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상주식회사 전략담당중역 임상민 전무가 부사장으로 승진했다. 2016년 12월 전무 승진 이후 6년 4개월만이다. 이번 대상그룹의 임상민 부사장 인사로 임세령 대상그룹 부회장과 함께 오너3세들의 자매경영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임상민 부사장은 이화여자대학교 사학과와 영국 London Business School MBA 과정을 졸업했다. 유티씨인베스트먼트㈜ 투자심사부를 거쳐 2009년 8월, 대상㈜ PI(Process Innovation) 본부에 입사해 그룹 경영혁신 관련 업무를 수행했고, 기획관리본부 부본부장을 거쳐 현재는 전략담당중역을 맡고 있다. 그동안 기존 계열사 흡수합병 및 사업구조 재편을 통한 경영 효율 제고, 미래 먹거리 확보,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전략과제 추진, 글로벌 생산기지 구축 및 전략적 M&A 등의 성과를 내는데 공을 세웠다. 대상㈜ 관계자는 “임 부사장은 실무형 리더십으로 전략 수립과 실행을 주도하고 있다”며 “빠르게 변화하는 국내외 경영환경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그룹 차원의 중장기 전략에 대한 신속하고 정확한 추진을 위해 부사장 승진이 결정됐다”고 밝혔다.
▲ 하해용씨 별세, 하정희(구로구청 복지자원팀장)씨 부친상, 이상범(MBN 보도제작부장)·박용천(펄맨 이사)씨 장인상 = 16일, 이대서울병원(발산역) 장례식장 9호실, 발인 18일 ☎02-6986-4440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유한양행 창업자인 故 유일한 박사의 영면 52주기를 맞았다. 유 박사는 지난 1971년 3월 11일 76세를 일기로 영면하였다. 유한양행과 유한재단, 유한학원은 3월 10일 오전 경기도 부천시 유한대학에 위치한 유일한 기념홀(윌로우 하우스)에서 유일한 박사 제 52주기 추모식을 가졌다. 이날 추모식은 유족 및 조욱제 사장을 비롯한 유한양행 임직원, 유한재단, 유한학원, 유한 가족사 임직원과 재학생 등 500 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히 거행되었다. 추모식에 앞서 유한양행 임직원들은 유일한 박사의 묘소인 유한동산에서 묵념과 헌화를 하며 고인을 뜻을 기리는 시간을 가졌다.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은 추모사를 통해 “유일한 박사님의 일생은 그 모든 것이 신의와 성실에 기초한 진취적인 기업가요, 선구적인 교육가요, 헌신적인 사회운동가, 애국애족의 독립운동가 이셨음을 되새기게 한다”고 고인의 유덕을 추모했다. 이어 “유한양행은 핵심가치인 프로그레스와 인테그리티를 바탕으로 찬란한 100년사 창조와 비전 달성을 위해 정진하고, 유한재단은 어두운 곳에서 힘들어 하는 우리 이웃을 위해 보다 큰 배려와 관심을 기울여 나가며, 유한학원도 젊은 인재들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의 일자리창출 약속이 현실화됐다. 삼성그룹의 주요 계열사는 올해 상반기 신입사원 공개 채용 절차를 시작, 1만6000여명 규모의 공채를 시작했다. 삼성은 지난 8일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전기, 삼성SDI, 삼성SDS, 삼성바이오로직스 등 19개 관계사의 신입사원 공채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날부터 같은 달 15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해 3월에 직무 적합성 평가, 4월에 삼성 직무 적성 검사, 5월에 면접 전형, 6월에 채용 건강 검진을 거쳐 절차를 마무리한다. 삼성은 국내 주요 기업 중 유일하게 신입 공채 제도를 유지하고 있다. 1995년에는 입사 지원 자격에 학력을 제외해 관행적으로 이뤄지던 차별을 완전히 철폐하기도 했다.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지난해 8월 특별복권에 대한 입장문을 통해 "지속적인 투자와 청년 일자리 창출로 경제에 힘을 보태고, 국민 여러분의 기대와 정부의 배려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비상경영 선언 등 어려운 경영환경에도 삼성이 올해 대규모 공채를 단행키로 한데는 이같은 이 회장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전해졌다.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휴젤이 17년 연속 LG생활건강의 매출을 성장시킨 차석용 전 LG생활건강 대표이사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할 예정이다. 휴젤은 오는 30일 제22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차 전 부회장을 기타비상무이사 후보로 선임하는 안건을 다룰 예정이라고 9일 공시했다. 차 전 부회장은 2005년부터 2022년까지 18년간 LG생활건강 대표이사를 역임했다. CNP 화장품, 피지오겔, 코카콜라 음료 등을 인수합병(M&A)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대해 'M&A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여기에 LG생활건강의 북미, 중국, 일본 등 글로벌 시장 확대를 성공적으로 이끄는 등 17년 연속 LG생활건강의 매출을 성장시켰다. 차 전 부회장은 LG생활건강 대표를 맡기 전 ▲한국 P&G 총괄사장 ▲해태제과 대표이사를 역임하는 등 다양한 산업군에서 경영 성과를 올렸다. 휴젤 관계자는 "차 전 부회장은 다양한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며 뛰어난 사업 역량을 인정받아온 만큼 기존 이사회와 함께 휴젤의 글로벌 성장을 이끌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며 "휴젤의 외형 확대와 내실 강화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통해 주주가치 제고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우루과이 출신의 미국 건축가 라파엘 비뇰리(78)가 지난 2일(현지 시각) 동맥류 증상으로 타계했다. 비뇰리는 한국에도 위대한 건물축을 설계한 바 있다. 바로 서울의 이색명물인 ‘종로타워’를 1999년 설계한 주인공이다. 비뇰리는 세계 각국에 독특한 디자인의 초고층 하이테크 건물을 남긴 유명 건축가로 알려져 있다. 무전기를 닮아 일명 ‘워키토키 빌딩’이라고 불리는 런던의 ‘20 펜처치 스트리트’, 얇고 긴 막대기처럼 생긴 뉴욕 맨해튼의 높이 425.5m(지상 85층) 주상복합빌딩 ‘432 파크 애비뉴’가 그의 대표작이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대통령 특사로 유럽 3개국(스페인, 덴마크, 포르투갈)을 방문한 최태원 SK그룹 회장이 각국 주요 기업인을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6일 SK에 따르면 최 회장은 지난 달 28일부터 이달 5일까지 특사 자격으로 3개국 총리 등 정부 관계자를 만나 '2030 부산 세계박람회'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고 SK그룹 회장으로서 각국의 에너지 관련 기업과 연쇄 회동을 수행했다. 이번 출장은 신재생에너지 강국 방문인 점을 고려해 최 회장은 덴마크 베스타스, 포르투갈 갈프 등 각국 에너지 분야 주요 기업과의 회동에 중점을 뒀다. 이는 에너지 전환 분야를 중심으로 한 한국과 각국 간의 긴밀한 경제 협력 차원이며 기후 위기 대응, 탄소 중립과 같은 인류 공동 과제의 해결책을 제시하는 플랫폼이 되려는 부산엑스포의 비전과도 연결되는 활동이다. 또 SK그룹이 추진하고 있는 그린 사업으로의 포트폴리오 전환을 위한 글로벌 협력 방안 모색의 일환이라는 점에서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자 부산엑스포 유치위원회 공동위원장 그리고 SK그룹 회장으로서 이번 출장을 통해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된다. 우선 최 회장은 지난 2일(현지시간) 풍력 터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우유업계 첫 여성 CEO인 김선희 매일유업 대표이사 사장이 부회장에 올랐다. 3일 매일유업은 지난 1일자로 김선희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1964년생인 김 부회장은 BNP파리바그룹, UBS인베스트먼트뱅크 등 글로벌 금융회사에서 근무하다 2009년 매일유업에 재경본부장(전무)으로 합류했다. 김 부회장은 지난 2014년 대표로 발탁됐다. 이후 김 부회장은 당시 유가공업계 첫 여성 최고경영자로 조명받았다. 이후 저지방 우유(2014년), 성인 영양식 브랜드 ‘셀렉스’(2018년) 등의 사업 다각화를 이끌었다. 김 부회장은 국내 유업체를 넘어 해외사업을 강화해 종합 식품기업으로 확장하는데 속도를 낼 전망이다. 매일유업 관계자는 “김 대표의 그간의 성과를 회사가 인정한 것이며, 회사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인사 조처”라며 “기존 사업의 성장과 함께 신사업 혁신, 해외사업 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양대 제16대 총장으로 인문과학대학 영어영문학과 이기정 교수가 취임했다. 이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2일 서울 성동구 백남음악관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이 총장은 "한양 100년의 대도약을 위해 새로운 도전이 계속되어야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역량의 경계를 넘나드는 인재 양성을 위해 경직된 교육의 틀을 과감히 벗어날 것"이며 "국제적 수준의 연구 생태계 조성을 위해 과감한 투자와 지원, 세계적 연구 챌린저를 적극 육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이 총장 취임식에는 김종량 학교법인 한양학원 이사장,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 정진택 고려대 전 총장 등 내외 귀빈과 임직원 1000여 명이 참석했다.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고려대학교 제21대 신임 총장으로 김동원(63) 박사가 취임했다. 취임식이 2월 28일 서울캠퍼스 인촌기념관 강당에서 열렸다. 1982년 고려대 경영학과를 졸업한 김 총장은 미국 위스콘신대에서 노사관계학 석사와 경영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7년 고려대 경영학과 교수에 임용돼 총무처장, 기획예산처장, 노동대학원장 등을 역임했다. 김 총장의 임기는 2027년 2월까지 4년간이다. 김 총장은 취임사에서 "고려대에서 이뤄지는 연구와 교육은 모두 지역사회는 물론 국가, 사회, 나아가 인류 사회의 문제해결에 기여해야 한다"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것이 대학의 고유한 사명이며 대학 위기를 극복하는 시작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구성원 모두가 위기의식을 절감하고 힘을 합쳐 앞으로 나아간다면 반드시 머지않은 미래에 강한 고대, 세계 명문 고대로 새로운 영광을 창조할 것을 믿는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