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SK인텔릭스(대표이사 안무인)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히는 독일의 국제 디자인 공모전, ‘iF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Forum Design)’에서 총 5개 제품이 제품 디자인(Product Design)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1953년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주관으로 시작된 'iF 디자인 어워드'는 ▲제품 ▲패키지 ▲커뮤니케이션 ▲콘셉트 ▲인테리어 ▲건축 ▲서비스 디자인 ▲사용자 경험(UX) ▲사용자 인터페이스(UI) 등 총 9개 부문에서 디자인 차별성과 영향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매년 우수 제품을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올해 수상 제품은 세계 최초 웰니스 로보틱스, 나무엑스(NAMUHX)를 비롯해 정수기 3종이다. ‘나무엑스의 본체 ‘A1’과 실내 공기질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는 ‘에어 센서(Air Sensor)’가 함께 수상하며 차별화된 디자인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나무엑스는 자율주행과 100% 음성 컨트롤 기반 에어 솔루션, 비접촉식 바이탈 사인 체크 등 첨단 기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통합한 초지능형 AI 웰니스 플랫폼이다. 한국 전통 미학을 대표하는 달항아리의 조형미를 현대적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명품 가방을 해체해 다른 형태의 가방이나 지갑으로 다시 만드는 이른바 '리폼' 행위가 상표권 침해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대법원의 첫 판단이 나왔다. 대법원 2부(주심 권영준 대법관)는 2월 26일 루이비통 이 리폼업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상표권 침해금지 및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루이비통 일부 승소로 판결한 원심을 파기하고 사건을 특허법원에 돌려보냈다. 리폼 행위의 상표권 침해 여부에 대한 최고법원의 첫 판단으로, 국내외 리폼 업계와 명품 브랜드에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루이비통(LVMH)이 리폼업자 A씨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1·2심의 1500만원 배상 판결을 파기환송하며 법적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 A씨는 2017~2021년 루이비통 가방 원단을 재활용해 가방·지갑을 제작, 건당 10만~70만원 수선비를 받고 총 2380만원 매출을 올렸다. 대법원은 "리폼업자가 소유자의 개인 사용 요청으로 리폼 후 반환한 경우, 제품에 상표가 표시돼도 상표법상 '상표 사용'이 아니다"고 밝혔다. 다만 리폼업자가 생산·판매를 주도해 시장 유통하거나, 소유자가 상거래 목적을 알면서 관여했다면 예외적으로 침해로 본다. 이는 리폼 제품의 유통성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동원그룹∙한국투자금융지주 창업자인 김재철 명예회장의 사재 출연으로 비롯된 ‘KAIST 김재철AI대학원’ 판교 연구동이 26일 착공했다. ‘KAIST 김재철AI대학원’ 판교 연구동은 KAIST(총장 이광형)가 총 예산 542억원을 투입해 성남시 분당구 판교동에 건립하는 AI 대학원이다. 대지 6,000㎡에 연면적 1만8,185㎡ 규모로 지어지는 ‘KAIST 김재철AI대학원’은 지하 1층·지상 8층으로 구성된 연구동에 AI 분야 융합연구실과 강의실 등을 갖추게 된다. 오는 2028년 2월에 준공될 예정이다. 이번 ‘KAIST 김재철AI대학원’에는 10MW(메가와트)급의 도심형 AI데이터센터가 설치된다. 이와 함께 피지컬 AI, 휴머노이드 등을 연구할 수 있는 로봇 실험실도 갖출 계획이다. 각 층에 마련된 개방형 공간에서는 기상예측, 신약개발 등 과학 AI와 헬스케어 AI, 제조 AI 등 ‘KAIST 김재철AI대학원’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연구한다. 시민 참여를 위한 체험공간도 마련된다. AI의 역사를 한 눈에 아우르는 AI 전시관과 갤러리, 시네마 공간을 기획해 신기술에 대한 진입장벽을 낮추고 공감대를 강화할 계획이다. 이번 대학원 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한국 4대 화장품 ODM(주문자개발생산) 기업이 2025년 합산 매출 6조원을 돌파했으며, 이는 K-뷰티 제품에 대한 글로벌 수요 급증과 공격적인 해외 사업 확장에 힘입은 결과다. 한국콜마, 코스맥스, 코스메카코리아, 씨앤씨인터내셔널이 2월 2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한 자료에 따르면, 합산 매출 6조503억원을 돌파하며 사상 첫 6조 클럽에 안착했다. 이는 전년 대비 11.5% 급증한 수치다. 4개사의 합산 영업이익도 5411억원으로 18% 상승하며 수익성까지 동반 강화됐다. 리더십 각축: 한국콜마·코스맥스 투톱 독주 한국콜마가 매출 2조7,224억원(전년比 +11%), 영업이익 2,396억원( +23.6%)으로 그룹을 선도하며 양대 실적 최고치를 경신했다. 인디 브랜드 스킨케어 해외 수출 확대와 선케어 호조가 성장 견인차였다. 코스맥스는 매출 2조3,988억원( +10.7%), 영업이익 1,958억원( +11.6%)으로 역대 최대를 찍었으며, 한국 법인 매출 1조5,264억원( +12.4%), 태국 법인 68.2% 폭증이 돋보였다. 코스메카코리아는 성장 챔피언으로 부상, 매출 6,406억원( +22.2%), 영업이익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디야커피가 23일 서울 서초구 잠원한강공원에 신규 매장 ‘이디야커피 로얄마리나 한강점’을 오픈했다고 2월 24일 밝혔다. 로얄마리나 한강점은 로얄마리나 1층에 위치한 약 140평 규모의 대형 매장이다. 화이트와 아이보리 톤을 중심으로 한 인테리어로 따뜻한 분위기를 연출했고, 전면 통창 설계를 적용해 선착장에 정박한 요트와 한강 풍경을 한눈에 담을 수 있도록 했다. 도심 속에서도 여행지 같은 개방감을 느낄 수 있도록 ‘리버사이드 카페’ 콘셉트를 강화한 점이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는 커머스 MD존을 배치해 이디야 스틱커피, 핸드드립 커피, 티 제품과 텀블러 등 굿즈를 한 자리에서 둘러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또한 이디야 스테디셀러 스틱커피, 커머스 신제품 등을 시음 후 구매할 수 있도록 시음부스를 운영하여 소비자 경험을 확대할 계획이다. 로얄마리나 한강점은 한강에서 가볍게 운동한 뒤 식사나 브런치를 즐기려는 고객을 겨냥해 세트 메뉴도 선보인다. 아메리카노 또는 카페라떼에 샐러드·샌드위치 등 식사 대용 메뉴 8종을 조합해 소비자 선택 폭을 넓혔다. 오픈을 기념해 SNS 고객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2월 24일부터 인스타그램 이벤트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치매 환자를 대상으로 한 12주간 앉았다 일어서기 운동과 단백질 음료 프로그램이 일상 기능 향상과 돌봄 필요 시간 감소를 가져온 것으로 확인됐다. 스웨덴 스톡홀름 지역 8개 요양원에 거주하는 고령자 102명이 참여한 ‘OPEN(Older Persons Exercise and Nutrition) 연구’에 따르면, 치매 환자들을 대상으로 일일 신체 운동과 단백질이 풍부한 영양 음료를 결합한 12주간의 중재 프로그램이 기능적 능력을 향상시키고 돌봄 필요도를 감소시켰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학술지 Alzheimer's and Dementia에 발표됐다. Karolinska Institutet, 「Alzheimer’s & Dementia」 게재 원문(Impact of an exercise and nutrition program on caregiver time with residents in institutional care, NCT02702037) 연구와 MedicalXpress·Bioengineer·NutritionInsight 보도에 따르면, 카롤린스카 연구소와 스톡홀름 슈크헴의 연구진이 수행한 이 연구는 치매 병동에서 프로그램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의 차녀 서호정 씨가 최근 아모레퍼시픽 지분 7880주 전량(약 12억원)과 아모레퍼시픽홀딩스 지분 25만6795주(약 88억6600만원)를 장내 매도하며 총 100억6600만원 규모 처분을 마무지었다. 이는 2023년 5월 아버지로부터 받은 637억원 규모 지분(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67만2000주·전환우선주 172만8000주) 증여에 따른 세금 납부 재원을 위한 조치로, 2023~2028년 6회 연부연납 중이다. 이번 매각 후 서호정 씨의 아모레퍼시픽홀딩스 보통주 지분은 32만7253주(약 2.28%)로 줄었으나, 전환우선주(2029년 보통주 전환 예정)를 포함 총 지분율은 2.57% 수준을 유지한다. 장녀 서민정 씨의 지분율(2.84%)과 격차는 0.56%포인트로 좁혀졌으며, 이는 지난 2025년 11월 19억원 지분 매각 이후 지속된 추세다. 서호정 씨는 2025년 7월 오설록 PD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해 실무를 쌓고 있으며, 장녀 서민정 씨의 2023년 7월 장기 휴직(2년 이상) 속에서 승계 구도 재편 가능성이 부각된다. 그룹 측은 "경영권 변화 없음"을 강조하나, 보통주 격차 축소와 차녀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200억원대 횡령·배임 혐의로 수감 중인 조현범 한국앤컴퍼니그룹 회장이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사내이사·대표이사 직을 전격 내려놓으면서, 한국 3세 재벌의 ‘옥중 경영’과 가족간 경영권 분쟁, 주주 행동주의가 한데 얽힌 지배구조 리스크가 정점으로 부상하고 있다. 사임의 형식과 실질: 이사·대표는 내려놓고 회장·지분은 유지 한국앤컴퍼니는 2월 20일 경기도 성남 판교 테크노플렉스 본사에서 이사회를 열고, 조현범·박종호 각자 대표이사 체제를 박종호 사장 단독 대표이사 체제로 전환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조 회장은 지주사 한국앤컴퍼니의 등기이사(사내이사)와 대표이사 지위를 모두 내려놓고, 비등기임원인 그룹 회장직만 유지하는 ‘형식상 후퇴·실질상 지배 유지’ 구도를 택했다. 회사 측은 “최근 가족간 문제가 회사 운영 이슈로 비화해 이사회의 순수성, 독립성이 훼손되고 있다”며 “회사에 불필요한 부담을 주지 않고 이사회가 본연의 기능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결단”이라고 설명했다. 조 회장은 현재도 한국앤컴퍼니 지분 3990만1,871주, 지분율 42.03%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동생·누이와 합쳐 ‘조씨 일가 특수관계 지분’이 70%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엔비디아의 젠슨 황 CEO가 또 한 번 K-푸드의 글로벌 바이럴 마케팅 엔진이 됐다. 지난 2월 1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타클래라의 한식 치킨 전문점 '99치킨'에서 SK하이닉스·엔비디아 고대역폭메모리(HBM) 엔지니어들과 '소맥 파티'를 벌이던 중, 파리바게뜨 '딸기생크림케이크'가 그의 생일상에 올랐다. 케이크를 준비한 건 99치킨 제임스 손 대표로, 황 CEO의 생일을 확인한 뒤 치킨집 인근 파리바게뜨 매장에서 직접 구입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장면이 메타 스레드, X(옛 트위터) 등 글로벌 SNS에 퍼지면서 "젠슨 황도 생일엔 파리바게뜨…관련주 SPC삼립", "파리바게뜨 케이크 안에 든 HBM", "젠슨 황이 PPL해주는 파리바게뜨" 등 수많은 코멘트가 쏟아졌다. 치맥에서 케이크까지, 반복되는 'K-푸드 외교' 젠슨 황 CEO의 K-푸드 사랑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5년 10월 경주 APEC 참석을 위해 15년 만에 방한했을 때 서울 삼성동 '깐부치킨'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과 치킨·소맥 러브샷을 즐기며 "한국 치킨은 세계 최고"라고 극찬한 바 있다. 당시 K-치킨과 하이트진로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처갓집양념치킨 가맹점주협의회가 배달의민족(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과 가맹본부 한국일오삼을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하자, 배민 측이 "대다수 가맹점주의 동의를 바탕으로 진행하는 건전한 영업활동"이라며 즉각 반박에 나섰다. 배달 플랫폼 시장 1위 사업자의 전속거래 유도 여부를 둘러싸고 양측의 진실공방이 격화되고 있다. 배민은 시장 점유율 1위 지위를 이용해 수수료 7.8%에서 3.5%로 인하를 미끼로 전속거래를 유도했다는 지적의 불공정성 폭로에 "자발적 선택"이라 반박 중이다. 처갓집양념치킨 총 1,254개 가맹점 중 약 1,100개(88~90%)가 '배민 온리'에 참여해 쿠팡이츠, 요기요, 땡겨요·먹깨비 등 타 배달앱에서 브랜드 노출이 현저히 줄었다. 프로모션은 2026년 1월 28일 MOU 체결 후 2월 9일부터 시행됐으며, 5월 한시 운영된다. 협의회는 이로 인한 매출 손실을 가맹점주가 전담한다고 비판했다. 3만원 치킨 8,000원 할인 시 배민이 4,000원 지원으로 안내됐으나, 실제 2월 사례에서 총 할인 6,000원으로 조정돼 가맹점주 4,000원, 배민 2,000원 부담으로 끝났다. 배민은 "가맹본부 2,500원, 매장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