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시민 기자] 호텔처럼 항공사도 5성급이 존재한다. 매년 영국 ‘스카이트랙스(SKYTRAX)’의 ‘월드 에어라인 스타 레이팅(World Airline Star Rating)’에서 ‘5성 항공사(SKYTRAX 5-star)’를 선정해 발표한다. 5성을 받은 전 세계 항공사는 대한항공을 포함해 총 10곳(ANA All Nippon Airways, Asiana Airlines, Cathay Pacific Airways, EVA Air, Garuda Indonesia, Hainan Airlines, Japan Airlines, Korean Air, Qatar Airways, Singapore Airlines)정도에 불과하다. 대한항공은 올해도 ‘5성 항공사(SKYTRAX 5-star)’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2020년부터 5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항공사로 선정된 것. 에드워드 플레이스테드 스카이트랙스 CEO는 “대한항공이 5성 항공사에 선정된 것은 수준 높은 고객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지속적인 노력의 증거”라며 “편안한 객실, 기내식 등 모든 분야에서 뛰어난 서비스를 제공하고 탁월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밝혔다. 스카이트랙스는 1989년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세계 100대 커피맛집 순위가 나왔다. 한국도 부산의 한 커피숍 1곳이 100위안에 포함됐다. 세계 100대 커피 전문점을 선정하는 기관 'theworlds100bestcoffeeshops'는 최근 커피전문점 100곳의 순위를 발표했다고 미 CNN이 2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세계 1위는 호주 시드니에 위치한 토비의 에스테이트 커피 로스터스가 차지했다. 이어 2위는 미국 아칸소의 오닉스 커피 랩, 3위는 오스트리아 비엔나의 고타 커피 엑스퍼츠, 4위는 호주 멜버른의 프라우드 메리 커피, 5위는 노르웨이 오슬로의 팀 웬델보로 조사됐다. 호주의 시드니가 오랜 라이벌인 멜버른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는 점이 이채롭다. 또 100위안에는 미국이 14곳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호주가 9곳으로 뒤를 이었다. 6위는 싱가포르의 아파트먼트 커피, 7위는 프랑스 카와, 8위는 호주의 커피 앤쏠로지, 9위는 말레이시아의 스토리 오브 오노, 10위는 콜롬비아의 트로피칼리아 커피가 선정됐다. 특히 호주가 1위, 4위, 8위를 차지하며 TOP10내에 3곳이나 랭크됐다. 100대 커피전문점 순위는 전 세계에서 소비자들의 신청을 받아 ▲커피 품질▲바리스타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50대 그룹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는 1260명 수준인데, 이중 40%가 넘는 500명 이상은 올 상반기 내 임기만료를 앞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꼴로 오는 3월 주총 등에 맞춰 이사회 멤버로 재선임하거나 혹은 다른 인물로 교체해야 하는 갈림길에 놓인 셈이다. 특히 이 중 80여 명은 법률이 정한 사외이사 최대 재임 기간인 6년을 채우고 떠나야 해서 새로운 인물을 의무적으로 영입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또 50대 그룹에서 2곳에서 이사회에 참여하고 있는 사외이사는 100명을 돌파했고, 이중 대학교수 등 학자 출신이 43%나 차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글로벌 헤드헌팅 전문기업 유니코써치(대표 김혜양)는 27일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24년 50대 그룹에서 활약하는 사외이사 및 2곳에서 활동하는 전문 사외이사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50대 그룹은 지난해 공정거래위원회(공정위)가 지정한 대기업집단 중 공정 자산 기준 상위 50개 그룹이고, 사외이사는 각 그룹이 지난해 5월에 대기업집단현황 공시에서 공개한 임원 현황을 기준으로 삼았다. 공시 이후 변동 사항에 대해서는 따로 반영하지 않았다. 조사 대상은 올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60% 넘던 차이가 5%까지 좁혔다.’ 조정호 메리츠금융지주 회장의 주식평가액 증가세가 예사롭지 않다. 조 회장은 이달 20일 기준 12조원대의 주식갑부 대열에 처음으로 진입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하루가 2월 21일에는 국내 주식부자 1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의 주식평가액 격차를 불과 5%대까지 바짝 좁혀 파란을 이어갔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빠르면 이달 마지막 주(24일~28일)에 국내 주식부자 1위가 바뀔 가능성은 한층 농후해졌다. 23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작년 초만 하더라도 조정호 회장의 주식평가액 규모는 이재용 회장의 38.7% 수준에 불과했는데, 지난 21일에는 94.6% 수준까지 높아졌다고 밝혔다. 이재용 회장과 조정호 회장의 주식재산 격차는 5.4%까지 바짝 좁혀졌다. 100m 달리기로 치면 두 선수 간 60m 이상 차이 나던 거리가 5m 수준으로 등 뒤 그림자까지 추격해 온 형국이다.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조정호 회장의 주식가치는 지난 21일 12조2183억원으로 평가했다. 전날인 20일 평가액 12조228억원보다 1955억원 이상 불어난 금액이다. 메리츠금융지주 보통주 1주당 주가가 이달 20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서울시가 잠실, 삼성, 대치, 청담동(이하 '잠삼대청')지역의 토지거래허가구역을 해제하면서 해당 지역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국내 대표 프롭테크 기업 직방(대표 안성우)에서 운영하는 아파트 종합 정보 플랫폼 호갱노노가 실시간 방문자 데이터를 확인한 결과,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직후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의 지역 방문자 수가 전날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호갱노노에서 서울시 송파구 잠실동 지역을 방문한 이용자 수는 2월 11일 기준 7,747명이었지만 다음 날인 2월 12일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와 함께 1만6,842명이 몰렸다. 약 2.2배 늘어난 수치다. 그 밖에 강남구 대치동과 강남구 삼성동도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직후 2배 가까이 방문자 수가 늘었다.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발표 이후 주요 수혜 아파트 단지에 대한 호갱노노 이용자들의 관심 또한 높다. 특히 잠실의 ‘엘리트’라 불리는 잠실엘스, 리센츠, 트리지움 단지에 관심이 집중되는 분위기다. 잠실엘스는 토지거래허가구역해제 발표 전 일평균(2/1일~2/11일) 1,810명이 살펴봤지만 이후(2/12-2/19
[뉴스스페이스=최동현 기자] 국내 매출 1위 기업 삼성전자의 2024년 직원 연간 평균 보수(연봉)는 1억2800만원 내외가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왔다. 별도 재무제표 기준 매출 대비 직원 인건비 비율은 최근 1년 새 1%포인트 이상 하락하며 10%대에서 9%대로 낮아졌고, 연결 기준 인건비율도 14%대에서 13%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작년 한 해 삼성전자 신규 직원은 1만명 이상 채용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월별 기준 삼성전자 신규 고용은 3월에, 퇴직은 12월에 가장 많이 한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는 ‘2024년 삼성전자 직원 평균 보수 분석 및 인건비 변동, 월별 국민연금 가입자 현황’ 결과를 20일 발표했다. 조사는 최근 제출된 ‘감사보고서’를 참고해 직원 1인당 예상 평균 급여액 등을 산출했다. 직원의 범위는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과 부장급 이하 일반 직원이다. 고용 인원은 국민연금 가입자를 기준으로 분석이 이뤄졌다. 조사 결과 한국CXO연구소는 지난 18일 제출된 감사보고서(별도 기준)를 토대로 삼성전자의 2024년도 직원 1인당 연간 평균 급여는 1억2500만원~2900만원 수준이 될 것으로 추산했다.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올해 신입생이 단 한 명도 없어 입학식이 열릴 필요가 없는 초등학교가 전국적으로 182곳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2년 121곳이었던 무입학 초등학교 수는 2023년 146곳, 2024년 157곳을 거쳐 올해 182곳까지 증가했다. 이는 학령인구 감소가 단순한 추세가 아니라 본격적인 인구절벽 위기에 접어들었음을 시사한다. 게다가 앞으로도 몇 년간은 이런 초등학교 입학생 감소 현상이 지속될 전망이라는 점에서 그 심각성이 더한다. 2026년에 초등학교에 입학할 2019년 출생아 수는 올해 입학하는 2018년생보다 2만여 명이 적고, 이후로도 매해 줄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숫자의 감소가 아니라 학령인구 감소는 결국 대한민국 교육의 근간이 흔들리고 있음을 보여주는 심각한 신호다. 그 속도가 예상보다 훨씬 가파르다는 점에서 더욱 우려스럽다는 지적이다. 특히, 지방을 중심으로 특히 농어촌지역에서는 신입생이 없거나 한 자릿수에 불과한 초등학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학교의 소멸’이라는 현실적인 문제에 직면하게 됐다. 전국 17개 시도교육청 조사에 따르면, 경북(42곳), 전남(32곳), 경남(26곳), 전북(25곳), 강원(21곳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미국 메이저 투자은행(IB) 모건 스탠리(Morgan Stanley)가 휴머노이드 로봇 분야 100대 글로벌 기업을 선정했다. 모건스탠리가 내놓은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100(Humanoid 100)’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빅테크기업인 테슬라, 애플, 아마존,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메타를 비롯해 BYD·알리바바·토요타·텐센트·샤오미 등도 명단에 포함됐다. 국내 기업 가운데 삼성(삼성전자, 삼성SDI), 현대자동차, LG(LG에너지솔루션), 네이버가 글로벌 로봇 분야 100대 핵심 기업 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빅테크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보고서는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을 크게 ▲브레인(반도체 개발) ▲바디(하드웨어 제작) ▲인테그레이터(통합형) 3개 부문으로 분류,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상장 기업 100개를 처음으로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브레인 영역은 AI 칩, 소프트웨어, 반도체를 포함하며, 로봇의 지능형 핵심 역할을 수행하는 기술을 말한다. 바디 영역은 센서, 배터리, 전기 모터, 하모닉 드라이브 등 하드웨어 구성 요소를 포함한다. 또 인테그레이터 영역은 완전한 휴머노이드 로봇을 개발하는 기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신형 LPG 1톤 트럭이 출시 1년여 만에 판매대수 10만대를 돌파했다. 대한LPG협회는 현대차 포터2, 기아 봉고3 LPG 모델의 누적 판매대수가 올해 1월말 기준 10만2405대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2023년 12월 출시 이후 약 1년여 만이다.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KAMA)에 따르면, 지난해(2024년) 1톤 트럭 시장에서 LPG 모델과 전기 모델의 비중은 84대16으로, LPG 모델의 판매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환경 규제 강화의 영향으로 경유 트럭이 단종된 이후, LPG 트럭이 성능과 경제성 측면에서 호평받으며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한 것이다. LPG 1톤 트럭의 성공요인으로는 향상된 성능이 꼽힌다. 국내 최초로 LPG 직분사(LPDi) 엔진을 탑재해 기존 디젤 엔진(135마력)보다 높은 최고출력 159마력을 제공한다. 이는 ‘힘이 약하다’는 LPG 차량에 대한 기존 선입견을 완전히 불식시켰다는 평가다. 연료 완충 후 주행가능거리가 자동 488km, 수동 525km로 길고 충전시간도 3분 내외로 짧다. 디젤차와 달리 배기가스 저감장치(SCR)에 주입하는 요소수가 필요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환경성도 주목할 만하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2025학년도 서울대 합격자를 배출한 고등학교의 TOP30 랭킹을 살펴봤다.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적으로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1위 외대부고 : 54명(수시 26명, 정시 28명) 2위 대원외고 : 51명(수시 31명, 정시 20명) 3위 보인고 : 36명(수시 8명, 정시 28명) 4위 하나고 : 35명(수시 25명, 정시 10명) 5위 단대부고 : 33명(수시 7명, 정시 10명) 6위 낙생고 : 32명(수시 2명, 정시 30명) 7위 세화고 / 휘문고 : 각 31명 9위 대일외고 : 28명 10위 화성고 : 27명 11위 중동고 / 배재고 : 각 24명 으로 나타났다. 보인고와 단대부고가 순위에 든 것을 보면 강남권 일반고와 광역자사고의 강세가 느껴진다. 특히 서울, 경기 지역 고등학교의 두드러진 성과가 눈에 띈다. 부동산도 그렇고, 교육에서도 서울, 수도권 쏠림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보여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