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1000만 서울시민의 발, 버스 지하철과 함께 서울 시민들의 든든한 이동수단인 택시 어디까지 타봤니? 서울시민들은 하루 평균 115만명이 택시를 이용한다. 또 서울시민들은 매월 3490만건의 택시를 이용한다.
법인택시와 개인택시를 합쳐 요일별 이용건수를 살펴보니, 서울시민들은 불타는 금요일(91만2027건)에 가장 택시를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맞춰 택시운행 대수도 금요일(5만268대)이 가장 많았다.
택시 이용승객은 금요일에 이어 토요일 > 목요일 > 수요일 > 화요일 > 월요일 >일요일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요일(91만2027건) 이용승객이 가장 적은 일요일(59만3253건)이용승객보다 54% 많았다.
택시들의 요일별 운행대수는 1위인 금요일에 이어 화요일 > 목요일 > 수요일 > 토요일 > 월요일 >일요일 순으로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금요일(4만4297건) 운행대수가 가장 적은 일요일(3만7238건) 운행대수보다 19% 많았다.
서울시민들이 택시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시간대는 크게 네 가지 경우인 것으로 조사됐다. 평일 바쁜 출근길, 평일 막차 타임오버된 이후, 불타는 금요일, 주말나들이 가는 일요일 오전에 택시를 많이 이용했다.
또 서울시민의 최애 택시 스팟은 구별로 알아보면 택시승차, 하차 TOP5 중 강남구가 1위로 나타났다.
연간 택시 승차지역 TOP5는 1위 강남구, 2위 송파구, 3위 서초구, 4위 영등포구, 5위 마포구였다. 또 연간택시 하차지역 TOP5는 1위 강남구, 2위 송파구, 3위 영등포구, 4위 서초구, 5위 중구로 나타났다.
연간 택시 승차지역 동단위 TOP5는 1위 역삼동, 2위 서교동(홍대), 3위 여의도동, 4위 종로1-4가, 5위 청담동으로 조사됐다. 또 연간 택시 하차지역 동단위 TOP5는 1위 역삼동, 2위 여의도동, 3위 서교동, 4위 청담동, 5위 명동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교통기획관 택시정책과에서는 주기적으로 서울시민들의 택시이용 현황을 담은 '서울 택시, 어디까지 타 봤니?'정보를 인포그래픽으로 만들어 '서울택시 이야기'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