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편집자주> 지금 이순간에도 강남으로의 이주를 꿈꾸며 ‘강남 환상’ 혹은 '강남의 찐가치'에 사로잡혀 있는 비강남 사람들에게 진실된 모습을 알리고자 한다. 때론 강남을 우상화하고, 때론 강남을 비화하는 것처럼 느껴질 지도 모르지만, 언젠가 강남의 가치가 급등해 비자를 받아야하는 시대가 올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서 '강남VISA'라 명명한다. 나아가 강남과 강북간의 지역디바이스를 극복하는데 일조하고 이해의 폭을 넓혀 허상도 파헤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한 개인의 사적인 의견이니 오해없이 그냥 가볍게 즐겨주길 바란다. 2024년 서울에서 30억원 이상 고가 아파트 거래가 크게 늘어난 가운데 100채 중 77채는 강남구, 서초구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100억원 이상 거래도 1년 새 5건에서 22건으로 4배 증가했다. 서울 30억 이상 아파트 거래가 가장 많은 동네는 '반포동'이었으며, 최고가 거래 아파트는 220억원의 '나인원한남'으로 조사됐다. 2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2024년 서울의 30억원 이상 아파트 거래는 모두 2305건(거래 해제건 제외)으로 집계됐다. 이는 2023년의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LX하우시스가 북미지역 최대 규모 바닥재 전시회 ‘TISE(The International Surface Event) 2025’에 참가, 북미 바닥재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8일부터(현지시간 기준) 30일까지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TISE 2025’에 참가, 북미지역의 주거공간과 상공간에 적합한 다양한 바닥재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TISE’는 매년 6만명 가량이 방문하는 북미 최대 규모의 바닥재 산업 전시회로, 올해엔 전세계에서 700여개 바닥재 및 건축자재 업체가 참가했다. LX하우시스는 그동안 카펫이나 마룻바닥을 선호하는 현지 비온돌 주거공간에 적합한 LVT(Luxury Vinyl Tile, 럭셔리비닐타일) 바닥재를 앞세워 북미시장을 공략해 왔으며, 글로벌 최대 규모의 바닥재 시장인 북미지역 매출 확대 차원에서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로 이번 전시회에 참가했다. 이번 전시회에서 LX하우시스는 나무·석재 등 천연소재와 외관이 유사하면서도 유지 관리가 편한 상업용 바닥재, 신발을 벗지 않는 주거문화에 적합한 위생성 및 내구성을 확보한 LVT 바닥재 등 현지 맞춤형 신제품 3종을 비롯해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3高(고금리·고물가·고유가) 현상이 본격화된 지난 2023년 기준 월 소득이 100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가 900만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월 소득이 1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 사업자는 코로나19 팬데믹 이전과 비교해 310만명 이상 증가했다. 2024년 소득도 내수 부진으로 좋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등 영세 소상공인을 중심으로 서민 경제에 매서운 한파가 불고 있다. 2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정일영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3년 연간 0원의 소득(소득없음)을 신고한 개인사업자는 105만5024명으로 집계됐다. 또 0원 초과 1200만원 미만의 소득을 신고한 개인사업자는 816만5161명에 달했다. 월 수입이 100만원에 미치지 못한 개인사업자가 922만185명에 달한 셈이다. 이는 전체 개인사업자의 약 75.7%에 달하는 수치다. 이는 2023년 최저임금 월 환산액 201만원에도 못 미치는 수준으로 이전까지는 2022년의 860만9018명이 최고치였는데 사상 처음으로 900만명대를 기록했다. 연소득 1200만원 미만인 개인사업자를 연도별로 보면 코로나19 팬데믹이 시작되기 전인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초고가 아파트 중의 하나인 서울 서초구 반포동 래미안 원베일리 아파트에서 3.3㎡(평)당 2억원이 넘는 거래가 이뤄졌다. 평당 매매가 2억원을 넘은 거래는 반포 내에서도 첫 사례다. 24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공개시스템에 따르면 래미안 원베일리 전용 133㎡(52평)는 지난해 12월 26일 106억원에 거래되면서 신고가를 경신했다. 같은 평형이 지난해 8월 1일 72억5000만원에 거래됐는데 약 5개월 만에 33억5000만원(46.2%)이 올랐다. 원베일리는 연일 새로운 기록과 화제성 이슈로 주목받고 있다. 이전까지 래미안원베일리의 평당 가격이 가장 높았던 거래는 2024년 8월 60억원에 거래된 전용 84㎡, 평당 1억8000만원이었는데 이번에 평당 2억원을 넘어서며 해당 기록을 갈아치웠다. 원베일리 아파트는 국민평형 60억원 시대를 연데 이어, 평당 2억원 아파트 시대도 연 것이다. 특히 지난 10월 14일 63억원에 매매된 전용 101㎡(17층) 매물의 경우 매수자가 1999년생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또 한번 화제가 됐다. 부동산 침체 시기 속에서도 이런 최고가 거래가 나온 배경으로는 입지와 똘똘한 한 채를 원하는 수요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 이석우)는 세계 최고 수준 국제전산언어학술대회인 ‘콜링2025’ 콘퍼런스에서 본사 머신러닝(ML)팀의 텍스트-SQL(구조화된 질의 언어) 변환 관련 연구 논문을 발표, 기술적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23일 밝혔다. ‘콜링(COLING)’은 자연어 처리(NLP)와 전산언어학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학회 중 하나로, 제출된 전체 논문의 30% 정도만 채택될 정도로 엄격한 기준을 자랑한다. 구글 스칼라(Google Scholar)가 발표한 전산 언어학 분야 글로벌 상위 5대 학회에도 포함된다. 올해 콜링의 메인 콘퍼런스는 지난 1월 21일(현지 시각)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 ADNEC(Abu Dhabi National Exhibition Centre)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이동준 두나무 머신러닝팀장은 두나무가 개발한 텍스트-SQL 변환 모델의 연구 성과를 직접 발표했다. 이번 발표 논문의 제목은 ‘MCS-SQL: 텍스트-SQL 변환에서 다중 프롬프트와 다지선다를 활용하는 방법(원문 논문명: MCS-SQL: Leveraging Multiple Prompts and Multiple-C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PM(건설사업관리) 전문기업 한미글로벌과 사회복지법인 따뜻한동행이 23일 베트남 하이증성에서 해외 저소득 장애인 가정의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해외 공간복지 지원사업’ 100호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100호 사업의 주인공은 베트남 저소득 장애인 부이 반 투안(Bui Van Tuan)씨(남, 50세)다. 투안 씨는 지적장애와 이동장애를 가지고 있으며 좁고 어두운 집은 노후화된 지붕으로 우기에는 비가 많이 새고 건물 외벽에는 곰팡이와 균열이 많아 불편한 생활을 해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투안씨 집에 지붕과 창호를 교체하고 주방과 화장실 공간을 새로 신설하는 등 맞춤형 개보수를 진행하여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공간을 개선했다. 투안씨는 “새로 개보수된 집은 곰팡이가 없어지고 큰 창문을 통해 밝은 빛이 들어오는 집이 되었다”며 “장애인도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공간으로 바뀌어 정말 기쁘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한미글로벌과 따뜻한동행은 지난 2010년부터 국내 장애인 복지시설과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공간복지 지원사업을 꾸준히 진행해왔다. 2013년부터 해외로 사업을 확장해 네팔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우리금융그룹(회장 임종룡)이 그룹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한‘임원 친인척 개인(신용)정보 등록제도’를 본격 시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우리금융그룹은 임원 본인 및 그 친인척의 개인(신용)정보를 등록하고 실제 대출 심사에 반영하기 시작했다. 은행 등 대출 취급 자회사에서 친인척 대출 신청 건이 발생하면 여신감리부서 및 관련 임원에게 대출 신청 사실이 자동 통지된다. 해당 대출을 취급하는 지점이나 부서는 지침과 규정에 맞춰 엄격하게 처리하고, 여신감리부서는 규정 및 절차 준수 여부와 관련 임원의 부당한 영향력 행사 유무 등을 점검한다. 임원의 부당한 관여가 포착됐을 때는 그룹 윤리경영실에 즉시 보고돼 조사와 제재 조치가 취해진다. 본 제도는 우리금융이 임원 친인척 관련 부당대출 방지를 위해 지난 12월 금융권 처음으로 시행했다. 특히 지주사와 은행은 임원뿐 아니라 본부장까지 등록 대상에 포함시켜 제도의 실효성을 강화했다. 구체적으로 13개 계열사의 임원 및 본부장 193명이 해당된다. 다만, 우리카드 및 우리금융캐피탈은 2월 중 신규 임원이 선임되는 대로 등록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 친인척의 범위는 임원의 배우자와 임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가 지난해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포함) 중 쿠팡이 가장 많은 규모의 과징금을 부과받았으며, 카카오‧씨제이(CJ) 등이 뒤를 이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과태료 포함) 규모는 5500억원을 넘은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대비 26% 이상 늘어난 수준이다. 다만 카카오는 지난해 12월 카카오모빌리티의 과징금이 부과받은 금액보다 낮게 확정되면서 과징금 규모가 대폭 줄었다. 22일 기업데이터연구소 CEO스코어(대표 조원만)가 2023년 1월부터 2024년 12월까지 공정위의 전체 제재 현황을 조사한 결과, 지난해 공정위가 기업에 부과한 과징금은 총 5502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년(4350억원) 대비 약 1152억원(26.5%)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공정위 제재 건수는 124건으로 전년(111건)보다 13건 늘었다. 제재대상 308곳 중 고발조치도 34건으로 전년(28건)보다 6건 증가했다. 지난해 고발 조치는 법인이 26건으로 가장 많았고, 오너‧임직원이 7건, 사업자단체가 1건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로 보면 법인(19건) 고발건수는 늘어난 반면, 오너‧임직원(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경기침체와 대출 규제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주춤한 상황에서도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춘 아파트들의 인기는 여전 한 상황으로 이를 반영하듯 청약경쟁률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해 9월 서울 강남구 대치동에서 분양한 ‘디에이치 대치 에델루이’의 1순위 청약에서는 37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무려 3만7,946명이 신청하며 1,0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한, 지난해 11월 서울 서초구 방배동에서 분양한 ‘아크로 리츠카운티’도 71가구 모집에 3만 4,279명이 몰리며 경쟁률이 482.8대 1에 달했다. 대치동과 방배동의 경우 명문 학군과 우수한 입시 학원가가 밀집된 강남 8학군 단지로, 학령기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선호도가 높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은 대한민국의 명문 학군들이 몰려 있는 지역으로 단국대학교사범대학부속고등학교(단대부고)와 휘문고등학교 같은 전통 있는 명문 고등학교들이 자리하고 있다. 단대부고는 2024년 대학입시에서 서울대학교, 연세대학교, 고려대학교에 총 132명의 합격생을 배출했다. 1906년에 설립된 휘문고등학교는 지난해 SKY로 불리는 국내 최상위권 대학들에 183명의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지난해 국내 100대 기업에서 활약하는 여성 사외이사는 전년 대비 3명 늘어난 110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1년 새 100대 기업 전체 사외이사만 놓고 보면 여성은 0.5%포인트 소폭 증가했다. 이와 달리 범위를 넓혀 100대 기업 이사회(사내이사+사외이사)에서 활약하는 여성 비율은 1년 새 0.2%포인트 떨어지며 하락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배경에는 100곳 중 70곳이나 되는 기업들이 여성 사외이사 1명만 두고 있는 영향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는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기준 국내 100대 기업 사외이사 현황 분석’ 결과를 22일 밝혔다. 조사 대상 100대 기업은 상장사 매출(2023년 별도 재무제표 기준) 기준이고, 사외이사 현황은 2024년 3분기 보고서를 참고해 조사가 이뤄졌다. 동일인이 2개 이상 복수 기업에서 사외이사 등으로 활약하는 경우는 회사를 기준으로 별도 인원으로 산정했다. ◆ 100대기업 女사외이사 비율, 20년 7.9%→21년 15%→22년 21%→23년 23.7%→24년 24.2% 조사 결과에 의하면 지난해 3분기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