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시몬스가 퇴사한 직원에 대해 동종업계 경쟁사로의 이직을 금지하는 가처분 신청을 냈다. 지난 28일 시몬스에 따르면 지난 1월 당사는 퇴사 후 일룸 슬로우베드로 이직한 전 직원 A씨를 상대로 최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전직 금지 가처분 신청서를 제출했다. 시몬스는 회사의 핵심 기술과 직결된 생산 및 R&D(연구개발) 관련 부서에 한해 퇴사 후 일정 기간 경쟁업체로 이직하지 않고 회사 기밀을 유출하지 않는다는 내용의 서약서에 서명하는 규정이 있다. 시몬스는 A씨가 이를 어겼다고 판단해 가처분을 신청했다. A씨는 퇴사 전까지 약 3년간 생산물류 전략 부문 품질경영부에 근무하며 제품 공정과 원자재 등 시몬스의 핵심 기술을 근거리에서 관리했다. 그는 퇴사 당시 침대 제조와 관련된 핵심 기술 기밀 유지와 더불어 향후 2년간 동종업체로 이직하지 않겠다는 서약서를 작성하고 날인을 해 회사에 제출했다. 지난해 말에는 연봉 계약을 갱신하며 같은 내용의 서약서를 작성했다. A씨는 시몬스 재직 중 ▲제품 공정 검사 및 완제품 검사 ▲검사 기준서 및 표준서 작성 관리 ▲원자재 입고 검사 ▲공급업체 평가 ▲제품 품질 검증 계획 수립 및 실행 등의 업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이 창립 22주년과 가정의 달을 맞아 5월 1일부터 29일까지 '고객 감사대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먼저 '5월 고객 감사대전 NS가 1억 쏜다'는 창립 22주년을 맞는 NS홈쇼핑이 가정의 달 쇼핑객을 대상으로 행운 이벤트를 진행하는 프로모션이다. 추첨을 통해 제네시스 디올뉴 G80을 1명에게, 바디프랜드 안마의자 캐슬을 5명에게, 적립금 5만원을 500명에게 주는 등 총 1억원 상당의 행운 경품 이벤트가 진행된다. 이벤트 참여 방법은 5월 1일부터 29일까지 행사 기간 내 NS홈쇼핑, NS샵플러스 채널과 NS쇼핑북, NS 앱에서 1건 이상 주문 결제 완료한 회원이면 경품 행사에 자동 응모된다. 같은 기간 동안 매일 혜택이 쏟아지는 5월 고객 감사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모바일 이벤트 페이지에서 당일 구매 결제 시 사용할 수 있는 5% 할인 쿠폰을 매일 1회 다운로드받아 사용할 수 있으며 모바일 앱 이벤트 페이지에서 적립금 응모 버튼을 누르면 기간별 실결제 금액의 5%를 최대 1만원까지 적립금으로 제공한다. 또한 '모바일 바로 지급 랜덤 혜택' 이벤트에 매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F&F(에프앤에프, 대표 김창수)가 전개하는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아웃도어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새로운 브랜드 모델로 배우 김고은을 발탁했다. 2012년 영화 <은교>의 주인공으로 충무로에 혜성처럼 나타난 배우 김고은은 드라마 <도깨비>, <유미의 세포들 1,2>, <작은 아씨들>에 이어 최근 영화 <영웅>의 설희 역으로 열연, 자타공인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로서 다양한 장르의 작품을 오가며 많은 사랑을 받는 배우다.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은 배우 김고은 특유의 기분 좋은 미소와 고급스러운 이미지는 물론, 배우로서 본인만의 작품 철학을 바탕으로 세워 온 진취적인 아우라가 디스커버리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건강하고 즐거운 삶의 태도와 부합하여 신규 모델로 발탁했다고 설명했다. 이로서 배우 김고은은, 11년째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간판으로 활동하고 있는 공유와 함께 브랜드의 얼굴을 대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를 두고 7년 전 큰 사랑을 받았던 국민 드라마 <도깨비> 에서의 김고은과 공유의 만남을 떠올리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의 향후 행보에 주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4월 28일 황리단길 등 젊은 관광객들의 새로운 여행 성지로 떠오르고 있는 경주에 첫 유니클로 매장을 오픈한다. 경주시 황성동에 위치한 유니클로 경주점은 쾌적한 쇼핑 환경을 제공하는 교외형 매장으로, 심플한 디자인에 뛰어난 기능과 품질의 일상복을 경주 시민에게 선보이는 한편,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유니클로의 지역 친화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유니클로는 경주점 오픈에 앞서 경주 청년센터에서 운영하는 면접정장 무료대여사업을 위해 면접 의류 100장을 기부했으며, 오래된 역사를 간직한 특별한 도시 경주의 아름다운 풍경과 일상을 소개하는 ’라이프 인 경주 라이프웨어 유니클로(Life in GYEONGJU, LifeWear UNIQLO)’ 책자를 전국 유니클로 매장을 통해 배포했다. 유니클로 경주점은 5월 4일까지 오픈 단독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남성용 에어리즘 메쉬 크루넥 T’ 및 ‘여성용 에어리즘 캐미솔’ 등 다양한 에어리즘 제품을 할인된 가격에 제공하며, 자외선 차단 기능의 &ls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한화그룹의 대우조선해양 인수를 최종 승인하면서, 한화그룹은 15년 만에 대우조선해양을 품게 됐다. 대우조선이 2001년 8월 워크아웃(채무조정)을 졸업한 지 약 21년 9개월 만이다. 새로운 사명은 ‘한화오션’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초대 대표이사로는 김승연 회장의 측근인 권혁웅 한화 지원부문 총괄사장 등이 거론중이다. 이번 승인으로 방위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춘 한화그룹과 선박건조 기술을 보유한 대우조선해양의 합병이 K-방산의 시너지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한화의 방산 영역이 우주와 지상을 넘어 해양으로까지 확대돼 ‘육‧해‧공’을 아우르는 글로벌 방산기업의 출현을 기대하고 있다. 공정위는 27일 한화 에어로스페이스와 한화시스템이 대우조선해양 주식 49.3%를 취득하는 기업결합에 대해 시정조치를 부과하는 조건으로 승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한화시스템이 지난해 12월 기업결합을 신고한 후 4개월 만으로, 그동안 한화시스템은 4차례의 신고서 보완 요청 등 심사를 진행했다. 공정위가 조건으로 내건 시정조치는 함정 부품업체인 한화가 함정 건조업체인 대우조선해양이 입찰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전자랜드가 엔데믹 시대가 열린 2023년에도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다고 밝혔다. 전자랜드의 가전 판매량 조사 결과에 따르면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2분기 연속 증가했다. 전자랜드의 2023년 1분기 로봇청소기 판매량은 2022년 4분기 대비 15% 증가했으며, 2022년 3분기 보다는 28%가량 상승했다. 전자랜드는 2030세대를 중심으로 로봇청소기의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로봇청소기는 지난 팬데믹 기간 동안 주부 소비자를 중심으로 집안일을 돕는 편리미엄 가전 및 효도 가전으로써 인기를 끌었다. 이를 이어받아 올해는 엔데믹 시대를 맞아 외출이 증가한 1인 가구 또는 신혼부부의 가사를 돕는 가전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2023년 들어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 영향이 강해진 것도 원인 중 하나로 꼽힌다. 대기오염 현상이 심화되며 소비자들의 위생 관리에 대한 욕구가 증가했고, 이와 함께 청소 가전의 판매량도 증가한 것이다. 특히 미세먼지 영향이 크게 나타났던 3월은 올해 들어 가장 많은 로봇청소기 판매량을 기록한 달로 조사됐다. 전자랜드 관계자는 “로봇청소기를 구매하는 고객층이 다양해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국콜마가 화장품 시장에 다시 한 번 친환경 바람을 일으킨다. 한국콜마는 비(非)목재 종이로 만든 스틱형 화장품 용기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초로 상용화에 성공한 종이튜브(Paper tube)에 이어 약 3년만에 이뤄낸 친환경 패키지 연구개발 성과다. 종이스틱(Paper Stick)은 립밤, 멀티밤, 선스틱에 사용되는 플라스틱 용기를 종이로 대체한 친환경 화장품 용기다. 제품을 고정하는 뒷마개를 제외하면 전부 종이로 구성됐다. 뒷마개도 종이성분을 51% 포함시킨 HDC현대EP의 친환경 제품을 사용해 플라스틱 사용량을 최대한 줄였다. 이를 통해 기존 스틱형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을 86% 가량 감소시켰다. 핵심이 되는 몸체는 비(非)목재 종이 미네랄 페이퍼(Stone Paper)를 활용했다. 미네랄 페이퍼는 채석장이나 광산에서 버려지는 자투리 돌로 만든다. 폐기 시 빛에 의해 자연분해 되어 원래의 형태인 돌가루로 돌아가는 친환경 소재다. 내구성과 내수성이 높아 쉽게 찢어지지 않고 방수·방습에 강한 것이 특징이다. 일반 종이 1톤을 미네랄 페이퍼로 대체하면 나무 20그루, 물 2만8000리터를 절약 할 수 있어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생활혁신기업 유한킴벌리(대표 진재승)가 보편적 월경권 확대 및 시각장애인들의 생리대 접근성을 넓히기 위해 종이 포장에 점자를 적용한 탐폰 신제품을 선보인다. 점자가 적용된 탐폰은 ‘화이트’, ‘좋은느낌’ 총 6종이며, 시각 장애인들의 정보접근성을 높이고 여성이라면 당연히 누려야 할 보편적 월경권 확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한킴벌리는 모두가 안전한 환경에서 건강하게 생리할 권리를 지지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 왔다. 생리빈곤을 줄이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통해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오고 있으며, 2020년에는 반복적으로 연습이 필요한 발달장애아동을 위해 생리대 부착을 연습할 수 있는 ‘처음생리팬티’를 개발해 보급해 오고 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패키지 개발 노력은 처음생리팬티를 고민하던 시점인 2019년부터 시작됐다. 여성용품사업부와 생활혁신연구소 등을 중심으로 점자 타입 및 포장재 재질, 공정 조건, 환경성 등 다양한 변수를 고려해 시각장애인 조사 및 연구개발이 지속되었으며,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세라젬은 척추 의료기기 신제품 ‘마스터 V7 메디테크’가 출시 2주만에 국내 계약대수 4000대를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국내에서 출시한 세라젬 척추 의료기기 중 가장 빠른 속도로 단순 계산하면 약 5분에 1대 꼴로 고객 구매가 일어난 셈이다. 전작인 마스터 V6의 동기간 계약대수에 대비해서는 40% 이상 증가한 수치다. 마스터 V7은 25년 간의 ‘세라젬 테크놀로지’가 집약된 제품으로 인체의 기둥인 척추 전반에 걸쳐 수직견인 마사지와 집중 온열을 제공해 추간판(디스크)탈출증 등 척추 질환치료와 근육통 완화, 혈액순환 개선에 도움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소재와 열원, 의과학 등에 대한 면밀한 연구를 바탕으로 척추 기술인 ‘스파인테크’, 온열 기술인 ‘써멀테크’, 의료기기 기술 ‘메디테크’ 등 세 가지 핵심 기술이 적용됐다. 이 제품은 국내 자체 공장에서 100% 생산되며 무진동·저소음 설계를 채택해 층간소음 등의 부담도 줄였다. 세라젬은 마스터 V7의 초반 흥행 이유로 가정의 달을 앞두고 가족과 지인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2차전지 소재 기업 에코프로그룹과 LG그룹에서 분리한 LX그룹, 편의점 CU를 운영하는 BGF 등이 대기업 명단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또 쿠팡은 자산 10조원을 넘기면서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으로 편입됐다. 포스코는 13년 만에 롯데를 제치고 재계 5위로 올라섰다. 25일 공정거래위원회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도 공시대상기업집단(대기업집단) 지정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공시대상기업집단과 소속 회사 수는 82개 기업집단, 3076개사로 집계됐다. 공정위는 공정거래법에 따라 매년 5월1일까지 자산 총액 5조원 이상인 기업 집단을 공시대상기업집단으로 지정해 발표한다. 여기에 포함되면 공시 및 신고 의무, 총수 일가 사익편취 규제를 적용받게 된다. 공정위에 따르면 올해 8개 그룹이 대기업집단에 신규 지정됐다. LX, 에코프로, 고려HC, 글로벌세아, DN, 한솔, 삼표, BGF(CU편의점) 등이다. 반면 현대해상화재보험과 일진 2곳은 올해 공시집단에서 빠졌다. 이날 공정위는 82개 공시집단 중 자산총액이 10조원 이상인 48개 기업집단을 상호출자제한기업집단(상출집단)으로 지정했다. 올해는 48개로 지난해보다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