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트래블 테크 기업 야놀자(총괄대표 이수진)가 2024년 연간 연결기준 재무 실적을 발표했다. 야놀자의 지난해 글로벌 통합거래액(Aggregate TTV)은 27조원으로 전년 대비 186%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통합거래액은 야놀자의 글로벌 솔루션과 플랫폼 거래 규모 및 데이터 유통량을 가늠할 수 있는 핵심 지표로서, 독자적인 거래 데이터를 활용해 글로벌 여행 트렌드를 분석하고 AI 기반 맞춤형 서비스 제공하는 데이터 플랫폼의 신뢰도를 나타낸다. 통합거래액은 트랜잭션 솔루션을 통해 수수료가 발생하는 직접거래액(Direct TTV)과 데이터 솔루션 및 서브스크립션 솔루션을 통한 간접거래액(Indirect TTV)의 총합으로 구성된다.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야놀자의 2024년 연결 기준 매출은 924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 증가하며 역대 최대치를 경신했다. 조정 EBITDA는 1147억원 (전년 동기 대비 68% 증가), 영업이익은 492억원 (전년 동기 대비 1782% 증가)으로 증가했고, 조정 EBITDA 마진율도 12%로 3%P 개선되는 등 수익성이 크게 높아졌다. 이번 사상 최대 실적은 엔터프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농심켈로그(대표이사 정인호)의 경영실적과 재무구조에 적신호가 켜졌다. 하지만 대주주인 미국 본사 켈라노바는 이에 아랑곳없이 고배당성향을 유지하며 이익실현 극대화를 추진해 빈축을 사고 있다. 3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농심켈로그는 2024년 매출은 전년대비 소폭 하락했지만,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보다 모두 30%이상 크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농심켈로그의 지난해 매출액은 2024년 2093억원으로 전년 2116억원 대비 1.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0억원으로 전년 204억원보다 36.3% 대폭 감소했다. 영업이익율 역시 6.2%로 전년 9.6% 대비 급락한 셈이다. 순이익 역시 107억원으로 전년 165억원 보다 35% 감소했다. 이는 국내 내수 시장에서 경기 둔화로 스낵(-6.6%)과 음료(-13.8%) 카테고리 매출이 크게 줄었기 때문이다. 동시에 판촉비와 해상운임 등 수출 관련 비용이 증가하면서 영업비용 부담이 가중됐다. 외환 환율 변동으로 인해 외환손실이 발생했으며, 이는 순이익 감소에 영향을 미쳤다. 세전 이익 대비 법인세 부담률(18.9%)도 순이익 감소에 기여한 요소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일본의 몰디브’라고 불리는 미야코지마를 합리적 가격에 다녀올 기회가 생겼다. 대한민국 대표 여행·여가 플랫폼 여기어때(대표 정명훈)가 미야코지마 숙소와 직항 항공권을 할인하는 행사를 열었다. 미야코지마에 위치한 숙소를 할인하는 20% 전용 쿠폰을 발행하고, 직항을 단독 운영하는 진에어의 1만원 할인권도 제공한다. 특히, 미야코지마를 대표하는 숙소 ‘핫크로스 포인트 산타모니카’에 한국인이 체크인 할 경우, 숙소를 예약한 채널과 상관 없이 여기어때가 특별 제작한 굿즈도 현장에서 선물한다. 미야코지마는 인천국제공항에서 2시간 30분만 비행하면 닿는 휴양지다. 바다거북이가 서식하는 아라구스쿠 해변, 잔잔한 파도 덕에 남녀노소 모두 즐기는 임갸 마린가든 등에서 즐기는 스노클링이 유명하다. 3월말에서 4월초면 해수욕장이 문 열기 때문에 일본인들도 많이 찾는 휴양지로 각광 받는다. 여기어때는 일본 소도시를 찾는 여행객을 위해 ‘일본 소도시 여행어때 시리즈’를 선보이는 중이다. 미야코지마는 여기어때가 소개한 7번째 소도시 여행지로, 유튜버 ‘푸른아오’와 함께 여행 콘텐츠도 제작했다. 강석우 여기어때 브랜드익스피리언스1팀장은 “일본에 대한 관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국내 기업 중 처음으로 배터리 교환 스테이션(BSS·Battery Swapping Station) 보조금 지원 대상이 됐다. 환경부 등 정부가 추진 중인 전기 이륜차 보급사업 관련 표준 요건을 갖춘 ‘1호 기업’이 된 것이다. 3월 31일 LG에너지솔루션은 ‘BSS(배터리 교환 스테이션)’, ‘전기 이륜차 교환형 배터리 팩’ 부문에서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이 발행하는 KS(국가표준) 공인성적서를 국내 최초로 획득했다고 밝혔다. 전기 이륜차 보급 및 확산, 배터리 구독형 서비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고 있는 정부 지원 정책의 ‘필수 조건’을 갖춤으로써 보조금 혜택 등에 따른 효과 등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실제 환경부는 지난달 17일 ‘2025년 전기이륜차 보급사업 보조금 업무처리지침’ 및 ‘2025년 전기이륜차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 설치 보조사업 운영지침’을 확정 발표하며 “국가 표준에 해당하지 않는 배터리 교환형 충전시설에는 설치비용을 미지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이번에 LG에너지솔루션이 획득한 KS 공인 인증 항목은 ▲전기·기계적 제원, 통신프로토콜, 성능·안정성·내구성 등 교환형 배터리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CJ프레시웨이가 3월 31일 ‘삼삼한 데이’를 맞아 식품의약품안전처(이하 식약처)와 손잡고 오피스, 산업체, 병원 등 전국 40여 개 단체급식장에서 저염 식단을 선보인다. ‘삼삼한 데이’는 나트륨을 줄인 삼삼한 음식을 먹는 날로, 식약처가 건강한 식생활 실천 문화 확산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이번 저염 식단은 식약처가 발간한 건강 요리책 ‘우리 몸이 원하는 삼삼한 밥상’에 수록된 메뉴로 구성됐다. 대표 메뉴로는 닭고기 볶음밥, 버섯 순두부찌개, 토마토 오리볶음, 비트 무절임 등이 있다. CJ프레시웨이는 저염식 조리 노하우를 활용해 나트륨을 줄이고, 식재료 고유의 맛과 풍미를 살린 메뉴를 선보일 계획이다. 소금·된장·고추장 등 염분류 조미료 사용을 최소화하고, 강황·마늘·양파가루 등 향신료나 식초로 간을 맞추는 방식이다. 토마토·비트·바나나 등 나트륨 배출에 도움을 주는 식재료도 활용한다. 급식장 내부에는 홍보물을 게시해 저염식의 중요성과 레시피를 소개하고, 식사 인증 SNS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CJ프레시웨이는 병원 환자식, 치료식 등 급식 운영 전문성을 바탕으로 건강식을 꾸준히 개발 운영하고 있다. 2014년에는 ‘저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국내 대표 도시락 프랜차이즈 한솥도시락이 3월 27일 진행된 제14회 ‘2025 사회공헌대상’ ESG- S(Social, 사회) 부문에서 5년 연속 수상했다. ‘2025 사회공헌대상’은 디지틀조선일보가 주최하고 조선일보, 보건복지부, 문화체육관광부, 동반성장위원회가 후원하는 공신력 있는 시상식이다. 기업과 지역사회가 더불어 상생하는 사회를 만드는 데 모범을 보인 기업의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시상함으로써 사회공헌 문화를 확산시키고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시상은 사회복지, 자원봉사, 지역사회발전, 환경보전, 공유가치 창출(CSV), ESG(E,S,G) 등 총 15개 부문으로 나뉘어 진행됐다. 각 부문별로 ▲사회공헌 전략 ▲사회공헌 프로그램 및 실행 ▲사회공헌 성과 등 세부 평가 지표를 기준으로 학계·산업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단의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 브랜드를 선정했다. 한솥도시락은 ▲아동 복지기관 정기 후원 ▲장애인 단체 정기 후원 ▲의료기관 정기 후원 ▲착한도시락 기부 행사 등 꾸준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공헌한 점을 높게 평가받아 ESG-S(Social, 사회) 부문에서 수상하며 5년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노보노디스크제약(대표이사 사샤세미엔추크)이 2024년 매출 3747억원을 달성하며 전년 2302억원 대비 63%라는 놀라운 성장세를 기록했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마냥 웃을 수만은 없는 상황이다. 급격한 매출 증가에도 불구하고 수익성 개선은 미미하며, 공격적인 배당 정책이 지속 가능한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노보노디스크제약의 2024년 매출액은 3747억원으로, 전년(2302억원) 대비 62.7%나 증가했다. 이는 주력 제품인 당뇨병 치료제 판매 호조와 함께, 용역 매출(330억원)이 꾸준히 발생한 덕분으로 풀이된다. 매출액은 크게 늘었지만, 수익성 개선은 이에 미치지 못했다. 2024년 영업이익은 137억원으로 전년(83억원) 대비 64.6% 증가했지만, 매출액이 1400억원 증가한 것에 비하면 낮은 수준이다. 이는 매출원가(3271억원)와 판매비와 관리비(339억원)가 함께 늘어난 탓이다. 특히 지급수수료(65억원)와 광고선전비(57억원)가 크게 증가하며 수익성을 갉아먹었다. 또 당기순이익 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56억원) 대비 71.4% 증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코카-콜라사의 세계 1등 사이다 브랜드 스프라이트가 마시는 순간 휘몰아치는 시원함을 선사하는 신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을 출시한다. 사전 예약 구매고객에게는 스프라이트 모델인 K팝 그룹 에스파(aespa) 카리나의 포토카드를 선착순 증정한다.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은 스프라이트 고유의 상쾌함을 기반으로 한 모금 마실 때마다 입안에서 시원함이 퍼지는 것과 같은 느낌을 주는 것이 특징이다. 달콤한 소다향과 스프라이트의 톡 쏘는 상쾌함에 쿨링감이 어우러져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또한, 최근 국내 소비자들의 니즈를 반영해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로 부담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도록 했다. 패키지 디자인도 시원함을 직관적으로 표현했다. 제품 전면에 ‘아이스 블라스트’라는 설명에 걸맞게 스프라이트를 상징하는 초록색 배경에 하늘색 그래픽을 교차로 배치해 입안에서 퍼지는 시원함을 시각적으로 강조했다. ‘스프라이트 제로 Chill’은 2021년에 출시한 제로 슈거·제로 칼로리 제품 ‘스프라이트 제로’ 이후에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이다. 코카-콜라사는 이번 ‘스프라이트 제로 Chill’ 제품 출시를 통해 강렬하고 특별한 상쾌함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반려동물 전문기업 하림펫푸드(대표이사 허준)의 경영실적과 재무구조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의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하림펫푸드는 2024년 매출, 영업이익, 순이익 모두 전년보다 대폭 실적이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하림펫푸드는 지난해 매출액 521억원(전년 457억원 대비 14% 증가), 영업이익 32억원(전년 18억원 대비 78% 증가), 순이익 35억원(전년 14억원 대비 150% 증가)을 달성했다. 하림펫푸드는 반려동물식품 시장의 성장세를 기반으로 매출과 순이익에서 큰 폭의 증가를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6%를 달성하며 전년 3.9% 대비 수익성 개선도 두드러졌다. 하림펫푸드의 호실적은 반려동물식품 시장 내 점유율과 매출 증대를 꼽을 수 있다. 또 재고자산 평가손실 환입 효과로 비용 절감에도 성공했다. 부채비율과 현금흐름에서도 양호한 실적을 거뒀다. 부채비율도 34.73%로 전년 대비 대폭 개선되며 전반적으로 재무구조 안정화를 일궜다는 분석이다. 영업활동 현금흐름도 43억원으로 전년 -0.86억원에서 대폭 증가했다. 하림펫푸드는 2017년 설립 이후 꾸준한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국내 펫푸드 시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오리지널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의 특허 만료 이후, 국내 제약사들이 앞다퉈 복제약(제네릭)을 출시하면서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주요 비아그라 복제약 제품 라인업을 소개한다. 헤라크라 (CJ제일제당) : CJ제일제당에서 출시한 실데나필 성분의 발기부전 치료제다. CJ제일제당의 브랜드 인지도를 바탕으로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포르테라 (제일약품) : 제일약품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비아그라와 동일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오랜 전통을 가진 제약사로서 신뢰성을 강조하고 있다. 누리그라 (대웅제약) : 대웅제약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인지도 높은 제약사의 제품이라는 강점이 있다. 대웅제약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시장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불티스 (서울제약) : 서울제약에서 생산하는 필름형 제형의 발기부전 치료제다. 복용 편의성을 높여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프리야 (근화제약) : 근화제약에서 판매하는 제품으로, 가격 경쟁력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다. 스그라 (BC월드제약) : BC월드제약에서 출시한 제품으로, 다양한 용량으로 제공된다.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혀 시장 수요에 대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