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2025년 인공지능(AI) 시스템이 전 세계 생수 산업과 맞먹는 물을 소비했으며, 뉴욕시와 맞먹는 수준의 탄소 배출량을 발생시켰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암스테르담 브뤼헤 대학교(Vrije Universiteit Amsterdam)의 알렉스 드 브리스-가오(Alex de Vries-Gao)와 Digiconomist 설립자가 수행한 연구에 따르면, AI 시스템은 2025년 한 해 동안 3,260만톤에서 7,970만톤 사이의 CO2를 배출했으며, 이는 2023년 뉴욕시의 5,220만톤에 근접한다. 물 소비량은 3,125억 리터에서 7,646억 리터에 달해, 세계 연간 생수 소비량과 비슷한 수준으로 집계됐다.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 AI가 절반 가까이 차지 The Verge, International Energy Agency, The Guardian에 따르면, AI는 현재 전 세계 데이터 센터 전력 소비의 최대 20%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말까지 거의 50%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024년 415TWh였던 데이터 센터 전력 수요가 2030년에는 945TWh로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며, AI가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테슬라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최근 할리우드 배우 시드니 스위니(28)의 레드카펫 의상에 대해 SNS에서 ‘쉽지 않겠네(Can’t be easy)’라는 댓글과 함께 인공지능(AI) 생성 이미지를 첨부해 논란이 일고 있다. 12월 17일(현지시간) 미국 연예매체 버라이어티를 비롯해 국내외 언론들은 이 사건을 집중 보도하며, 머스크의 발언이 26세 연하의 젊은 여배우 신체를 농담 소재로 삼은 부적절한 사례라고 지적했다. 논란의 발단과 SNS 반응 머스크는 영화 ‘더 하우스메이드’ 시사회에 참석한 스위니의 영상을 자신의 SNS 플랫폼 X(구 트위터)에 공유하며, ‘쉽지 않겠네’라는 짧은 문구와 함께 AI로 생성된 것으로 보이는 이미지를 첨부했다. 해당 이미지에는 척추 통증을 호소하는 인물과 신체 부위가 강조된 여성의 모습이 담겨 있어, 스위니가 신체적 불편함을 겪을 것이라는 우회적 표현이라는 해석이 나왔다. 국내외 누리꾼들은 “50대 기업인이 20대 여배우 신체를 농담거리로 삼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기괴하다(Weird)”는 반응을 쏟아냈다. 문화적·철학적 해석 이번 사건은 단순한 SNS 논란을 넘어, 성별·세대·권력 관계 속에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캘리포니아주 차량관리국(DMV)이 테슬라의 자율주행 광고에 대해 사실과 다른 허위 과장 광고로 판단하고, 제조·판매 면허를 30일간 정지할 수 있는 명령이 제안된 것으로 알려졌다. 12월 17일(현지 시각) 주(州) 행정판사는 DMV가 제기한 소송에서, 테슬라가 자사 제품의 첨단주행보조기능(ADAS)을 설명하며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FSD)’, ‘토파일럿(autopilot)’ 등의 용어를 사용한 것이 소비자를 오도해 캘리포니아주 법률을 위반했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테슬라의 제조 및 판매 면허가 30일간 정지될 수 있는 명령이 제안됐지만, DMV는 법원 판단을 받아들여 제조 면허 정지를 유예하고, 테슬라에 ‘토파일럿’ 용어 시정 기간 60일을 부여했다. 과장 광고 논란과 시정 요구 DMV는 2023년 11월 테슬라가 마케팅 자료에서 “아무런 조작 없이도 주행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는 문구를 사용한 것을 문제 삼아 제조·판매 면허 중단을 요청하는 고발장을 법원에 제출했다. 이후 테슬라는 ‘완전자율주행(Full Self-Driving) 능력’이라는 용어를 ‘완전자율주행(감독 필요)’로 바꿔 운전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최근 미국 델라웨어주 고등법원에 두 가족이 메타(Instagram 운영사)를 상대로 부당 사망 소송을 제기했다. 이들은 메타가 인스타그램 플랫폼의 설계상 결함으로 인해 10대 아들들이 성범죄자들에게 표적이 되어 섹스토션(성적 협박) 피해를 당한 뒤 자살로 사망에 이르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피해자와 사건 개요 businesswire, techcrunch, nbcnews, digitalforensics에 따르면, 소송의 주요 피해자는 스코틀랜드 던블레인 출신 16세 머레이 도위와 펜실베이니아 출신 13세 레비 마치예프스키다. 두 소년 모두 젊은 여성으로 위장한 성범죄자들에게 접근당해, 타협적인 이미지를 공유하도록 조종당한 뒤 금전이나 추가 자료를 요구받았다. 노출 위협을 받은 끝에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전해진다. 내부 문서로 드러난 메타의 무책임 새롭게 공개된 메타 내부 문서에 따르면, 회사는 최소 2019년부터 인스타그램의 '팔로우할 만한 계정(Accounts You May Follow)' 기능이 성인 낯선 이들과 아동을 적극적으로 연결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 2019년 한 해에만 350만개의 프로필이 인스타그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미국 메모리 반도체 3위 업체 마이크론 테크놀로지가 2026 회계연도 1분기(2025년 9~11월) 실적에서 매출 136억4000만달러, 조정 EPS 4.78달러를 기록하며 시장 예상(매출 129억5000만달러·EPS 3.95달러)을 큰 폭으로 웃돌았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약 57% 급증하면서 회사 역사상 최대 분기 매출과 함께 모든 사업부에서 의미 있는 마진 확대를 달성했다는 설명이다. 마이크론은 이어 2026 회계연도 2분기(2025년 12월~2026년 2월) 매출 가이던스를 183억~191억달러로 제시해, 월가 컨센서스(약 144억달러)를 30% 이상 상회하는 ‘초강력 전망’을 내놨다. 회사 측은 같은 분기 조정 EPS 역시 8달러대 중반 수준까지 상승할 것으로 제시하며, 매출·이익률·EPS·자유현금흐름 모두에서 사상 최대치를 예고했다. “AI 필수 인프라 기업” 선언…HBM·데이터센터 메모리에 투자 몰린다 산제이 메흐로트라 마이크론 CEO는 실적 발표에서 “마이크론은 AI를 가능하게 하는 필수적인 핵심 기업”이라고 규정하며, 고객사의 메모리·스토리지 수요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투자를 공격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가 2025년 12월 16일(현지시간) AI 이미지 생성·편집 도구 ‘GPT-이미지 1.5’를 전격 출시하며, 구글의 ‘나노바나나 프로’와의 경쟁에서 명확한 우위를 점했다. 새 버전은 생성 속도가 기존 대비 최대 4배 빨라졌으며, 사용자가 명령어(프롬프트)로 지정한 부분만을 정밀하게 편집할 수 있는 기능이 강화됐다. OpenAI 공식 블로그, GeekNews, TechCrunch, Supermaker.ai, FineTuned News, GPTImage15.pro에 따르면,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남성의 옷이나 모자 색상, 특정 글씨 변경, 인물의 의상·헤어스타일 시뮬레이션 등 실생활에 유용한 편집이 가능해져 ‘주머니 속의 스튜디오’로 불릴 만큼 활용도가 높아졌다. 기능적 완성도, 나노바나나 프로도 제쳤다 ‘GPT-이미지 1.5’는 기존 버전에서 텍스트가 포함된 표나 복잡한 구조물 생성 시 일부 누락되는 문제를 해결했고, 문자 표현 기능도 크게 개선됐다. 블라인드 테스트 ‘LM아레나 리더보드’에서 GPT-이미지 1.5는 나노바나나 프로를 제치고 1위에 올랐다. 리더보드 기준, GPT-이미지 1.5의 점수는 1,395점으로,
[뉴스스페이스=김정영 기자] 오픈AI(OpenAI)가 12월 16일(현지시간) 공식적으로 챗GPT(ChatGPT)에 애플 뮤직(Apple Music) 연동 계획을 발표하면서, 사용자들이 대화형 프롬프트를 통해 맞춤 플레이리스트를 생성하고 음악 추천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임을 밝혔다. 9to5mac, tweaktown, techtimes, appleosophy, macrumors에 따르면, 이는 기존의 텍스트 기반 상호작용을 넘어선 AI 플랫폼의 기능 확장으로, 챗GPT가 단순 챗봇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툴로 진화하는 중요한 전환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시기상조 공개 논란과 편집된 공지 초기 발표에서는 오픈AI 애플리케이션 부문 CEO인 피지 시모(Fidji Simo)의 서브스택(Substack) 게시물에서 애플 뮤직이 새 앱 디렉터리에 합류할 예정인 파트너로 언급되며, Adobe, Airtable, OpenTable, Replit, Salesforce 등과 함께 소개됐다. 그러나 이후 공개된 공식 게시물에서는 애플 뮤직에 대한 모든 언급이 삭제되어, 양사가 파트너십을 공식적으로 공개할 준비가 되기 전에 통합 소식이 먼저 발표된 것으로 보인다. 시모는 업데이트
[뉴스스페이스=윤슬 기자] Amazon Web Services(이하 AWS)의 CEO 매트 가먼(Matt Garman)이 최근 인공지능(AI)으로 초급 개발자를 대체하려는 기업들을 강하게 비판하며, 이를 “내가 들어본 것 중 가장 어리석은 일 중 하나”라고 표현했다. WIRED와의 인터뷰에서 가먼은 "주니어 개발자를 배제하는 것이 기업의 장기적 성장과 인재 파이프라인을 파괴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인재 파이프라인 위기, AI 대체의 현실 가먼은 “어느 시점에서 그 모든 것이 스스로 붕괴될 것이다. 주니어 직원들은 일반적으로 가장 저렴한 인력이지만, 동시에 AI 도구에 가장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인력이다. 이들을 제거하는 것은 장기적으로 역효과를 낳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실제로 스탠포드 대학교의 최신 연구에 따르면, 2022년 말 이후 AI에 노출된 직업군에서 22~25세 근로자의 고용이 13% 감소했으며, 특히 소프트웨어 개발자 분야에서는 이 연령대의 고용이 20% 가까이 줄어든 반면, 26세 이상의 개발자들은 6~9%의 고용 증가를 기록했다. ADP의 급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AI가 단순 반복 업무를 대체하면서 초급 직무가 사라지고 있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미국 중간선거를 앞두고 공화당에 정치자금 지원을 재개한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가와 주요 언론에 따르면, 머스크는 2025년 6월 27일 연방 상원과 하원의 공화당 슈퍼팩(특정정치활동위원회)에 각각 500만 달러씩, 총 1000만 달러(약 140억원)를 기부했다. 이는 올해 상반기 미국 슈퍼팩으로 들어간 개인 기부금 중 최고액으로, 머스크가 여전히 미국 정치판에서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머스크의 이번 정치자금 지원은 지난해 대선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공화당 후보들을 위해 2억9150만 달러(약 4298억원)를 투입한 데 이어 이어진 후속 행보다. 특히 머스크가 설립한 슈퍼팩 '아메리카팩(America PAC)'은 경합 주 유권자들에게 헌법 청원 서명 시 100달러를 지급하고, 매일 1명씩 100만 달러(약 14억7000만원)를 증정하는 등 독특한 선거운동을 펼쳤다. 이 같은 현금 유도 전략은 경합 주의 선거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 것으로 평가받는다. 최근 머스크와 트럼프 대통령 사이에는 감세 법안을 둘러싼 갈등이 표면화됐다. 머스크는 트럼프의 감세 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