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효성티앤씨가 버려진 옷이나 원단을 재활용해 새 옷으로 만드는 사업을 추진한다. 효성티앤씨는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위치한 앰버사이클(Ambercycle)社와‘자원 재생 순환 리싸이클 섬유 생산’에 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MOU는 글로벌 친환경 시장 공략을 위해 양사 간 시너지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것이다. 효성티앤씨는 2000년대 중반 국내 최초로 버려진 페트병을 재활용한 폴리에스터 리싸이클 섬유와 폐어망을 재활용한 나일론 리싸이클 섬유인 리젠(regen)을 개발했다. 이후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 리싸이클 섬유 및 패션 시장을 리드해 나가고 있다. 앰버사이클은 버려진 폐의류나 폐원단을 리싸이클해 폴리에스터 원료로 제조하는 독보적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에는 글로벌 패션 브랜드 ‘자라(Zara)’의 모기업인 인디텍스(Inditex)와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하는 등 리싸이클 섬유 시장 저변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이번 MOU로 양사는 앰버사이클의 리싸이클 폴리에스터 원료를 활용해 폴리에스터 섬유를 생산하고, 이를 활용하여 패션 업체와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의류 제품을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BGF그룹의 소재 부문 계열사인 BGF에코머티리얼즈 및 이하 계열사들이 13일 이사회를 통해 “국내 무수불산 제조시설 투자”를 승인했다고 밝혔다. BGF그룹은 2019년 BGF에코솔루션(舊 KBF) 인수를 통해 소재 산업에 진출했다. 이후 2022년 BGF에코바이오와 코프라간 합병을 통해 BGF에코머티리얼즈 체제로 출범했고 지난해 특수 가스 등을 생산하는 KNW와 그 자회사를 인수하며 사업 포트폴리오를 더욱 확장하고 있다. BGF그룹이 이번에 투자를 결정한 무수불산 제조시설은 반도체 소재 사업을 강화하기 위한 초석이다. 해당 제조시설의 예상 생산 규모는 약 5만톤으로 국내 사용량의 절반 수준에 해당되는 물량이다. 제조시설 건립의 투자액은 약 1500억원이다. 해당 제조시설은 2026년에 완공을 목표로 국내 무수불산 수요량의 약 절반 수준을 우선 공급하고 향후 같은 규모인 5만톤 추가 증설까지 검토하고 있다. 무수불산은 반도체, 이차전지, 일반 산업제 등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모든 불소계 제품의 핵심 원료로 산업통상자원부의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에 지정된 품목이다. 특히, 무수불산은 후방 산업의 성장 가능성과 넓은 활용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난 영원한 CTO로 남아 한국에 MIT를 능가하는 티맥스공과대를 만드는게 꿈이다. 항상 가슴속에 '애국자는 못될 망정 매국노는 되지말자'라는 말을 새기면서 하루하루 치열하게 빅테그 기업들과 경쟁중이고, 우리나라를 반드시 SW강국으로 만들겠다." 국내 대표 IT 원천기술 기업 티맥스그룹이 슈퍼앱의 플랫폼이 되는 ‘가이아’(SuperApp GAIA)를 전격 공개하고, 완전히 새로운 디지털 트렌스포메이션(DT·Digital Transformation) 시대를 선언했다. 티맥스그룹은 13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슈퍼앱데이 2024’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국내외 주요 IT 업계 관계자를 비롯한 오피니언 리더 등 약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티맥스그룹이 전사적 역량을 쏟아 개발한 슈퍼앱 가이아와 기반 기술력들이 집중 소개됐다. ◆ 박대연 회장 키노트 연설로 행사 시작… ‘디지털 패러다임(Digital Paradigm)’ 대혁신 예고 ‘슈퍼앱데이 2024’는 티맥스그룹 박대연 회장 겸 최고기술책임자(CTO·Chief Technology Officer)의 키노트 연설과 함께 시작됐다. 박대연 회장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메디톡신 및 코어톡스에 대한 국가출하승인 관련 행정소송 항소심에서 품목허가취소처분 등이 취소되며, 식약처 처분의 위법성이 재확인됐다.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대전고등법원 제1행정부(재판장 이준명)가 메디톡신 전단위(50,100,150,200단위)와 코어톡스주(100단위)에 대한 허가취소 및 판매업무정지 등의 처분을 모두 취소한 1심 판결을 전부 취소해 달라는 식약처 항소에 대해 1심과 같이 품목허가취소 처분, 회수폐기사실 공표 명령을 취소하는 판결을 선고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만,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은 적법하다고 봤다. 메디톡스 관계자는 “인용된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에 대해 집행정지를 즉각 신청하여, 판매에 차질이 없도록 하겠다”며 "대법원 상고를 통해 판매업무정지 1개월 처분의 위법성을 밝힐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올리브영이 남성들을 위한 자기관리 솔루션을 한눈에 제안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CJ올리브영(이하 올리브영)은 오는 14일부터 30일까지 남성 뷰티 상품들을 특가에 선보이는 ‘THE FACT(이하 더 팩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올리브영에 따르면 지난 2021년부터 2023년까지 3년간 올리브영 남성 회원 매출액은 연평균 30% 신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자기관리에 관심이 많은 남성 고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이 구매하는 상품군도 올인원이나 면도용품 등에서 자연스러운 생기를 더하는 남성 색조나 헤어케어 등 다양한 카테고리로 확장하는 추세다. 더 팩트 프로모션은 이 같은 남성 뷰티 시장의 세분화에 발맞춰 온∙오프라인에서 맨즈케어, 젠더리스 상품 약 450종을 선별해 특가에 선보이는 행사다. 뷰티에 생소한 입문자부터 자기관리에 진심인 그루밍족까지 모든 남성들이 올리브영이 제안하는 맨즈케어를 손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또 즉시 배송 서비스인 오늘드림 등 온∙오프라인을 넘나드는 편리한 쇼핑 경험을 제공, 주로 온라인 쇼핑을 즐겨하는 남성들에게 차원이 다른 편리함을 제공한다는 구상이다. 실제로 지난해 올리브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해태제과(대표이사 신정훈)의 로마 프리미엄 젤라또 ‘빨라쪼’가 무더운 여름철 간편하게 즐기는 시원한 여름 시즌 디저트 2종을 출시한다. 달콤고소한 우유 베이스에 젤라또, 과일 토핑을 듬뿍 얹은 컵빙수와 여러가지 프리미엄 젤라또를 한 번에 맛볼 수 있는 샘플러가 그 주인공. 올 여름에만 맛 볼 수 있는 시즌 에디션으로 전국 빨라쪼(PALAZZO)와 지파시(G.FASSI)매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빨라쪼가 여름 대표 디저트 팥빙수와 만났다. 프리미엄 젤라또와 인절미, 쿠키, 과일 등 다양한 토핑을 얹어 한 컵에 담아낸 것이 특징. 국내산 팥과 고소한 인절미가 조화를 이루는 오리지널 ‘인절미 컵빙수’부터 상큼달콤한 망고와 알로에가 어우러진 ‘망고알로에’, 딸기와 오레오 쿠키 가득담은 ‘딸기오레오’ 진한 초코와 보성 말차가 달콤쌉쌀 조화를 이룬 ‘초코 말차’까지 네 가지 맛으로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알록달록 겹겹이 쌓아 올린 팥과 과일위에 프리미엄 젤라또까지 듬뿍 올려 완성했다. 여러가지 프리미엄 젤라또를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샘플러 2종도 출시한다. ‘2미니 젤라또’는 두 가지 젤라또를 ‘4미니 젤라또’는 네 가지 젤라또를 골라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교원그룹(회장 장평순)은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아동들에게 알리고 쾌적한 교육환경을 제공하는‘교원 교실숲’ 7호를 조성했다. 교원그룹의 ‘교실숲 조성 프로젝트’는 공기정화 식물을 교실에 제공해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하고, 환경문제에 대한 올바른 인식과 환경 보전의 중요성을 되새길 수 있도록 환경 교육을 전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2022년에 시작돼 올해 시즌3활동을 펼친다. 교원 교실숲 7호는 지난 11일 교원그룹 임직원으로 구성된‘인연사랑 봉사단’ 15명과 함께 서울 양천구 양목초등학교에 조성됐다. 멸종위기식물을 포함한 공기정화식물546그루를 친환경 화분에 옮겨 심어 각 교실에 배치했으며,환경문제 인식개선을 위한 환경교육 키트가 전달됐다. 학생들은 각 교실에 배치된 반려 식물에 이름을 붙이고 가꾸는 등 자연과 생명의 소중함을 알아가는 활동을 체험한다. 이와 함께 이달 내 경북 포항시에 위치한 문덕초등학교에 ‘교원 교실숲’ 8호가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해당 학교에는 총 1144그루의 반려 식물이 전달된다. 교원그룹 관계자는 “임직원과 함께 만든 교실숲에서 학생들이 식물과 교감하며 환경보호에 관심을 갖게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미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KT&G(사장 방경만)의 초슬림 담배 ‘에쎄(ESSE)’가 한국생산성본부에서 주관하는 ‘2024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담배부문 1위에 오르며, 15년 연속 최고의 브랜드로 선정됐다. NBCI는 한국생산성본부가 매년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산업별 브랜드 인지도 및 이미지, 충성도 등을 조사하여 브랜드 경쟁력을 점수로 산출한 지표다. 개별 브랜드가 지닌 경쟁력을 종합적이고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의미있는 정보를 기업 및 소비자들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에쎄’는 레귤러 사이즈의 고타르 담배와는 차별화된 슬림한 디자인의 저타르 제품으로 출시 초기부터 시장의 주목을 받아 왔다. 이후 냄새 저감 등 혁신적인 기술 적용과 소비자의 다양한 니즈가 반영된 제품 확장을 통해 국내 담배 판매량 1위 자리를 2004년부터 20년째 지켜오고 있다. 또한, ‘에쎄’는 2001년 중동과 러시아에 첫 수출을 시작한 이래로 인도네시아, 중남미, 아프리카 등 지속적인 시장 확대를 통해 전 세계 90여 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다. 그 결과, 현재는 글로벌 초슬림 담배 판매량의 약 3분의 1을 차지하며 ‘글로벌 1위’ 제품으로 성장했다. 송승철 KT&a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최고의 맛을 먹고, 보고, 즐기는 식품문화축제가 오는 9월 익산에서 열린다. NS홈쇼핑(대표이사 조항목)은 오는 9월 26일부터 27일까지 전북 익산시 '하림 퍼스트키친' 일대에서 'NS 푸드페스타(FOOD FESTA) 2024 in IKSAN'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NS 푸드페스타'는 농수축산업과 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NS홈쇼핑이 2008년부터 개최해 온 식품문화축제이다. 매년 다양한 레시피 발굴을 통한 우리 먹거리의 소비를 촉진하고 농어촌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기 위해 국내 최대 규모의 요리 경연을 이어왔다. 지난 2022년부터는 식품 산업의 메카로 떠오르는 전북 익산시로 장소를 옮겨 식품산업 발전을 위한 전국구 행사로 발돋움했다. 오는 9월에 열리는 이번 행사는 다양한 경험과 흥미로운 볼거리로 고객에게 '최고의 맛'을 제시하고, 청년 스타트업의 발굴을 통해 식품산업의 미래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26일에는 국내 최대 규모의 상금을 자랑하는 요리 경연이 펼쳐진다. 대상 3000만원을 비롯해 총상금 1억1250만원을 걸고, 미식 집밥, 영셰프 챌린지, 프레쉬박스 부문으로 나뉜 100팀이 치열한 레시피 경쟁을 펼친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급격한 기후 변화가 먹거리 물가를 위협하는 ‘기후플레이션(기후+인플레이션)’이 지속되자 여름철 과채 가격도 요동치고 있다. 4일 통계청이 발표한 ‘5월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소비자물가는 작년 같은 달보다 2.7% 올랐지만, 밥상 물가에 영향을 미치는 신선식품 지수는 전년비 17.3% 올랐다고 밝혔다. 특히 신선과실(과일) 지수는 전년비 39.5% 급증했다. 이상기후로 일조량 등이 부족해지자 국민 과일로 불리는 사과, 수박 등 수확량이 낮아진 탓이다. 국내 과일 가격이 가파른 오름세를 보이자 이례적으로 수입 과일 판매가 호조세다. CJ온스타일은 5월 키위, 오렌지, 체리 등 수입 과일 5월 판매량이 전년비 각각 87%, 196%, 329% 신장했다고 13일 밝혔다. 물가 상승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의 수입 과일을 찾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것이다. 정부가 물가 안정을 위해 키위, 체리 등 수입 과일 28종에 대한 할당관세를 하반기까지 연장한 점도 한몫했다. 실제로 5월 16일 CJ온스타일 TV라이브에서 방송한 ‘제스프리 썬골드키위’는 3000세트 넘게 판매되며 전체 매진을 기록했다. 한 세트에 키위 28개입인 점을 고려했을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