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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미스터 션샤인' 100년만에 귀환···실존인물 황기환 지사 고국품으로

유럽과 미국에서 조국 독립을 위해 헌신하다 1923년 미국 뉴욕에서 숨을 거둔 황기환 애국지사 유해가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국가보훈처는 10일 유해봉환식을 거쳐 황 지사 유해를 국립대전현충원에 안장했다. 국방부 의장대가 인천국제공항에서 열린 황 지사 유해 영접행사에서 유해를 봉송하는 모습. [공항사진기자단]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기 드라마 '미스터 션샤인'에서 유진 초이역(이병헌)의 실존인물로 알려진 황기환 애국지사의 유해가 10일 오전 순국 100년 만에 고국으로 돌아왔다.

 

1923년 심장병으로 순국해 미국 뉴욕에 묻혔던 황기환 지사의 유해는 10일 오전 9시 대한항공편으로 인천공항에 도착했다. 영접행사에서는 '미스터 션샤인' 삽입곡 중 조국 광복에 대한 그리움과 소망의 의미를 담은 ‘좋은 날’이 트럼펫 연주곡으로 편집돼 연주됐다.

 

박민식 보훈처장과 이회영 선생의 후손인 이종찬 우당교육문화재단 이사장, 김구 선생의 후손인 김미 백범김구재단 이사장, 윤봉길 의사의 후손인 윤주경 국회의원, 김좌진 장군의 후손인 김을동 전 국회의원, 안중근 의사 가문의 후손인 안기영 선생, 임시의정원 의장 손정도 목사의 후손인 손명원 선생, 독립유공자 윌리엄 린튼의 후손인 인요한 보훈정책자문위원장 등이 함께 공항에서 황 지사를 영접했다. 유해는 국립대전현충원 독립유공자 제7묘역에 안장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국방부 의장대가 유해를 운구하고 있다. [공항사진기자단]

 

1886년 평남 순천에서 태어난 황 지사는 19세이던 1904년에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로 갔다. 미국 유학 중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참전했다. 1920년에는 파리 주재 한국선전단 선전국장으로 잡지를 창간해 한국의 독립 필요성을 세계 여러 나라에 호소했다.

 

이후 대한민국 임시정부 외무부의 영국 런던 위원으로 임명돼 국권 회복 운동을 이어갔다. 이후 미국과 유럽을 오가면서 활동하다 1923년 미국 뉴욕에서 심장병으로 서거했다. 지난 1995년 황 지사에게는 건국훈장 애국장이 수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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