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농인의 여행 접근성을 높이는 농인 맞춤형 관광 플랫폼 ‘데프누리’와 손잡고 포용적 관광 생태계 조성에 나선다. 놀유니버스가 운영하는 ‘NOL’, ‘NOL 인터파크’는 데프누리와 함께 ‘눈으로 보는 여행, 시즈오카 힐링로드’ 3박 4일 홀릭 패키지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청각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여행자를 위한 ‘무장애 힐링 관광’으로, 이동 불편을 최소화하고 시각·문자 기반 안내 서비스를 강화해 시즈오카의 자연과 문화를 안전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전 일정에 한국어·일본어 농가이드가 동행하며, 문자 및 시각 안내 자료도 제공한다. 또한 제주항공 항공기 탑승 시, 기내 특화 수어 교육을 이수한 객실승무원이 탑승해 기내 안전 시연과 방송 안내를 수어로 지원하며 항공 여정 전반에서 기본적인 의사소통을 지원한다. 여행 일정은 일본 전통 건축미가 살아 있는 ‘가케가와 성’, 시즈오카 전경을 360도로 볼 수 있는 ‘유메테라스’를 비롯해 세계문화유산 구성자산인 ‘미호노마츠바라’, 후지산 전망 명소인 ‘타누키 호수’, 슈젠지 온천마을의 심볼 ‘톳코노유’에서의 족욕체험 등 후지산 절경과 시즈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맥도날드가 ‘2025 행복의 버거 주간’ 행사를 지역사회의 관심 속에서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행복의 버거는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는 자원봉사자, 소방관, 군인 등 우리 주변의 영웅들과 이웃들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달하며 감사와 응원의 마음을 전하는 맥도날드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범위를 전국으로 확대했으며, 지역 커뮤니티와 연계해 정해진 기간 내 더 많은 이들에게 작지만 소중한 행복의 순간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1일부터 약 2주간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전국 87개의 매장이 참여했으며, 매장 인근의 172개 지역아동센터와 협력해 총 5,882인분의 메뉴를 지역아동들에게 전달했다. 이로써 한국맥도날드는 이번 ‘행복의 버거 주간’을 포함해 올해에만 총 1만3000여개의 메뉴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산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지역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결을 목표로 ‘행복의 버거 주간’을 정례화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커뮤니티와의 연계를 강화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전하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카카오가 오는 12월 15일부터 카카오톡 친구탭 첫 화면을 기존 리스트형으로 복원하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지난 9월 23일 '빅뱅 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15년 만에 카카오톡을 대대적으로 개편해 피드형 친구탭을 도입했으나, 이용자들의 강한 반발에 3개월 만에 사실상 원상복구를 결정했다. 복원 업데이트는 15일을 목표로 진행되며, 월간 활성 이용자가 5000만명에 달하는 만큼 수일에 걸쳐 순차적으로 적용된다. 이용자마다 복구 시점에 시간차가 발생할 수 있다. 복원 후 첫 화면은 기존의 리스트형 친구목록이 우선 표시되며, 현재의 피드형 게시물은 별도의 '소식' 탭이나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일부 보도에서는 '탭인탭(Tab in Tab)' 구조처럼 왼쪽 상단에서 숏폼과 오픈채팅 탭을 전환할 수 있는 방식이 도입될 가능성이 언급된다. 9월 말 개편 이후 카카오톡의 평점은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4.2점에서 1.0점까지,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2.2점까지 급락했다. UX 전문기업 피엑스디가 분석한 리뷰 1000건 중 42%가 업데이트에 불만을 표시했으며, UI·디자인 불만(19%), 친구 목록 및 프로필 불만(1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씰리침대(대표 윤종효)가 ‘2025년 일터혁신 우수기업’으로 선정돼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10일 밝혔다. ‘일터혁신 우수기업’ 인증은 고용노동부와 노사발전재단이 주관하는 제도로, 일터 혁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우수 기업을 발굴하고 모범 사례를 알림으로써 일터 혁신 문화를 사회 전반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시상식은 지난 9일 서울 중소기업 DMC 타워에서 진행됐다. 씰리코리아는 144년 역사를 지닌 글로벌 매트리스 브랜드로, 2008년 국내 진출 이후 2016년 경기도 여주에 생산 공장을 설립하며 본격적인 현지 생산 체계를 구축했다. 이후 근로자 증가와 사업 확장에 따라 조직 내 커뮤니케이션 체계 강화와 근로 문화 개선을 위한 일터 혁신 활동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특히 본사·공장·매장 등 근무지가 분산된 구조적 특성과 직무 환경 차이를 극복하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표 프로그램으로는 어디서든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쓰레기 수거 캠페인 ▲’씰리와 쓰담쓰담’, 근무지 구분 없이 참여 가능한 산행 프로그램 ▲’전국 산행 지도’,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원스톱 쇼핑을 제안하는 국내 최대 멀티스토어 ABC마트(대표 이기호)가 ‘지역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5년 연속 인정기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지역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꾸준한 지역 사회공헌활동을 펼친 기업에 대해 그 공로를 인정하는 제도다. ABC마트는 ‘행복을 실현할 수 있는 라이프스타일을 만들어 나간다’는 비전을 기반으로 사회공헌활동을 적극적으로 실천한 결과, 2021년부터 매년 인정기업에 선정되고 있다. 올해는 사회복지시설과 협업해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네트워크’ 항목에서 특히 높은 점수를 획득했다. ABC마트는 지난 2021년부터 밀알나눔재단과 사회공헌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다양한 나눔 사업을 진행 중이다. 특히 장애인, 경력단절 여성, 시니어 등 고용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립 지원을 위해 기빙플러스와 ‘함께그린바자회’ 꾸준히 개최하며 매년 신발을 기부하고 있다. 또한 ABC마트는 매년 임직원 워크숍을 실시하며 모든 구성원이 뜻깊은 나눔 활동에 동참한다는 취지를 살려 해당 지역사회에 신발 기부를 이어오고 있다. 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BAT(British American Tobacco)는 2025년 포뮬러 1(F1) 시즌 최종전인 아부다비 그랑프리 종료와 함께, 공식 파트너(Official Principal Partner)로서 맥라렌 F1 팀 (McLaren Formula One Team)의 뛰어난 성과를 함께 축하하며 시즌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2019년 시작된 BAT와 맥라렌의 파트너십은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 비전 아래 혁신(Innovation), 변화(Transformation), 지속가능성(Sustainability)을 핵심 가치로 발전해왔다. 양측은 이 지속적인 파트너십을 통해 각각의 강점과 비전을 공유하며, F1 무대 안팎에서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다양한 혁신을 선보이고 있다. 맥라렌은 지난 10월 2025년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십(Constructors’ Championship) 우승을 조기 확정하며 통산 10번째 타이틀을 차지했다. 특히 6개 라운드를 남기고 우승을 확정한 올해 성과는 1990-91 시즌 이후 처음 달성한 2년 연속 컨스트럭터스 챔피언이라는 역사적인 의미를 더한다. 혁신적인 MCL39 개발을 중심으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쿠팡이 3370만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로 인해 미국에서 대규모 징벌적 손해배상 소송에 직면하게 됐다. 게다가 강남역 인근에 대관 조직을 은밀히 운영해온 사실이 드러났다. 박대준 대표를 비롯해 주요 대관 인력들이 이곳에 개별 사무공간을 두고 근무하며, 정부·대통령실, 공정거래위원회, 언론 등을 은밀히 대응해 온 것으로 알려져 파장이 일고 있있다. 한국 법무법인 대륜의 미국 현지 법인 SJKP는 12월 8일(현지시간) 뉴욕 맨해튼 사무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쿠팡의 미국 모기업인 쿠팡 아이엔씨를 상대로 뉴욕 연방법원에 소비자 집단소송을 제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같은 날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쿠팡 본사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며 정보 유출 경로와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수사에 착수했다. 미국 소송, 한국과 다른 접근 법무법인 대륜의 김국일 경영대표는 "쿠팡은 본사는 미국에 두고, 대다수 소비자는 한국에서 확보한 채 보안은 중국 업체를 통해 운영하는 등 매우 독특한 형태로 사업을 운영해 왔다"며, "합당한 피해보상을 이끌어 내려면 미국에서의 소송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한국 소송이 소비자 피해 배상에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앱은 압도적인 1위로 스타벅스인 것으로 조사됐다. 그 뒤를 이어 2위 메가커피, 3위 컴포즈커피가 차지했다. 실시간 앱·결제 데이터 기반 시장/경쟁사 분석 솔루션 와이즈앱·리테일이 주요 커피/베이커리 브랜드 앱의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를 조사해 9일 발표했다. 와이즈앱·리테일이 한국인 스마트폰 사용자(Android + iOS)를 표본 조사한 결과, 2025년 11월 한국인이 가장 많이 사용한 커피/베이커리 앱은 ‘스타벅스’로 MAU 754만명을 기록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 248만명, 컴포즈커피 133만명, 투썸하트 124만명, 빽다방 79만명, 이디야멤버스 60만명, 더벤티 38만명, 매머드오더 32만명, 텐퍼센트커피 32만명, 뚜레쥬르 26만명, 파리바게뜨 26만명, 공차 멤버십 24만명 순으로 나타났다. 이 중 컴포즈커피와 매머드오더는 앱 출시 이후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 대비 가장 많이 성장한 커피/베이커리 앱은 ‘컴포즈커피’로 월간 사용자 수가 46만명 증가했다. 그 뒤를 이어 메가커피 33만명, 뚜레쥬르 15만명, 텐퍼센트커피 14만명, 스타벅스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글로벌 뷰티 기업 에이피알(대표이사 김병훈)이 성수동에 다양한 브랜드 체험 기회를 제공할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를 개장하며 국내외 소비자 접점 확대에 나섰다. 에이피알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 연무장길 인근에 신규 플래그십스토어 ‘메디큐브 성수’를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메디큐브 성수’는 에이피알이 마포구 동교동의 홍대점과 강남구 신사동의 도산점에 이에 3번째로 선보이는 플래그십스토어다. 에이피알은 그간 오프라인을 통한 고객 접점 강화와 제품 체험 기회 제공을 위해 서울 주요 상권을 중심으로 체험형 매장을 공개해왔다. 에이피알은 K-뷰티 대표 브랜드로서 메디큐브의 존재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트렌드 중심지이자 외국인 필수 방문 지역으로 떠오른 성수동에 이번 신규 매장을 개점했다고 설명했다. 공간면적 총 450㎡(약 136평) 규모를 갖춘 ‘메디큐브 성수’는 메디큐브가 지향하는 브랜드 정체성이 시각적으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는 '핑크 페어리(요정)’라는 콘셉트 아래 핑크 톤과 화이트 톤, 메탈 소재 등을 조합한 인테리어로 신비로우면서도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조성했다. 또한 매장 입구에는 분홍색 날개를 단 핑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쿠팡의 초대형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미숙한 사과·소통 대응과 겹치면서 결국 ‘이용자 180만명 이탈’이라는 숫자로 현실화되고 있다. 국내 이커머스 1위이자 온라인 리테일 점유율 약 40%를 차지하는 플랫폼에서 벌어진 이번 사태는, 한국뿐 아니라 해외 주요 매체까지 동시다발적으로 주목하는 글로벌 리스크 이슈로 번졌다. 3370만명 털린 뒤, ‘사과문에 광고 노출’ 논란까지 쿠팡은 11월 29일 고객 계정 3370만개의 개인정보가 무단 접근·유출됐다고 공식 인정했다. 유출 범위에는 이름, 이메일 주소, 전화번호, 배송지 주소, 일부 주문내역 등이 포함되며, 결제정보와 로그인 비밀번호는 포함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과 정부 조사에 따르면 해당 사고는 6월 24일부터 해외 서버를 경유해 장기간 지속된 것으로 추정되며, 쿠팡은 11월 18일에서야 이를 인지해 당국에 통보했다. 그러나 후속 커뮤니케이션은 ‘사고 수습’ 대신 ‘리스크 증폭’으로 작용했다. 첫 공지에서 쿠팡은 ‘유출’ 대신 ‘노출’ ‘무단 접근’ 등 완곡한 표현을 사용해 사안의 심각성을 축소했다는 비판을 받았고,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12월 3일 긴급 전체회의를 열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