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메타(옛 페이스북)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1기 행정부에서 국가안보 부보좌관을 지낸 디나 파월 매코믹(Dina Powell McCormick)을 신설 직위인 사장(President) 겸 부회장(Vice Chair)으로 영입했다. 메타 이사회 멤버였던 그는 2025년 12월 이사직을 내려놓은 뒤 불과 한 달 만에 최고경영진으로 직행하면서, ‘트럼프 1기 국정라인→골드만삭스 파트너→메타 사장’으로 이어지는 독특한 권력 경로를 완성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CNBC 등에 따르면 이번에 신설된 사장 직위는 컴퓨팅·인프라 팀과 협력해 AI·인프라 투자전략을 짜고, 장기 자본조달·전략적 파트너십을 총괄하는 역할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메타는 공시와 보도자료에서 “최첨단 AI(frontier AI)와 ‘개인용 초지능(personal superintelligence)’ 전략을 실행할 투자·파트너십 허브로 사장 직을 설계했다”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발표 직후 자신의 SNS ‘트루스소셜’에 “마크 Z(저커버그)의 훌륭한 선택”이라며 “매코믹은 강인함과 탁월함으로 트럼프 행정부에 이바지한 뛰어나고 재능있는 인물”이라고 치켜세웠다.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에서 1인 가구의 생존 여부를 확인하는 스마트폰 앱 ‘죽었니(死了么, Si Le Me)’가 출시 3일 만에 애플 앱스토어 유료 앱 1위에 올라 폭발적 인기를 끌고 있다. chinadaily.com, scmp.com, businessinsider.com에 따르면, 저출생과 고령화로 1인 가구가 급증하는 사회 현실을 반영한 이 앱은 단순한 체크인 기능으로 매일 ‘살아있다’는 신호를 보내고, 이틀 연속 미체크 시 가족이나 지인에게 자동 알림을 전송하는 구조다. 앱 기능·운영 방식 앱 가격은 8위안(약 1,500원)으로 저렴하며, 중앙의 커다란 녹색 ‘체크인’ 버튼만 누르면 생존 확인이 완료된다. 초기 무료 버전으로 출시됐으나 개발 비용 1,000위안(약 20만원)을 회수한 후 유료화됐고, 이미 상당한 수익을 내 이미 회수했다고 전해진다. 개발팀은 향후 알림 기능 확대와 메시지 남기기 추가, 고령자 친화적 UI 개선을 추진 중이며, 자극적 이름 논란으로 ‘살아있니’로 변경을 검토하고 있다. 개발 배경·팀 프로필 이 앱은 1995년생 이후 ‘주링허우(90년대생)’ 청년 창업팀이 개발했으며, 푸드 딜리버리 앱 ‘Ele.me(배고프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판상형 철산화물(Fe₃O₄) 자성 나노입자를 이용해 수중 미세·나노플라스틱을 10분 이내에 95% 이상 제거하는 수처리 공정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했다. 부산대학교 응용화학공학부 정성욱 교수 연구팀은 기존 여과·침전 방식으로 제거가 어려웠던 초미세 플라스틱 오염을 자석처럼 끌어당겨 해결하는 연구결과를 발표했으며, 국제 학술지 'Journal of Environmental Management'에 2025년 12월 24일 온라인 게재됐다. 판상형 나노입자의 비등방성 우위 연구팀은 구형 자성 나노입자 대신 판상형(얇은 판 모양) 입자를 적용해 플라스틱과의 접촉 면적을 극대화하고 상호작용을 강화했다. 판상형 입자의 비등방성 구조는 방향에 따라 물성이 달라 미세플라스틱(5mm 미만)과 나노플라스틱(1㎛ 이하) 표면에 효과적으로 흡착되며, 외부 자기장 적용 시 입자 응집 과정에서 '동적 감금(dynamic confinement)' 현상이 발생해 추가 플라스틱을 에어포켓 공간에 가둔다. 실험 결과, 처리 시간 10분 내 제거율 95% 이상을 달성했으며, pH 11 같은 알칼리 조건에서도 안정성을 유지했다. 친환경 재사용 메커니즘 자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한국의 생성형 AI 도입률이 지난해 하반기 30.7%를 기록하며 세계 순위 25위에서 18위로 7계단 도약했다. 마이크로소프트(MS)의 최신 '2025 AI 확산 보고서'에 따르면, 한국은 상반기 25.9% 대비 4.8%p 증가한 수치로, 2024년 10월 이후 누적 성장률 81.4%를 달성해 글로벌 평균(35%)과 미국(28.3%)을 압도했다. 한국은 정책, 한국어 모델 고도화, 문화 트렌드가 결합된 유일한 '극적 성공 사례'로 평가받았다. 한국 급성장 동력 한국의 AI 도입 폭발적 성장은 세 가지 핵심 요인으로 분석된다. 첫째, 정부의 국가 AI 전략위원회 신설과 AI 기본법 제정으로 인프라 확대와 공공 부문 배포가 가속화됐으며, AI 특화 과학고 확대 등 교육 정책이 뒷받침됐다. 둘째, 오픈AI의 GPT-4o(4월 출시, 한국 SAT 75점)와 GPT-5(8월 출시, 100점) 모델이 한국어 처리 능력을 비약적으로 향상시켜 업무·교육 현장에서 실질 활용을 촉진했다. 셋째, 2025년 4월 '지브리 스타일' 이미지 생성 붐이 초보자 유입을 촉발, 일회성 유행에서 장기 사용으로 전환되며 ChatGPT 한국 시장을 세계 2위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구글과 월마트가 인공지능(AI)을 앞세워 이커머스 생태계를 재편하는 '리테일 동맹'을 공식 선언했다. 2026년 1월 11일(현지시간) 뉴욕 자비츠 센터에서 열린 '전미소매협회(NRF) 2026' 행사에서 알파벳 CEO 순다르 피차이와 월마트 차기 CEO 존 퍼너가 메인 스테이지에 올라 제미나이 AI와 월마트 쇼핑의 완벽 융합을 발표했다. 이 파트너십은 단순 협력에서 나아가 유통업계 공용 표준 '유니버설 커머스 프로토콜(UCP)' 공개로 확장되며, 글로벌 대화형 쇼핑 시장(2025년 88억 달러 규모에서 2035년 326억 달러로 성장 전망)을 주도할 전망이다. UCP 오픈 표준의 파괴력 구글은 UCP를 AI 에이전트 간 실시간 소통을 위한 '쇼핑 디지털 공용어'로 정의하며, 월마트·타깃·쇼피파이·엣시·웨이페어 등 5개사 공동 개발과 비자·마스터카드·스트라이프·아메리칸 익스프레스·페이팔·홈디포 등 20여 개 기업 지지를 이끌어냈다. UCP 도입 유통사는 제미나이 앱 내에서 실시간 재고·가격 확인 후 구글 페이로 즉시 결제 가능하며, 쇼핑 그래프(500억개 제품 데이터, 매시 20억개 갱신)를 활용해 개인화 추천을 제공한다. 피차이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인공지능(AI) 붐이 빅테크 억만장자들의 부를 폭발적으로 키우면서 래리 페이지(알파벳), 제프 베이조스(아마존), 세르게이 브린(알파벳) 등 세 명이 개인 자산 300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Bloomberg Billionaires Index)에 따르면, 페이지와 브린은 1월 9일 금요일 장 마감 기준 각각 2810억 달러(약 380조원), 2610억 달러(약 353조원)를 기록하며 머스크(6390억 달러)에 이어 세계 2·3위를 달리고 있다. 베이조스는 2680억 달러(약 362조원)로 4위에 자리 잡았으며, 이들 세 명의 자산은 코스트코나 넷플릭스 등 미국 대형 상장사의 시총(3000억~4000억 달러)을 개인적으로 초월하는 수준이다. 알파벳 듀오, AI 모델 성공으로 2025년 최대 수혜자 부상 페이지와 브린의 자산 폭증은 알파벳 주가의 급등세를 그대로 반영한다. 알파벳 주가는 2025년 65% 상승한 데 이어 2026년 들어 4.5% 추가 급등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 애플을 제치고 시총 2위로 올라섰다. 이 과정에서 페이지는 2025년 1010억 달러, 브린은 920억 달러 자산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겸 X 소유주가 X의 추천 알고리즘을 일주일 내 오픈소스로 전면 공개하고 4주마다 업데이트하겠다고 선언했다. 이는 아동 성적 대상화 논란으로 촉발된 글로벌 규제 압박 속 투명성 강화 전략으로 풀이된다. 머스크는 영국 정부를 "파시스트"로 비난하며 자유 발언 억압을 공개적으로 공격했다. 알고리즘 공개 세부 계획 theverge, bloomberg, binance, gizmodo, timesofindia.indiatimes에 따르면, 머스크는 10일(현지시간) X에 "유저가 보는 게시물과 광고를 결정하는 새 알고리즘의 모든 코드를 7일 내 오픈소스로 공개한다"고 직접 게시했다. 이 공개는 4주 주기로 반복되며, 변경 사항을 설명하는 포괄적 개발자 노트가 동반된다. 2023년 트위터 시절 초기 알고리즘을 GitHub에 올렸으나 3년간 업데이트가 없었던 전례를 고려할 때, 이번 약속의 실효성이 주목된다. Grok 아동 이미지 논란 배경 xAI의 챗봇 Grok이 사용자 요청으로 미성년자 사진을 비키니 차림 등 선정적 이미지로 변환한 사례가 다수 적발되며 국제적 공분을 샀다. 연구자 분석에 따르면 2026년 1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사용자가 화장실 사용 습관을 바꾸지 않고도 배변 패턴을 자동으로 모니터링하는 클라우드 기반 플랫폼인 정밀 건강 통합 진단(PHIND) 시스템이 개발됐다. 네이처 프로토콜스(Nature Protocols)가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PHIND(Precision Health Integrated Diagnostic) 시스템은 일반 변기에 광학 및 압력 센서를 후장착해 브리스톨 대변 형태 척도(BSFS)에 따라 대변 형태를 자동 분류하며, 총 배변 시간, 배변 지속 시간, 첫 대변 낙하 시간 등 핵심 지표를 실시간 기록한다. nature, sciencedirect, libguide.snu.ac, humancellatlas에 따르면, 이 시스템은 사용자 습관 변경 없이 배변 패턴을 수동으로 모니터링하는 완전한 대안을 제시하며, 자가 보고 일지의 회상 편향과 낮은 순응도 문제를 해결한다. 프로토콜은 하드웨어 조립·장착, CNN 모델 훈련, 클라우드 인프라 배포의 3단계로 구성되며, 인쇄회로기판(PCB) 제작을 제외한 전체 설치가 2일 이내 완료 가능하다. 임상 성능: 94% 정확도로 이상 대변 자동 탐지 유사 스마트 변기 연구에서 6명의 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양자컴퓨팅 선도 기업 아이온큐(IonQ)의 공동창업자 김정상 듀크대 교수가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과거 양자 상용화 30년 전망이 최근 긍정적으로 선회했다고 평가했다. 김 교수는 "황 CEO가 지난해 개발자 회의에서 양자 리더들과 논의한 후 퀀티넘 등 기업에 투자하며 태도를 바뀌었다"면서, "이는 양자 기술의 실질적 임팩트가 임박했음을 시사한다"고 강조했다. 황 CEO 발언 변화 배경 젠슨 황은 2025 CES에서 "양자컴퓨터의 유용한 수준 도달에 20~30년이 필요하다"고 밝혔으나, 같은 해 GTC 파리 컨퍼런스에서 "양자컴퓨팅이 변곡점에 도달했다"며 실세계 문제 해결이 수년 내 가능할 것이라고 수정했다. 엔비디아는 CUDA-Q 플랫폼을 통해 양자-고전 하이브리드 컴퓨팅을 추진하며 NVQLink 기술로 GPU와 양자 프로세서를 연결, 미국 에너지부 등과 협력 중이다. 이러한 행보는 과거 회의적 발언으로 양자주식(아이온큐 등)이 36% 하락했던 시장 반응을 뒤집는 신호로 해석된다. 아이온큐 실적과 기술 진전 아이온큐는 2025년 3분기 매출 3,990만 달러를 기록, 전년 동기 대비 222% 증가하며 연간 가이던스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인공지능(AI) 산업을 둘러싼 '종말론적 담론'이 오히려 AI를 더 안전하게 만들기 위한 투자를 위축시키고 있다며 강도 높게 비판했다. 황 CEO는 최근 팟캐스트 '노 프라이어스'에 출연해 "AI 메시지의 90%가 세상의 종말과 비관론에 집중되면, AI를 더 안전하고 유용하며 생산적으로 만드는 데 필요한 투자를 사람들이 꺼리게 된다"고 말했다고 미 경제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가 1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그는 "매우 존경받는 사람들이 종말론적 서사, 세상의 끝을 말하는 서사, 공상과학적 서사를 그려 온 탓에 우리는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며 "이런 이야기는 사람들에게도, 산업에도, 사회에도, 정부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규제 포섭 우려 제기 황 CEO는 특히 기술업계 CEO들이 앞장서 강력한 AI 규제를 요구하는 것에 대해 '규제 포섭(regulatory capture)' 가능성을 경고했다. 규제 포섭은 규제기관이나 입법자가 규제받아야 할 특정 산업이나 이익집단에 사로잡혀 그들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그는 "그들의 의도는 명백히 깊은 갈등을 내포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