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가 지난 12월 20일(현지시간) 베를린의 LP12 쇼핑센터(몰 오브 베를린)에서 크리스마스 마켓 행사장에 인간형 로봇 ‘옵티머스(Optimus)’를 공개하며 주목을 받았다. UNN, Michael West Media, n-tv.de, MarketsandMarkets, Future Market Insights, IDTechEx, Tesla 공식 이벤트 페이지 등에 따르면, 옵티머스는 작은 팝콘 상자를 직접 집어 채우고 방문객들에게 나눠주는 역할을 수행했으며, 이 모습은 현장에서 긴 줄을 형성할 정도로 인기를 끌었다. 자율성 논란과 실시간 제어 의혹 하지만 이번 시연에서도 옵티머스가 실제로 자율적으로 움직였는지, 아니면 원격 제어를 받았는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명확히 해소되지 않았다. 이전 테슬라 시연 때도 자율성 여부에 대한 논란이 제기된 바 있으며, 최근 마이애미에서 열린 ‘Autonomy Visualized’ 행사에서 옵티머스가 갑자기 뒤로 넘어지는 장면이 포착되면서, 일부 관찰자들은 원격 조작자가 VR 헤드셋을 벗는 순간 로봇이 이를 따라하다 균형을 잃었다고 추측했다. 테슬라는 이와 관련해 공식적으로 입장을 밝히지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12월 19일 아랍에미리트(UAE)에서 갤럭시 Z 트라이폴드를 공식 출시하며, 한국에서의 성공적인 첫 판매 이후 소수의 글로벌 시장으로 판매를 확대했다. 혁신적인 듀얼 힌지 디자인을 통해 스마트폰에서 10인치 태블릿으로 변신하는 이 기기는 2,450~2,500달러(약 320만~330만원)의 프리미엄 가격에도 불구하고 전 세계에서 빠르게 품절되는 현상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판매, 초도 물량 한정 sammobile, zawya, gsmarena, khaleejtimes에 따르면,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현재 한국, UAE, 중국, 대만, 싱가포르 등 5개국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미국은 2026년 1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며, 캐나다는 초기 출시 대상에서 제외됐다. 한국에서는 12월 12일 첫 판매가 시작된 후, 5분 만에 1,000대가 모두 팔렸으며, 이후 재입고된 물량 역시 2분 만에 매진됐다. UAE에서는 인플루언서와 기술 애호가를 대상으로 한 초대 전용 프로그램을 통해 단 500대만 판매됐으며, 출시 직후 몇 분 만에 품절됐다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엔지니어링 혁신과 성능 갤럭시 Z 트라이폴드는 완전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세계 최대 검색업체 구글이 자사 검색 결과를 무단으로 긁어가는 크롤링(crawling) 업체 ‘서프Api(SerpApi)’를 상대로 캘리포니아 북부 연방지법에 소송을 제기했다고 12월 19일(현지시간) 밝혔다. 구글은 서프Api가 웹사이트 소유자가 설정한 크롤링 지침을 무시하고, 보안 조치까지 우회해 콘텐츠를 무단 수집해 왔다고 주장하며, 이에 대해 각 위반사항에 대해 200~2,500달러의 손해배상액을 산정했다. 특히 구글은 서프Api가 구글이 라이선스를 취득해 제공하는 콘텐츠를 가져가 유료로 재판매하는 등 ‘기생충 같은 사업모델’이라고 비판했다. 크롤링(Crawling)이란 수많은 인터넷 페이지의 내용을 대량 복제해 저장하는 것을 말한다. 이렇게 저장된 페이지는 검색 결과 생성, AI 모델 훈련을 비롯한 여러 분석 작업에 사용된다. 서프Api는 2017년 설립된 텍사스주 오스틴 소재 스타트업으로, 초기에는 고객들의 구글 검색 상위 노출을 돕는 SEO 분석 서비스를 제공했다. 그러나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AI)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서프Api는 그간 수집한 검색 결과 데이터를 오픈AI, 메타 등 AI 개발사에 판매하는 새로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편집자주> 유튜브, 인스타 등에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들이 '협찬을 받지 않았다', '광고가 아니다'라는 사실을 보이기 위해 "내 돈 주고 내가 샀다"라는 뜻의 '내돈내산'이라는 말이 생겼다. 비슷한 말로 "내가 궁금해서 결국 내가 정리했다"는 의미의 '내궁내정'이라고 이 기획코너를 명명한다. 우리 일상속에서 자주 접하는 소소한 얘기거리, 궁금증, 호기심, 용어 등에 대해 정리해보는 코너를 기획했다. 오는 12월 23일부터 휴대전화 개통 시 안면 인증이 시범 도입된다. 기존에는 신분증 진위만 확인하던 절차에서 벗어나, 신분증의 얼굴 사진과 신분증 소지자의 실제 얼굴을 실시간으로 대조하는 생체 인증을 추가한다. 이는 이동통신 3사(SK텔레콤·KT·LG유플러스)와 알뜰폰 사업자 모두에게 적용되며, 내년 3월 23일부터는 모든 개통 절차에 정식 도입될 예정이다. 하지만 이 제도가 도입되면서 유통 현장 혼란이 불가피하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보이스피싱 등 금융사기 범죄의 핵심 수단인 대포폰 개통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한 긴급대책이다. 정부는 명의도용과 부정 개통을 막기 위한 조치라는 입장이지만, 인증 성공률과 비용 부담,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 CEO 샘 올트먼이 최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AI로 생성한 ‘식스팩 소방관 달력’ 이미지를 공개하면서 전 세계적으로 논란이 일고 있다. 이 이미지는 챗GPT의 최신 이미지 생성 기능을 활용해 제작된 것으로, 공개 하루 만에 조회수 360만건을 돌파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그러나 일부 네티즌들은 이미지의 완성도와 함께 달력의 날짜 오류를 지적하며 비판을 쏟아냈다. AI 이미지 생성 기능, 빠르게 대중화 2025년 3월 25일, 오픈AI는 챗GPT-4o(포오) 모델을 기반으로 한 새로운 이미지 생성 기능을 선보였다. 이 기능은 텍스트 프롬프트만으로 다양한 스타일의 이미지를 생성할 수 있으며, 텍스트 삽입 정확도와 대화 맥락 이해도가 크게 향상된 것이 특징이다. 특히, GPT-4o는 기존 DALL-E보다 더 많은 객체(최대 10~20개)를 동시에 다룰 수 있고, 이미지 내 텍스트를 정확하게 렌더링하는 능력이 강화되었다. 한국어로도 이미지 생성이 가능해져, 전 세계 사용자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다. 날짜 오류와 세부 디테일 문제 하지만 이번 샘 올트먼의 달력 이미지에서는 실제 2025년 12월 1일이 월요일임에도 불구하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델라웨어주 대법원이 2018년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에게 약속된 초대형 스톡옵션 보상안을 복원하는 판결을 내리면서, 머스크가 200조원이 넘는 천문학적 성과급을 받을 수 있게 됐다. 이 보상안은 지난해 소액주주 리처드 토네타의 소송으로 델라웨어주 법원에서 무효화된 바 있으나, 이번 대법원 상고심에서 원심이 뒤집히며 다시 유효해졌다. 보상안 핵심 내용과 판결의 의미 2018년 체결된 머스크 보상 패키지는 3억400만주의 스톡옵션을 포함하고 있다. 이는 테슬라 전체 발행주식의 약 9%에 해당하며, 행사가격은 주당 23.34달러다. 테슬라 주가가 7년 전 20달러 수준에서 현재 500달러 가까이로 급등하면서, 이 스톡옵션의 현재 가치는 블룸버그 기준 약 1400억 달러(207조원)에 달한다. 델라웨어주 대법원은 이번 판결에서 “머스크가 6년간의 경영 성과에 대해 보상받지 못하게 하는 것은 부당하고 불공평하다”며, 보상안의 정당성을 인정했다. 머스크의 테슬라 지분율 확대와 추가 보상안 머스크가 이번 스톡옵션을 모두 행사할 경우, 테슬라 지분율은 현재 약 13%에서 20%를 넘는 수준으로 뛰어오를 전망이다. 더불어 테슬라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대만 유통업체로부터 메모리 칩 할당량을 받기 위해 뇌물을 받은 정황이 포착되면서 내부 조사에 착수했다. 업계 전문지 DigiTimes는 "삼성 대만 현지 직원들이 유통업체로부터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가 있다"며, "회사가 마케팅·영업 부서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12월 17일 보도했다. 삼성은 "정례적인 운영 절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으나, 추가 세부 사항은 공개하지 않았다. Reuters, DropReference에 따르면, 이번 사건은 AI(인공지능) 데이터센터 수요 급증으로 인한 메모리 칩 공급난이 극심해진 가운데 벌어진 것이다. 유통업체들은 DRAM 할당량 확보, 유리한 가격, 한정 제품 접근권 등을 얻기 위해 삼성 직원들에게 리베이트를 지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삼성 반도체 부문은 최근 자사 모바일 부문의 DRAM 공급 요청마저 생산 능력 부족을 이유로 거절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DRAM 가격 폭등, 소비자·기업 모두 '직격탄' AI 열풍이 메모리 시장을 휩쓸면서 가격 상승도 가파르다. DDR5 칩 현물가격은 2025년 9월 6.84달러에서 12월 초 27달러 이상으로 급등, 3개월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검찰이 ‘중대재해처벌법 1호 사고’ 양주 채석장 붕괴 사건과 관련해 정도원 삼표그룹 회장에게 징역 4년과 벌금 5억원을 구형하면서, 2026년 2월 선고를 앞두고 재계와 노동계, 법조계가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이후 다수 사건에서 집행유예가 주류를 이룬 가운데 법원이 첫 ‘총수급 경영책임자’ 실형 선고에 나설지 여부가 향후 수년간 국내 산업안전 규제의 방향을 좌우할 분수령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중처법 1호’ 양주 사고의 실체 양주 채석장 붕괴 사고는 2022년 1월 29일 오전 10시8분경 경기도 양주시 삼표산업 양주사업소 채석장에서 발생했다. 당시 골재 채취를 위한 천공 작업 중 상부 슬러지(돌가루 및 토사) 야적장이 무너지면서 천공기 2대와 굴착기 1대가 순식간에 매몰됐고, 노동자 3명이 토사에 깔려 숨졌다. 이 사고는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이상 사업장에 시행된 지 불과 이틀 만에 발생해 ‘중처법 1호 사고’로 기록됐다. 고용노동부 조사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사고 현장 슬러지 적치장은 구조적으로 붕괴 위험이 높은 지형인데도 장기간 적체가 이어졌고, 사고 나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삼성전자가 2025년 3분기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 미국 마이크론을 제치고 3분기 만에 2위를 탈환하며, 글로벌 메모리 시장의 판도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3분기 삼성전자의 HBM 매출 점유율은 22%로, SK하이닉스(57%)에 이어 2위로 집계됐다. 마이크론은 21%로 3위를 기록하며 삼성전자에 역전당했다. 분기별 점유율 변동과 주요 원인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 40%의 점유율로 SK하이닉스(51%)에 이어 2위를 차지했으나, 올해 1, 2분기에는 각각 13%, 15%로 떨어지며 마이크론(18%, 21%)에 2위를 내줬다. 그러나 3분기 들어 HBM3E(5세대) 제품의 호실적이 반영되며 점유율이 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마이크론은 21%로 전 분기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하며, 삼성전자에 2위 자리를 내주게 됐다. SK하이닉스는 3분기에도 57%의 점유율로 1위를 유지했으나, 이전 분기(64%) 대비 7%포인트 하락하며 격차가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상반기 중국 수출 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삼성전자가 HBM3E의 성능과 수요 확대로 점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샘 올트먼 오픈AI CEO가 본인의 동의 없이 AI 기술로 만들어진 딥페이크 다큐멘터리에 강제로 등장하게 된 사건이 전 세계적으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의 다큐멘터리 감독 애덤 발라 로프는 샘 올트먼의 인터뷰를 수십 차례 요청했으나 100일간 응답이 없었고, 오픈AI 사옥 방문 시에도 보안요원에 의해 퇴출되는 등 직접 인터뷰는 불가능했다. 이에 로프 감독은 인도로 날아가 현지 연기자와 엔지니어들과 협업해 AI로 올트먼의 디지털 복제본인 ‘샘봇’을 제작, 영화 ‘딥페이킹 샘 올트먼’을 내년 1월 북미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딥페이크 다큐 제작 과정과 기술적 진화 로프 감독은 올트먼의 인터뷰, 강연, 공개 영상 등 수많은 자료를 수집해 AI 학습에 활용하려 했지만, 미국 내에서는 법적·윤리적 문제로 인해 제작이 어려웠다. 실리콘밸리에서는 AI 딥페이크 제작에 대한 경계심이 높고, 소송 우려로 인해 아무도 협조하지 않았다는 설명이다. 결국 인도로 이동해 ‘샘봇’을 완성했는데, AI 딥페이크 제작 과정은 인물의 영상·사진을 4천여 장 이상 수집해 일주일 동안 약 100만 회 이상의 AI 학습을 거쳐 정교한 합성 영상을 만드는 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