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올해 구민들이 직접 선정한 ‘2024 서초 10대 뉴스’ 1위로 ‘2024 서리풀페스티벌’을 포함한 ‘서초 계절별‧테마별 축제’가 선정됐다. 서초구는 2024년 한 해 동안 구민들에게 가장 공감과 사랑을 받은 사업들에 대해 11월 29일부터 12월 14일까지 온라인 투표를 진행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2024 서초 10대 뉴스’ 온라인 투표 결과 1위는 ‘서초 계절별‧테마별 축제’가 선정됐다. 서초구를 대표하는 고품격 음악축제로 자리잡은 ‘2024 서리풀페스티벌’은 지난 9월28일~29일 '서초 is the Music A-Z(음악의 모든 것)'을 주제로 20만명의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선사하며 10차선 반포대로를 뜨겁게 달궜다. 또, 지난 4월 방배뒷벌어린이공원에서 열린 ‘봄밤의 클래식 축제’, 6월 고속터미널 광장에서 열린 ‘서초뮤직앤아트페스티벌’ 등 계절별‧테마별 축제를 구 전역에서 지속적으로 개최해 주민들에게 사계절 수준 높은 음악선물을 선사하고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위상을 한 단계 높였다는 점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다. 2위는 ‘대형마트 의무휴업일 평일 전환 & 영업시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해도 어김없이 다사다난했던 한해였다. 미디어업계라도 예외는 아니었다. 방송·뉴미디어 구인구직 플랫폼 미디어잡과 디자이너잡을 운영하는 ㈜MJ플렉스(대표 김시출)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2024년 미디어 10대 키워드를 선정해 발표했다. 이번 키워드는 정치, 문화, 기술, 콘텐츠 트렌드 등 미디어 환경의 다양한 변화를 담아 선정했다. 1. 탄핵소추와 K팝의 만남 : 응원봉 시위와 다만세 열풍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 소식은 국내외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여의도 집회 현장에서 소녀시대의 ‘다시 만난 세계(다만세)’가 울려 퍼지며 K팝 응원봉이 등장한 독창적인 시위 문화가 화제를 모았다. 2030 젊은 세대가 주도한 이번 시위는 K팝 문화와 민주주의의 창의적 결합으로 평가받고 있다. 2. 대한민국·아시아 여성 최초 한강 작가 노벨문학상 수상 2024년 10월, 한국의 소설가 한강이 노벨문학상을 수상하며 국내 문학사에 길이 남을 쾌거를 이뤘다. 스웨덴 한림원은 “역사적 트라우마를 마주하고 삶의 연약함을 시적으로 묘사한 강렬한 산문”이라는 평가를 내렸다. 한강은 대한민국 최초이자 아시아 여성 최초의 수상자로, 이번 수상은 한국 문학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적인 캠핑용품 업체인 '폴러 스터프(POLER STUFF)'에서 최근 홈페이지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해 누리꾼 사이에서 큰 논란이 됐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많은 누리꾼이 제보를 해 줘서 알게 됐고, 확인해 보니 '일본 컬렉션'을 선보이며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많은 누리꾼은 업체측에 온라인 상으로 항의를 했고, 이후 사과 답변과 함께 욱일기 문양을 없앤 다른 디자인으로 교체했다. 서경덕 교수는 "예전에는 주로 제보를 해 줬는데, 최근에는 직접 업체에 항의하는 누리꾼이 많아져 성과도 좋아졌다"고 밝혔다. 지난 8월 영국의 세계적인 팝스타 아델이 독일 콘서트장에서 영상에 일본의 '욱일기'를 등장시켜 큰 논란이 됐고, 즉각 서 교수와 누리꾼이 항의를 해 욱일기를 없앤 바 있다. 캐나다에 거주하는 한 한인이 벤쿠버에서 유명한 맥주업체가 새롭게 출시한 맥주 커버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한 걸 확인후 업체측에 항의해 디자인을 바꾸기도 했다. 또한 한 50대 한인은 남미 여행중 세계적인 관광지인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에 걸려 있는 욱일기를 제거했다는 소식이 온라인 상에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서경덕 교수는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지난해 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 수술로 나타났다. 16일 건강보험공단이 발표한 ‘2023년 주요 수술 통계 연보’에 따르면, 2023년 34개 주요 수술 건수는 199만6000건, 수술 환자는 165만9000명이었다. 2022년과 비교해 환자 수는 0.8%, 수술 건수는 3.5% 각각 줄었다. 최다 빈도 수술은 63만7879건을 기록한 백내장이었다. 눈의 수정체가 혼탁해져 시력 장애를 일으키는 백내장은 대표적인 노인성 질환으로, 최근 5년간 줄곧 수술 빈도 1위를 지켰다. 다만 2021년 78만1220건으로 역대 최다를 기록한 후 감소 추세다. 지난해 백내장 수술은 2022년(73만5693건) 대비 13.3% 줄었다. 2위는 일반 척추 수술로 20만6785건, 3위는 치핵 수술로 15만1899건이었다. 이어 4위는 제왕절개 수술(14만7121건), 5위는 담낭절제술(9만6975건)이 많았다. 6위는 슬관절 치환술, 7위는 내시경 및 경피적 담도수술로 나타났다. 전체 수술 진료비는 8조4404억원으로, 전년보다 4.4% 늘었다. 수술 건당 진료비는 423만원으로, 전년보다 8.2% 증가했다. 건당 진료비가 비싼 수술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에듀윌이 올해 수능을 마친 고3 수험생들이 겨울방학 동안 취득하기 좋은 자격증 6종을 추천했다. 에듀윌의 추천 자격증은 ▲운전면허 ▲컴퓨터활용능력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 ▲토익 ▲한국사능력검정 ▲KBS한국어 자격증등 모두 6개다. 특히 컴퓨터활용능력과 데이터분석 준전문가(ADsP)는 유효기간이 없고 활용도가 높아 특히 추천하는 자격증이다. 컴퓨터활용능력은 상시 시험으로, 빠르게 준비해 응시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응시생들의 후기에 따르면, 1급 난도가 높아 2급부터 준비하는 경우가 많다. ADsP는 데이터 시대의 흐름에 발맞춰 최근 응시자가 급증하고 있다. 국가공인 데이터분석 준전문가 자격증으로, 데이터에 대한 기본 이해를 평가하는 시험이라 초보자도 쉽게 도전할 수 있다. 실기시험이 없고 필기시험도 약 2주간 학습하면 합격할 수 있다. 2025년 초(2월 예정) 시험을 목표로 준비하기 적합하다. 추천 자격증 가운데 운전면허는 수능 후 고3 수험생들 사이에서 가장 인기 있는 자격증으로, 필기와 실기까지 약 일주일이면 취득이 가능하다. 에듀윌은 도로교통공단의 공식 문제를 100% 제공하는 필기 문제집을 출간해 수험생들이 효율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호텔(서울 강남구 언주로 640)이 옷을 갈아입은 데 이어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으로 이름까지 바꾸고 재개관했다. 그랜드 머큐어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 강남의 김경림 총지배인은 10일 기자간담회에서 "'타임리스 엘레강스, 엔들리스 컴포트'를 모토로 삼았다"며 "시간을 초월한 우아함, 무한대의 편안함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가격적으로나 위치적으로나 압구정 안다즈 호텔을 경쟁 호텔로 보고 있다"며 "강남에 호텔이 많이 들어서고 있지만, 코로나19 전후로 많은 호텔들이 문들 닫은 상황인 만큼, 임피리얼 팰리스만의 독특한 문화와 분위기로 경쟁력 있게 운영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경림 총지배인은 "35년간의 독특한 분위기와 앤틱한 인테리어, 문화를 가진 우리를 포용할 수 있는 것이 그랜드 머큐어라고 판단했다"며 "우리 호텔의 역사를 지키면서 글로벌 서비스로 나아갈 수 있도록 할 수 있는 곳을 파트너로 찾은 것"이라고 아코르 브랜드 선정배경을 설명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1989년 '호텔아미가'로 개관했고 2005년 시설 증축을 거쳐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로 상호를 변경했다. 호텔은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일본 기상청은 지난 11월 26일 밤 10시 47분 이시카와현 노토반도 서쪽 바다에서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지진으로 노토반도 와지마시 등에서는 선반 위의 식기나 책이 떨어지는 수준에 해당하는 진도 5약의 흔들림이 관측됐다. 이에 대해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진 관련 지도에 독도를 일본 영토로 늘 표기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며 "이번에도 '쓰나미 예보' 지역을 표시할 때 독도를 일본의 오키섬과 같은 파란색으로 칠해 마치 독도가 일본 땅인양 표기했다"고 전했다. 지금까지 일본 기상청에서는 독도를 '竹島'(다케시마)로 표기해 왔다. 서 교수는 "지진, 쓰나미, 태풍 경보시 일본 기상청 사이트에는 많은 일본 누리꾼이 방문하기에 독도에 관한 잘못된 인식을 심어 줄 수 있다는 것이 문제다"고 지적했다. 특히 "외신 및 한국 언론에서도 일본 기상청에서 제공하는 지도를 캡쳐해서 보도하는 경우가 많은데, '독도가 일본땅'으로 표기된 사진이 사용돼 논란이 된 바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일본 기상청에 지속적으로 항의를 해 왔지만 아직까지 시정을 하지 않고 있다"며 "향후에도 모니터링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과거 ‘휴가’는 길고 무거웠다. 오랜만에 주어지는 기회이기 때문에 사람들은 신중히 계획을 짜고 큰맘 먹고 여행을 떠났다. 하지만 오늘날의 휴가는 짧고 가볍다. 연휴를 이용해 짧은 여행을 떠나고, 반차에도 휴가 분위기를 제대로 낸다. 요즘 세대의 요즘 휴가를 알아봤다. 휴가의 개념이 점점 짧아진다 2024년은 직장인들에게 황금 같은 해다. 금과 같은 ‘시간’이 주어지기 때문이다. 1월 1일 신정을 월요일로 시작한 이후 설 연휴를 대체공휴일 포함 4일 연속으로 쉬었고, 삼일절은 금요일, 어린이날 대체공휴일은 월요일로 주말을 붙여 쉴 수 있다. 추석 연휴는 토요일부터 그다음 주 수요일까지 5일간 이어진다. 현충일과 광복절, 개천절도 목요일이기 때문에 휴가만 잘 쓰면 4일을 이어 쉴 수 있다. 이러한 이유로 올해도 휴가 트렌드는 숏케이션이 강세일 것으로 예상된다. 숏케이션은 ‘짧다’라는 뜻의 숏(Short)과 ‘휴가’를 뜻하는 베케이션(Vacation)을 합친 단어로, 3일 이내 짧은 기간 내 가까운 거리의 일본 및 동남아 국가 등을 여행하는 것을 말한다. 한 호텔 전문 사이트는 지난해 여행 동향을 정리하면서 근거리, 단기, 혼행(1인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고려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법전원)이 2025학년도 전문석사과정 입학생 선발 구술면접시험 과정에서 공정성 논란이 불거지자 재시험을 치르기로 결정했다. 고려대 법전원은 28일 사과문을 통해 "지난 23일 치러진 구술면접시험 도중 일부 학생들이 면접장에서 문제를 재확인하지 못하는 일이 발생했다"며 "재시험을 희망하는 수험생들에게 재시험의 기회를 드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사안의 원인과 경과, 책임 소재를 철저하게 조사할 것"이라며 "이번 사안을 깊이 반성하고 향후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입시의 모든 과정을 철저하게 전면적으로 점검하고 개선책을 강구하겠다"고 약속헀다. 법전원에 따르면, 구술면접시험은 수험생이 면접 준비실에서 사전에 문제지를 받아 14분간 숙지하고 제공된 연습지에 본인의 답변을 준비하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후 면접장으로 이동해 본인이 연습지에 작성한 답변을 중심으로 책상 위에 비치된 문제지를 재참조해 11분간 면접을 진행한다. 이번 사태는 일부 면접장에 문제지가 비치되지 않아 발생했다. 해당되는 수험생은 전체 수험생 285명(서류합격 294명 중 9명 결시 제외) 중 58명으로 파악됐다. 입시요강에 따라
[뉴스스페이스=김문균 기자]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4개 대학이 기후 변화와 자원 고갈, 탄소 배출 등 글로벌 위기 해결과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을 목표로 ESG(환경 · 사회 · 거버넌스) 경영과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페이퍼리스 캠퍼스 구현’ 등을 적극적으로 실행해 나가기로 했다.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은 단순히 환경 보호를 넘어 사회적 책임과 교육적 가치, 기술 혁신 등 다양한 방면에서 미래 세대를 위한 중요한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이와 함께 지속가능한 사회를 실현하는 데 있어 각국의 대학들이 핵심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다. 국내 4개 대학이 공동으로 협력하는 것은 매우 이례적인 일로 이는 한국 대학가의 친환경 정책을 선도하는 중요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고려대, 서울대, 연세대, POSTECH(포항공과대학교) 4개 대학은 지난 27일 오후 5시 서울 정동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회의실에서 △김동원 고려대 총장 △유홍림 서울대 총장 △윤동섭 연세대 총장 △김성근 POSTECH 총장을 비롯한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속가능 캠퍼스 이니셔티브 4개 대학 공동 선언식’을 개최했다. 4개 대학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