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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픽] ‘화이트 석가탄신일’…강원도, 5월 중순 '대설특보'

5월 중순 대설특보는 30년 만에 처음
산지에 최대 7㎝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석가탄신일이자 스승의날이었던 5월 15일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가 내려졌다.  눈은 5월 초까지 강원산지에 내리는 경우가 종종 있지만,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내려지는 것은 이례적이다. 

 

기상청은 15일 오후 7시 20분을 기해 강원 북부 산지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동안 눈이 5㎝ 이상 쌓일 것으로 예측될 때 내려진다. 식목일 이후에도 눈이 내린다는 강원도에서 ‘봄눈’은 신기한 일이 아니지만, ‘5월 중순 대설주의보’는 사실상 처음인 것으로 전해졌다.

 

 

강원지방기상청 관계자는 “2021년 5월 1일 강원 중부 산지와 북부 산지에서 대설주의보가 발효된 적은 있다”며 “특보 기록이 확인되는 1994년 이후 5월 중순에 대설특보가 발효된 적은 30년간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대설주의보로 북부 산지 등 강원 산간에는 16일까지 1~5㎝, 해발고도 1000m 이상의 중·북부 산지에는 최대 7㎝ 이상의 눈이 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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