정·감축 비율까지 논란의 시작은 최근 블라인드에 올라온 한 게시글이었다. 작성자는 자신을 무신사 소속이라고 밝히며 “비상경영이라는 건 알겠는데 너무한 것 아니냐”고 운을 뗐다. 이어 “구체적인 구조조정 계획이 내부적으로 공유됐다”며, 7월 초 팀별 감축 대상 인원 지정, 7월 중순 성과개선프로그램(PIP) 실시, 9월 말까지 전체 인력의 20% 감축 목표 등 구체적 일정을 공개했다. 해당 글 작성자는 “노동청에 신고할 수 있냐. 녹음도 다 해놨다”며, "사측이 이를 대외비로 유지하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이 주장은 블라인드 등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빠르게 확산됐고, 실제로 무신사 내부에서 대규모 구조조정이 예정된 것 아니냐는 추측이 업계 전반으로 번졌다. 특히 감축 비율(20%)과 구체적 시점이 명시되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이재명 정부의 첫 AI미래기획수석 하정우는 단순한 ‘AI 박사’가 아니다. 1977년 부산 출생으로 서울대 컴퓨터공학 학·석·박사를 모두 마친 하 수석은, 삼성SDS를 거쳐 2015년 네이버랩스에 합류한 뒤 네이버의 AI 연구개발을 총괄해온 대표적 실무형 전문가다. 이후 네이버에서 AI랩, 클로바, 클라우드 혁신센터 등 조직을 직접 설계하고 키워낸 실전형 리더다. 특히, 하 수석은 네이버의 AI 연구조직을 글로벌 수준으로 끌어올린 ‘조직 혁신가’로, 내부 인재 영입·육성에 집착에 가까운 집념을 보였다. 글로벌 AI 학회(ICLR 등)에서 1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 네이버가 세계 AI 연구 영향력 6위에 오르는 데 크게 기여했다. 실제로 그는 “글로벌 Top10 AI 기업으로 가자”는 목표 아래, 국내외 AI 인재를 직접 스카우트하고, 산학협력 네트워크를 사실상 독점적으로 구축해왔다. 또 다른 특징은 ‘AI 대중화’에 대한 그의 집요함이다. 하 수석은 과학기술시민단체 공동대표로서, AI 윤리·시민리터러시 확산 운동을 주도했다. 단순히 기술 개발에 머무르지 않고, 시민이 AI를 일상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육·캠페인까지 직접 기획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리필의 날’(World Refill Day)은 매년 6월 16일, 전 세계적으로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재사용 가능한 용기와 제품의 사용을 장려하기 위해 지정된 환경 기념일이다. 한국에서는 ‘리필’이 음료수 추가 주문을 떠올리게 하지만, 세계 리필의 날에서 ‘리필’은 ‘덜 쓰고, 더 줄이기’라는 환경적 의미를 담고 있다. 전 세계 해변에서 수거되는 쓰레기 중 테이크아웃 용기가 상위 10위 안에 들 만큼 심각하다. 리필 문화 확산이 해양 생태계 보호에도 직결된다. 아울러 지구를 살리고 결국 인간도 지속가능하게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길이기도 하다. 6월 16일 ‘세계 리필의 날’ 탄생 이유와 역사 이 날은 영국 환경단체 ‘시티 투 시(City to Sea)’가 플라스틱 쓰레기 문제의 심각성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 처음 캠페인을 시작한 것이 그 기원이다. 초기에는 물병 리필 장소를 공유하며 불필요한 일회용 플라스틱 병 사용을 줄이자는 취지로 출발했으나, 점차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며 2021년부터 공식적으로 ‘세계 리필의 날’로 지정되어 전 세계 국가들이 대거 동참하는 거대한 흐름으로 성장했다. 2021년에는 77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