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바이오제약기업 메디톡스(대표 정현호)는 지난 22일 그랜드 인터콘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린 학술교육 프로그램 ‘M.LAB’의 ‘메디컬 컨설팅(Medical Consulting)’ 세미나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26일 밝혔다. 올해 처음 개최된 행사에는 국내 의료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M.LAB(Medytox Leader Advance Beginner)’은 메디톡스가 미용성형 분야의 연자를 초청해 국내 의료 관계자를 대상으로 보툴리눔 톡신, 필러에 대한 이해도를 높여 올바른 시술문화를 확산하고자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노하우를 공유하는 ‘메디컬 컨설팅’을 비롯해 안전하고 효과적인 시술법 소개 세미나 등 다양한 학술행사로 구성되어 있다. 첫 행사의 연자로 참석한 메이린클리닉 일산점 김형문 원장은 ‘필러 종류별, 시술후 시간별, 합병증 바로 알기 및 대응법’이라는 주제로 필러 시술과 관련한 이상반응의 원인과 예방법, 대처 방안 등을 설명했다. 특히, 메디톡스의 히알루론산 필러 ‘뉴라미스’ 등과 같이 오랜 기간 축적된 임상 데이터를 통해 효과와 안전성이 검증된 필러를 선택할 것을 당부했다. 또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AI(한국항공우주산업㈜)가 25일 방위사업청과 한국형전투기 KF-21 최초 양산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은 KF-21 총 20대와 후속군수지원(기술교범, 교육 등)을 포함해 총 1.96조원 규모이다. 한국형전투기(KF-X) 체계개발사업은 공군의 장기운영 전투기F-4, F-5를 대체하고 미래 전장운용개념에 부합되는 4.5세대 전투기를 개발하기 위한 사업으로 2015년 체계개발에 착수했다. 총 개발기간은 10년 6개월로 2026년 체계개발을 완료예정이며, ‘26년 말 부터 양산기 납품을 시작해 한국 공군에 전력화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계약은 우리 기술로 우리의 영공을 지킨다는 자주국방의 국민적 염원이 현실화되고 한국 공군의 핵심전력이 될 KF-21이 본격적인 양산 단계에 들어선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 한국형전투기 독자개발을 천명한 이래, 2015년 체계개발 시작부터 9년만에 양산이 추진되며, 대한민국의 항공전력 강화와 항공기술 발전에 대한 국민적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한국형전투기 사업은 사업 착수 전 여러 차례의 사업타당성 검토를 거치며 어렵게 개발에 착수했으며, 개발과정에서도 수많은 기술적 한계를 극복하며 전투기 개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 소비자원이 주요 건전지 제품의 성능을 비교 분석했더니,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제품이 가성비 측면에서 가장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원장 윤수현)은 시중에서 판매하고 있는 건전지 14개 제품을 조사한 결과, 지속시간이 제품 별로 AAA형은 최대 1.3배, AA형은 최대 1.2배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소비자원은 유통 중인 알카라인 건전지 14개 제품의 품질(지속시간)·안전성(내누액, 중금속함량)·경제성(충전식 전지 비교) 등을 시험평가했다. 백승일 한국소비자원 전기전자팀장은 "디지털 오디오 같은 저부하 조건에서는 트리플 에이형은 다이소 등 4개 제품, 더블에이형은 다이소, 듀라셀 디럭스, 울트라 등 3개 제품의 지속 시간이 상대적으로 우수했다"면서 "특히 건전지 가격을 100원으로 환산하여 지속 시간을 따져봤더니,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건전지의 경우 AAA형은 최대 8.6배, AA형은 최대 7.1배 수준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은 건전지 1개당 가격은 제품 간 약 7배 차이가 있었고, 묶음 개수가 많을수록 1개당 가격이 낮아져 20개 이상 들어 있는 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순수 우리 국내 기술로 개발한 항공기용 AESA 레이다가 전력화에 돌입했다. 한화시스템(대표이사 어성철)이 방위사업청과 한국형 전투기(KF-21)에 탑재될 AESA 레이다 최초양산 계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1100여억원으로, 2025년 8월 말부터 KF-21에 탑재될 예정이다. KF-21 AESA 레이다 양산사업은 최초양산과 후속양산으로 구분돼 추진된다. 금번 체결된 계약에 따라 한화시스템은 최초양산 20대를 시작으로 향후 후속양산까지 안정적으로 AESA 레이다를 공급할 계획이다. 대한민국 최초의 국산 전투기 KF-21의 성공적인 개발은 AESA 레이다의 국산화에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전투기의 눈으로 불리는 AESA 레이다는 공중과 지상·해상 표적에 대한 탐지 및 추적 등 다양한 임무를 동시에 수행하는 최첨단 레이다로, 현대 공중전에서 전투기의 생존 및 전투의 승패를 가르는 핵심 장비로 꼽힌다. 기존 전투기에 달린 기계식 레이다보다 더 넓은 영역을 탐지하고, 공중과 지상의 다중 표적과 동시 교전을 하는 것이 가능하다. 2015년 미국이 전투기 핵심 기술이전을 거부한 이후 국내 기술로만 AESA 레이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 무신사, 올리브영으로 조사됐다.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전문몰 앱을 조사해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4년 5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로 월간 앱 사용자 수 833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로 무신사 685만명, 올리브영 616만명, 지그재그 372만명, 오늘의집 347만명, 컬리 322만명, 아이디어스 175만명, KREAM(크림) 160만명, 29CM 151만명, 퀸잇 151만명 순이었다. 지난 5월 한국 남성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무신사, KREAM, 올리브영 순이었으며 한국 여성이 가장 많이 사용한 전문몰 앱은 에이블리, 올리브영, 무신사 순이었다. 세대별로는 20세 미만과 30대, 40대는 에이블리를 가장 많이 사용했으며, 20대 무신사, 50대 오늘의집, 60세 이상은 퀸잇과 에이블리를 가장 활발히 이용했다. 한편 위 조사는 앱/리테일 분석 서비스 와이즈앱·리테일·굿즈가 한국인 안드로이드와 iOS 스마트폰 사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리테일 테크 기업 컬리가 퀵커머스 서비스 ‘컬리나우’를 론칭했다고 25일 밝혔다. 컬리의 상품 큐레이션 경쟁력이 담긴 가정간편식(HMR)과 신선식품, 뷰티 상품 등을 주문 즉시 받아볼 수 있게 됐다. 컬리나우는 퀄리티 있는 장보기를 1시간 내외로 누릴 수 있는 컬리의 퀵커머스 서비스다. 그동안 컬리몰에서 선보였던 로컬 맛집과 유명 디저트는 물론 고품질의 신선식품, 생활필수품, 백화점 1층 화장품 브랜드까지 온·오프라인 경계를 넘나드는 다양한 상품군을 더욱 빠르게 만날 수 있다. 총 5000여개 상품이 준비됐다. 배달 가능 지역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과 북가좌동, 마포구 망원동, 성산동, 연남동, 은평구 증산동 등이다. 서교동과 연희동, 수색동, 상암동 일부 지역도 가능하다. 주 7일 상시 운영으로, 오전 9시부터 밤 10시 사이에 주문할 수 있다. 해당 지역의 운영 안정화를 거친 후 서울 내 타 지역으로도 확장할 계획이며, 상품 가짓수도 지속적으로 늘릴 예정이다. 컬리의 강점을 온전히 경험할 수 있도록 배달 서비스 향으로 카테고리를 구분했다. 한식, 중식, 치킨·피자·양식, 일식·아시안, 베이커리, 럭셔리 뷰티, 생활필수품 등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전개하는 골프 전문 온라인 셀렉숍 ‘더카트골프’가 24년부터 골프에 기반한 스포츠까지 카테고리를 확장한다. 더카트골프는 2020년 론칭한 이래, 급변하는 국내 골프시장 속에서도 매년 거래액 신장세를 보이며 국내 대표 골프 온라인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 더카트골프는 골프를 기반으로 한 ‘앤드액티브레이블(& ACTIVE LABEL)’이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확장하며 한단계 진화된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앤드액티브레이블’은 스타일리시한 스포츠 브랜드들을 큐레이팅하는 전문관이다. 골프를 더 잘하기 위해 기초 체력향상에 도움을 주는 애슬레틱, 러닝, 필라테스와 같은 운동을 병행하는 골퍼들이 늘고있는 점, 그리고 여가 시간에 골프 이외에 테니스, 수영 등 새로운 운동을 즐기고 싶어하는 다양한 고객의 니즈를 플랫폼 안에 모두 담았다. 특히 3040세대가 더카트골프 구매고객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점을 착안, 스타일리시한 골프&스포츠 브랜드를 제안하는 플랫폼으로 포지셔닝한다는 계획이다. ‘앤드액티브레이블’ 전문관에는 골프와 웰니스 라이프를 위한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T(대표이사 김영섭)가 ‘퀀텀 코리아 2024’에 참여해 양자암호통신기술들을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퀀텀 코리아 2024’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25일부터 2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 제 2전시장에서 진행된다. KT의 전시는 주제는 ‘The Key to Future, Quantum’이다. 전시관에는 ▲유/무선 양자암호 통신 솔루션 ▲하이브리드 양자암호통신 솔루션 ▲양자암호통신 상용서비스 사례 등 KT가 주도하는 양자암호통신 기술과 양자 네트워크와 관련한 차세대 기술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관 입구에는 국내 최장거리 무선 QKD시스템과(QKD, Quantum Key Distribution 양자 키 분배) 시연 내용이 전시된다. KT는 독자 개발한 무선 QKD를 이용해 ‘22년 1km, ‘23년 2km 구간에서 무선 양자암호를 성공했고, 현재는 국내 최장거리인 10km 전송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다. 전시관 중앙에는 물리적 회선의 도청시도를 원천 차단하는 양자 키 분배(QKD)기술과 양자컴퓨터에 내성을 가진 양자내성암호(PQC, Post-Quantum Cryptography 공개키 암호 방식)를 결합해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JW중외제약(대표 신영섭)은 자회사인 C&C신약연구소(대표 박찬희)의 표준치료제에 대한 불응성·저항성 전립선암 치료제 개발 연구가 ‘2024년도 1차 국가신약개발사업 신약 R&D 생태계 구축 연구 사업’의 지원 과제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국가신약개발사업은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시작된 범부처 국가 R&D 사업이다. 국가신약개발사업단(단장 박영민, 이하 ‘사업단’)은 2021부터 10년간 국내 신약개발 R&D 생태계 강화, 글로벌 실용화 성과 창출, 보건 의료분야의 공익적 성과 창출을 목표로 신약 개발의 전주기 단계를 지원한다. C&C신약연구소는 앞으로 2년간 사업단으로부터 연구비를 지원받아 XBP1s를 직접 억제하는 선도물질(리드화합물)을 최적화하고, 경구용 혁신 항암신약(First-in-Class) 후보물질을 도출할 계획이다. XBP1s는 여러 고형암에서 많이 나타나는 단백질로, XBP1s의 과도한 발현은 각종 암의 증식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특히, XBP1s는 암세포 생존에 관련된 유전자 활동을 증가시켜 표준치료제의 효과를 저해하고, 면역세포의 항암 반응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롯데홀딩스 최대 주주인 신동주 광윤사 대표이사가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의 장남 신유열 롯데지주 미래성장실장 전무의 롯데홀딩스 이사 선임 안건에 반대 의사를 표했다. 신동주 회장의 반대이유는 "롯데가(家) 3세라는 이유만으로 아직 경영 능력이 전혀 검증되지 않은 데다가 신동빈 부자의 롯데그룹 사유화가 한 층 더 심해질 것이 우려된다"것이 그의 주장이다. 신동주 SDJ코퍼레이션 회장은 오는 26일 열리는 일본 롯데홀딩스 정기주주총회에서 신유열 전무의 이사 선임안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신 회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일 롯데그룹의 경영 방향성이 중요한 현 시점에서 최고 의사결정기구인 이사회에 경영 능력이 검증되지 않은 인물이 합류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 롯데그룹의 경영 악화로 롯데홀딩스 전체의 기업가치가 크게 훼손되고 있으며, 자회사들에서 신동빈이 받은 과도한 임원 보수가 문제가 되고 있다"며 "지금은 경영감시기능이 결여된 롯데홀딩스 이사회의 전면적인 쇄신이 요구되는 때"라고 지적했다. 또, 신 회장은 롯데홀딩스 최대주주인 광윤사 대표이자 주주로서 '롯데 경영 정상화'의 일환으로 롯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