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6.26 (수)

  • 구름조금동두천 29.3℃
  • 맑음강릉 28.2℃
  • 구름조금서울 29.7℃
  • 구름조금대전 27.8℃
  • 구름많음대구 28.3℃
  • 구름많음울산 27.3℃
  • 구름많음광주 28.4℃
  • 구름많음부산 26.3℃
  • 구름조금고창 28.3℃
  • 흐림제주 25.0℃
  • 맑음강화 27.4℃
  • 구름조금보은 27.2℃
  • 구름조금금산 27.5℃
  • 구름많음강진군 27.8℃
  • 구름많음경주시 29.6℃
  • 구름많음거제 26.0℃
기상청 제공

공간·건축

[포토] 목숨 걸고 피우는 담배…안산 고층 아파트 '위험천만' 흡연

고층 아파트 창틀 서서 담배 피운 입주민
내려오라는 경비원 요청에도 "싫어요" 거절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경기도 안산의 한 아파트 난간에서 한 입주민이 추락 위험을 감수하고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지난 25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집에서 담배 냄새 안 나게 피우는 방법 연구 중'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 첨부된 사진에선 한 입주민이 한 고층 아파트에서 창문 밖에 있는 창틀을 위태롭게 밟고 올라서 담배를 피우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한 손에는 담배를 피우며 다른 손에는 휴대전화를 보고 있는 남성은 당시 이를 발견한 아파트 경비원이 내려오라고 했지만 "싫다"며 버틴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을 공개한 글쓴이 A 씨는 "정말 대단하다"며 놀라움을 금하지 못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도 "목숨 걸고 담배를 피우네", "저렇게까지 담배를 피우고 싶나", "자기 집에만 냄새 안 나면 된다는 건가" , "자기 목숨에 대한 생각도 없으니 남의 집 생각은 당연히 안 하는구나", "저럴 바에는 그냥 담배를 끊겠다", "자기 집에서 담배 냄새나면 안 되고 위로 올라가는 냄새가 남의 집에 들어가는 건 상관없다는 건가"라며 남성의 행동을 비판했다.

 

국토교통부가 2023년 발표한 '연도별 층간소음·층간 흡연 민원 현황'에 따르면 지난 2022년 층간 흡연으로 접수된 민원은 3만5148건이었다. 2020년 2만9291건에 비해 20%가량 증가했다.
 

공동주택관리법 제20조의2에 따르면 공동주택의 입주자는 발코니, 화장실 등 세대 내에서의 흡연으로 인하여 다른 입주자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 아파트 등 공동주택의 거주 세대 중 2분의 1 이상이 동의해 공동주택의 복도, 계단, 엘리베이터 및 지하주차장의 전부 또는 일부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세대 내 흡연은 막을 수 없다. 다만 간접흡연으로 피해를 입은 입주자는 관리사무소 등 관리 주체에 이 사실을 알리면 흡연 입주민에게 담배피우는 것을 중단하도록 권고할 수 있다.

배너

관련기사

57건의 관련기사 더보기


[공간차트] 외국계 생활가전 TOP7…일렉트로룩스·스메그·리페르 '적자전환' 다이슨 '매출·이익·배당 1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한국진출 생활가전기업들 '시련의 계절' 다이슨 '유아독존 천상천하' 한국에 진출한 생활가전 분야 외국계 기업들의 2023년 한국에서의 성적표를 분석해본 결과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영업이익률, 본사배당 등에서 다이슨코리아가 1위를 차지했다. 생활가전 숨은 강자 일렉트로룩스코리아, 생활가전 유통총판 챔피언 코스모앤컴퍼니, 디자인 가전 스메그코리아(제이컬렉션)는 매출도 줄었지만, 영업이익도 영업손실로 바뀌며 적자전환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에서 각각 꼴찌를 기록한 스메그코리아와 코스모앤컴퍼니가 유독 힘든 한해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조사업체 GfK에 따르면 2023년 국내 가전시장 매출은 온·오프라인을 합쳐 전년대비 12% 하락했다. 수량 기준으로는 17% 하락했다. GfK는 "물가 상승폭이 커진데다 인플레이션이 지속돼 대부분 업체들이 판매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현재 한국에는 다이슨(영국), 필립스(네덜란드), 일렉트로룩스(스웨덴), 드롱기(이탈리아), 리페르(독일), 몰리큘(미국), 샤크닌자(미국), 블루에어(스웨덴), 스메그(이탈리아), 브라운(독일), 로라스타(스위스), 노바이러스(아일랜드), 비셀(미국) 등의 생활가

[공간차트] 韓 커피 브랜드 TOP10…매출 스벅·영업이익률 컴포즈커피·매장수 메가커피 '1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커피공화국으로 자리잡은 한국은 전국 어디를 가나 커피 프랜차이즈가 눈에 띈다. 언제부터인가 식후 반드시 마셔야 하는, 들러야 하는 장소로 커피숍이 소비자들에게 인식됐다. 결국 초고가, 고가, 중저가, 저가 커피 프랜차이즈도 난립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가장 대표 메뉴인 아메리카노를 2000원 이하로 판매하는 브랜드를 저가 커피로 본다. 해당업종이 현재 뜨겁다는 방증이 바로 탑모델 기용이다. 현재 가장 핫한 연예인을 모델로 쓴다면 그 업종은 경쟁이 치열하다는 것을 증명한다. 메가커피는 손흥민 선수, 컴포즈커피는 BTS 멤버 뷔, 더벤티는 덱스, 매머드커피는 유튜버 ‘다나카(개그맨 김경욱)’를 모델로 내세웠다. NH농협카드가 국내 8개 커피 전문점 브랜드를 저가 커피(메가커피·컴포즈커피·빽다방·매머드커피)와 그 외(스타벅스·할리스커피·엔제리너스·투썸플레이스)로 나눠 분석한 결과, 2023년 매출액 기준 저가 커피는 전년 대비 37% 성장했다. 하지만 그 외 4개 브랜드 가맹점은 9% 성장에 그쳤다. 시장조사업체 엠브레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기준 커피 프랜차이즈 이용률은 2022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5.4% 감소했다. 고물가, 원자

[공간차트] '도심 속 워터파크' 서울 한강 수영장·물놀이장 몇개? 면적은 잠실·수용인원은 여의도 '1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폭염속 사막의 오아시스같은, 도심 속 워터파크인 서울시 한강 야외 수영장과 물놀이장이 20일 동시에 문을 열었다. 개장하는 수영장은 모두 6곳으로 뚝섬·여의도·잠원한강공원 수영장과 잠실·양화·난지한강공원 물놀이장이다. 기존에 운영됐던 망원 수영장과 광나루 수영장은 각각 성산대교 북단 성능개선공사와 자연형 물놀이장 조성공사가 진행돼 올해는 운영되지 않는다. 광나루 수영장은 재조성공사를 마치고 2026년 개장예정이다. 또 망원수영장은 2028년 이후 개장할 계획이다. 올해는 특히, 사계절 즐길 수 있는 자연형 물놀이장으로 재조성된 잠실 물놀이장이 한강 수영장 가운데 가장 큰 2만8000㎡ 규모로 정식 개장한다. 면적은 잠실 물놀이장이 가장 규모가 크지만, 수용인원은 3600명을 수용할 수 있는 여의도 수영장이 가장 크다. 뚝섬이 3500명, 잠실이 34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각각의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대장균과 소독제, 탁도 등 수질 상태를 실시간 알려주는 LED 전광판도 신규로 설치돼 시민들이 수질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000원, 청소년 4000원, 성인 5000원이며, 물놀이장은 어린이 1000원

[공간차트] ‘소비자 뽑은 5월 광고’ 순위 TOP10…티젠 콤부차·바나나맛우유·스너글 블루스파클 順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소비자가 뽑은 5월의 광고’ 1위는 티젠의’콤부차 어디까지 타봤니? 타랄라라랄라’ 편이 차지했다. 김태리를 모델로 내세워 지중해풍의 해안 절벽 카페를 배경으로 따사롭고 활기찬 분위기를 연출, 시청자들에게 감성적인 임팩트를 남겼다. 롯데멤버스(대표이사 김혜주)가 AI 광고 평가 자동화 솔루션 샘픽(Sampick)을 통해 전국 25~54세 소비자 500명에게 설문한 결과를 바탕으로 ‘소비자가 뽑은 5월의 광고’ 1~10위를 공개했다. 티젠 콤부차 광고는 임팩트, 독창성, 분위기, 음악 등 컨텐츠 평가 항목에서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브랜드 신뢰도, 이용 의향, 추천 의향 등 광고 효과 평가 점수 역시 기호식품(차, 커피, 담배) 카테고리 광고들의 누적 평균 점수보다 높았다. 소비자가 뽑은 광고 2위는 빙그레 바나나맛 우유 ‘단지, 용기 하나면 돼’ 편이었다. 광고 대사, 임팩트, 모델 등의 컨텐츠 평가항목이 높았으며 광고 효과 평가 점수 역시 3개 항목 모두 좋은 점수를 받았다. 바나나맛 우유의 상징적인 모습을 ‘용기’라는 중의적 표현으로 강조하며, 광고 전반에 걸쳐 일상 속 용기가 필요한 다양한 상황을 모델의 자연스러운

[공간차트] 명품 TOP4 '에루샤디' 순위…매출 샤넬·이익 디올·배당 루이비통·기부 에르메스 '1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지난 2023년 한국에서 최상급 명품 브랜드 빅4(에르메스, 샤넬, 루이비통, 크리스챤디올)들의 매출 총합이 5조원을 돌파한 가운데, 빅4 브랜드들의 매출과 영업이익, 당기순이익 순위에 관심이 모아진다. 흔히 '에루샤'(에르메스·루이비통·샤넬)라 불리는 TOP3에 이어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이하 디올)이 한국에서는 매출로 에르메스를 제치고 TOP3에 당당히 진입했다. 특히 프랑스 명품 브랜드 크리스챤디올꾸뛰르코리아는 한국에서 2023년 처음으로 매출 1조원을 돌파, 명품브랜드로서 '1조 클럽'에 가입했다. 이를 계기로 구찌, 프라다, 티파니, 페라가모, 불가리, 발렌시아, 몽클레르들을 제치고 이른바 TOP4의 시대를 열었다. 영업이익도 디올이 루이비통, 샤넬, 에르메스를 모두 제쳤다.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스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TOP4 명품브랜드들이 2023년에 한국에서 벌어들인 매출총합은 5조1977억원에 달했다. 코로나19 시기에 보복소비로 재미를 본 데 이어, 연이은 가격인상을 통해 매출을 극대화했다. 한국서 벌어들인 역대급 수익은 본사 배당금으로 크게 늘려 지급했다. 반면 한국에 TOP4들의 기부금은 아주 적거나, 아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