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세라젬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이 5847억원으로 전년 대비 22.1% 감소했다고 12일 밝혔다. 영업이익은 189억원으로 전년 대비 62.7% 줄었다. 고금리와 고물가, 부동산 시장 악화 등에 따른 헬스케어 가전에 대한 전반적인 소비 심리 위축이 주요 원인이라는 게 세라젬 측 설명이다. 또 지난해 기술과 임상, 디자인 등 R&D 조직의 통합 거점인 ‘헬스케어 이노타운’ 신설과 사업다각화를 위한 적극적인 선행기술 투자 등도 영향을 미쳤다. 세라젬은 지난해 역대 최다인 189억원을 연구개발비로 투자한 바 있다. 이를 통해 뷰티 브랜드인 셀루닉의 신규 디바이스를 비롯해 이온수기 밸런스워터, 요실금 치료기, 안마의자, 각종 의료기기 등 다양한 제품군이 올해 출시될 예정이며 주요 제품군이 작년과 올해 日 굿디자인어워드,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등 유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다수 수상하기도 했다. 글로벌 사업의 경우 전년 대비 27% 성장한 184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중국 시장 매출이 1295억원으로 전년 대비 25%가량 성장했으며 인도와 동남아시아, 유럽 등 주요 시장에서도 고른 성장을 보였다. 2022년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오는 4월 19일, ‘2024 SS 유니클로 and JW 앤더슨(UNIQLO and JW ANDERSON)’ 컬렉션을 출시한다. 이번 컬렉션은 오랫동안 소재와 실용성을 중시해 온 영국의 장인정신이 깃든 미드 센추리(Mid-century) 스타일에서 영감을 받았으며, 일상생활에서의 니즈를 세심하게 반영하는 유니클로 라이프웨어(LifeWear) 철학에 JW 앤더슨만의 유쾌함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본 컬렉션의 디자이너인 조나단 앤더슨(Jonathan Anderson)은 “옷에 대한 실용성과 장인정신을 표현하기 위해 1940년대부터 1960년대까지 영국에서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드 센추리를 이번 컬렉션에 차용했다”고 밝혔다. 실제로 이번 컬렉션에는 미드 센추리 아트에 대한 오마주가 돋보이는 제품들이 눈에 띈다. 니트 폴로 셔츠, 크루넥 스웨터, 심플하고 강렬한 원색의 시어서커 원피스는 영국의 클래식한 가구 디자인을 연상시키며,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거친 워싱의 드라이 피케 티셔츠는 텍스타일 장인에게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 텍스처를 담았다. ‘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레일유통이 SK쉴더스와 함께 철도역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에 나선다. 코레일유통은 지난 5일 SK쉴더스와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코레일유통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했다고 8일 밝혔다. 협약의 주된 내용은 철도역 매장 안전 인프라 구축으로, 양사는 철도역 내 국민안심편의점 구축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코레일유통은 자체 운영하는 스토리웨이 편의점에 SK쉴더스가 운영하는 ADT캡스 최신보안시스템을 설치할 계획이다. 서울, 용산, 광명, 대전, 부산, 동대구역 총 6개역 편의점 10개소를 국민안심편의점으로 지정하고 위급상황 시 보안인력을 호출할 수 있는 비상벨을 설치할 방침이다. 국민안심편의점은 무인경비 시스템을 도입해 24시간 관제, 출동으로 역사 내 이상상황을 빠르게 감지하고 대응할 예정이다. 특히 서울역과 용산역 스토리웨이 편의점 2개소에는 AI 기반 관제시스템을 적용해 철도역 테러 등 고위험상황 발생 시 별도의 신고 절차 없이 캡스 보안요원이 출동하고 112에 동시 신고가 돼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유원종 코레일유통 유통사업본부장은 "철도역에서 위급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가장 먼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의 ‘아들에 힘 실어주기’ 현장 경영 행보가 한창이다.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5년 4개월 만에 현장 경영에 나선 가운데 불과 일주일만에 장남과 3남의 사업현장을 연속 방문, 지원사격용 힘실어주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 3월 29일 장남 김동관 부회장을 대동하고 김 부회장이 이끄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대전 R&D 캠퍼스를 방문한 데 이어, 이달 5일에는 3남인 김동선 부사장과 함께 그가전략기획 부문을 총괄하고 있는 한화로보틱스를 찾았다. ‘김동선 햄버거’로 불리는 ‘파이브가이즈’ 햄버거를 가져가 MZ 직원들과 오찬도 함께 했다. 7일 한화그룹에 따르면 김 회장은 5일 경기도 판교 한화로보틱스 본사를 방문해 로봇기술 현황을 점검하고 임직원을 격려했다. 한화그룹의 로봇 부문 계열사인 한화로보틱스는 미래 핵심산업 중 하나로 손꼽히는 로봇 분야 선점을 위해 지난해 10월 공식 출범했다. 한화그룹의 차기 승계 구도에서 호텔‧리조트‧유통 부문과 함께 김동선 부사장의 몫으로 분류되는 계열사이기도 하다. 2017년 주력 제품인 협동로봇을 국내 최초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삼성전자가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뛰어넘는 '깜짝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1분기에 이미 작년 연간 영업이익을 넘어섰으며, 5개 분기 만에 흑자로 돌아섰다. 호실적의 배경에는 반도체 사업의 흑자 폭이 예상보다 크고, 인공지능(AI) 응용 기능을 추가, 지난 1월 출시한 갤럭시 S24 시리즈의 판매 호조가 실적 개선을 이끈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가 5일 공시한 연결재무제표 기준 잠정실적을 보면 올해 1분기 매출 71조원,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전 분기인 2023년 4분기에 비하면 매출이 4.75%, 영업이익은 134.04%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에 비해서는 매출이 11.37%, 영업이익은 931.2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전자가 이날 공시한 영업이익 6조6000억원은 이 회사가 지난 한 해 내내 벌어들인 영업이익(약 6조5700억원)보다 많다. 시장 예측 수준보다도 1조원 이상 높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증권가는 삼성전자의 1분기 매출액을 72조원, 영업이익은 5조2600억 원 수준으로 내다봤다. 이날 삼성전자의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다. 증권가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4월 5일부터 4월 14일까지 온라인 스토어 신규 및 기존 회원을 대상으로 새롭게 출시된 ‘에어리즘(AIRism) 메쉬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 2만 장을 증정하는 샘플링 이벤트를 실시한다. 제품의 뛰어난 통기성과 쾌적한 착용감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이벤트는 14세 이상의 유니클로 애플리케이션 및 온라인 스토어 통합 회원이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기존 ‘에어리즘 울트라 심리스 복서 브리프’에 통기성이 뛰어난 에어리즘 메쉬 소재가 적용된 본 제품은 입는 순간 피부에 시원한 감촉이 느껴지고 땀을 흘려도 끈적임 없는 산뜻함을 유지한다. 봉제선과 허리밴드, 라벨을 모두 제거한 심리스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피부에 거슬림 없는 편안한 착용감이 특징이다. 유니클로 관계자는 “에어리즘은 매끄러운 감촉과 수분을 빠르게 건조시키는 탁월한 기능성으로 한국을 포함한 전 세계 소비자의 많은 사랑을 받아온 여름철 대표 테크놀로지 소재다”라며, “유니클로는 제품의 뛰어난 가치를 알리기 위해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으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정부가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에 5년간 5067억원을 투입해 공급망 핵심기지로 구축하는 내용의 국가경쟁력 강화 방안을 발표했다. 또 전국 5개 특화단지별로 맞춤형 지원책을 추진해 경쟁력 강화를 꾀한다. 우주항공, 방산, 수소등을 추개해 소부장 핵심전략기술은 기존 7대 분야·150대 기술에서 10대 분야·200대 기술로 확대한다. 정부는 3일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올해 첫 소부장 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하고, 이런 내용을 담은 '소부장 특화단지 맞춤형 지원방안'과 '소부장 핵심전략기술 확대 개편안' 등 총 7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우선 소부장 특화단지 연구개발(R&D)에 2318억원을 투자하는 등 5년간 총 5067억원을 지원해 민간의 6조7000억원 투자를 뒷받침하기로 했다. 또 특화단지 전용펀드 투자, 37개 공공연구기관에 특화단지 전용 기술지원 트랙 신설 등 지원책도 내놨다. 앞서 정부는 지난 2021년 2월 용인·청주·천안·창원·전주 등을 1기 소부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우주항공·방위사업을 중심으로 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주주가치 및 경영효율성 제고를 위해 회사가 영위하는 사업특성을 고려한 인적분할을 검토하고 있다"고 2일 공시했다. 이 회사는 오는 5일 열릴 예정인 이사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상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의 연결 자회사인 한화정밀기계(반도체용 장비 제조)와 한화비전(보안) 등 비주력 사업 부문을 신설 지주회사 아래로 재편하는 내용이다. 항공과 방산, 우주산업 등 주력 계열사는 존속 회사인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남게 된다. 인적분할의 골자는 방산, 항공우주 등 알짜 사업에 힘을 집중하겠다는 것이다. 현재 한화시스템(방산), 쎄트렉아이(항공우주), 한화정밀기계, 한화비전 등 4개사가 한화에어로스페이스에 연결 자회사로 묶여 있다. 연관성이 크게 없는 사업들이 함께 있다 보니 비효율이 발생하고 있다는 게 그룹의 판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차세대 미래 먹거리인 항공, 우주 등 사업에 더욱 집중하기 위한 효율성을 높이는 작업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김승연 한화그룹 회장이 미래 큰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UNIQLO)가 여성 고객의 다채로운 니즈를 반영한 협업 컬렉션을 잇따라 선보이며 이번 봄·여름 시즌 여성 라인업 강화에 나섰다. 유니클로는 유수의 디자이너 및 패션 브랜드와의 협업을 통해 자사의 브랜드 철학인 라이프웨어(LifeWear)의 색다른 면모를 보여주는 다양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해왔다. 특히 올해 봄·여름 시즌에는 UNIQLO : C, 꼼뜨와 데 꼬또니에, 이네스 드 라 프레상쥬, 프린세스 탐탐 등 총 4개의 여성 협업 컬렉션을 런칭하며 여성 고객의 선택을 넓혔다. 지난 3월 15일, 유니클로는 영국의 유명 패션 디자이너 클레어 웨이트 켈러(Clare Waight Keller)와 함께 ’UNIQLO : C 서머 컬렉션’을 출시했다. 2월말에 먼저 선보인 스프링 컬렉션에 이어 이번 서머 컬렉션은 가벼움, 경쾌함, 밝음을 의미하는 ‘라이트니스(Lightness)’ 컨셉을 통해 바삐 움직이는 여성의 활기찬 일상을 담아냈다. 계절이 바뀌는 시기에 필요한 유연함을 구현한 레이어링 아이템을 중심으로, 따뜻해진 날씨와 어울리는 선명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SK텔레콤이 산불과 같은 사고 발생 시에도 해당 지역에 통신 서비스를 공급할 수 있는 저궤도 위성 활용 기술을 개발한다. 저궤도 위성에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가 활용될 예정이다. SK텔레콤은 산림청 국책과제로 진행되는 ‘산불 지역 사고 예방 및 재난 대응을 위한 저궤도 위성 활용 방안 연구’에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연구에는 SK텔레콤과 함께 SK텔링크, 백민호 강원대 소방방재학부 교수 연구팀, 콘텔라, 유알정보기술, 에프엠웍스, 설악이앤씨 등이 참여해 차량형과 배낭형 2가지 방식의 위성 기반 통신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를 통해 재난이 발생했을 때 통신 불량으로 인한 산림자원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연구에서 SK텔링크는 스타링크 국내 공식 파트너로서 저궤도 위성 링크를 제공한다. SK텔레콤은 대형 산불로 통신망이 소실된 산악지역에서 신속하게 긴급 통신망을 확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다. 기존 유선 네트워크 백홀의 용량을 위성통신 기반 무선 백홀로 보완할 경우, 이동통신 인프라 구축이 어려운 산간 등의 지역에서의 통신이 가능해져 산림자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