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저작권 소송에서 약 15억 달러(1조5000억원) 규모의 획기적 집단 소송 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연방 판사 윌리엄 알섭이 이번 합의안에 대해 예비 승인을 거부하며 향후 논란이 예상된다. 앤트로픽은 자사 AI 챗봇 클로드(Claude) 개발을 위해 불법 복제된 책을 대량으로 무단 다운로드해 훈련 데이터로 사용했다는 의혹으로 소송이 진행중이다. 법원은 이번 주 25일 핵심 심리 전까지 합의안 관련 추가 세부사항과 명확한 절차 문서를 제출할 것을 요구했다. 로이터, Engadget, Ropes & Gray, cepa.org, KO Insights, NPR에 따르면, 이번 합의안은 약 50만권의 저작물이 영향을 받았으며, 해당 저작물당 약 3000달러를 저작권자들에게 지급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만약 영향 저작물이 기존 추산보다 많아질 경우 추가 지급액도 늘어난다. 그러나 앨섭 판사는 이 거래가 ‘완전한 합의’ 수준에서 멀다는 이유로, 저자들과 출판사들이 충분한 정보를 제공받지 못했으며, 합의 절차가 일방적으로 작용할 우려가 있다고 비판했다. 특히 책 목록, 저작권자 명단, 집단 소송 당사자들에게 합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테슬라의 디자인 책임자 프란츠 폰 홀츠하우젠이 최근 블룸버그 '핫 퍼슈트' 팟캐스트에서 회사가 각진 디자인의 사이버트럭 스타일을 확대해 새로운 모델로 사이버 SUV와 소형 사이버트럭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확실히 고려한 사항들"이라면서도 "지켜보자"는 원론적인 답변으로 구체적인 출시 계획에 대한 확답을 보류했다. driveteslacanada, teslarati, notebookcheck, eletric-vehicles, motorbiscuit, gmauthority에 따르면, 이러한 발언은 테슬라가 9월 초 공개한 ‘지속 가능한 풍요로움(Sustainable Abundance)’ 영상에서 사이버트럭 디자인을 반영한 SUV 형태의 축소 모형들이 배경에 등장한 점과 맞물려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모형은 사이버트럭 특유의 각진 전면 디자인과 SUV 특유의 평평한 루프 및 높은 테일게이트라는 독특한 비율을 갖추어, 테슬라가 이 디자인을 실차로 개발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한편, 테슬라는 최근 가격경쟁력을 고려해 판매하던 가장 저렴한 롱 레인지 후륜구동(Long Range RWD) 사이버트럭 모델을 5개월 만에 단종시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반도체 공룡 엔비디아(NVIDIA)가 오픈AI에 최대 1000억 달러(약 140조원)를 투자해 10기가와트(GW) 규모의 AI 데이터센터를 공동 구축한다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2025년 9월 22일(현지시간) 공식 발표했다. 이 규모는 원자력 발전소 10기 용량에 맞먹으며, AI 인프라 분야에서 전례 없는 대규모 투자로 평가받고 있다. 로이터, CNBC, 블룸버그, Yahoo Finance에 따르면, 이번 파트너십은 엔비디아가 오픈AI에 자사의 최신 AI 칩을 공급하는 동시에, 비지배 지분을 확보하는 투자 형태를 띠고 있다. 첫 투자금 100억 달러는 1기가와트 규모의 컴퓨팅 파워를 배치할 시점에 투입되며 2026년 하반기부터 ‘베라 루빈(Vera Rubin)’ 플랫폼 기반 차세대 AI 칩을 활용한 가동이 시작된다. 전체 투자금은 단계적으로 제공된다. 샘 올트먼 오픈AI CEO는 “모든 것은 컴퓨팅에서 시작된다”며, “엔비디아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 경제 기반이 될 AI 컴퓨팅 인프라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혁신을 대규모로 확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CEO도 “이번 투자는 AI 시대를 이끄는 거대한 프로젝트”라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덴버에 본사를 둔 인공지능(AI) 소프트웨어 및 데이터 분석 기업 팔란티어(Plantar Technologies)가 전통적인 방위산업체 이미지를 넘어 스포츠 팀이나 테슬라와 견줄 만한 충성도 높은 ‘컬트 팬덤’을 기반으로 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급격히 탈바꿈하고 있다. Axios, Wired, IBTimes, Reddit, Bloomberg, StockAnalysis, WSJ, Yahoo Finance, Business Insider에 따르면, 팔란티어는 기존 정부 및 대기업 대상으로 한 데이터 분석 소프트웨어 사업에서 벗어나, 2024년부터 프리미엄 굿즈 매장을 열어 99달러짜리 운동용 반바지, 119달러 토트백, 45달러 야구모자 등 미국산 자사 브랜드 상품들을 판매하며 젊은 팬층과 투자자들의 열광적 호응을 얻고 있다. 팔란티어 전략적 협업 부서장 엘리아노 유네스는 “팔란티어 브랜드는 서방 가치에 뿌리를 두고, 실력주의와 승리에 집착하는 최고의 브랜드”라며 강한 정체성을 내세웠다. 이 같은 팬덤은 팔란티어 사업 성과와도 밀접하게 연결된다. 2025년 2분기 팔란티어 매출은 전년 대비 48% 증가한 10억400만 달러를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투자의 귀재’ 워런 버핏이 17년간 보유해온 중국 최대 전기차 제조업체 비야디(BYD) 지분을 전량 매각하며 투자 여정을 마무리했다. 로이터, CNBC, 블룸버그, 포브스,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2025년 3월 31일 기준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BHE)의 재무보고서에 BYD 투자 가치가 ‘0’으로 신고됐으며, 버크셔 대변인은 공식적으로 지분 전량 매각을 확인했다. 이번 매각으로 버핏은 2008년 찰리 멍거 부회장의 강력한 추천으로 시작한 BYD 투자를 끝냈다. 당시 2억3000만 달러를 들여 2억2500만 주, 약 10% 지분을 매입한 이래, BYD 주가는 최대 3890%에서 4500%까지 상승해 약 40배 이상의 수익을 안긴 성공 투자로 평가된다. 찰리 멍거 부회장은 2009년 주주총회에서 BYD 창업자 왕촨푸 회장을 “기적 같은 인물”로 칭송하며, 지능지수와 기술적 통찰력이 뛰어나 자동차 부품만 보고도 제작법을 알아낼 수 있는 매우 탁월한 경영자라 평가했다. 버크셔는 2022년 8월부터 지분 매각을 시작하여 2024년 6월까지 전체 지분의 약 76%를 처분, 5% 이하로 낮춘 뒤 홍콩거래소 규정에 따라 추가 공시 의무가
[뉴스스페이스=이은주 기자]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 아마존(Amazon. Inc.)이 미연방거래위원회(FTC)로부터 기만적 프라임(Prime) 구독 가입 방식과 복잡한 해지 절차로 고발당하며 2025년 9월 22일(현지시간) 시애틀 연방 법원에서 배심원 재판을 시작했다. 존 춘(John Chun) 미국 지방법원 판사가 재판을 주재하며, 심리는 약 4주간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Federal Trade Commission(FTC) 공식자료, 뉴욕타임스, 로이터, 프랑스24, 야후뉴스,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이번 소송은 최근 빅테크 기업들을 상대로 한 소비자 보호 법적 대응 중 가장 중대한 사건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아마존, 기만적인 프라임 가입 방식으로 배심원 재판 직면 FTC는 고소장에서 아마존이 “다크 패턴”이라 불리는 조작적 사용자 인터페이스를 활용해 약 4000만명 이상 소비자를 명확한 동의 없이 프라임에 가입시켰다고 주장했다. 특히, 아마존은 결제 정보 수집을 먼저 진행한 뒤 프라임 가입 조건을 제대로 고지하지 않아 ‘온라인 쇼핑 이용자 신뢰 회복법(ROSCA)’을 위반했다는 판결을 시애틀 연방법원이 2025년 9월 18일 선고해, FTC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틱톡 미국 사업권 인수전의 최종 판에 언론재벌 머독 가문과 글로벌 IT기업 델 테크놀로지스의 마이클 델 회장이 전격 합류한다고 9월 21일(현지시각) 공식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틱톡 미국법인의 매각 협상이 최종 마무리 국면에 접어든 가운데, 그동안 베일에 싸였던 인수 주체와 세부 지분구조, 그리고 거래 규모 등이 속속 구체적으로 드러나면서 글로벌 미디어·테크 산업계에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다. 투자자 명단…머독과 델, 오라클 등 최상위 인물 총출동 트럼프 대통령은 폭스뉴스의 ‘더 선데이 브리핑’에서 “라클란 머독이 참여하며, 아버지 루퍼트 머독도 아마 그 인수그룹에 포함될 것”이라고 공개 발언했다. 이어 “마이클 델, 래리 엘리슨도 합류했다”며 “이들은 모두 미국을 대표하는 애국자이자 글로벌 리더들”이라고 강조했다. 머독 가문은 폭스뉴스와 월스트리트저널, 뉴욕포스트 등 세계 유력 언론제국의 중심축이다. 라클란 머독은 최근 폭스코프 CEO로 단독 경영권을 확보한 바 있다. 머독 가문은 이번 투자에 회사 차원의 참여로 무게가 실리고 있다. 기존의 오라클(래리 엘리슨), 실버레이크, 안드레센 호로위츠, K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애플은 2025년 9월 20일(현지시각) 차세대 운영체제 iOS 26과 macOS 타호를 동시 출시하며, ‘리퀴드 글라스(Liquid Glass)’라는 야심 찬 디자인 전면 도입으로 기술업계와 이용자 사이에서 뜨거운 논쟁에 불을 지폈다. The Verge, Gadget Hacks, Letsdev, RS Web Solutions, developer.apple, MacRumors에 따르면, 애플은 이를 “유리의 광학적 특성과 오직 애플만이 구현할 수 있는 유동성의 결합”이라 홍보하지만, 실제 현장 반응은 극도로 양분되고 있다. 혁신과 혼란의 상반된 시선…“가장 매혹적, 동시에 불편” iOS 26과 macOS 타호의 핵심은 단연 리퀴드 글라스 UI다. 해당 디자인은 인터페이스 전반에 실시간 블러(blur)·굴절효과와 색상 동기화를 적용해, 화면 움직임과 터치에 따라 메뉴와 버튼이 유동적으로 변화한다. 12년 전 iOS7이 스큐어모피즘을 버린 이래 최대 혁신임을 자처한다. 특히 애플은 2개월 넘는 베타 테스팅 기간 동안 투명도와 콘트라스트 등을 반복적으로 조정하며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한다. 스큐어모피즘(Skeuomorphism)은 디자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중국 동영상 플랫폼 틱톡의 미국 사업권 매각을 둘러싼 협상 과정에서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투자자들로부터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수수료를 요구, 막대한 수익을 챙길 것으로 예상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2025년 9월 19일 복수 소식통을 인용해 미국 정부가 틱톡 매각 협상에 개입하는 대가로 수십억 달러 규모의 ‘거래 수수료’를 투자자들로부터 받을 예정이며, 이는 기업 간 일반적인 인수합병 거래에서 볼 수 없는 전례 없는 규모라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9월 18일 영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국은 엄청난 수수료를 추가로 받는다”고 직접 언급했고, 19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통화에서도 “우리가 뭔가를 얻을 것”이라며 수수료 수익 확보를 공식화했다.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이 수수료는 거래 규모뿐 아니라 정부가 협상과정에서 투입한 노력과 비용을 고려했을 때 당연한 보상이라는 입장이다. 통상적으로 인수합병에 관여하는 투자은행들은 거래 금액의 1% 미만을 자문 수수료로 받으며, 거래 규모가 클수록 수수료율은 더 낮아지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틱톡 미국 사업 부문의 가치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반면, 트럼프 행정부가 요구하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트럼프 정부가 외국인 숙련 기술 인력에게 발급하는 H-1B 비자에 대해 신규 신청자 대상 일회성 수수료를 기존 약 1000달러에서 10만 달러로 급격히 인상하면서, IT 업계를 중심으로 큰 충격과 우려가 확산되고 있다. H-1B 비자는 미국 내에서 전문 직종에 종사할 외국인에게 주어지는 임시 노동 비자로, 연간 발급 제한은 6만5000개이며 미국 내 대학에서 석사 이상 학위를 받은 외국인에게는 추가로 2만개가 제공된다. 70% 이상의 발급 대상자가 인도 출신으로 인도 IT 업계는 특히 큰 타격이 예상된다. The New Indian Express, Al Jazeera English, CNN에 따르면, 이 조치는 2025년 9월 21일 12시 1분부터 효력이 발생하며, 미국 백악관은 10만 달러 수수료가 신규 신청자에만 일회성으로 부과될 뿐 기존 비자 소지자나 갱신자에게는 적용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다만, 이 비용 인상은 H-1B 비자 취득 자체의 진입 장벽을 높임으로써 외국 고급 기술 인력의 미국 유입을 크게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 테크크런치 등 미국 IT 전문 매체는 "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도 학생 신분에서 H-1B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