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2025년 11월 10일 오전 11시 37분께 서울 성동구 동부간선도로에서 달리던 테슬라 차량이 중랑천으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차량은 군자교 인근에서 성동JC 방면으로 향하는 동부간선도로 1차선의 커브 구간을 지나던 중 가드레일을 들이받고 하천으로 떨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차량 절반가량이 하천에 잠긴 상황에서 사고 충격으로 인해 차량 문이 열리지 않아 소방 당국이 차량 유리를 깨고 29세 여성 운전자와 34세 남성 동승자를 구조했다. 두 사람은 타박상 등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되어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운전자는 음주 상태는 아닌 것으로 나타났으며, 운전 미숙으로 인한 사고로 판단하고 있다. 현재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상 혐의로 입건 전 조사가 진행 중이며, 사건의 정확한 경위를 면밀히 조사할 계획이다. 소방 당국과 경찰은 이날 차량이 절반 이상 침수된 상태에서 긴급 구조 작업이 신속히 이루어져 인명 피해가 크지 않은 점을 다행으로 보고 있다. 2024년 서울시 교통사고 통계에 따르면, 서울 내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감소 추세이나 전체 사고 건수와 부상자 수는 다소 증가해 도로 안전에 대한 지속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대법원 양형위원회가 미공개 중요정보 이용과 시세조종 등 증권범죄에 대해 범죄 이득액에 따라 최대 무기징역까지 권고하는 양형기준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조치는 최근 조직적이고 대규모로 자본시장 공정성을 침해하는 불공정거래 범죄가 증가함에 따라 엄정한 처벌을 원하는 국민 여론에 따른 것이다. 법원은 범죄 이득액 50억원 이상부터 단계적으로 형량을 높이고, 특히 300억원 이상의 거액 범죄 시에는 기본 형량 권고 범위 상한을 최대 12년에서 19년까지 늘렸으며, 특별가중인자가 중첩될 경우 무기징역까지 선고할 수 있도록 권고 기준을 상향했다. 50억원 이상 300억원 미만 범죄 이득액 구간은 기존 기본 5~9년, 가중 7~11년 형량을 각각 5~10년과 7~13년으로 상향 조정하였다. 300억원 이상 범죄 이득액 구간은 기존 기본 7~11년, 가중 9~15년에서 기본 7~12년, 가중 9~19년으로 형량 권고 상한을 확대했다. 형량 특별가중인자가 2개 이상 포함되면, 권고 형량 범위 상한을 50% 가중할 수 있어 최대 무기징역 선고도 가능하다. 수사 및 재판 협조 시 형량 감경 제도인 ‘리니언시 제도’가 특별감경인자로 명확히 반영되도록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고액·상습 체납자들이 납부 능력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세금을 고의로 회피하며 호화생활을 누리고 있어 국세청과 7개 광역자치단체가 합동 수색을 통해 대대적인 재산 압류에 나섰다. 이번 합동수색은 2025년 10월 20일부터 31일까지 진행됐으며, 18명의 국세와 지방세 모두를 체납한 고액·상습 체납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들의 총 체납액은 약 400억원에 달한다. 이들 중 한 명인 A씨는 고가의 상가 건물을 매각하고도 양도소득세를 신고하지 않아 100억원 이상의 세금을 체납했으며, 양도 대금으로 대출금을 상환했으나 대출금 사용처는 불투명했다. A씨와 배우자는 소득이 없음에도 고액의 소송 비용, 자녀의 해외 유학 및 체류비용을 부담하며 호화생활을 해 재산은닉 혐의로 추적조사 대상이 됐다. 국세청과 서울시 합동수색반은 A씨가 실제 거주하는 주소지를 금융거래 내역 분석과 탐문을 통해 찾아내 수색했다. 그 결과, A씨의 실거주지에서는 오렌지색 상자에 담긴 명품 에르메스 가방 60점, 현금, 순금 10돈, 미술품 4점 등 약 9억원 상당의 재산이 압류됐다. 추가로 다른 체납자 B씨는 금융거래 내역에서 의심스러운 현금 인출과 과다 소비 지출이 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최근 연세대학교 신촌캠퍼스에서 진행된 3학년 강의 ‘자연어 처리(NLP)와 챗GPT’ 중간고사에서 약 600명 수강생 중 190명(약 3분의 1)이 집단 부정행위에 연루됐다는 사실이 학내외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적발된 학생들은 챗GPT 등 생성형 AI를 부정행위 도구로 사용한 정황이 밝혀져, 부정행위에 연관된 학생들의 점수가 모두 ‘0점’ 처리됐다. 시험은 온라인으로 객관식 문제로 치러졌으며 응시자들은 시험 시간 내내 컴퓨터 화면과 얼굴이 보이는 영상을 제출하도록 요구받았다. 그럼에도 일부 학생들은 영상 촬영 각도 조절, 여러 프로그램 화면 동시 사용 등의 방법으로 AI를 활용한 커닝이 적발됐다. 학생 자율 투표에서는 353명 중 190명이 커닝했다고 밝혔으며, 상당수가 AI를 활용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번 사태는 AI 성능이 급격히 고도화되면서 전통적인 교육 및 평가 방식의 한계를 드러냈다는 점에서 주목받는다. 대학가에서는 AI 윤리 및 활용 정책이 성능향상 속도를 따라잡지 못하는 실정이며, 이에 교육과 평가 방식을 재설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국내외 대학들은 AI를 부정행위로 금지하는 초기 입장에 이어,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가자지구 보건 시스템이 휴전 한 달을 앞둔 지금도 필수 의약품과 의료용품의 심각한 부족에 직면해 있다. 이로 인해 의사들은 마취제 부족으로 각종 수술을 통증 완화 없이 강행하고 있다. 알자지라, 로이터, UN 뉴스, BBC, Middle East Eye에 따르면, 가자 보건부는 11월 7일(현지시간) 발표에서 의약품 부족률이 56%, 의료 소모품 부족이 68%, 실험실 용품 부족은 67%에 달한다고 보고했다. 정형외과 수술은 83% 부족하며, 심장 수술은 전면 중단된 상태이고 신장 관련 서비스도 80% 부족하다고 밝혔다. 보건정보국 자히르 알-와히디 국장은 "응급 서비스와 마취, 중환자 치료, 외과 의약품 분야에서 가장 심각한 부족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가자지구 의료진은 마취제가 충분치 않아 절단 수술, 화상 치료, 제왕절개 수술도 마취 없이 시행하고 있다. 알-와히디 국장은 "마취와 항생제 부족으로 인해 환자들의 고통을 완전히 덜어 줄 수 없는 상황"이라며 "환자 생명과 통증 완화 사이에서 어렵게 선택하고 있다"고 전했다. 올해 10월 1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중재로 시작된 휴전에도 불구하고, 예정된 하루 6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금융권 대형 사고가 또다시 발생했다. 뱅크 오브 아메리카(BoA)는 2025년 11월 7일 금요일 오후 7시 17분(동부 표준시)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시스템 장애를 겪으며 수천명의 고객이 모바일 앱과 온라인 뱅킹 플랫폼에서 계좌 잔액이 ‘0’으로 표시되는 혼란을 겪었다. 이날부터 이어진 이 장애는 다음 날 아침 대부분 정상화됐으나, 은행 측은 아직 장애 원인에 대해 공식 발표하지 않고 있다. Economic Times, Times of India, ZoomBangla News, MixVale, NewsBytes에 따르면, 이번 장애 신고는 Downdetector에 따르면 9000건 이상으로, 전체 불만의 88%는 모바일 뱅킹 앱의 문제였고, 10%는 온라인 로그인 장애였다. 특히 휴스턴, 댈러스, 로스앤젤레스, 시카고 등 주요 대도시에서 장애 신고가 집중됐다. 다수 고객은 로그인 시 “일부 계좌 및 최신 잔액을 임시로 표시할 수 없다”는 메시지를 받았으며, 일부는 이전 영업일 잔액 혹은 ‘0’잔액을 확인했다고 보고했다. 버지니아 지역에서는 직불카드와 신용카드의 일부 기능이 오후 6시부터 정지된 사례도 전해졌다. 소셜미디어에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김포시는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에서 서울 전역과 경기 주요지역에 적용된 대출·청약·세금 규제, 즉 '트리플 규제'를 피하며 비규제 청정지역으로 부상했다. 이에 따라 금융 규제 문턱이 상대적으로 낮아 2030세대 및 신혼부부 등 자금력이 한정된 계층도 초기 자본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김포의 주택담보인정비율(LTV)은 최대 60%까지 적용돼, 서울과 과천 등 투기과열지구의 40%에 비해 여유롭다. 동시에 청약 당첨 방법도 추첨제 비중이 높아 상대적으로 가점이 낮은 젊은층도 당첨 기회를 적극 노릴 수 있다. 게다가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및 종합부동산세 중과 대상에서 제외되어 투자에 유리하며, 분양권 전매 제한 기간도 짧아 투자 매력이 높다. 서울시는 10·15 대책에 따라 서울 전역과 과천·분당·광명 같은 핵심 수도권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 및 규제지역으로 지정해, 대출 한도 축소, 세금 부담 가중, 청약 조건 강화로 사실상 투자 및 실수요자의 진입 장벽이 크게 높아졌다. 이에 따라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은 투자가 상대적으로 자유로운 대체 지역인 김포와 동탄으로 눈을 돌리고 있으며, 이들 지역에 대한 수요 집중 현상이 가속화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미국 국무부가 최근 전 세계 주재 대사관과 영사관에 하달한 새 지침에 따라 앞으로 당뇨병, 비만 등 만성질환이 있는 이민 비자 신청자에 대해 비자 발급 제한 가능성을 검토 중이다. 미국 CBS 방송이 6일(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 지침은 신청자의 나이, 건강 상태, 공공복지 의존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미국 사회의 ‘공적 부담(public charge)’이 될 우려가 있는지를 세밀하게 심사하라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로 인해 만성질환의 심각성에 따른 장기 의료비용 발생 가능성이 비자 심사 기준의 핵심 요소가 됐다. 이번 지침은 심혈관, 호흡기, 대사, 신경계, 정신 질환뿐만 아니라 비만, 천식, 수면 무호흡증, 고혈압 등을 포함하며, 특히 비만과 당뇨가 미국 내에서 성인 인구의 주요 만성질환임을 감안해 이들의 비자 심사 비중이 크게 강화됐다. 미국 내 비만 인구는 1억명 이상이며, 비만은 암 발생의 약 40%와 관련이 있다는 통계가 있다. 또한 성인 10명 중 1명은 당뇨병을 앓고 있어 해당 질환으로 인한 비자 발급 제한은 큰 사회적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비자 심사관은 신청자가 치료비를 자력으로 감당할 재정 능력이 있는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가 2025년 11월 6일(현지시간) 열린 테슬라 연례 주주총회에서 테슬라의 차세대 인공지능(AI) 칩인 AI5 칩 생산 계획과 자체 반도체 공장 건설 구상을 공개했다. 머스크는 AI5 칩을 한국 삼성전자, 대만 TSMC의 미국 내 공장 3곳(텍사스, 애리조나, 대만)에서 각각 생산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기존 공급망만으로는 칩 수요를 충분히 충족하지 못해 테슬라 자체적으로 대규모 반도체 제조시설, 이른바 ‘테라 팹’을 건설할 수밖에 없다는 입장이다. 테슬라 AI5 칩 생산 현황과 특징 AI5 칩은 테슬라가 자사 전기차와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옵티머스 등 AI 응용 분야에 투입할 차세대 반도체 칩으로, 기존 AI4 칩 대비 성능은 약 40배 향상된다. 삼성전자는 텍사스 플랜트에서, TSMC는 애리조나 그리고 대만 공장에서 각각 AI5 칩을 생산하며, 두 회사가 제조하는 칩은 설계상의 물리적 구현 차이에 따라 약간 다르지만 소프트웨어 구동은 동일하다. 삼성은 2nm 공정, TSMC는 3nm N3E 공정을 활용해 생산한다. 삼성전자는 2025년 7월부터 AI6 칩(차세대 AI 칩) 165억 달러(약 23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원익머트리얼즈는 11월 6일 전임원 장모 씨를 업무상 배임 등의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소했다고 7일 밝혔다. 회사 측은 횡령 및 배임으로 인한 금액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며, 향후 수사기관과 법원의 조사 및 판결 결과에 따라 규모를 공식 공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원익머트리얼즈 관계자는 “현재 발생금액이 미확정인 상황에서 모든 관련 조사에 적극 협조하며 적법한 절차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건과 관련해 회사는 재발 방지를 위한 내부 통제 강화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 이번 고소 사건은 원익머트리얼즈가 법적으로 엄격한 내부 감사를 바탕으로 경영 투명성 확보에 나선 가운데 발생, 기업 이미지에는 다소 타격이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아직 구체적인 횡령 규모 및 배임 행위 내역이 공개되지 않아 향후 수사 진행 상황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과거 국내 주요 기업에서도 수백억 원에서 수천억원대의 횡령·배임 사건이 발생해 엄중한 법적 처벌이 내려진 사례들이 많아, 이번 원익머트리얼즈 사건도 상당한 파장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