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최근 대한항공과 캐나다의 웨스트젯(WestJet)을 비롯한 글로벌 항공사들이 좌석 공간과 서비스와 관련한 정책 변화를 추진하면서, 항공기 내 '좌석 논란'이 연이어 불거지고 있다. 이번 논란의 배경에는 항공사의 추가 수익 창출 시도와 수익성 최적화를 둘러싼 소비자 불만, 업계의 글로벌 경쟁 심화 등이 자리 잡고 있다. 대한항공은 2025년 9월부터 보잉 777-300ER 11대에 프리미엄 이코노미석을 신설하고, 기존 일반 이코노미 좌석 배열을 3-3-3에서 3-4-3으로 변경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좌석배열이 3-4-3으로 바뀌면 이코노미석의 좌석 폭은 기존 18.1인치(약 46cm)에서 약 17.1인치(약 43cm)로 2.5cm 감소하게 되며, 1열당 좌석 수도 9석에서 10석으로 늘어난다. 이로 인해 기당 좌석 수도 현행 291석에서 328석으로 37석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같은 조치는 3000억원(약 2억3000만 달러) 규모의 객실 리뉴얼 투자에 포함됐으며, 프리미엄 이코노미는 19.5인치(약 49.5cm) 폭과 39~41인치(약 1m) 좌석 피치를 제공해 약 1.5배 넓다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하지만 이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테슬라 일론 머스크 CEO가 인공지능(AI)과 로봇이 결국 모든 인간의 일자리를 대체할 것이라 단언하면서, 일은 “가게에서 사는 대신 직접 채소를 재배하는 것처럼” 선택 사항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아마존 내부 문서 유출에 따른 것으로, 해당 문서에서는 아마존이 2033년까지 미국 내 약 60만명의 근로자를 로봇으로 대체하겠다는 계획을 담고 있어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The Federal, Morning Brew, Benzinga, News18, Journal of Economic Perspectives에 따르면, 아마존은 2025년부터 2027년 사이에는 16만명 이상의 신규 채용을 회피할 수 있다고 보고하며, 창고 운영의 75%를 자동화해 배송 품목당 약 30센트(약 400원)의 비용 절감을 목표로 한다. 이는 연간 126억 달러(약 17조원)의 비용 절감 효과로 분석된다. 이미 아마존은 전 세계 100만대 이상의 로봇을 운영 중이며, 이는 자사 인력의 약 2/3 수준이다. 이에 대해 미국 상원의원 버니 샌더스는 강력히 비판하며 "빅테크 과두들이 당신의 일자리를 노리고 있다"고 경고했다. 샌더스는 아마존이 향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최근 3년간 한국 해군 잠수함 승조원 약 240명이 전역한 것으로 집계되면서, 이들의 열악한 근무 환경과 부족한 보상 체계가 심각한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23일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황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해군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90명, 2023년 71명, 2024년 80명 등 해마다 80~100명가량 양성되는 잠수함 승조원 중 상당수가 전역하면서 인력 유지에 큰 위기를 맞고 있다. 잠수함 승조원들은 1회 작전 임무 시 약 3~4주간 외부와 완전히 단절된 밀폐 공간과 수백 미터 심해라는 위험한 환경에서 장기간 긴장 상태로 임무를 수행한다. 이들은 하루 평균 12시간에 달하는 근무를 하며(당직 8시간, 훈련·정비 4시간), 휴식 시간에도 좁고 개방된 거주 공간에서 사생활이 거의 보장되지 않는다. 가장 심각한 문제 중 하나는 위생 환경이다. 좌변기 1대당 15명에서 많게는 25명이 사용해야 하며, 승조원 1인당 거주 공간은 손원일급 잠수함이 4㎡(약 1.2평), 장보고급 잠수함이 3.6㎡(약 1.1평)에 불과하다. 이는 법무시설기준규칙에 따른 교도소 독방 최소설계기준(5.38㎡, 약 1.63평)보다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대한항공이 캐나다 2위 항공사인 웨스트젯(WestJet)의 지배회사인 '케스트렐 탑코(Kestrel Topco Inc.)' 및 '케스트렐 홀딩스(Kestrel Holdings Inc.)'의 지분과 채권 11.02%를 약 2억1700만 달러(한화 약 3110억원)에 인수하며 공식적으로 지분 확보를 완료했다. 이는 웨스트젯 자회사 지분 10%에 해당하는 규모다. 이번 거래는 지난 2025년 5월 9일 체결한 계약의 거래 종결 절차가 마무리된 결과다. 이번 인수 과정에서 미국 델타항공(Delta Air Lines)과 에어프랑스-KLM 그룹도 함께 참여했다. 델타항공은 웨스트젯 지분의 15% (약 3억3000만 달러)를 인수했으며, 보유 지분 일부(2.3%)를 에어프랑스-KLM에 매각·양도했다. 이로써 3사가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북미와 중남미 시장에서 시너지를 낼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히 이번 인수와 맞물려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웨스트젯 이사회 이사로 공식 선임됐다. 조 회장은 2019년부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BOG) 위원으로 활동하며 글로벌 항공산업의 핵심 리더로 자리매김해왔으며, 이번 선임을 통해 대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로켓랩(Rocket Lab)은 2025년 11월 5일 뉴질랜드 마히아 반도에서 일본 지구 이미지 제공업체인 iQPS를 위한 여섯 번째 위성 임무인 'The Nation God Navigates' 발사를 예정하고 있다. 이번 발사는 로켓랩의 Electron 로켓 74번째 발사이자 올해 16번째 임무이며, QPS-SAR-14 위성(YACHIHOKO-I 별명)을 575km 원형 궤도에 진입시켜 iQPS의 SAR(합성 개구 레이더) 위성군에 추가할 예정이다. YACHIHOKO-I는 일본 건국신의 이름을 따 지어졌다. Benzinga, Investing.com, GlobeNewswire, Quiver Quant, BCG Matrix에 따르면, 로켓랩과 iQPS의 전략적 파트너십은 2023년 12월 'The Moon God Awakens' 임무를 시작으로 2025년 내에 다수의 미션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왔다. 올해 발사된 네 개의 iQPS 위성과 이번 임무를 포함해 6차례의 전용 임무가 예정되어 있으며, 2026년과 그 이후에도 6차례 더 발사 계획이 잡혀 있다. iQPS는 36기로 구성된 SAR 위성군을 목표로 하며, 이를 통해 전 세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글로벌 인공지능(AI) 선두 주자인 오픈AI가 2025년 10월 21일(현지시간) 자사의 첫 AI 기반 웹브라우저 ‘챗GPT 아틀라스(ChatGPT Atlas)’를 공개하며, 구글 크롬이 장악하고 있는 웹 브라우저 시장에 정면 도전장을 냈다. Reuters, TechCrunch, Sky News, CNBC, AP News, Forbes, Market.us, Statcounter에 따르면, 이번 출시로 오픈AI는 전 세계 약 8억명의 주간 활성 사용자를 배경으로 삼아, 전통적인 브라우저 경쟁 구도에 AI 혁신을 가미하며 한 단계 진화된 브라우저 경험을 제시한다. 챗GPT 아틀라스는 맥OS를 시작으로 윈도우, iOS, 안드로이드 운영체제까지 빠르게 확장할 예정이며, 무료 및 구독 기반 사용자 모두에게 제공된다. 오픈AI는 이 브라우저가 기존의 단순 웹 탐색 도구를 넘어, 이용자의 작업, 도구 및 맥락을 모두 수용하는 ‘슈퍼 어시스턴트’로 진화했다고 설명한다. 내장된 ‘에이전트 모드(Agent Mode)’는 사용자의 작업을 자동화하고, 브라우저 내 어디서나 챗GPT와 대화할 수 있도록 지원해 복사-붙여넣기와 탭 전환 등의 번거로움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캐나다의 대표 저가 항공사(LCC) 웨스트젯이 최근 일부 항공기 이코노미 좌석의 등받이 조절 기능을 유료 옵션으로 전환하면서 현지뿐 아니라 글로벌 항공업계에 적지 않은 파장이 일고 있다. 이번 정책 변화는 업계의 추가 수익 창출을 위한 새로운 요금 체계로 평가되면서 소비자와 전문가들의 날선 비판을 동시에 받고 있다. 웨스트젯, 좌석 재설계로 ‘고정식’ 확산…43대 항공기 적용 웨스트젯은 총 43대에 이르는 항공기를 대상으로 전 좌석을 이코노미석으로 재설계하고, 뒤로 젖혀지지 않는 ‘고정식’ 좌석을 기본으로 도입한다는 방침을 공개했다. 이는 전체 보유 항공기의 약 3분의 1 미만에 해당한다. 등받이 조절(리클라이닝) 기능은 앞으로 ‘익스텐디드 컴포트’ 혹은 프리미엄석에만 한정 제공된다. 웨스트젯 관계자는 ABC와 CBS 등 현지 언론에 "고객 테스트 결과 절반 이상이 타 승객의 공간 침범을 피하기 위해 고정식 좌석을 선호한다고 답했다"고 밝혔고, 사만다 테일러 웨스트젯 부사장도 "새 객실 배치는 다양한 고객 선호를 반영한 것"이라며 “레그룸과 편의시설이 더 많은 프리미엄석 혹은 저렴한 일반석 중 선택할 수 있다”고 밝혔다. 업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최근 전례 없는 두 건의 우주 쓰레기 관련 사고가 전 세계 항공 및 우주 안전 우려를 증폭시키고 있다. The Independent, Wired, Times of India, AeroTime, ABC News Australia, ESA Space Environment Report 2025에 따르면, 2025년 10월 16일 덴버에서 로스앤젤레스로 향하던 유나이티드 항공 1093편(보잉 737-8 MAX)은 3만6000피트 상공에서 조종석 앞유리가 의심스러운 충격을 받아 솔트레이크시티로 긴급 회항했다. 조종사는 파편에 팔에 베인 부상을 입었으나, 탑승 승객 134명과 승무원 6명은 무사히 착륙했다. 충격 지점에 그을음과 유리가 파편화된 모습이 사진으로 공개됐으며, 이는 일반적인 우박이나 새와는 거리가 먼 높이에서 발생한 충격이었다. 이틀 뒤, 서호주 뉴먼 인근 사막에서 광산 노동자들이 커다란 탄소 섬유 소재의 불타는 잔해를 발견했다. 호주 교통안전국 조사 결과 해당 잔해는 상업항공기에서 나온 것이 아니며, 우주 고고학자 앨리스 고먼은 이 물체가 9월 말 발사된 중국 지에롱(Jielong) 3 로켓의 4단계 연료 탱크 또는 압력 용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미국 스페이스X가 NASA의 인류 달 착륙 계획인 아르테미스 III 임무에서 사용할 달 착륙선 개발에 속도를 내지 못하면서 미 교통부 장관 겸 NASA 임시 국장인 숀 더피가 이와 관련해 스페이스X와의 계약을 재검토하고 다른 우주 기업들에게도 기회를 열겠다고 2025년 10월 20일(현지시간) 밝혔다. 더피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한 기업만 기다리지 않을 것"이라며 "중국과 벌이고 있는 두 번째 우주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계약을 다시 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페이스X는 2021년 NASA와 약 29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맺고, '스타십'이라는 초대형 우주선을 이용해 아르테미스 III 임무에서 우주비행사들을 달에 착륙시키는 역할을 맡았다. 그러나 올해 1월부터 3월까지 이루어진 스타십의 여러 차례 시험비행 실패와 몇 차례의 연속된 개발 지연으로 인해 NASA의 2027년 착륙 임무 일정에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스타십의 최근 시험비행은 크게 성공적이었으나, 아직 지구 궤도 진입 및 미세중력 환경에서의 연료 이송 같은 필수 기술적 단계가 완료되지 않은 상태다. 이에 NASA는 아르테미스 II 임무의 달 궤도
[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방위산업 4대 강국 실현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천명하며, 2030년까지 국방 및 항공우주 연구개발(R&D)에 전례 없는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20일 경기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 서울 국제 항공우주 및 방위산업 전시회(ADEX) 2025 개막식에서 "2030년까지 국방 R&D 그리고 항공우주 R&D에 예상을 뛰어넘는 대대적인 예산을 투입해 미래 국방을 위한 핵심 기술과 무기 체계를 확보하고, 독자적인 우주 개발을 위한 역량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선언했다. 특히 국방 분야의 특수반도체 등 독자적으로 확보해야 할 기술과 부품, 소재 개발에 투자를 집중해 국방 기술 주권을 확실하게 확립하겠다고 강조했다. 방산 수출 '역대급' 성장세…폴란드 단일 계약 9조원 돌파 한국 방산의 글로벌 위상은 최근 몇 년간 급격히 상승했다. 2024년 한국의 차량·무기·탄약 수출액은 약 95억 달러(약 13조2000억원)에 달했으며, 수주 잔고는 총 731억 달러(약 101조6000억원)를 기록했다. 스톡홀름국제평화연구소(SIPRI)의 2023년 방산 기업 상위 100위 보고서에 따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