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IG넥스원은 2.75인치 유도로켓 ‘비궁(영문명 : Poniard)’이 12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해역에서 실시한 FCT(Foreign Comparative Testing 해외비교시험) 최종 시험발사에서 6발 모두 표적을 명중시켰다고 15일 밝혔다. FCT는 미국 국방부가 전세계 동맹국 방산기업이 가진 우수 기술을 평가하여, 미국이 추진하는 개발·획득사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환태평양훈련(RIMPAC. Rim of the Pacific Exercise) 기간 중 이뤄진 이번 실사는 한/미 해군이 수립한 무인화 기반 미래 작전개념의 실사 시나리오에 기반하여 진행되었다. 한국과 미국을 통틀어, “무인 표적-공중 무인기 탐지-위성통신-무인수상정 탑재 유도로켓 발사” 등 전 과정에 무인화 개념을 적용한 최초의 사례이다. LIG넥스원은 이번 시험에서 쌓은 노하우를 활용, 향후 국내 무인수상정의 임무작전 수행간 민첩성(Agility)을 높일 수 있도록 표준화/모듈화 개발에도 나선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우리 해군의 미래 전략인 Navy Sea Ghost 개념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비궁’은 지난 20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광동제약(대표이사 회장 최성원)은 이탈리아 희귀의약품 전문기업 ‘키에시(CHIESI Farmaceutici)’의 희귀의약품 4종을 추가 도입하고, 국내에 독점 판매∙유통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키에시로부터 ‘락손(Raxone)’, ‘엘파브리오(Elfabrio)’, ‘람제데(Lamzede)’ 총 3종의 희귀의약품을 도입한 데 이어 두 번째다. 이번 계약으로 도입된 품목은 말단비대증 치료제 ‘마이캅사‘(Mycapssa)’, 동형접합 가족성 고콜레스테롤혈증 치료제 ‘적스타피드(Juxtapid)’, 수포성 표피박리증 치료제 ‘필수베즈(Filsuvez)’, 지방이영양증 치료제 ‘마이알렙트(Myalept)’ 등 4종의 희귀질환 글로벌 신약이다. 마이캅사(Mycapssa)는 말단비대증 경구용 치료제다. 말단비대증은 뇌하수체에 종양이 생겨 성장호르몬이 과도하게 분비되는 희귀질환으로 기존에는 주사제로 평생 질환을 관리해야 했다. 마이캅사는 경구용 치료제로 개발되어 새로운 치료옵션이 필요했던 환자와 보호자에게 의미 있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적스타피드(Juxtapid)는 20세 이전 심장마비와 뇌졸중과 같은 심혈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백상환)은 지난 12일 부산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에서 박카스맛 젤리 전속모델인 가수 ‘라이즈’와 함께한 팬사인회를 성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팬사인회는 지난 6월 25일부터 7월 5일까지 동아제약 공식 온라인몰인 디몰(:Dmall)과 동아제약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박카스맛 젤리 신맛(8입)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선발된 50명의 팬들과 함께했다. 팬사인회에서 라이즈 멤버들은 박카스맛 젤리의 젊음과 활력을 팬들에게 전하며 사인회 및 Q&A 토크, 단체 포토타임 등을 통해 팬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행사가 늦은 시간에 시작했음에도 불구하고 현장에는 팬사인회에 참여하지 못한 팬들이 오전부터 대기하며 팬사인회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박카스맛 젤리와 함께하는 라이즈 부산 팬사인회에 참여해주신 고객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박카스맛 젤리는 앞으로도 다양한 행사를 통해 소비자들에게 활력과 응원을 전할 계획”이라 말했다.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는 지난 7월 11일 경기 수원시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캠퍼스에서 이엔셀(주)(대표이사 장종욱(성균관대 삼성융합의과학원 교수))과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공동연구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업무협정(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정식에는 성균관대 유지범 총장, 최재붕 부총장(겸 산학협력단장), 윤엽 삼성융합의과학원장, 김인수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성기호 산학협력단 행정부단장과 이엔셀(주) 장종욱 대표이사, 전홍배 연구개발본부장, 권순재 CDMO기술본부장, 오충섭 전략기획부 이사가 참석하였다.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는 12대 국가전략기술의 50개 세부 중점기술 중 하나로 양 기관은 그동안 해당 분야의 기초 연구 활성화 및 신규 과제 발굴 등을 위하여 협력해 왔다. 이번 협정식을 계기로, 양 기관은 세포·유전자 치료 분야의 공동연구를 통하여 신규 과제 및 원천기술을 발굴하여 해당 분야의 연구플랫폼 구축 및 실용화 등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유지범 성균관대 총장은 “이엔셀(주)이 지원하는 연구비 및 사업 노하우 등의 지원을 통해 원천기술 발굴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며, 기술 이전 등과 같은 성과 확산을 통해 선순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S전선은 대한전선의 기술 탈취는 명백한 범죄행위이며, 사실로 밝혀질 경우 국내외에서 모든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15일 밝혔다. 최근 언론 보도 등에 따르면, 경찰은 11일 대한전선을 '부정경쟁방지 및 영업비밀보호에 관한 법률(부정경쟁방지법) 위반' 혐의로 피의자로 전환하고 본사를 압수수색했다. 회사 측은 이번 사건의 핵심이 ‘대한전선이 LS전선의 해저케이블 제조 설비 도면과 레이아웃 등을 탈취했는지 여부'라고 설명했다. LS전선 관계자는 "대한전선이 납품한 적이 있다고 하는 해저케이블은 1-2km 수준의 짧은 케이블에 불과하다"며, "수십 km, 수천 톤에 달하는 긴 케이블을 제조하고 운반하는 기술, 즉 설비 및 공장의 배치가 해저 사업의 핵심 경쟁력이다"고 말했다. 해저케이블 설비 및 레이아웃은 각 제조사가 자체적으로 정립하며, 일반적으로 공개되지 않는다. LS전선 역시 설비를 맞춤 제작했으며, 해저 1동부터 4동까지 건설하는 과정에서 수천억 원의 R&D 투자와 실패 비용을 들여 제조 노하우를 정립했다. LS전선은 가운종합건축사무소(이하 가운건축)에 압출, 연선 등 공정 설비들의 배치를 위해 각 설비의 크기, 중량,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이 오만 최대 담수화 플랜트에 역삼투막(RO멤브레인)을 공급한다. 플랜트가 본격 가동하면 오만 전체에서 담수화하는 물의 절반이 LG화학의 역삼투막을 통해 생산될 전망이다. LG화학은 15일 오만 구브라(Ghubrah)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의 설계·조달·시공(EPC)사인 GS이니마에 역삼투막 2만3000개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역삼투막 2만3000개는 연간 1억톤(하루 30만톤)의 해수를 담수화해 오만 수도권 인구 250만명이 사용하는 물을 생산할 수 있다. 구브라 3단계 담수화 프로젝트는 수도 무스카트의 해변 지역에 위치한 역삼투압방식의 해수담수화 플랜트다. 오는 2027년 1분기에 가동을 시작하면 오만 최대 규모 담수화 시설이 될 예정이다. 역삼투압이란 농도차가 있는 두 용액을 반투막(멤브레인)으로 분리하고 농도가 높은 쪽에 압력을 가해 물 분자만 통과시키는 방식이다. LG화학의 역삼투막은 기존 오만 지역에서 하루 47만톤의 물을 담수화해 왔다. 구브라 3단계 프로젝트를 더하면 하루 담수화하는 양은 77만톤에 달한다. 이는 오만 전체 해수 담수화량인 150만톤의 절반 이상이다. 오만은 비가 적게 내리는 사막성 기후에 위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주한 미국 대사 일행이 HD현대중공업 울산조선소를 찾아 함정사업 분야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HD현대중공업은 15일 필립 S. 골드버그(Philip S. Goldberg) 주한 미국 대사와 놀란 바크하우스(Nolan Barkhouse) 주부산 미국 영사 등이 울산 HD현대중공업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날 현장 방문에는 HD현대 정기선 부회장과 HD현대중공업 이상균 사장이 동행, HD현대중공업의 주요 사업 현황을 직접 소개했다. 이번 방문은 골드버그 대사가 글로벌 1위 조선사이자 함정 분야 국내 대표 기업인 HD현대중공업을 직접 둘러보고 상호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히며 성사됐다. 골드버그 대사 일행은 HD현대중공업의 상선 건조 현장을 시찰한 후 특수선 야드로 이동, 차세대 이지스 구축함, 최신예 초계함 등 건조 중인 함정들과 도크, 창정비시설 등을 살펴봤다. 특히, 미국이 자국 함정의 유지·보수·정비(MRO) 물량의 일부를 해외에서 수행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가운데, 최근 미국 고위급 인사들이 잇따라 HD현대중공업을 방문하면서 미 해군과의 협업 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 앞서 올해 2월에는 카를로스 델 토로(Car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성균관대학교(총장 유지범) 신소재공학부 조형균 교수의 PIXEL 인재양성 사업단이 교육부의 2024년 첨단산업 인재 양성 부트캠프에 선정되어 디스플레이 분야 고급인재 양성에 나선다. 사업단은 매년 14억원씩 5년간 70억원의 지원을 받아 사업을 수행할 예정이다. 사업단은 디스플레이 분야 인재양성을 위해 코닝정밀소재를 포함한 47개의 산업체와 함께 투명 디스플레이, 3D, 자동차, XR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핵심 기술 등을 다루는 이론-실무 융합 교육과정을 산학협력 모델로 구축한다. 아울러 학생 주도형 연구과제 수행 등 디스플레이 트랙 프로그램을 통해 산업계에 필요한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성균관대는 보유하고 있는 우수한 교수진과 교육·연구 인프라를 활용해 소재, 공정, 소자를 포함한 디스플레이 분야 전반에 대해 단계별 교육과정을 개설하는 등 학부생 특화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풍부한 실무경험, 높은 산업 이해도, 전문 연구 경험, 글로벌 역량을 두루 갖춘 디스플레이 분야 고급 인재를 양성한다. 성균관대 조형균 교수는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 디스플레이 산업은 경쟁국 대비 초격차 기술력을 확보하는 것이 중요하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이노텍(대표 문혁수)이 세계 최대 규모의 ESG 평가 기관인에코바디스(EcoVadis)로부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2007년 프랑스 파리에서 설립된 에코바디스는 공신력 있는 글로벌 지속가능성 평가기관이다. 전 세계 180여개국 13만여 개 기업을 대상으로, ▲환경 ▲노동인권 ▲윤리 ▲공급망 등 4개 ESG 평가 분야에 대한 1년치 성과를 측정한다. 측정 결과를 바탕으로 플래티넘(상위 1%), 골드(상위 5%), 실버(상위 15%), 브론즈(상위 35%) 순으로 등급을 부여한다. LG이노텍은 4개 분야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으며 최고 등급인 플래티넘을 획득했다. 이 중에서도 환경, 노동인권 분야에서 특히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LG이노텍은 2023년에 이어 플래티넘 등급을 2년 연속 유지하게 됐다. LG이노텍은 ‘건강한 지구를 위한 친환경 경영’, ‘사회가치를 높이는 파트너십’, ‘신뢰받는 지배구조’ 등 ESG 3대 전략방향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천해오고 있다. 특히,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중요한 문제로 인식하고, 기후변화 대응을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 이를 위해 ‘2030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딥티크가 5가지 인기 향을 담은 아이스크림을 올 여름 한정판으로 선보인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의 프랑스 럭셔리 니치 퍼퓸 브랜드 딥티크(Diptyque)가 다음달 25일까지 한 달여간 성수동에서 아이스크림 샵 콘셉트의 썸머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 도심 한복판에서 지중해 휴양지를 방문한 듯 오감을 만족시킬 수 있는 공간을 경험할 수 있다. 딥티크 썸머 팝업스토어는 여름 한정판으로 출시한 ‘헤도니스틱 썸머 컬렉션’ 7종에서 영감을 받았다. 딥티크는 이달 초 ▲여름의 햇살 가득한 향을 담은 향수 ‘일리오 오 드 뚜왈렛’ ▲페이스 앤 바디 미스트 ‘일리오 리프레싱 프래그런스 스프레이 ▲모발 전용 퍼퓸 ‘일리오 헤어미스트’ ▲레몬그라스 향이 돋보이는 ‘시트로넬 클래식 캔들’ 등을 출시했다. 팝업스토어 곳곳에서는 지중해의 따스하고 여유로운 햇살을 연상시키는 ‘일리오’, 밝고 상쾌한 여름밤 정원과 어우러지는 레몬그라스 향의 ‘시트로넬’ 등 딥티크의 상징적인 여름 향기가 느껴지는 요소들을 만나볼 수 있다. 먼저 알록달록한 매장 내부로 들어서면 이번 행사 기간 중에만 만날 수 있는 딥티크 아이스크림 바가 눈에 띈다. 아이스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