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반려동물 헬스케어 전문기업 대웅펫(대표 이효준, 문재봉)이 반려동물의 간 건강을 위해 국내 최초로 UDCA성분의 정제형 동물용의약품 ‘유디씨에이정(UDCA정)’을 출시하고, 반려동물 간담도 질환의 새 치료 옵션을 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대웅제약 간기능 개선제 ‘우루사’의 오랜 기술력을 활용해 반려동물용으로 개발한 유디씨에이정은 UDCA(우르소데옥시콜산)를 주성분으로 하는 반려동물 간기능 개선제다. 해당 제품은 동물병원 전용으로 판매하며, 정제 한 알에 UDCA 200mg이 포함되어 있다. 기존에는 사람용으로 개발된 UDCA 성분의 의약품을 반려동물에 맞게 소분하여 처방했다. 그러나 사람용 의약품을 반려동물이 복용할 경우 단독 복용 기호성이 떨어진다는 문제점이 존재했다. 이에 대웅펫은 반려동물 의약품 시장에서 유일한 UDCA 정제인 유디씨에이정을 출시해 반려동물 간담도 질환의 새 치료 옵션을 제시했다. 반려동물이 쉽게 씹어 먹을 수 있도록 부드러운 츄어블 형태로 제작해 복용 편의성 및 단독 복용 기호성을 높였다. 유디씨에이정은 반려동물의 체중 KG당 10~15mg씩 하루에 1~2회 경구 투여하면 된다. 제품에 함유된 UDCA는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유플러스(대표 황현식)는 향후 상용화될 6G 이동통신 서비스를 전망하는 ‘6G 백서-앰비언트 IoT’를 발간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LG유플러스는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 ▲지능화(Intelligence) ▲확장성(eXpansion) 등 6G 시대의 비전을 담은 백서를 발간한 바 있다. 이번에는 고객 입장에서 6G를 이용하는 방법인 ‘유스케이스(Use Case)’를 조명하는 후속 백서를 발간하게 됐다. LG유플러스는 차세대 이동통신 민관합동 단체인 6G포럼의 대표의장사로서 6G 주요 유스케이스 가운데 하나를 집중 테마로 선정해 이를 가능하게 하는 핵심기술, 서비스 요구사항, 표준화 진행현황 등을 사업자 관점에서 상세히 기술했다. 향후 상용화까지 새로운 주제로 6G 백서를 지속 발간할 계획이다. 그 첫번째로, LG유플러스는 6G 시대의 유력한 유스케이스로 손꼽히는 ‘앰비언트 IoT(Ambient-IoT)’를 제시했다. 그간 4G와 5G에서도 IoT는 통신사의 신사업이자 유비쿼터스 시대를 열 핵심기술로 여겨져 왔다. 하지만, 3GPP의 대표적인 IoT 기술인 ‘NB-IoT’는 배터리 전원 공급에 대한 한계점과 상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CJ제일제당이 한식 셰프 육성 프로젝트 ‘퀴진케이(Cuisine. K)’를 통해 한식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선다. CJ제일제당은 최근 뉴욕의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 ‘NARO’에서 퀴진케이와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 셰프들이 손잡고 ‘팝업 디너’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행사는 뉴욕 현지 언론사 및 미국 외식업계 오피니언 리더 등을 초청해 전통한식의 품격을 알리기 위한 취지로 기획됐다. ‘팝업 디너’에서는 ‘Naro’와 미슐랭 2스타 ‘Atomix’를 운영하는 박정현 셰프, ‘주은’의 박주은 셰프와 퀴진케이 영셰프 2명이 특별한 미식 경험을 제공했다. CJ제일제당은 비비고 브랜드를 앞세워 해외시장을 개척한 K-푸드 세계화의 여정과 한식의 글로벌 가치를 소개했다. 두 스타 셰프는 자신들만의 노하우를 담은 한식 코스를 선보였다. 더덕, 잣, 된장, 참나물, 냉이 등 한국 고유 식재료를 활용했고, 특히 타락죽, 김굴냉채, 등심양념구이 쌈밥 등을 선보였다. 디저트로 선보인 개성약과와 조개송편, 붕어빵 모양의 팥 마카롱도 큰 관심을 받았다. 행사에 참가한 현지 외식업계 관계자는 “음식이 매우 환상적이었고, 특히 등심양념구이 쌈밥, 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AIST(총장 이광형)는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이하, 구축 사업)’ 공모의 주관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개방형 양자공정 인프라 구축 사업’은 양자 과학기술의 경쟁력 강화와 신산업 육성에 필요한 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2031년까지 8년간 국비 234억원이 투입돼 양자 공정에 필수적인 장비를 구비한 양자팹을 구축한다. 이를 바탕으로 높은 수준의 공정환경을 보장하는 동시에 사용자 중심의 개방형 운영 체계를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KAIST는 사업 주관기관을 맡아 국내 최대 규모의 첨단 양자팹 건립과 양자 인프라 시설 및 장비 구축을 추진한다. 나노종합기술원 및 한국표준과학연구원이 공동기관으로 참여하며, SK텔레콤(주) 및 대전테크노파크가 위탁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 체제다. 대규모 팹을 안정적으로 운영해 온 KAIST와 나노종합기술원이 공동으로 양자팹을 운영해 공정의 전문성과 사업성을 확보하고, 양자기술 선도 기관인 한국표준과학연구원과 다양한 플랫폼에 대한 핵심 공정 기술을 공동 개발한다. 에스케이텔레콤(주)과는 양자 광집적회로 모듈 개발을 추진하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힘내라 딸들아’ 캠페인을 9년째 지속하고 있는 유한킴벌리 좋은느낌이 5월 28일 세계 월경의 날을 맞아 생리대 100만 패드와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기부한다고 밝혔다. 좋은느낌은 모든 여성이 건강하게 월경할 수 있는 보편적 월경권 신장과 월경 빈곤 문제 해결에 기여하기 위한 지속적 실천을 약속하고 2016년부터 ‘힘내라 딸들아’ 생리대 기부 캠페인을 전개해 왔다. 사회 경제적 취약계층 여성 청소년을 대상으로 매년 100만 패드 이상의 생리대를 기부해 왔으며, 지난 해까지 75만명 이상의 여성에게 누적 1030만 패드를 전달했다. 올해 캠페인에서는 사회적 공감대를 보다 확산하고자 생리대 100만패드에 더해 발달장애 여성의 생리대 부착 연습을 돕기 위해 개발한 처음위생팬티 4000장을 함께 기부한다. 생리대는 한국여성재단과 해피빈을 통해 보육원, 그룹홈 아동청소년, 자립준비청년, 중고생 자녀를 둔 저소득 가정 및 다문화가정 등에 전달된다. 처음위생팬티는 발달장애 청소년을 포함한 경제적 취약계층에 함께 전달될 예정이다. 소비자 역시 캠페인에 다양한 방식으로 동참할 수 있다. 6월 17일까지 진행되는 네이버 해피빈 내 힘내라 딸들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한국콜마의 바이오 헬스 자회사 HK이노엔(HK inno.N)이 국제 피부학회에서 건선 치료 신약 물질 연구결과를 처음 공개했다. 알로스테릭 티로신 키나아제 2 저해제(Allosteric Tyrosine Kinase2(TYK2) Inhibitors, 물질명 IN-121803, 이하 ‘알로스테릭 TYK2 저해제’)계열로, 이 신약 물질의 연구결과를 소개한 것은 이번 학술대회가 처음이다. HK이노엔은 지난 15일부터 19일까지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에서 열린 2024 미국피부연구학회 학술대회(2024 Society of Investigative Dermatology Annual Meeting)에서 건선 치료 신약 물질 연구결과를 포스터 발표했다고 27일 전했다. 건선은 면역체계 이상으로 인해 전신에 나타나는 만성 피부질환으로 피부가 붉어지는 ‘홍반’과 하얀 각질이 일어나는 ‘인설’이 주요 증상인 자가면역 질환이다. HK이노엔이 경구용 건선 치료 신약으로 개발 중인 ‘IN-121803’은 알로스테릭 TYK2 저해제다. 단백질 활성 부위인 아데노신3인산(ATP) 결합부위를 공략하는 것이 아니라 TYK2 효소의 알로스테릭(단백질 자리 중 하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코오롱그룹이 매년 연초에 해마다 강조하는 경영메시지를 독특한 디자인과 연결해 임직원들에게 전파해 온 ‘코오롱공감’을 이례적으로 하반기를 앞둔 27일 전격 발표했다. 지난 2013년부터 11년 간 코오롱의 고유 기업문화로 자리매김해 오고 있는 ‘코오롱공감’ 발표를 올초 유보한지 6개월 만이다. 그동안 코오롱은 그룹의 경영메시지를 키워드화하고, 회사의 상징과는 무관한 독특한 디자인으로 배지와 팔찌 형태로 형상화해 임직원들이 착용하며 한해동안 실천의지를 다져온 바 있다. 올초에는 오랜 기간 진행해온 캠페인이 형식에 치우쳐져 본연의 메시지와 정신이 약해졌다고 판단, 발표를 연기하고 내실을 다지기 위한 준비기간을 거쳐 새롭게 다시 시작하게 됐다. 이번에 코오롱이 발표한 올해 강조 키워드는 에너지(E)는 질량(m)과 속도(c)의 제곱이라는 상대성원리 공식을 재해석한 ‘E=MC²’이다. 더욱 빨라진 대외환경을 돌파해 나가기 위해서는 폭발적인 성공 에너지가 필요하며 ‘성공의 에너지(E)는 임직원(Manpower)들의 핵심역량(Core Competency)을 결집해 발휘할 때 가능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메시지를 형상화한 배지와 팔찌의 디자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모빌리티 서비스 리딩 기업 코레일유통(대표 김영태)이 실종아동 찾기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 , 경찰청 , 아동권리보장원은 5월 24일 앰배서더 서울 풀만 호텔에서 ‘제18회 실종아동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고 실종아동 가족과 실종아동 찾기 유공자들을 초청해 표창과 감사장을 수여했다. 코레일유통은 실종아동에 대한 사회적 책임 이행과 실종 예방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2014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공공기관 최초로 실종아동에 대한 공익광고를 진행했다. 공익광고는 역사 광고매체에 무상 게재됐다. 2024년 1월부터 실종아동전문센터 운영 기관인 아동권리보장원과 협력해 전국 240여개 철도역 스토리웨이 편의점의 고객 확인용 결제 모니터에 실종아동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매월 2명의 실종아동 사진과 실종 당시 인상착의를 송출하는 등 모빌리티 인프라를 활용해 철도 이용객들이 일상생활 중 실종아동에 대한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올해 4월 신규 출시한 스토리웨이 편의점 PB 샐러드 제품 포장재에 실종아동 신고 캠페인 문구를 표기해 판매하고 있다. 코레일유통 유원종 유통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한일중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한 리창 중국 국무원 총리와 별도 면담을 가졌다. 리 총리는 이번 방한 일정 중 국내 기업 가운데 유일하게 삼성전자와 따로 면담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회장은 이전부터 시진핑 국가주석을 비롯해 중국 고위급 인사와의 네트워크 강화에 힘써왔다. 26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이 회장을 비롯한 삼성 경영진은 서울 신라호텔에서 오후 4시25분부터 5시5분까지 40분간 중국 대표단을 만났다. 삼성 측에서는 전영현 삼성전자 DS부문장(부회장)과 노태문 삼성전자 DX부문 MX사업부장(사장), 박학규 삼성전자 경영지원실장(사장), 최윤호 삼성SDI[006400] 대표(사장),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사장), 양걸 삼성전자 삼성차이나 사장, 김원경 삼성전자 글로벌퍼블릭어페어 사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은 우정롱 국무원 비서장과 진좡롱 공신부 부장, 왕원타오 상무부 부장, 쑨예리 문화관광부 부장, 마자오쉬 외교부 부부장, 싱하이밍 주한 중국대사 등이 자리했다. 이 회장과 리 총리가 만난 것은 19년 만이다. 리 총리는 2005년 시진핑 당시 저장성 서기가 한국을 찾았을 때 비서장 직책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기차 인프라 확충 등 전세계에서 전력수요가 폭증하고 있는 가운데 전력전문 기업 LS그룹의 행보도 빨라지고 있다. LS그룹이 전력 기기, 전선 사업 확대를 위해 신규 공장 건설과 인수합병(M&A) 등 다방면으로 투자를 확대중이다. LS전선은 멕시코 중부 케레타로주 산업단지에 연면적 1만6800㎡(5082평) 규모로 대용량 전력 배전 시스템인 버스덕트 신규 공장을 건설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 하반기 착공해 내년 상반기 준공을 목표로 한다. 투자 규모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버스덕트는 금속 케이스 안에 판형 도체를 넣어 전력을 공급한다. 조립식으로 설치하기 때문에 전선보다 설치와 이동이 간편하고 전력 사용량을 30% 이상 줄일 수 있다. 케레타로 공장은 경북 구미, 중국 우시 공장과 LS에코에너지의 베트남 호찌민 공장에 이은 LS전선의 네 번째 버스덕트 생산 거점이다. 멕시코는 인건비가 저렴하고 미국·멕시코·캐나다협정(USMCA)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LS전선은 이번 멕시코 공장을 북미 시장을 위한 수출 기지로 삼고 2030년까지 1억 달러(약 1362억원) 매출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