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대표이사 손정현)가 7월 31일 ‘가나아트파크젼(경기도 양주시 장흥면 권율로 117)을 오픈하며 스타벅스를 방문하는 고객들에게 다양한 라이프스타일을 반영한 스페셜 매장을 선보인다. 가나아트파크점은 국내 스타벅스 최초의 아트 컬래버레이션 매장으로 국내 최대 미술 에이전시인 ‘프린트 베이커리’와 협업해 예술작품과 더불어 주변의 다양한 예술 경험들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상 1,2층과 테라스 등 전체 좌석 수는 187석이며(1층 56석, 2층 89석, 테라스 42석) 1층 특별 공간에는 ‘프린트 베이커리’ 소속 작가들의 전용 전시 공간을 마련해 예술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오픈 전시로 최근 스타벅스와 아트 콜라보레이션 MD를 선보인 ‘청신’ 작가의 기획 전시가 진행된다. 또한 매장 내 고객 공간에는 스타벅스만의 스토리를 재해석해 제작한 예술 작품들이 전시된다. 스타벅스 가나아트파크점의 벽, 기둥, 천정에는 다다즈 작가의 NFT artwork, 김태중 작가의 digital painting, 곽철안 작가의 조각작품, 신예진 작가의 설치작품이 전시되며, 매장 외부에는 임지빈 작가의 작품을 선보인다. 특히 2층은 노후화된
[뉴스스페이스=김혜주 기자] 대웅제약(대표 이창재∙박성수)은 세계 최초 신약(First-in-class)으로 개발 중인 특발성 폐섬유증 치료제 ‘베르시포로신(DWN12088)’이 임상 2상에서 안전성을 검증 받아 상용화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고 29일 밝혔다. 베르시포로신은 지난 3월 개최한 1차 독립적 데이터 모니터링 위원회(Independent Data Monitoring Committee, 이하 IDMC) 회의에 이어, 7월 26일 개최한 2차 회의에서도 임상 지속을 권고 받았다. 이번 2차 IDMC 회의에서는 임상시험을 완료한 특발성 폐섬유증 환자 51명을 포함한 총 59명의 등록 환자를 대상으로 베르시포로신의 안전성 데이터를 심층 검토한 결과 큰 문제점이 발견되지 않았다. IDMC는 내년 초 예정된 3차 회의에서 베르시포로신 임상 2상의 안전성을 최종 점검할 예정이다. 임상 2상은 2025년 내로 완료할 계획이다. 특발성 폐섬유증(Idiopathic Pulmonary Fibrosis, IPF)은 폐에 콜라겐이 비정상적으로 축적되어 폐 기능이 상실되는 난치병으로, 진단 후 5년 생존율이 40%에 불과할 정도로 예후가 좋지 않은 치명적 질환이다. 기존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독일 주방 명품 브랜드 휘슬러코리아(대표 이경우)의 지난해 영업이익과 순이익이 각각 65%, 79% 급감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2년간 70억원의 배당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휘슬러코리아는 압력솥, 냄비, 팬, 쿡탑, 나이프, 커트러리, 조리도구를 포함해 요리를 하는데 필요한 모든 주방용기기를 수입, 판매하는 회사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휘슬러코리아의 영업이익은 전년(67억원)보다 65% 감소한 24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53억원)보다 79% 급감한 11억원으로 파악됐다. 매출은 전년(857억원) 대비 1% 감소한 848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인 2022년과 거의 동일한 수준이다. 양적지표인 매출은 정체상태를 보인 반면 질적지표인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70~80% 가량 급감한 것은 엔데믹시대에 체계적이고 전문화된 전략수립과 추진이 이뤄지지 못했다는 방증이다. 코로나19 시기에도 주방분야 경쟁업체인 쿠쿠전자, 신일전자 등은 '코로나특수'를 누리며 두자릿수 매출성장을 이뤘지만, 휘슬러코리아만 2020년 매출 596억원, 영업손실 113억원, 당기순손실107억원을
[뉴스스페이스=이종화 기자] 우리나라 닭고기 소비량이 20년 만에 두 배로 늘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이 발표한 농업전망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국민 1인당 닭고기 소비량은 15.7kg으로 집계됐다. 2003년 7.8kg과 비교하면 두 배 가까이 늘어난 양이다. 국내에서 도축한 닭고기와 수입 닭고기를 합쳤을 때 한 사람당 26마리씩 먹은 셈이다. 닭고기는 단백질 공급원으로써 매우 중요한 식품으로 꼽힌다. 소와 돼지고기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할 뿐만 아니라 백색육인 닭고기는 적색육에 비해 발암 위험이 적기 때문에 비교적 누구나 부담 없이 먹을 수 있다. 최근에는 닭다리·안심·가슴살 등 부분육 인기에 힘입어 닭고기 소비가 취향에 따라 세분화되는 추세다. 닭가슴살은 닭고기 부위 중 지방 함량이 가장 적으면서 단백질은 가장 많아 운동을 하거나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100g 단위의 냉동 닭가슴살으로 대표되는 가공 닭가슴살 시장은 갈비맛·마라맛 등 다양한 맛이 추가된 제품이 늘어나고 있다. 또한, 훈제나 수비드 등 다양한 조리법을 활용한 제품이 추가되면서 선택지가 넓어졌다. 푸드나무가 운영하는 간편건강식 전문 플랫폼 ‘랭킹닭컴’에서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KB캐피탈은 자사 중고차 거래 플랫폼 KB차차차가 지난 1년간 제조사 국적별 중고차 판매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한국은 현대 그랜저, 독일은 벤츠 E클래스, 영국은 미니 쿠퍼, 미국은 포드 익스플로러, 일본은 렉서스 ES가 가장 많이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분석은 주요 국가별 대표 제조사를 선정해 지난해 7월부터 지난 6월까지 판매된 중고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중고차 판매량 순위를 산출한 결과다. 한국 제조사 판매량 1위는 현대 그랜저가 차지했으며 2위부터 5위까지는 기아 카니발, 기아 모닝, 현대 아반떼, 현대 쏘나타 순으로 나타났다. 1위를 차지한 그랜저는 오랜 시간 국내 세단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며 2016년 출시한 6세대(IG)부터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기존 중장년층 소비자뿐만 아니라 30대 젊은 소비자의 사랑까지 받았다. 독일 제조사 판매량 1위는 벤츠 E클래스가 차지했으며, 2위 BMW 5시리즈, 3위 벤츠 S클래스, 4위 아우디 A6, 5위 BMW 3시리즈 순이었다. 벤츠 E클래스와 BMW 5시리즈는 수입 차량 전체로 봐도 항상 1,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대중적인 관심을 받고 있는 고급 세단으로
[뉴스스페이스= 김혜주 기자, 이종화 기자] 중국의 안마의자업체 누하스(대표 김택)가 2년 연속 적자를 기록하며 생존의 기로에 서있다. 25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해 누하스의 영업이익은 전년(-40억원)에 이어 지난해도 -59억원을 기록, 2년 연속 영업손실을 냈다. 당기순이익 역시 전년(-34억원)에 이어 지난해도 -60억원을 기록, 2년 연속 당기순손실을 낸 것으로 파악됐다. 하지만 매출은 2022년 306억원에서 2023년 428억원으로 40%가량 성장했다. 광고선전비를 전년보다 50%가량 늘린 60억원을 집행했다. 악화된 경영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무리하게 광고비를 집행한 것으로 분석된다. 급여비는 45억원, 판매촉진비로 5억원가량을 집행했다. 지난해 연구개발비도 2.7억원에 불과했다. 한국 안마의자 업체들의 연구개발비가 연간 200억원이상인 것과 비교된다. 단기차입금도 무려 94억원에 달했다. 기부금은 1600만원에 불과했다. 누하스는 안마용의자의 판매를 주사업목적으로 2019년 7월에 설립됐다. 현재 팬시홈즈 인베스트먼트가 주식 100%를 보유중이다. 팬시홈즈 인베스트먼트 유한회사는 중국 사무용 가구 회사인 행린가구(Henglin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NS홈쇼핑이 24일 판교 본사에서 말레이시아 바이오테크놀로지(Biotechnology)기업인 ‘메디카 내츄라’(Medika Natura, CEO 압둘 라작 모흐 아이사 (Abdul Razak Mohd Isa))와 건강기능식품 공동개발을 위한 합의각서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날 합의각서 체결식에는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 영업부문장 김창훈 전무, 전략사업실 김진태 실장, ‘메디카 내츄라’ 압둘 라작 모흐 아이사 (Abdul Razak Mohd Isa)CEO, 무쯔다 무하메드(Mustadza Muhamad) COO 와 말레이시아 대사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합의각서 체결 이후 NS홈쇼핑은 ‘메디카 내츄라’사와 함께 말레이시아 현지 자생식물을 원료로 건강기능식품의 공동개발에 나서며, 해당 상품을 국내에 유통할 수 있도록 식약처 개별 인정형 원료 허가부터 상품 기획 판매까지 진행할 계획이다. NS홈쇼핑 조항목 대표이사는 합의각서 체결식을 통해“ ‘메디카 내츄라’와의 협업을 통해 다양해지고 있는 건강기능식품 시장에 새로운 기능성 원료를 소개하고, 건강기능식품으로 상품화 하여 선보이고자 한다. 우리나라 상품의 말레이시아 수출
[뉴스스페이스= 김희선 기자, 이종화 기자] 명품수입가구를 전문적으로 수입해 판매하는 디사모빌리(Disamobili,대표이사 최동열)가 지난해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감소한 가운데, 최근 6년간 배당금으로 160억원을 지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적인 유럽 명품 가구를 소개해 온 디사모빌리는 이탈리아의 폴리폼(Poliform), 모로소(Moroso), 프랑스의 리네로제(ligne Roset), 에르뽀(erpo), 치에레(cierre), 아티산(artisan), 독일의 보쎄(Bosse), 렌쯔(RENZ), 트레카(TRECA) 등을 선보이며 국내 수입 가구 업계의 정상급 회사로 자리잡았다. 디사모빌리의 주주구성과 지분율을 살펴보면 대표이사 최동열 45%, 강인순 18.5%, 최가영 20%, 최수영 15%, 최준서 0.5%, 최윤서 0.5%, 최민서 0.5% 등 총 100%지분을 가족들이 소유하고 있다. 강남구 논현동 플래그십 스토어에는 총 11개층 규모의 감각적이고 독창적인 하이엔드 브랜드의 차별화된 리빙 트렌드 제품들이 전시돼 있어 강남권 슈퍼리치들이 즐겨찾는 매장으로 유명해졌다. 디사모빌리는 1994년 4월 20일에 설립됐으며, 올해 법인설립 30주
[뉴스스페이스=조일섭 기자] LG화학으로부터 먹는 방식의 희귀비만증 신약물질 글로벌 라이선스를 도입한 미국 리듬파마슈티컬스가 본격적인 개발에 돌입한다. LG화학은 24일 파트너사 리듬파마슈티컬스(Rhythm Pharmaceuticals, 이하 리듬社)가 ‘LB54640’ 임상 2상 첫 시험자 대상 투약을 개시했다고 밝혔다. 리듬社는 선천적 및 후천적으로 시상하부 기능이 손상되어 식욕 제어에 어려움을 겪는 12세 이상의 시상하부비만증(Hypothalamic Obesity) 환자 28명을 모집해 1차 유효성 평가 지표로 약물 복용 14주차 시점 체질량 지수(BMI) 변화 값을 평가하며, 연장 연구에서는 52주 장기 복용 이후의 안전성 등을 분석할 계획이다. ‘LB54640’은 LG화학이 자체 개발해 지난 1월 리듬파마슈티컬스에 글로벌 라이선스를 이전한 포만감 신호 유전자(MC4R, Melanocortin-4 Receptor) 작용제이다. 올 상반기 국내 제약업계 기술수출 중 최대 규모 선급금(1억 달러)을 기록하며 잠재력 높은 신약물질로 평가 받고 있다. 리듬社는 지난 5월 진행한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에서 회사 가치 제고를 위한 3대 과제 중 하나로 LB546
[뉴스스페이스=김희선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FnC부문(이하 코오롱FnC)이 SK그룹 SUPEX 추구협의회와 사회적 기업 생태계 활성화를 중심으로 한 사회적 가치 창출에 대한 양해 각서를 체결했다. 23일 종로에 위치한 SK 서린빌딩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식은 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과 유동주 ESG임팩트PU장, SK SUPEX추구협의회 SV위원회 지동섭 위원장, 남재인 부사장, 김은정 부사장이 참석했다. 코오롱FnC와 SK SUPEX 추구협의회는 이번 양해 각서 체결을 통해 ▲사회문제 해결 목적의 행사 공동 개발, ▲신기술 보유 유니콘 패션 기업 발굴 육성 및 코오롱FnC ESG 브랜드와의 협업 전개, ▲ SK 개발 사회적 가치 측정 방법론을 활용한 코오롱FnC ESG 성과의 사회적 가치 측정, 세 가지 업무를 공동 추진한다. 특히, 올 하반기에 예정되어 있는 ‘대한민국 사회적 가치 페스타’를 공동 주관한다는 계획이다. 코오롱FnC 대표이사 유석진 사장은 “자원순환을 포함한 다양한 사회문제의 해결은 각 기업이나 단체가 각각 쌓아 올린 노하우를 공유하고 함께 일궈 나갈 때 더 큰 효용적 가치가 있다"며 "SK SUPEX추구협의회와 함께 패션 분야에서의