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서 8억원의 시세차익이 예상되는 무순위 청약 물량이 나오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23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오는 27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 전용면적 59㎡ 1가구 무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해당 단지는 사당3구역 재건축을 통해 조성됐다. 지하 3층~지상 15층짜리 11개동, 514가구 규모다. 2019년 최초 청약 당시 최고 경쟁률 1123대 1, 평균 경쟁률 203대 1을 기록했다. 지하철 4호선과 7호선의 환승역인 이수역까지 도보 8분 거리에 있다. 인근 반포 학원가도 차량으로 10분 거리다.
지난 2021년 6월 입주를 마쳤다. 이번에 나온 물량은 계약 취소에 따른 잔여세대에 해당된다. 청약 가능 대상자는 서울에 거주하는 무주택 세대주로 전매제한과 거주의무기간이 없다. 즉 세입자를 받아 분양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얘기다.
공급 금액은 7억9200만원(발코니 확장 포함 약 8억785만원)이다. 전세 시세는 8억대로 형성돼 있다. 당첨되면 전세금만으로 분양가를 해결할 수 있는 셈이다.
오는 9월 27일 무순위 접수 후 10월 4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10월 10일부터 이틀간 계약을 체결한다. 계약금은 분양가의 10%이며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이내에 내야 한다. 입주 예정일은 오는 12월이다. 이 단지 현재 시세는 16억원대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